안성시, 안성도시공사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안성도시공사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12일 개최했다.

안성시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착수보고회는 안성시장을 비롯해 용역사인 ㈜대원경영연구소 연구진, 시 국장 및 관련 부서 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용역사 최승일 책임연구원의 착수 보고에 이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올해 4월말까지 진행된다.

안성도시공사 설립에 대한 연구용역은 시의 향후 공공개발수요에 대한 주도적 개발 추진을 통해 개발이익의 관외 유출을 막고 안성시민에게 환원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로 인해 도시공사 설립의 형태 결정, 설립의 타당성을 검토하며, 신규 개발사업의 발굴 등으로 향후 안성시 도시개발의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착수보고에는 ▲연구목적 ▲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기본계획 수립과정 ▲타시․군 사례조사 ▲연구수행체계 및 일정 등의 내용이 담겼으며, 향후 주민설명회를 통해 안성시민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현재 우리시는 전국적인 관심 지역으로 개발수요가 많고 지역 여건이 급변하는 도시로 부상하고 있어 도시개발에 대한 시의 주도적 추진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도시공사의 설립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2022년에도 도시공사 설립 용역을 추진하였으나 시의회의 문제 제기 등으로 내실을 더한 재추진을 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