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2025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참가 사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 장애학생 선수단이 ‘제19회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에서 11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13일부터 16일까지 경상남도 일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선수단 278명이 수영, 보치아, 이(e)스포츠 등 15개 종목에 출전해 금 85개, 은 62개, 동 65개를 획득하며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수영 종목에서 김재훈(고림중), 황신(명혜학교) 학생이 6관왕을 차지했고, 김윤호(서원고) 학생은 5관왕, 유하린(문화초)과 하승현(풍동중) 학생은 4관왕에 올랐다. 이 밖에도 역도 종목의 여시우·안서준(에바다학교) 학생이 각각 3관왕에 오르는 등 다수의 선수가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수영뿐 아니라 탁구, 슐런, 보치아, 이(e)스포츠, 플로어볼, 조정, 배드민턴 등 전 종목에서 고르게 좋은 성적을 거둔 점이 이번 11연패의 의미를 더욱 빛나게 했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한 대회 참가를 위해 김해종합운동장에 학생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참가단의 편의를 적극 지원했다. 이번 연속 우승은 체육거점학교 지정 및 운영을 통한 학교체육 활성화, 장애학생 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 우수 선수 발굴과 양성에 대한 꾸준한 노력의 결과다. 또한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합동 훈련과 행정·재정 지원이 원활히 이루어진 점도 큰 역할을 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스포츠 활동에서 느낀 성취감을 바탕으로 장애를 넘어 미래를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다양하고 지속적인 체육활동과 내실 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장애학생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5-16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이슈TV더보기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케냐 메리힐 여자 고등학교(Maryhill Girl’s High School)‘ 여학생들의 수원시의회 방문
  •  기사 이미지 서울광역새일센터, 시민 3759명 참여한 가족돌봄휴가 ‘W-ink 캠페인’ 결과 발표
  •  기사 이미지 Welcome to APEC 2025 KOREA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