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옥 기자
포트홀·도로균열·낙하물 등 발견하면 실시간으로 담당부서에 정보 전송
수원시는 GPS와 AI 기술을 활용한 '도로분석장치'를 차량에 장착하여 도로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있다.
AI도로탐지 시스템 이미지.
GPS(위치정보 시스템)와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한 도로분석장치를 부착한 차량이 주행 중 포트홀·도로균열·낙하물 등을 발견하면 실시간으로 담당 부서에 도로 위험물 종류, 사진, 위치 정보 등을 전송한다. 담당 부서는 AI도로탐지 시스템이 파악한 정보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보수한다.
시는 AI 도로탐지 시스템을 통해 계절별, 구간별 도로 위험 요소 발생 현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도로 보수 및 관리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기존에는 공무원이 도로를 순찰하며 도로 위험물을 파악해 정확도가 다소 떨어지고 안전사고 우려도 있었다”며 “AI도로탐지 시스템을 활용해 사고가 발생하기 전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AI 도로탐지 시스템을 통해 사고 발생 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져 도로 안전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