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옥 기자
팔달구 행궁동 원아들, 손수 만든 효자손 50세트로 어르신께 따뜻한 마음 전달
수원시립행궁어린이집, 2018년부터 꾸준히 어르신 공경 실천…지역사회 귀감
어린 시절부터 ‘효’의 가치를 배우는 일은 단순한 예절 교육을 넘어,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는 첫걸음이다. 수원시립행궁어린이집 원아들이 어버이날을 앞두고 정성껏 만든 카네이션과 효자손은 바로 그 마음을 담은 작은 실천이다.
팔달구, 시립행궁어린이집 교직원과 원아들이 카네이션과 효자손을 행궁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어르신과 저소득 홀몸어르신을 위해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소재 시립행궁어린이집 교직원과 원아들이 지난 28일 어버이날(5월 8일)을 앞두고 행궁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어르신과 저소득 홀몸어르신을 위해 카네이션으로 장식한 효자손 50세트를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수원시립행궁어린이집은 2018년부터 행궁동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해왔으며 올해도 어김없이 원아들이 고사리손으로 정성스레 만든 카네이션을 나누었다.
이지윤 수원시립행궁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의 정성으로 만든 카네이션을 통해 모두가 어르신 공경에 대한 의미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영희 행궁동장은 “매년 행궁동 어르신들을 위해 카네이션을 챙겨주셔서 감사드린다. 아이들의 정성스러운 마음을 고스란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