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옥 기자
복지위기알림앱 사용 모습
수원시 팔달구 화서1동 행정복지센터는 2025년 5월 29일, 사전투표 기간 동안 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복지위기알림앱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투표소 내에 별도의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앱 설치 방법과 활용법을 직접 안내했다.
복지위기알림앱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나 위기 징후가 보이는 가구를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이다. 특히 노인, 장애인, 아동, 한부모 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일 가능성이 높은 계층을 발견했을 때 신속하게 알릴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현장에서는 리플릿 배부와 1:1 설명을 통해 시민들의 이해를 높였으며, 많은 주민들이 앱 설치에 참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투표를 하러 왔다가 복지위기알림앱에 대해 알게 되어 유익했다”며 “앞으로 주변을 더 살피고 필요할 때 앱을 활용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영숙 화서1동장은 “사전투표소는 다양한 연령대 주민이 모이는 장소라 홍보 효과가 컸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는 행정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주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화서1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지역 행사와 공공시설 방문객을 대상으로 복지위기알림앱 홍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들이 보다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는 지역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