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옥 기자
7월 21일부터 민생회복쿠폰 신청 시작…온라인·현장 접수 모두 가능
30억 이하 매출 사업장까지 확대 적용…시민 사용처 찾기 쉬워져
이재준 수원시장이 행궁동에 한 민생회복소비쿠폰 사용처에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수원시가 7월 18일, 시민들이 민생회복소비쿠폰을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관내 가맹점 6만 1,000여 곳에 안내 스티커를 부착하며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는 지역경제 회복과 시민생활 안정을 위해 민생회복소비쿠폰 운영에 인력과 재원을 적극 투입하고 있다”며 “지역 소상공인을 살리고,시민 여러분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시민이 민생회복소비쿠폰 사용처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18일부터 관내 사용처 6만 1000여개 소에 스티커를 배부하고 있다.
스티커는 민원인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신금융협회가 행정안전부에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제작했다.
민생회복소비쿠폰 사용처는 지역화폐 가맹점 기준인 연 매출 12억 원보다 완화된 30억 원 이하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1차 신청 기간은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다. 기간 내에 신청해야만 지급받을 수 있다. 신청 첫 주(21일~25일)에는 출생년도 끝자리에 맞춰 신청해야 한다.
온라인 신청은 지역사랑상품권이나 각 카드사 앱에서 하고, 현장 신청은 주소지 주민센터나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