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 ‘안양, 건강지킴’ 확대 추진

  • 등록 2025.02.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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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돕기 성금 활용해 건강보장 강화, 1월분 679가구에 978만원 지급

 

 

안양시가 2008년부터 전액 시비로 추진해 온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안양, 건강지킴’ 사업으로 새롭게 변경해 지속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양, 건강지킴’ 사업은 취약계층의 건강보험료를 대납하여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생활 안정에 기여하는 중요한 복지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이웃돕기 성금을 활용하여 지원되는 것으로,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원대상은 건강보험료가 최저보험료 이하 개별가구 세대로서 각 관련법에 따른 장애인, 한부모가정, 노인, 만성질환자 등이다.

 

안양시는 매월 건강보험공단이 제공하는 최저보험료 이하 대상가구에 대해 세부지원 자격을 확인하고, 안양시 이웃돕기 성금으로 건강보험료를 지원한다. 지원가구는 별도의 신청 절차가 필요 없다.

 

시는 올해 약700여가구에 연간 총1억 2천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일 만성질환,장애인,한부모가정 등 679가구에 총 978만원의 2025년 1월분의 건강보험료 지급을 완료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건강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해 제때 의료지원을 받지 못하는 세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는 경기사회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받은 다양한 성품을 꼭 필요한 기관과 가정에 연계하고 있다. 또 성금은 저소득 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 및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 지급 등에 활용하고 있다.

 

 
김정옥 기자 kgnamb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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