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심홍순 부위원장(국민의힘, 고양시 대화동·일산3동·주엽1·2동)이 23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한 ‘2025 플레이엑스포(PlayX4)’에 참석해, 국내 게임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중소 게임사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책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심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게임 산업을 향한 뜨거운 열정이 모인 이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엑스포가 국내 중소 게임기업들에게 해외 진출의 발판이 되고, 경기도가 K-콘텐츠 산업의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대한민국 게임 산업이 세계 4위 규모의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지만,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규제와 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리스크가 늘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교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업계 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중소 게임사의 성장 기반을 다지고,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게임업계 관계자, 유관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게임 시연, 수출 상담회,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경기도 내 중소 게임사들이 대거 참가해 자사 콘텐츠를 세계 시장에 소개하며 투자 및 판로 개척에 나섰다.
심 부위원장은 끝으로 “게임 산업은 기술·문화·산업이 융합된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이번 엑스포가 대한민국 게임 기업들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