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충남소방본부는 18일 충청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전 계급이 함께하는 ‘소통·공감 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계급·세대를 아우르는 소통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 내 협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소방본부와 소방학교, 일선 소방서 등에서 18∼19일 이틀간 총 400명의 소방공무원이 참여한다.
이번 교육에선 신규자 교육부터 계급별 리더십 교육, 전 계급 통합 소통 교육 등을 진행해 조직 내 역할과 책임을 균형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세대·계급 간 인식 차이에서 발생하는 소통의 간극을 줄이고 상호 존중과 협업을 기반으로 한 조직문화 정착에 중점을 뒀다.
이날 교육에는 전형식 정무부지사가 직접 강사로 나서 △공직자의 가치와 자세 △공직자가 나아가야 할 방향 △적극적인 대국민 행정서비스 등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쳤다.
강연을 통해 소방공무원들은 공직자로서의 사명과 책임을 되새기고 도민 중심 행정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이번 교육에선 공직가치 실현, 소통·공감 대화법, 갈등관리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소통·조정 역량을 높였다.
충남소방본부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계급과 세대를 넘어 협력하는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소방행정을 구현할 방침이다.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은 “이번 교육은 특정 계급을 위한 리더십 교육이 아니라 전 계급이 함께 참여해 서로의 역할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조직 내 신뢰와 공감을 바탕으로 한 건강한 소방 조직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