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뉴스 김정옥 기자] 2026년의 문은 산에서 열렸다. 새해 첫 일출을 맞기 위해 회사 동료들과 함께 수원과 화성의 경계를 잇는 칠보산으로 향했다. 새해 첫날, 해돋이를 보려는 사람들로 산은 이미 깨어 있었고, 인근 도로는 차량들로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 그만큼 사람들의 마음속에도 새해를 향한 간절함이 차 있었을 것이다. 아침 7시, 출발. 돌계단을 밟으며 군중 속에 섞여 제3전망대로 오른다. 숨은 차오르지만, 발걸음에는 망설임이 없다. 7시 30분, 탁 트인 바위 위에 자리를 잡고 동이 트기를 기다린다. 찬 공기 속에서 시간은 천천히 흐른다. 7시 45분, 마침내 해가 모습을 드러낸다. 붉은 빛이 하늘을 밀어 올리고, 사람들은 한해의 소망을 바라며 해를 바라본다. 그 순간, 한 젊은 아가씨가 동영상을 찍으며 큰 목소리로 외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서로 화답을 한다. 낯선 이들이었지만, 그 짧은 순간 같은 해를 바라보는 마음은 똑같았다. 해를 뒤로 한 채 하산해 떡국으로 새해 첫 끼를 나누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다. 1월 3일 토요일 새벽,이번에는 혼자가 아닌 산과 더 가까워지는 여정이었다. 성대역에서 명학역까지 전철로 이동해 6시 5
경기도가 젖소 및 한우농장을 대상으로 총 6개소에서 피트모스를 활용한 축산환경 개선 실증시험을 진행하는 가운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국민의힘, 수원9) 의원이 해당 사업의 정책적 효과와 확산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현장 중심의 축산환경 개선에 힘을 쏟고 있다. 이오수 의원은 지난 12월 22일 경기도 축산진흥센터에서 열린 피트모스 기반 축산환경 실증시험 최종보고회와 한우 수정란(OPU) 기술교육에 참석해 한우 농가들과 직접 소통하며 농민들에게 큰 환영을 받았다. 경기남부뉴스는 이오수 의원에게 피트모스 실증사업을 비롯한 경기도 축산환경 개선 정책의 방향과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의정 활동에 대해 들어보았다. 피트모스 실증시험 최종보고회 관련 피트모스(수분조절재)는 습지에서 수천 년간 쌓인 식물 잔해가 분해되어 만들어진 유기물로, 축산 분뇨와 토양 관리에 활용된다. 수분 보유력이 높아 악취를 줄이고, 분뇨 부숙을 안정화하며, 경축순환농업 기반 마련에도 도움을 준다. Q. 의원님께서 피트모스를 활용한 축산환경 개선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A. “경기도는 도농복합지역이 많다 보니 축산악취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습니다. 단순히
2026년 국회의원 조정식 신년사 2026 년 병오년 붉은 말의 해가 밝았습니다 . 경기남부뉴스 독자 여러분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지난 2025 년은 어둠을 걷어내고 희망을 만든 한 해였습니다 . 국민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이재명정부가 힘차게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 민주주의를 지켜낸 국민의 힘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 정치의 본질은 ‘ 민생 ’ 입니다 . 2025 년이 회복과 정상화의 해였다면 , 2026 년은 성장과 도약의 해입니다 . 저 역시 이재명정부와 원팀이 되어 민생경제 회복에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 존경하는 시흥시민 여러분 , 시흥은 60 만을 바라보는 대도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 시화국가산단 고도화에 만전을 기하고 , 바이오산업 육성을 통해 ‘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도시 시흥 ’ 의 기반을 다지겠습니다 . 골목상권과 지역경제에도 온기를 불어넣겠습니다 . 붉은 말의 기운처럼 시흥의 내일이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라며 , 시흥시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 감사합니다 . 2025년 12월 30일 국회의원 조정식 올림
[기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를 새만금으로 이전하자는 주장이 정치권 일각에서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 논의는 지역 발전 담론으로 포장되었을 뿐, 실상은 국가 전략 산업을 정치적 이슈로 소비하는 무책임한 접근에 가깝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특히 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핵심 국가 사업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관계 기업들은 해당 사업을 기존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이미 명확히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전 가능성을 거론하는 행위는 산업 정책의 연속성을 흔들고, 기업과 투자자에게 불필요한 불안만을 확산시키고 있다. 반도체 산업은 단순한 시설 이전으로 유지될 수 있는 산업이 아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 구축된 전력·용수·교통 인프라, 고급 인력이 밀집된 노동시장, 연구개발 역량과 협력 기업 네트워크가 유기적으로 결합되어야만 경쟁력이 성립된다. 이러한 구조적 현실을 외면한 이전 주장은 산업에 대한 몰이해이거나, 선거를 의식한 정치적 계산에 불과하다. 더욱이 삼성전자가 이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산업용지 분양 계약을 체결하고, 용인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공
[경기남부뉴스 김정옥 기자]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을 추적해 징수하는 ‘수원 365 체납정리단’이 출범했다. 수원시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현수 김현수 제1부시장과 '수원시 365 체납정리단'이 참여한 발대식을 열고, 2026년을 ‘체납액 일소 원년의 해’로 선포했다. 경제정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수원 365 체납정리단은 ‘과년도 체납액 정리반’, ‘현년도 체납액 정리반’ 등 2개 반 58명으로 구성된다. 체납정리단(소액‧고액‧세외 고액)별로 연간 징수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상반기(3월 1일~6월 30일)와 하반기(9월 1일~12월 31일)에 집중 징수활동 기간을 운영한다. ▲현장 실태조사 ▲체납자 납부 독려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활동을 하고, ‘고액 체납정리단’은 지방세 1000만 원 이상 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한다. 이날 발대식에서 수원 365 체납정리단원 대표 2명은 ‘2026 체납액 일소 원년의 해 달성을 위한 우리의 결의’를 낭독하고,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을 끝까지 추적해 징수한다”고 결의했다. 또 성실납세자가 우대받을 수 있도록 조세 정의 실현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납부 능력이 없는 체납자가 구제받을 수 있도록 생계 곤란
입 장 문 청와대가 8일(목)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이전을 검토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당연한 결정이다. 이로써 기후에너지부 장관의 발언으로 촉발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이전 논란이 일단락됐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의 성공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미래와 국민의 미래 먹거리 확보를 좌우하는 중요한 과제다. 이전 논란이 일단락된 만큼 이제 불필요한 정쟁을 멈추고,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성공을 위해 여·야가 함께 매진해야 한다. 무엇보다 이전론의 배경이 된 송배전망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용인시, 경기도, 정부, 기업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남종섭(용인3)·전자영(용인4) 의원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성공적인 기반 마련을 위해 경기도와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한다. 2026년 1월 9일(금)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남종섭(용인3), 전자영(용인4) 의원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구리아트홀 유채꽃소극장에서는 교육과 삶에 대한 진솔한 성찰, 따뜻하고 차분한 북콘서트가 열렸다. 꽃을 든 남자, 이은주의 교육이야기다. 급하고 빠른 세상속에 정도를 잃지 말아야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의 그림을 그려야 함을 국민 모두가 알고 있다. 『꽃을 든 남자, 이은주의 교육 이야기』는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과 교사, 학부모를 만나며 쌓아 온 고민을 바탕으로, 경쟁과 속도 중심의 교육 현실 속에서 교육의 본질을 다시 묻는 에세이다. 이은주 저자는 현재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인 도의원이다. 경기도 구리2가 그의 지역구다. 저자는 이날 북콘서트에서 “이 책은 정답을 제시하기 위한 책이 아니라, 교육을 오래 바라보며 쌓아 온 질문들을 솔직하게 적어 내려간 기록”이라며, “아이 한 명 한 명의 속도와 가능성을 존중하는 교육이야말로 우리가 끝까지 지켜야 할 가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은희 한림대학교 방사선과 교수, 이광섭 전 구리고등학교 총동문회 회장 등도 추천사를 통해 책 출간을 축하하며, 교육을 향한 진정성과 문제의식에 공감을 전했다. 공연과 대화, 토크가 어우러진 북콘서트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교육현장의 주인
[경기남부뉴스 홍복순 기자] 화성특례시가 제도권 밖에 놓여 있던 미등록 이주배경 아동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올해부터 보육지원금을 지원하고 공적확인증 발급 제도를 함께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보육지원금은 관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미등록 외국인 아동을 대상으로 1인당 월 10만 원이 지원되며, 보호자에게 직접 지급하지 않고 아동이 재원 중인 어린이집을 통해 보육료를 감면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이번 지원은 시가 지난 2023년부터 전국 최초로 등록 외국인 아동에게 보육료 전액을 지원해 온 것과 달리, 미등록 아동의 경우 재원 비용을 전액 자부담해야 해 경제적 부담으로 어린이집 재원을 포기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출생 이후 돌봄 공백으로 방치되는 미등록 이주배경 아동의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하고, 돌봄 공백으로 인해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사회문제를 예방하고자 시가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 것이다. 아울러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에게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고 공교육 진입 전 조기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공동체 적응력과 사회성을 높여 장기적인 사회비용 절감과 사회통합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관내 거주 미
[경기남부뉴스 김정옥 기자] 수원시 팔달구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신임 구청장 취임에 따른 부서별 업무보고회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행정지원과를 첫 시작으로 11개 부서의 부서장과 팀장이 참석해 부서별 현안과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구정 운영 방향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황규돈 팔달구청장은 “수원시 신년화두 ‘왕래정정(往來井井)’에 맞추어 현장의 목소리를 구정 운영에 반영하고, 구민이 일상에서 직접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사업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소통과 친절을 행정의 기본 가치로 삼아 작은 불편에도 귀를 기울이고, 구민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여 신뢰성 있는 행정을 실천할 것을 강조했다. 팔달구는 △선제적 재난 대응으로 언제나 든든한 안심도시 팔달을 위한 일상 안전 △촘촘한 안전망으로 만드는 사회적·경제적·문화적 상생 돌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속도감 있고 효율적인 행정 추진을 정책목표로, 2026년 대전환의 완성, 도약하는 팔달구를 만들기 위한 현장 중심의 실효성있는 행정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지미연 의원(국민의힘, 용인6)이 12월 12일(금)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1회 2025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의회 의정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를 빛낸 한국인 대상’은 국가와 지역 경제 발전, 사회 공헌 등 각 분야에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탁월한 성과를 낸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지미연 의원은 ▲지속가능한 복지 시스템 구축 ▲돌봄·간병의 공적 책임 강화 ▲미래 기술(AI)을 접목한 복지 혁신 등 굵직한 정책 의제를 선도하며 지방자치와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지 의원은 「지역 돌봄 통합지원법」 시행에 대비한 지자체 협력 모델과 경기도 실정에 맞는 입법 정비를 준비하고 있으며, ‘간병비 지원’ 제도화를 촉구하며 도민 체감형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아울러 「경기도 사회복지 인공지능 서비스 활용 촉진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안전하고 윤리적인 AI 복지 기준을 마련하고 경기도 복지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미연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오늘의 수상은 제 개인의 영광이 아니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안산시가 도시의 산업체질을 바꾸는 도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첨단기술 기반이다.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지정, 로봇배달 서비스 상용화, 경제자유구역 지정, 산업단지의 인공지능 전환(AX) 추진 등 혁신 프로젝트가 연이어 가시화되며 ‘기술이 일상을 바꾸는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산업도시의 색채가 강했던 이곳이 첨단산업 중심의 미래 전략 도시로 빠르게 변모하는 것이다. 안산시는 행정·산업·생활 전반에 걸쳐 혁신의 지형도를 새로 그리고 있다. 시는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 로봇·스마트기술의 조화를 통해 변화의 편익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산업구조의 스마트화와 함께 교통·배달·행정 서비스 등 일상 생활영역에서도 첨단기술이 작동하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에 대해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의 기술혁신은 산업 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AI와 자율주행, 디지털 혁신을 통해 안산을 대한민국 대표 산업 첨단도시로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율주행 기반 생활밀착형 행정 서비스 확대 안산시가 12월 9일 국토교통부의 자
[경기남부뉴스 김정옥 기자] 수원특례시의회는 1월 7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열린 수원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지역 발전을 위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경기도지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신년사와 함께 참석자 간 상호 교류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재식 의장은 “수원의 기업과 상공인들은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늘 해답을 찾아온 분들”이라며 “현장의 노력과 도전이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와 정책으로 뒷받침하는 것이 수원시의회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원특례시의회는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기업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올해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