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콩나물 작가님의 세 번째 캐리커처가 도착했다! “♡ 봄이지만 날씨가 쌀쌀하네용~ 꽃을 기다리며 그렸어용♡” 작가님의 캐리커쳐가 도착하니 희한하게도 추위가 물러가버렸다. 그리고 기자는 항시 궁금하다. 사진 선택과 작업시간에 대해 질문드렸다. “사진은 지인분이 주신거라^-^; 강아지는 지인분 강아지에용~~ 작업시간 20분이용~” 제가 받은 이 그림을 노트북 모니터와 휴대폰으로 담기엔 아쉬움이 너무 크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응원을 모아 더 큰,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어낼 날을 기대하며 작품을 감상해 보겠다.
1년 중 가장 짧은 달(月), 2월 28일이 아쉬울 듯 말 듯한 짧은 한 달이 끝나자마자 바로 3월 1일, 삼일절이 일요일과 겹치다보니, 3월 2일까지 대체공휴일로 3월의 달력은 빨간 날이 하루 더 생겼다.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그날의 뜨거웠던 함성들을 기리기 위해 국경일로 정하여 그 의미를 되새기는 날이기도 하지만 오늘날의 삼일절은 그냥 달력속의 공휴일로 인식되어지는 듯해 날이 갈수록 아쉬운 마음이 든다. 태극기를 게양하는 가정을 찾아보기 힘들고, 국경일이 연휴로 이어지다보니 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는 퇴색되어지는 것은 아닐는지 현재를 돌아보게 된다. 그래서 이 달의 주제를 ‘3월의 그대에게’로 정하면서 고즈넉한 산자락에 자리잡은 독립기념관의 풍광을 그려본다. 물론 겨울눈으로 덮힌 독립기념관 내의 전시장과 겨레의 탑 모습은 건립된지 30여년이 훌쩍 지났지만 역사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든 어느 계절이든 찾게 되는 명소가 되었다. 그런 삼일절의 의미로 3월 1일을 보내고 바로 이어 유·초등학교 ~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학령기의 모든 학생들이 학교의 교문을 공식적으로 입문하게되는 입학식을 치르게 된다. 시작의
[경기남부뉴스 김정옥 기자] 부천시가 최근 급등한 지역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대규모 에너지 인프라 공사의 안전관리와 지역 상생 강화를 위해 나섰다. 시는 12일 오전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 공무원들과 함께 GS파워를 방문해, 지역난방 열요금 인하 방안을 논의하고 부천열병합발전소 현대화사업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먼저 난방비 상승으로 인한 시민의 부담 가중과 생활물가 안정 필요성을 강조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난방비 인하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이를 위해 정부가 제시한 '지역난방 열요금 산정기준' 고시를 요금 산정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제안했다. GS파워 측은 이에 공감하며, 정부 고시에 따른 열요금 하한제를 요금 체계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월 말까지 관련 내용을 시민에게 고지하고, 4월 내 지역난방 열요금을 인하하기로 했다. 부천시는 난방비 인하가 시민의 생활비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향후 상황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부천열병합발전소 현대화사업 공사 현장의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도 살폈다. 이 사업은 1조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노후화된 발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시대, 우리는 더 이상 ‘아프면 병원으로, 돌봄이 필요하면 시설로’라는 공식에만 의존할 수 없다.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내가 살던 집, 내가 익숙한 동네에서 존엄을 지키며 살아갈 수는 없을까? 이러한 질문에 안산시가 분명한 답을 내놓았다. 바로 ‘지역에서 살아가는 삶(Aging in Place)’이라고 말이다. 안산시는 단순히 복지 서비스를 늘리는 정책이 아니라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도시 전략이자, 삶의 방식을 바꾸는 정책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의 의료와 요양, 돌봄을 각각의 영역으로 나눠 제공하던 서비스 방식을 넘어, 지역을 중심으로 지원망을 통합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핵심은 시설이 아닌 ‘지역’이다. 병원과 요양시설로 향하는 노후가 아니라, 누구나 살던 곳에서 필요한 의료·돌봄 서비스를 받으며 일상을 유지한다. 이를 위해 지역 의료기관, 복지기관, 지자체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대상자 중심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제 돌봄은 개인이나 가족만의 책임이 아니라 지자체가 함께 감당해야 할 과제가 됐다.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은 단순한 정책을 넘어, 공동체가 연대해 사회
[경기남부뉴스 김정옥 기자] 부천시가 추진 중인 서해선 KTX-이음열차 소사역 정차 사업이 국토교통부와의 협의에서 긍정적인 진전을 보이고 있다. 올해 초 국토교통부에 시민 12만 5천여 명의 뜻을 모은 서명부를 전달한 것을 계기로, 새로운 대안에 대한 협의가 본격화되면서 사업이 전환점을 맞은 것이다. ◇ 시의 꾸준한 추진력·시민 한목소리 모여 긍정적 방향 물꼬…정차 ‘청신호’ 부천시는 그동안 국토교통부·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KTX-이음열차 소사역 정차의 타당성과 안전성, 시설개선 대안을 폭넓게 논의해 왔다. 서영석(부천시 갑)·김기표(부천시 을)·이건태(부천시 병) 등 지역 국회의원들도 간담회와 시민 서명부 전달식에 참석하며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탰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약 3개월 동안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된 ‘KTX-이음 소사역 정차 요구 시민 서명운동’에 시민 12만 5,842명이 참여하며 한목소리를 냈다. 소사역에 KTX가 정차하길 바라는 시민의 명확한 여론과 의지를 보여준 사례다. 시는 지난 1월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정식으로 제출했고, 이는 실무 협의의 전환점이 됐다. 최근 시는 관계기관과의 협의 과정에서 소사역 정차와 관
[경기남부뉴스 김정옥 기자] 오랜 기억 속에서 문득 추억의 산을 끄집어 본다. 2022년 4월 1일, 동석산을 오르고 해남 우수영항에서 배를 타고 추자도를 다녀왔던 기행이 떠올랐다. 그 기억을 되짚듯 이번에도 산악회 버스를 타고 금요일 밤 11시 50분, 진도를 향해 출발한다. 3월 6일 일기예보에는 일출 시간이 6시 57분으로 되어 있었다. 그 시간을 생각하며 부푼 기대를 안고 길을 나섰지만, 버스는 예상보다 훨씬 일찍 도착했다. ‘정상까지는 얼마 걸리지 않는데… 이 많은 시간을 어떻게 하지.’ 그런 생각을 하며 새벽 5시 30분에 천천히 산행을 시작한다. 얼마 가지 않아 암릉이 나타나고, 가파른 구간에는 쇠파이프가 박혀 있다. 파이프를 잡으며 고도를 높인다. 바닷바람이 거칠게 불어오고 어둠이 아직 남아 있는 새벽 길을 한 걸음씩 열어 간다. 동석산 정상에 도착한 시간은 6시 5분. 생각보다 너무 일찍 올라와 버렸다. 찬바람을 맞으며 일출을 기다리기에는 몸이 견디기 어려워 다음 거점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전망바위를 지나자 서서히 아침이 밝아온다. 그러나 날씨는 흐렸다. 일출을 보기는 어려울 것 같아 계속 앞으로 나아가 삼각점봉에 도착한다. 날은 밝았지만
[경기남부뉴스 김정옥 기자] 부천시가 오는 7일 열리는 부천FC1995 사상 첫 K리그1 홈 개막전을 하루 앞두고 부천종합운동장 모든 구역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섰다. 승격팀 부천FC1995가 개막전부터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를 역전승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축구 열기가 높아진 만큼, 시민들이 안전하게 경기를 즐기고 선수들은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는 환경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 선수는 마음껏 뛰고, 시민은 안심하고 응원할 수 있도록…전 구역 현장 점검 부천시는 6일 오후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구단, 시설관리 부서 등이 참여한 가운데 부천종합운동장 경기장과 부대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7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K리그1 2라운드 경기가 창단 이후 첫 1부리그 홈 개막전인 데다가, 예매 시작과 동시에 주요 좌석이 빠르게 매진되는 등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시는 경기 당일 평소보다 많은 관중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시민 안전 최우선’을 원칙으로 군중 밀집 사고에 대비한 인파 관리와 상황별 신속 대비 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경기관람을 위한 점검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부천FC199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평택시는 5일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는 이군자 어르신(85세)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군자 어르신의 학구열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몸소 증명해 왔다. 지난 2020년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에 당당히 합격한 이군자 어르신은 2022년 국제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하며 만학도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2024년에는 목원대학교 미술디자인대학 미술학부(한국화 전공)에 편입해 예술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며, 단순한 학업을 넘어 자아실현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군자 어르신의 작품은 평택시청에도 전시되어 있어 화제를 모았다. 평생의 삶이 녹아든 섬세한 필체와 예술적 감각은 많은 이들에게 배움의 즐거움과 인생의 깊이를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군자 어르신은 “늦은 나이에 시작한 공부지만, 붓을 잡고 책을 읽는 지금 이 순간이 내 인생에서 가장 젊고 행복한 시간”이라며, “저의 작은 도전이 누군가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의 씨앗이 된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5일 오전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경기남부뉴스 김정옥 기자] 하남시의 시정 소식지 '청정하남'이 정보의 ‘읽는 시대’를 넘어 ‘듣고 공감하는 시대’를 열며 시민들의 일상 속으로 더 깊이 파고든다. 지난 2026년 2월호 개편을 기점으로 단행된 변화는 단순한 소식지의 진화를 넘어 시민 소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번 개편의 핵심인 오디오북 서비스는 소식지의 도달 범위를 무한대로 확장하는 혁신을 가져왔다. 기존 시각장애인용 음성변환 서비스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가 필요해 이용에 제약이 있었으나, 새롭게 도입된 오디오북은 시청 홈페이지 접속이나 QR코드 스캔만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대폭 낮췄다. 이는 글자가 잘 보이지 않아 소외됐던 어르신이나 저시력자들에게 다정한 길잡이가 되어줄 뿐만 아니라, 출퇴근길이나 가사 노동 중에도 소식지를 라디오처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바쁜 현대인들에게 도시의 온기를 전하는 세심한 배려로 평가받는다. 이어지는 지면을 가장 환한 빛으로 물들이고 있는 것은 새롭게 신설된 ‘하남에 온 새 가족’ 코너다. 하남의 미래인 아이들의 탄생을 온 이웃이 함께 축하하는 이 공간은 시민들의 가슴에 깊은 울림을 전한다. 지면에는
[경기남부뉴스 김정옥 기자] 용화산은 강원도 화천에 위치한 해발 878m의 산으로, 새남바위와 기암능선이 어우러진 경관이 뛰어나다. 비교적 짧지만 경사가 있어 산행의 재미를 준다. 오봉산은 춘천과 화천 경계에 자리한 해발 779m의 산으로, 다섯 개 봉우리와 암릉 구간이 특징이다. 촛대바위와 소양강 조망이 특히 아름다워 사계절 산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강원도 화천의 3.2일 날씨는 흐림과 비, 눈이 섞여 내리는 습설이 예상되었다. 갈까?, 말까?를 고민하다 산악회버스를 타고 용화산에 도착한다. 큰고개주차장 내리막 구간에서 사고가 있어 1.5km 밑 지점에서 통제를 하고 있어 이곳부터 아스팔트 길을 따라 큰고개까지 고도를 서서히 올리니 비가 눈으로 바뀌고 내리는 눈의 양도 점점 많아지고, 바람도 세진다. 큰고개에서 새남바위를 오르니 온 세상이 눈발에 하얀 세상이 펼쳐지고, 용화산(878m) 정상에 도착하여 인증하고, 배후령고개로 내려가 오봉산1~5봉을 경유해 청평국민여가캠핑주차장까지 가려는 계획이 변경이 되고 만다. 용화산 정상에서 배후령으로 내려가는 초입에 ‘접근금지’ 통제 띠가 처 있었다. 할 수 없이 다시 원점회귀를 하여 버스로 배치고개로 이동한다. ▮큰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묵묵히 제 몫을 다하는 공익 포스터의 존재 방식에 주목해 왔습니다. 화려하게 움직이며 시선을 끌지는 않지만, 매일 마주하는 이미지는 우리의 인식을 서서히 변화시키고 일상의 태도를 돌아보게 하는 힘이 있다고 믿습니다. 때로 공익 포스터는 누군가의 생명을 구하는 간절한 언어가 되기도 합니다. 저는 스스로에게 조심스럽게 묻곤 합니다. "공익 포스터란 논리적인 이해를 넘어,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가랑비에 옷 젖듯 서서히 마음에 새겨지는 것이 아닐까.“ 이번 전시는 공익 포스터가 사회와 악수하는 방식, 그리고 그 짧은 마주침 속에서 피어나는 작은 공감의 가능성을 나누는 자리입니다. 저의 작업이 여러분의 일상에 스며들어, 기분 좋은 파동으로 닿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이요림 저자가 ‘말보다 마음이 먼저였던 시간들’ 출판기념회를 2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었다. 이날 자리에는 경기도의원과 수원시의원, 이봉준·김도훈·이수정·박재순 당협위원장, 신현태 전 국회의원, 김용서 전 수원시장, 홍종기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요림 저자는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21년간 근무하며 ‘국토’에 대한 이해를 쌓았으며, 한국자유총연맹 수원시지회에서 약 4년간 ‘사람’과 ‘가치’에 대해 고민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소통을 말의 기술로만 생각했으나, 현장에서 시민들을 만나고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경험하면서 소통의 본질이 태도와 마음에 있음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저서에는 공공기관 재직 시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과정에서 느낀 책임감과 자유총연맹 활동을 통해 경험한 자유와 연대의 가치, 수원 지역사회의 공동체 정신이 담겼다. 성과 중심의 내용보다는 경청, 공감, 존중 과정을 솔직하게 기록한 점이 특징이다. 그는 “사람을 이해하지 못한 정책은 공허하며, 마음을 얻지 못한 행정은 오래 지속되지 못한다.”며 “공동체를 움직이는 힘은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또한 “이 책이 공직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