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뉴스 김정옥 기자] 1월 31일(토), -14도의 혹한에 강풍까지 몰아치는 한계령. 그 한계 같은 날씨 속에서 새벽 4시, 한계령탐방지원센터를 출발하며 또 하나의 겨울 산행을 시작한다. 차가운 공기와 어둠 속에서 헤드랜턴 불빛만이 길을 비추는 시간, 오늘 하루가 결코 쉽지 않을 것임을 직감했다. 고도를 조금씩 올릴수록 쌓인 눈의 양은 확연히 늘어났고, 한계령분기점에는 출발 후 1시간이 넘어서 도착했다. 왼쪽으로는 귀떼기청봉과 대승령 방향, 오른쪽으로는 설악산 정상 대청봉으로 향하는 길. 잠시 숨을 고른 뒤, 대청봉을 향해 발길을 옮겼다. 갈수록 눈은 발목을 훌쩍 넘기기 시작했고 다리는 점점 무거워졌다. 여기에 능선에서 몰아치는 바람은 살 속까지 파고들었다. ‘춥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상황. 일출을 보기 위해 부지런히 걷고 싶었지만 몸은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았다. 그럼에도 옆과 뒤를 돌아볼 때마다 환하게 떠 있는 달과, 달빛에 비친 구름과 산들이 만들어내는 장관은 걸음을 멈추게 했다. 힘겹게 끝청에 도착하자 여명이 서서히 밝아왔고, 앞쪽으로는 중청과 대청봉이 모습을 드러낸다. 시간은 오전 7시. 헤드랜턴을 끄고 눈길을 헤치며 다시 앞으로 나아갔다.
[경기남부뉴스 김정옥 기자] 새벽 네 시. 바람은 얼굴의 살을 스치며 옷깃 사이로 파고들고, 몸은 본능처럼 움츠러든다. 지리산국립공원 중산리탐방지원센터. 아직 어둠이 산을 완전히 움켜쥔 시간, 천왕봉을 향한 발걸음이 조용히 시작된다. 헤드랜턴 불빛만이 길을 비추고, 숨소리와 발걸음 소리만이 산과 대화를 나눈다. 칼바위 구간까지는 놀라울 정도로 평온했다. 눈도 없고, 바람도 없다. 봄이 온 줄 착각할 만큼 부드러운 공기 속에서 ‘오늘은 축복 같은 산행이겠구나’ 하는 기대가 스며든다. 하지만 산은 언제나 그렇듯, 쉽게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다. 일출 전에 정상에 도착해야 한다는 조급함과 ‘과연 제시간에 닿을 수 있을까’ 하는 부담을 안고 칼바위분기점을 지나 급경사에 들어서자, 하늘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다. 고도를 올릴수록 눈이 흩날리고, 로타리대피소 부근에서야 마침내 세상이 하얗게 뒤덮인다. 아이젠을 팽팽하게 신고, 방한에 다시 신경 쓴 뒤, 침묵한 채 정상을 향해 발걸음을 이어간다. 바람은 점점 거칠어진다. 몸이 휘청거릴 만큼 매서운 돌풍이 온몸을 흔들고, 산은 더 이상 ‘오르는 대상’이 아니라 ‘견뎌야 할 존재’가 된다. 그리고 오전 7시 15분. 마침내 지
두 세계 하나의 선, 나는 나를 본다 나와 내가 만나는 그곳의 접점 내가 걸어가는 그곳에서 앞선 나와 만난다 내가 걸어가는 그곳을 나는 묵묵히 따라간다 나와 내가 만나는 그곳에서 나는 나를 지나친다 뇌, 미래를 현재로 사용한다 우리는 뇌의 역할이 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고 행동하도록 만드는 기관이라고 생각해왔다. 상황이 먼저 생기고, 그것을 겪은 뒤 반응한다고 믿었다. 현실이 먼저이고, 생각은 그 다음이라는 순서다. 하지만 현대 신경과학이 제시하는 예측처리이론(Predictive Processing)과 능동적 추론(Active Inference)은 이 익숙한 순서를 완전히 뒤집는다. 뇌는 현실을 받아들이는 기관이 아니라, 미래를 가정하고 현재를 조직하는 예측 장치다. 예측처리이론에 따르면 뇌의 핵심 기능은 외부 자극에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어떤 상태에 도달해 있을지를 먼저 가정하는 것이다. 뇌는 외부 세계에 대한 내부 모델을 미리 만들고, 감각 정보는 그 모델이 얼마나 어긋났는지를 알려주는 수정 신호로 작동한다. 우리가 보고 느끼는 ‘현재’는 외부 세계의 복사본이 아니라 미리 계산된 미래 가설의 최신 업데이트다. 이 구조에서 시간의 방향은 직관과 반대다
동탄2신도시의 자부심이자 수도권 남부의 경제 허브가 되어야 할 광역비지니스콤플렉스(광비콤)가 최대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최근 LH는 기업 유치를 위한 업무지구와 상업용지를 슬그머니 주상복합 용지로 변경해 아파트를 짓겠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민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수익성‘이라는 이름 아래 동탄의 미래를 베드타운으로 전략시키려는 LH의 일방통행 행정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시민을 기만한 ’밀실 행정‘ 즉각 중단되어야 합니다. LH는 주민설명회를 예고해 놓고 정작 그 직전에 공공분양 사전공고를 내는 기습행정을 자행했습니다. 이는 106만 화성 시민을 무시하는 처사이자, 행정의 절차적 정당성을 스스로 팽개친 행위입니다. 주민들은 ‘반도체 특별도시’ ‘자립형 경제 중심지‘라는 약속을 믿고 이곳을 삶의 터전으로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LH는 기업 유치라는 본연의 임무를 포기하고 가장 손쉬운 ’아파트 분양‘이라는 선택지를 택하며 시민과의 신뢰를 저버렸습니다. ’직주근접‘의 꿈을 짓밟는 무책임한 용도 변경입니다. 이미 동탄은 과밀 학급과 출퇴근 교통난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업무 시설이 들어설 자리에 수천 세대의 주거 시설이 추가된
[경기남부뉴스 김정옥 기자] 덕유산은 전북 무주군과 장수군, 경남 거창군과 함양군에 걸쳐 있으며 주봉인 향적봉(1614m)을 중심으로 해발 1300m 안팎의 장중한 능선이 남서쪽을 향해 장장 30여km에 뻗쳐 있다. 북덕유에서 무룡산(1491m)과 삿갓봉을 거쳐 남덕유(1507m)에 이르는 주능선의 길이만도 20km를 넘는 거대한 산이다. 북쪽의 무주로 흘러 금강의 지류인 남대천에 유입된다. 설천까지의 28km 계곡이 무주구천동으로 구천동 계곡은 폭포, 담, 소, 기암절벽, 여울 등이 곳곳에 숨어 구천동 33경을 이루며, 청량하기 그지없는 계곡과 장쾌한 능선, 전형적인 육산의 아름다움, 그리고 넓은 산자락과 만만치 않은 높이를 갖고 있어 산악인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산 정상에는 주목과 철쭉, 원추리 군락지가 있어 봄, 가을 산행의 운치를 더하며 우리나라 3대 종주 중 하나이다. 1월 19일(금) 밤 11시 30분에 사당역에서 산악회버스를 타고 전북 장수군 육십령휴게소로 이동을 해 2시 30분에 도착하여 등산준비를 마치고 육구종주 장거리 산행을 시작한다. 육십령을 출발하여 가파른 길을 올라 할미봉에 도착하고, 더 더 올라 육십령에 도착하고, 더 더 올라 서
▲ 채널에이드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아무리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던 학생, 순공 6시간이지만 8등급. 학생에게 정 선생님이 던진 한마디는 녹화장을 울음바다로 만들었다. 그가 정승제 선생님을 만나 올린 최종 성적은 대단히 놀라웠다. “네가 포기하지 않고 내가 하라는 대로 한다면, 내가 먼저 포기하는 일은 절대로 없어 된다고 확신해요!" 학생들의 인생을 바꿔줄 단 한 번의 기회,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가 파트1, 파트2의 시즌1 그리고 작년 시즌2로 방영되어 큰 화제를 모았다. 최고의 수학강사 정승제, 영어강사 조정식, 입시멘토 미미미누가 학생들의 ‘한’을 풀어주는 티처스로 출연해 프로그램을 이끌었고, 엠씨 전현무, 한예진, 장영란이 부모님들의 현실 질문을 대변하여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시즌1은 먼저 파트1이 2023년 11월 5일부터 2024년 2월 4일까지 14부작, 파트2는 2024년 6월 30일부터 2024년 10월 13일까지 16부작이 방영되었다. 총 30회로 시즌1이 종료되었다. 이후 시즌2은 작년 5월 4일부터 2025년 8월 24일까지 16부작으로 국어강사 윤혜정이 티처스로 합류했다. 무엇보다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 무엇을 할 줄 아
[경기남부뉴스 김정옥 기자] 2026년의 문은 산에서 열렸다. 새해 첫 일출을 맞기 위해 회사 동료들과 함께 수원과 화성의 경계를 잇는 칠보산으로 향했다. 새해 첫날, 해돋이를 보려는 사람들로 산은 이미 깨어 있었고, 인근 도로는 차량들로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 그만큼 사람들의 마음속에도 새해를 향한 간절함이 차 있었을 것이다. 아침 7시, 출발. 돌계단을 밟으며 군중 속에 섞여 제3전망대로 오른다. 숨은 차오르지만, 발걸음에는 망설임이 없다. 7시 30분, 탁 트인 바위 위에 자리를 잡고 동이 트기를 기다린다. 찬 공기 속에서 시간은 천천히 흐른다. 7시 45분, 마침내 해가 모습을 드러낸다. 붉은 빛이 하늘을 밀어 올리고, 사람들은 한해의 소망을 바라며 해를 바라본다. 그 순간, 한 젊은 아가씨가 동영상을 찍으며 큰 목소리로 외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서로 화답을 한다. 낯선 이들이었지만, 그 짧은 순간 같은 해를 바라보는 마음은 똑같았다. 해를 뒤로 한 채 하산해 떡국으로 새해 첫 끼를 나누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다. 1월 3일 토요일 새벽,이번에는 혼자가 아닌 산과 더 가까워지는 여정이었다. 성대역에서 명학역까지 전철로 이동해 6시 5
2026년은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다. 말은 멈춰 서 있는 존재가 아니다. 방향이 정해지면 속도를 얻고, 속도가 붙으면 되돌리기 어렵다. 그래서 말은 언제나 선택과 책임의 상징이었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말을 한다. 생각보다 먼저 튀어나오고, 의도보다 앞서 습관처럼 반복된다. 그러나 말은 단순한 소리가 아니다. 말은 습관이며, 태도이고, 마음이다. 무심코 내뱉은 말 속에는 우리가 세상을 대하는 자세와 스스로를 평가하는 기준이 담겨 있다. 체념을 말하면 삶은 움츠러들고, 결단을 말하면 삶은 그 말에 반응한다. “나는 원래 그래.” “나는 못해.” “시간이 없어서.” 이 말들은 설명이 아니라 방향 지시다. 한 번 말해진 언어는 생각을 만들고, 생각은 행동의 범위를 정한다. 우리는 늘 스스로에게 허락한 말의 크기만큼만 살아왔다. 붉은 말은 힘이 세다. 그러나 그 힘은 자동으로 좋은 곳을 향하지 않는다. 어디로 달리게 하느냐는 고삐를 쥔 사람의 몫이다. 그래서 올해는 더 바쁘게가 아니라 더 분명하게 말해야 한다. 피하지 않겠다고. 멈추지 않겠다고. 이 길은 내가 선택한 것이라고. 신년은 계획이나 각오를 늘어놓는 시간이 아니다. 언어를 점검하는 시간이다.
[염미영 작가] 시간을 거슬러 올라 왕송호수를 바라보니, 2023년 1월에도 ‘왕송호수의 겨울’이란 포토스토리를 썼던 기억이 난다. 2023년도의 포토스토리는 흰 눈으로 덮힌 호수의 아침 사진을 주제로 했는데, 2026년 새해 첫날은 기온이 영하 12도를 밑도는 엄청난 한파여서 선뜻 카메라를 들고 해돋이를 담으려는 발걸음을 움츠리게 했다. 이른 아침에 눈을 뜬 본 작가는 새로 밝은 첫날의 기분과 마음가짐을 혼자 되뇌이며, 그래도 해돋이를 담아보고자 남편과 함께 드론장비를 들고 가까운 위치의 왕송호수를 향했다. 작년과 비교해 너무 추웠던 날씨 탓에 해돋이 인파가 별로 없을거라는 예측은 완전히 빗나갔다. 왕송호수의 초입부터 시작된 교통경찰의 차량통제를 보고서야 기우였음을 실감하며 멀찌감치에서 드론장비를 올려보았다. 의왕시에서 수원시 지역과 인접해 어우러진 왕송호수의 지리적 위치로, 해돋이 인파는 의왕시민과 수원시민이 대다수이다. 너무 추웠던 기온탓인지 도로에 세워진 차량은 어마어마한 줄을 잇고 서 있는데 대부분 호수 인접한 음식점과 카페로 들어가 일출을 관람하는 지역주민이 많은 것 또한 올해의 새로운 모습이었다. 올해의 일출은 빨간 불덩이가 솟구치는 듯한 깔끔하
[경기남부뉴스 김정옥 기자] [잠깐!] 예부터 강릉 경포대에는 '다섯 개의 달'이 뜬다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하늘에 걸린 달 하나, 동해 바다에 일렁이는 달 하나, 거울 같은 경포호에 잠긴 달 하나, 그리고 마주 앉은 이의 술잔과 그 사람의 눈동자에 비친 달까지 다섯이다. 이처럼 경포대는 어둠 속에서도 찬란한 낭만을 찾아냈던 선조들의 풍류가 깃든 곳이다. 하지만 2026년 새해 아침, 우리가 그 다섯 개의 달이 머물던 자리에 다시 선 이유는 그 모든 달빛을 품고 솟아오를 단 하나의 '태양'을 보기 위함이다. 올해 경포대의 새벽은 유독 자비가 없었다. 살을 파고드는 매서운 바닷바람과 영하의 기온은 뼛속까지 시리게 했지만, 그 어둠 속에서도 많은 이들의 발길이 있었다. 차가운 공기를 뚫고 수평선 너머 솟아오를 ‘첫 일출’을 마주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의 얼굴에는 추위를 넘어선 간절함이 서려 있었다. 거칠게 몰아치는 파도 소리는 새해를 알리는 거대한 북소리 같았다.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는 자신을 던져 길을 만들고 있었고, 그 힘찬 소리에 나의 마음속에 켜켜이 쌓여있던 묵은 고민들을 파도에 실어 보냈다. 차가운 바다 위에 마침내 동해 수평선 너머로 붉
[경기남부뉴스 김정옥 기자] 2025년 1월 2일, 새벽의 어둠을 뚫고 선 선자령.살을 에듯 몰아치는 강풍 속에 홀로 서서 맞이한 그해 첫 일출은 단순한 자연 현상이 아니었다. 그것은 한 해를 살아낼 나 자신에게 건네는 무언의 약속이자, 거대한 자연의 숨결 앞에 고개를 숙이는 겸허한 의식이었습니다. 그렇게 나의 2025년 산행은 시작되었다. 평일의 루틴이었던 서수원 칠보산은 고단한 일상의 숨구멍이 되어주었고, 주말이면 전국의 명산들을 찾아 길을 떠났다. 수리산의 임도길부터 관악의 능선, 광교와 백운의 부드러운 흙길까지, 산은 매 순간 다른 표정으로 나를 맞이했다. 겨울의 매서운 칼바람이 몰아치던 영남알프스와 한탄강의 얼음길을 지나, 봄꽃 흐드러진 남해 금산과 계룡산의 비경을 눈에 담습니다. 땀방울이 비 오듯 쏟아지던 여름날에는 충북의 14대 명산을 차례로 섭렵하며 한계를 시험했고, 가을날 북한산과 도봉산의 오색 단풍 속에서 백두대간의 웅장한 허리를 지났다. 특히 지난 6월, 민족의 영산 백두산서파와 북파 코스를 통해 마주한 천지의 푸른 빛은 가슴 깊은 곳에 묵직한 울림을 남겼다. 이어 8월의 끝자락, 동료들과 땀 흘리며 완주한 지리산 성중종주(성삼재~중산리)
[경기남부뉴스 김정옥 기자] 남도 들녘의 겨울은 겉보기에 멈춰 있는 듯하지만, 그 차가운 흙 아래서는 치열한 생명의 사투가 벌어진다. 주인공은 바로 가을보리다. 대지의 온기가 가시기 전인 10월 말, 논밭에 뿌려진 가을보리는 영하의 고통을 온몸으로 받아내며 겨울을 난다. 흥미로운 점은 이 '월동'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것이다. 혹독한 추위를 통과하지 못한 보리는 결코 단단한 줄기를 세울 수도, 알찬 결실을 맺을 수도 없다. 가을보리의 서식지는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 등 남부·중부 내륙 지역에서 주로 재배된다. 벼 수확 후 논이나 밭에서 파종하며, 10월 중하순~11월 초에 씨를 뿌려 이듬해 5~6월에 수확한다. 보리는 크게 가을보리와 봄보리로 나뉜다. 2월에 파종해 따스한 봄볕 아래서 자라는 봄보리는 성장이 매끄럽고 화려하다. 하지만 우리네 인생의 깊은 풍미를 닮은 쪽은 단연 가을보리다. 가을보리는 추위를 견디기 위해 제 몸의 수분을 스스로 줄이고 농도를 높이는 전략을 택한다. 생존을 위해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고 본질에만 집중하는 응축의 시간을 갖는 것이다. 인생도 이와 다르지 않다. 우리 곁에는 봄보리처럼 탄탄대로를 걷는 이들도 있다. 고난 없는 성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