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파주시가 제2기 평화경제특구 시민추진단과 함께 시민 참여 기반의 평화경제특구 유치 활동에 본격 돌입한다.
시는 지난 11월 실시한 공개모집을 통해 100명의 시민을 최종 선발하고 최병갑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제2기 평화경제특구 시민추진단 구성을 18일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제2기 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시민추진단(이하 ‘시민추진단’)은 경제·교육·사회홍보·전문가 등 4개 분과로 구성됐으며, 각 분야별 전문성과 시민 대표성을 고루 반영해 운영될 예정이다. 분과별 구성은 ▲경제분과 18명(기업인) ▲교육분과 27명(학생·청년) ▲사회홍보분과 45명(일반시민) ▲전문가분과 10명(교수·엔지니어)이다.
앞으로 시민추진단은 ▲평화경제특구 관련 투자유치 자문 ▲대학·청년 연계 정책 제안, ▲행사 홍보 및 범시민 서명운동 전개 ▲개발계획(안) 검토 및 정책 자문 등 평화경제특구 지정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1기 시민추진단이 시민 공감대 형성에 주안점을 두고 활동했다면 2기 시민추진단은 한발 더 나아가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목표로 한 실질적 유치 활동과 경쟁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방침이다.
시민추진단의 공식 활동은 2026년 1월 7일 공식 위촉식을 겸한 ‘평화경제특구 비전선포식’개최 이후부터 본격화할 예정으로 범시민 서명운동과 시민추진단 워크숍을 시작으로 활동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평화경제특구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파주의 미래”라며, “시민추진단의 적극적인 활동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파주시도 함께 발맞추어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