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양주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산업연계 창업가정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6개 중고등학교 71개 학급을 대상으로, 지역 산업 기반을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이 창업가정신을 체험하고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미래 인재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학교별 학사일정을 반영해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 방식으로 진행되며,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창업가정신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문제 인식부터 창업 아이디어 도출, 모의 경영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는 실천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창의성·문제해결력·협업 능력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여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은 학급별 총 6차시로 운영되며, ▲창업가정신 이해 및 역량 진단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양주시 산업·환경 특성을 반영한 아이템 개발 ▲아이템 브랜딩 ▲모의 경영 및 아이템 설명회 등 단계별 과정으로 구성됐다.
참여 학생들은 양주시의 산업 기반과 지역 여건을 바탕으로 실제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직접 기획하고, 팀 단위 모의 경영 활동을 통해 협업 능력과 의사결정 역량을 함께 키우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창업가정신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지역 산업을 이해하고, 스스로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실현해보는 실질적인 진로·미래 교육”이라며 “교육발전특구를 기반으로 양주 아이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