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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기획

[특별인터뷰] 이봉준 국민의힘 수원시갑 당협위원장을 만나다.

14일(토) ‘세상을 기록하던 사람에서 바꾸는 사람으로’ 출판기념회 열려
'기록자'에서 '행동하는 정치인'으로, 이제 수원이 역동할 차례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973번길에 위치한 '이봉준 장안희망연구소'는 민의가 숨 쉬는 곳이다

30년 차 베테랑 언론인에서 국민의힘 수원시갑 당협위원장으로 눈코 뜰 새 없는 나날을 보내는 사람. 바로 이봉준 위원장이 여기에 있다.

 

수원시민 그리고 장안구민과 새로운 내일을 설계하던 이 위원장이 토요일 출판기념회를 연다. '기록자'에서 '행동하는 정치인'으로 변신한 진솔한 이야기가 궁금했다.

 

경기남부뉴스는 11일 수요일 ’이봉준 장안희망연구소‘를 찾아 이 위원장으로부터 출판기념회에 대한 소회를 들어보았다. 사진은 취재2팀장인 홍수정 기자가 촬영했다.

 


 

 

Q. 저서 <세상을 기록하던 사람에서 바꾸는 사람으로>는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나요?

 

이 책은 단순히 제 이력을 나열한 자서전이 아닙니다. 30년간 한국 사회와 국제 현장을 기록하며 체감한 '기록의 무게'와 그 한계를 고백하는 성찰의 기록이죠. 안철수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제는 기록에 머물지 않고 그 이해를 사회와 나누며 '책임의 확장'을 실천하려고 합니다. '설명에 그치는 정치'가 아니라 '선택하고 책임지는 정치'를 하겠다는 제 결단과 약속을 담았습니다.

 

Q. 연합뉴스 모스크바 특파원 시절 등 30년 언론인 생활이 정치인 이봉준에게 어떤 자산이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세계 질서의 격변기였던 모스크바에서의 경험은 제게 넓은 시야를 선물했습니다. 목차에 담긴 '엘크 사냥'이나 '삶과 죽음의 경계' 같은 에피소드들은 겉으로 드러난 사건 이면의 진실을 보는 눈을 길러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사실에 대한 존중'과 '쉽게 단정 짓지 않는 태도'를 배웠습니다. 김선교 의원님이 평해 주셨듯, 공사판 밑바닥부터 세계적 흐름까지 맥을 짚어온 그 시간이 이제 수원특례시 그리고 장안구를 위한 정교한 정책으로 발휘될 것입니다.

 


 

Q. 정치 입문 후 ‘이봉준 장안희망연구소’를 열고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계십니다. 수원에 대한 특별한 애착은 무엇인가요?

 

 

수원이 다소 정체되어 있다는 안타까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주변 용인이나 화성이 역동적으로 성장할 때, 수원은 정체된 느낌을 지울 수 없죠. 저는 '알면 사랑한다'라는 제 책의 구절처럼 장안의 골목골목을 누비며 지역의 문제를 깊이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회의실보다 골목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주민들의 삶에 스며드는 것이 제가 꿈꾸는 '장안희망'의 시작입니다.

 

Q. 수원시갑의 시급한 현안은 뭘까요? 이를 해결하기 위한 위원장님만의 해법도 말씀해 주세요.

 

주거 환경 개선과 교통 인프라 확충, 그리고 군 비행장 이전 같은 굵직한 숙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이 문제들은 단순히 말로만 해결되지 않습니다. 예산이 뒷받침되어야 하고, 정책의 방향이 정확해야 하죠. 저는 행정과 정치를 조율하며, 우리 지역 시민들이 바라는 변화를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만들어내고자 합니다. '기록자'에서 '변화의 주체자'로 들어선 만큼, 행동으로 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Q. 당협위원장으로서 경쟁률 6대 1을 뚫고 임명되셨습니다. 다른 분들과 차별화된 위원장님만의 ‘매력’이나 ‘강점’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지원하신 분은 모두 훌륭한 분들이십니다. 원유철 전 대표님께서는 저를 '다정한 사람'이라 불러주셨는데,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신뢰와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성품이 제 강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치는 결국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고, 신뢰가 없으면 바로 설 수 없는 '무신불립(無信不立)'의 영역입니다. 화려한 구호보다는 현장에서 직접 듣고 확인하며 사실을 확인하는 언론인의 정직함으로 주민들께 다가가고 있습니다.

 

Q. 책의 추천사에 나경원, 안철수, 김선교 의원 등 중량급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습니다. 이들과 어떤 비전을 공유하고 계신가요?

 

그분들은 제 개인적인 성취보다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직시하고 책임 있게 풀어나가려는 제 '철학과 비전'에 공감해 주셨습니다. 특히 '현장을 떠나지 않는 성실함'에 높은 점수를 주셨죠. 우리 당이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기 위해 더 화합하고 민심에 귀 기울여야 한다는 점에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저 또한 장안에서 그 변화의 마중물이 되고자 합니다.

 


 

Q. 마지막으로 출판기념회를 찾는 수원시민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정치가 왜 불신을 받는지 고민해 보았습니다. 말은 넘치지만 책임은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제 제 기록 위에 '책임'이라는 무게를 올려놓으려 합니다. 가끔 손해를 보더라도 원칙을 지키고, 적이 아닌 친구를 만들며 따뜻한 공동체를 재건하겠습니다. 이번 책이 더 나은 내일을 향한 약속의 첫 페이지가 되길 바라며, 수원의 희망, 장안의 희망을 여러분과 함께 써 내려가고 싶습니다.  

 

14일(토) 2시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여러분을 만나뵙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