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1 (월)

  • 맑음동두천 4.5℃
  • 맑음강릉 11.4℃
  • 맑음서울 4.5℃
  • 맑음대전 9.6℃
  • 구름조금대구 12.0℃
  • 연무울산 12.6℃
  • 맑음광주 10.8℃
  • 흐림부산 14.8℃
  • 맑음고창 10.6℃
  • 연무제주 13.4℃
  • 맑음강화 4.9℃
  • 맑음보은 8.2℃
  • 맑음금산 9.5℃
  • 구름많음강진군 10.2℃
  • 구름조금경주시 12.0℃
  • 구름많음거제 14.1℃
기상청 제공

책·행사

안양시 만안구보건소, 직장인을 위한 '3060세대 만성질환 잡GO, 건강GO' 건강강좌 시작

대사증후군 예방과 관리, 직장인들의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시작된 직장인 맞춤형 건강강좌, 20일부터 검진도 제공

 

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 바쁜 일상 속 건강관리에 소홀한 직장인을 대상으로 ‘3060세대 만성질환 잡GO, 건강GO’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보건소는 첫 시작으로 4일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서부지사(안양시 만안구 소재)를 방문해 50여 명의 직장인이 참석한 가운데 대사증후군 예방관리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강좌는▲대사증후군의 정의와 원인▲고혈압의 진단기준과 올바른 혈압측정방법▲당뇨병의 진단기준과 증상 등3060세대들이 흔히 겪는 만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법 교육으로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최호림 분당서울대병원 경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간호사는 “대사증후군은 혈압, 혈당,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허리둘레의 5가지 항목 건강위험 요인이 3가지 이상 동시에 나타나는 것으로, 뚜렷한 증상이 없고 일반인보다 각 질병의 발병확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대사증후군 검사를 꼭 받아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우리나라 성인 4명 중 1명이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으며, 일반인 대비 뇌졸중 발병위험은 약2.2배, 당뇨병 발병위험은 약5배로 높았다. 또한 2022년 만안구 건강검진 수검자 중 위험요인별 현황을 살펴보면 복부둘레, 높은혈압, 높은혈당, 고중성지방혈증은 여자보다 남자에게서 높았고 낮은 HDL콜레스테롤 혈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높게 나타났다.

 

만안구보건소에서는 대사증후군 관리를 돕기 위해 오는 20일 한국전기안전공사를 재차 방문하여 직장인을 위한 검진 및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며, 향후에는 소규모 사업장과 전통시장 상인회 등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직장인들이 쉽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검진 및 상담, 건강강좌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 및 신청은 만안구보건소 건강증진과(031-8045-3466)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