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오산고현초등학교 학부모회가 주최한 특별한 교육 행사인 '가족 천문대 별헤는 밤'이 지난 11월 15일, 평택 어린이 천문대에서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빛나는 밤하늘 아래에서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을 쌓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가족 천문대 별헤는 밤'은 오산고현초등학교 학부모와 그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가족 아카데미로, 전문 강사와 함께 신비로운 별자리의 탄생 이야기와 계절별 주요 별자리를 배우고, 천문대에 비치된 전문 망원경으로 밤하늘의 행성과 별들을 직접 관측하는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님은 "알찬 프로그램으로 아이와 함께 다양한 별자리와 행성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전했으며, "아이와 소중한 경험을 했다. 오산고현초 학부모회에서 좋은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도 했다.
특히, "쉽게 접할 수 없는 별자리 체험으로 별에 대한 관심이 생겨서 뜻깊은 체험이었다"는 소감처럼 아이들에게는 밤하늘의 신비를 직접 경험하며 과학적 호기심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망원경으로 보는 별들이 너무 아름다웠고 개별적으로 망원경을 맞춰가면서 보는 재미가 아주 좋았다" 등 생생한 후기가 쏟아지며 행사의 만족도를 증명했다.
오산고현초 박성복 교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자녀와 함께 별을 보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미래를 이끌어 갈 우리 아이들이 밤하늘을 통해 더 넓은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꿈을 키울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학부모회와 함께 더욱 다채로운 교육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지지를 보냈다.
오산고현초 학부모회 관계자는 "날씨로 인해 한 차례 연기되었지만, 기다림 끝에 더욱 아름다운 밤하늘을 만끽할 수 있어 모든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긍정적인 관계 형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교종이 앱을 통해 신청받은 이번 행사는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과학 체험을 선물하며 성공적인 가족 아카데미의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