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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성남시의회 서희경 의원, ‘SRT 오리동천역’ 신설 강력 촉구… “AI·반도체 허브 구축 위한 국가 전략 인프라”

서희경 의원, “SRT 오리동천역은 주민편의 아닌 ‘국가 백년대계’… 국토부 즉각 결단하라”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 성남시의회 서희경 의원(국민의힘·분당·수내3·정자2·3·구미동)이 대표 발의한 ‘대한민국 AI·반도체 허브 구축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SRT 오리동천역 신설 강력 촉구 결의안’이 18일 열린 제307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이번 결의안은 판교 AI 밸리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잇는 200만 수도권 남부 핵심 권역에 고속철도역(SRT)이 전무한 상황을 ‘국가 기반시설 불균형’으로 규정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즉각적인 결단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희경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최근 엔비디아 AI 기술 센터의 국내 설립 합의는 대한민국이 AI 선도국으로 도약할 골든타임”이라며, “핵심 파트너인 현대차그룹과 네이버가 인접한 제4테크노밸리는 이들 기업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특히 오리역 일대의 혁신적 개발이 성공하려면 전국의 인재가 막힘없이 오갈 수 있는 ‘SRT 오리동천역’이 주민편의를 넘어, 국가 핵심 전략 인프라로서 반드시 신설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남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국토교통부가 SRT 오리동천역 신설을 즉각 확정하고 관계 부처가 이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과 연계해 최우선 정책 과제로 지원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아울러 정부 차원에서 엔비디아 AI 기술 센터가 현대차·네이버와의 협력에 용이한 성남 제4테크노밸리에 입지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성남시의회는 이번 결의안을 대통령실과 국토교통부 등 주요 관계 기관에 이송하여 91만 성남 시민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