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세·자동차세 등 납기 내 징수율 증가…147억 원 추가 징수 성과 전자고지 확대·통합시스템 구축으로 연 4억6000만 원 비용 절감 기대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을 도입한 후 정기분 지방세의 납기 내 징수율이 향상됐다. 2025년 정기분 주민세(개인분)납기 내 징수율은 전년보다 6.5%P 증가했고, 자동차세(1기분, 6.3%P↑), 등록면허세(3.1%P↑), 재산세(1기분, 2.4%P↑)징수율도 상승했다. 총 147억 원을 납기 내 추가로 징수하는 실적을 거뒀다. 수원시가 지난해 11월 도입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카카오·KT등 공인전자문서중계자를 활용해 대상자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고지서와 안내문을 발송하는 것이다. 전자고지 신청 여부와 상관없이 주민등록번호의 연계 정보로 전자고지를 발송한다. 수원시는 지방세 정기분 미납자를 대상으로 납기 3~4일 전에 모바일 전자고지를 발송해 고지서를 분실하거나 지방세 납부를 깜박한 납세자들이 세금을 낼 수 있도록 유도한다. 모바일 전자고지는 체납을 방지하고, 가산세 부과로 인한 민원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또 지방세 체납·고지서 분실 등으로 인한 고지서 재발급·우편 발송 비용 등을 1
성균관대 연구진 참여…국내외 사례 분석 및 정책 제언 논의 최정헌 의원 “수원형 디지털 포용 정책 발전에 끝까지 함께할 것” 수원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스마트 수원을 위한 디지털 포용 정책과 실행 방안 연구회’(대표의원 최정헌, 이하 연구회)가 9월 11일(목)문화체육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연구활동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중간 보고회에는 이찬용 의원이 함께 참석했으며, ‘국내외 디지털 포용 정책 사례 비교, 수원시 정책 대상자 만족도 조사에서 시사점 분석 및 정책제언 도출 계획’등 그간의 연구 경과에 대한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 연구진의 발표 후 이에 대한 점검 및 참여의원, 관계 부서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정헌 대표의원은 “국내 최고 수준으로 고령층 대상 포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연혁을 보고 받아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말하며 “관계 부서와 시의회도 현황에 만족하지 말고 보다 발전된 디지털 포용 정책 구성 및 협력에 계속 노력해야 하며, 연구진도 수원시가 앞으로 선택과 집중 및 달성하고자 하는 부분에 대한 고민을 함께해 연구 종국까지 잘 마무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스마트 수원을 위한 디지털 포용 정책과 실행
수요응답형 교통 확대·임차택시 대상 확대 등 실효성 있는 고령자 교통복지 강조 노인보호구역에 CCTV 설치 확대 필요…실질적 안전 강화 방안 제시 수원특례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대선 의원(더불어민주당,율천․서둔․구운․입북)은 10일(수),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대회의실에서 개최된‘제10회 교통정책발전포럼’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교통정책발전포럼은 안전교통국 교통정책과 주최로 수원시의 교통현안과주요 정책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이번 포럼 주제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교통정책’이다. 이날 행사에는 환경안전위원회 채명기(더불어민주당, 원천·영통1)위원장과 제1부시장, 관련 전문가, 시민, 안전교통국 담당부서 등이 참석했다.첫 토론자로 나선 이대선 부위원장은 2건의 주제 발표를 청취한 후 수원시가 고령사회에서 초고령 사회로 가고 있는 만큼 시에서 수립하는 교통안전 관련 중장기 계획들을 검토하여 고령자 이동권 보장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잘 마련되었는지 점검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수요응답형 버스인 똑버스가 운행되는 세 군데 지역의 어르신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유선
장령산 계곡의 여름( 글: 김정옥) 찬란한 햇살이 나무 사이로 쏟아지면 계곡물은 맑은 웃음으로 반짝인다. 아이들은 물살 따라 뛰놀며 장난스런 손끝으로 고기를 쫓고, 아빠는 아들의 초롱초롱한 눈빛 속에서 어린 날의 자신을 다시 만난다. 엄마와 딸은 소곤소곤 웃음을 나누며 작은 물고기를 채에 넣어 살포시 잡아낸다. 돌 사이로 반짝이는 햇살이 내려앉아 웃음소리에 물결이 춤을 추고, 계곡은 온 가족의 환호로 여름을 노래한다.
M5342번 폐선 이후 대체 노선… MiRi 앱 통해 사전 좌석 예약 가능 하루 6회 운행, 경기순환버스 요금 적용… 쾌적한 우등형 차량으로 교통 편의 개선 기대 경기 프리미엄 버스 P5342번이 9월 10일 오전 6시 40분 첫차를 시작으로 출퇴근 시간대에 운행을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폐선된 M5342번(수원터미널~잠실 광역환승센터)의 대체로 마련한 노선이다. 경기 프리미엄 버스는 ‘MiRi’앱에서 좌석을 예약하고, 수도권 통합 환승 요금이 적용되는 우등형 버스다. P5342번은 출퇴근 시간대에 편도로 운행된다. 출근 시간대에는 수원버스터미널에서 잠실 방면(오전6시 40분, 7시, 7시 20분),퇴근 시간대에는 잠실에서 수원 방면(오후 6시, 6시 20분, 6시 40분)으로 운행한다. 총3대 차량이 하루6회 운영한다. 경기순환버스 요금(3050원)이 적용된다. 수원터미널, 선일초등학교, 남수원중학교,경기아트센터, 매탄1동주민센터, 소화초등학교, 광교중앙역을 거쳐 장지역·가든파이브, 문정법조단지, 문정로데오거리, 가락시장, 석촌호수, 잠실역환승센터에 정차한다. 좌석 예약은 ‘MiRi’앱에서 하면 된다. 비접촉식 결제 시스템과 우등형 차량이 도입돼 쾌적한
어린이·어르신 미술작품 활용…‘힘내라, 우만1동’ 메시지 전해 안전하고 따뜻한 마을 조성…주민참여형 마을자치 본격 확대 수원시 팔달구 우만1동 주민자치회(회장 강경수)는 마을자치리빙랩 사업의 일환으로 우만1동 관내 4개소에 ‘토닥토닥 로고젝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지난 7월 열린 어린이·어르신 미술대회에서 선정된 수상작이 로고젝터 디자인에 반영됐다. ‘힘내라, 우만1동’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불빛과 함께 마을 곳곳에 비쳐, 주민들에게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를 전달한다. 로고젝터는 밤 시간대 마을을 환하게 비추어 활기를 더하고,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안전한 분위기를 동시에 제공한다. 김미라 우만1동장은 “어린이와 어르신들의 창의적인 작품이 밤마다 마을 곳곳에서 빛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주민자치회와 함께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안전하고 활기찬 마을을 만들어 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경수 우만 1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로고젝터 설치를 통해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마을자치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참여형 사업을 통해 마을 공동체의 결속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만1동 주민자치회
탄소중립 실천 위한 주민 주도형 사업 논의…6개 지역 참여 황구지천 복원·철도 공간 활용 등 지역 맞춤형 아이디어 쏟아져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 이찬용 위원장(국민의힘, 권선2·곡선)은 지난 9일 탄소중립 그린도시 주민실천단 임원진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맞춤형 탄소중립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는 신호정 회장을 비롯한 주민실천단 임원진과 평동장, 수원시 그린도시추진단장, 도시공간기획팀장, 수원도시재단 환경지속센터장, 마을자치지원센터장 등 관련 기관 실무진이 참석했다. 탄소중립 그린도시 주민실천단은 사업 대상지 6개 지역(고색동·오목천동·탑동·호매실동·평동·평리동 일부)에 거주하는 65명의 주민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주민 주도형 탄소중립 활동과 실천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산업단지 연계 문화형 탄소중립 사업 ▲수인선 철도 공간 활용 ▲황구지천 생태축 복원 ▲주민 참여 유도를 위한 봉사점수 부여 방안 등이 논의됐다. 임원진들은 본업과 병행하며 활동하는 현실적 어려움을 전하면서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와 시민들의
속리산 국립공원은 충청북도 보은군과 경상북도 상주·문경에 걸쳐 있는 국립공원으로, 1970년 지정되었다. 대표 봉우리인 천왕봉(1,058m)을 중심으로 빼어난 산세와 계곡, 법주사 등 문화유산이 조화를 이루며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9월 6일 자정의 출발, 새벽 3시의 산행 시작, 그리고 6시 정상에서 맞이할 일출. 완벽한 계획이었다. 그러나 하늘은 다른 뜻을 품고 있었다. 흐린 새벽과 비 예보 앞에서 아쉬움을 삼키며 모든 일정을 3시간씩 뒤로 밀었다. 때로는 자연 앞에서 겸손해지는 것이 등산의 첫 번째 교훈이다. 새벽 5시 30분, 속리산 소형주차장에 발을 디뎠다. 세조길을 따라 걷다 세심정 갈림길에서 잠시 문장대를 생각했지만, 마음은 이미 천왕봉을 향하고 있었다. 발길을 돌려 서서히 고도를 올리기 시작했다. 흐린 하늘 아래 안개가 자욱했다. 바로 앞만 보이는 상황에서 오로지 땅만 보고 걸었다. 그렇게 묵묵히 걸음을 옮기다 상환석문이 나타났고, 더 나아가 배석대에 이르렀다. 높이 솟은 거대한 바위 위에 홀로 서 있는 소나무 한 그루. 그 순간 탄성이 절로 터져 나왔다. "와, 저런 모습을 보다니!" 가파른 경사의 힘든 구간을 오르자 능선 삼거리가
살수차·급수차 투입해 오봉저수지에 퇴수… 주민 식수난 해소 도움 강릉시 추가 요청 시 적극 지원 약속… 지자체 상생 협력 모범 사례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부족에 시달리는 강릉시에 수원원시가 긴급 지원에 나섰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8일 살수차 4대와 급수차 1대에 물 26.2t을 싣고 강릉으로 이동, 주요 취수원인 오봉저수지 주변에 퇴수하며 긴금 지원 활동을 펼쳤다. 정부는 지난 8월 30일 강릉 지역을 재난 사태 지역으로 선포한 바 있다. 강릉은 가뭄 장기화로 수돗물 공급이 불안정해지고 식수 부족 현상까지 나타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극심하다. 논밭의 작물 피해도 커지며 농민들의 피해가 확산되는 상황이다. 수원시는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강릉시가 추가 물 지원을 요청할 경우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이번 물 지원이 가뭄으로 고통받는 강릉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조속히 가뭄이 해소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강릉시가 도움을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릉시는 현재 가뭄 극복을 위해 비상 급수 대책을 가동하고 있으나, 댐과 저수지 수위 저
이재식 의장 “승패보다 이웃과의 소통과 우정이 더 소중한 날 되길” 축사 권선구 600여 명 동호인 참여…생활체육으로 하나 된 수원의 가을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7일(일), 지방산업단지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 ‘제33회 권선구청장배 생활체육 축구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재식 의장, 수원시 축구협회 관계자, 권선구 축구 동호인 등이 함께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은 권선구가 한 팀이 되는 날인 만큼 승패는 잠깐 내려놓고, 서로의 플레이에 박수 치며 이웃과 웃음을 나누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오늘 함께 뛴 인연이 앞으로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시축구협회 권선지회는 권선구 16개팀, 1,000여명 소속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이날 대회는 지방산업단지 인조잔디구장 및 황구지천생태구자원센터 체육공원에서 진행됐다. 약600여 명의 권선구 관내 축구 동호회 회원들이 참가해 구슬땀을 흘리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장을 만들었다.
중국 무비자 시행 맞춰 숏폼 콘텐츠 집중…샤오훙수·인플루언서 협업 본격화 日 도쿄·하카타 대형 옥외광고 송출…수원화성문화제 연계 글로벌 홍보 강화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9월부터 12월까지 일본과 중화권을 대상으로 수원 대표 관광 자원의 홍보를 강화한다.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 등 수원시 가을철 대표 축제가 열리는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관광자원과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알린다. 주요 홍보 대상 국가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 상위 3개국인 중국, 일본, 대만과 홍콩, 싱가포르 등이다. 9월 29일부터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이 허용됨에 따라 중화권 마케팅을 강화한다. 중화권을 대상으로는 짧은 영상 소비가 활발한 특성을 반영해 다수의 숏폼(짧은 영상)콘텐츠를 제작한다. 중국 현지 채널인 샤오훙수에 2건, 대만·싱가포르 등 인플루언서 인스타그램에 숏폼 6건을 게시해 사진과 짧은 영상을 활용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중국 유학생 출신 크리에이터 ‘타이위’가 수원화성문화제와 주요 관광지를 체험하는 사진·영상 콘텐츠를 제작한다. 일본 시장에는 다수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제작하고, 실시간 방송·동영상 플랫폼 ‘믹스채널’을 활용해
업무 외 시간 공용차 시민 개방 제안…기획경제위 “행정 부담·안전 우려”로 부결 “기후위기 시대, 공공자산 공유는 선언적 의미”…윤 의원, 재발의 의지 밝혀 수원특례시의회 윤경선 의원(진보당, 고색·금곡·오목천·평·호매실)이대표발의한 ‘수원시 공용차량 공유 이용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4일에 열린 제395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 심의에서 부결됐다. 윤 의원은 이번 조례안을 통해 유휴 공공자산을 시민과 공유해 공유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했다. 공용차량을 업무 외 시간에 개방해 시민 생활과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공공자산 활용 효율성 제고도 중요한 목적이었다. 조례안이 통과됐다면 단순히 차량 공유에 그치지 않고, ▲시민 편의 증진▲예산 절감 ▲교통 혼잡 완화 ▲친환경 교통수단 확대 등 다양한 효과가기대됐다. 특히 기후위기 시대에 공공부문이 공유경제 실현을 선도하는 것은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탄소 감축 정책과도 연결되는 중요한 시도로 평가됐다. 그러나 기획경제위원회는 차량 관리의 행정적 부담과 안전사고 발생 시책임 문제 등을 이유로 우려를 제기했고, 결국 다수의 반대 의견 속에부결됐다. 이 과정에서 “도입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제도 시행 과정의 현실적
예산결산특위, 5개 소위원회 운영…소비쿠폰·지역화폐 등 민생 중심 편성안 검토 전년 대비 3,654억 원 증액…9월 10일 본회의서 최종 의결 예정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5일부터 8일까지 2025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세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파장·송죽·조원2)을 포함한 총 1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심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5개 소위원회로 나누어 운영된다. 각 소위원회는 상임위원회에서 의결한 예비심사 결과를 토대로 예산의 타당성과 집행 우선순위 등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추가경정 예산안 규모는 제1회 추가경정 예산 3조 6, 412억원 대비 3,654억원 증액된 4조 66억원이며, 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사업과 지역화폐 등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예산을 집중적으로 편성하였다. 오세철 위원장은 “이번 추경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꼭 필요한 사업에 적절한 재원이 투입되어 시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하여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예산안은 오는 9월 10일 예정된
국토부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선정…국비 포함 총 2,007억 원 투입 테마형 숙박·세계유산센터·창업몰 등 조성…북수원-수원화성 잇는 문화·상업 허브로 재탄생 20여 년 동안 표류하던 ‘수원 영화 문화관광지구’개발 사업이 마침내 첫발을 뗀다. ‘수원 영화 도시재생 혁신지구’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공모’에 선정됐다.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은 낙후된 도심에 경제 거점을 조성하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산업·상업·주거 등이 집적된 지역 거점을 만드는 것이다. 쇠퇴 지역 요건을 2개 이상 충족한 지역이 대상이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상반기 도시재생혁신지구로 수원시 영화동,춘천시 근화동, 천안시 성환읍 등 3곳을 선정했다. 수원 영화 문화관광지구는 조건 없이 선정됐다. 수원시는 공모 선정으로 국비 최대 250억 원, 도비 최대 50억 원과 주택도시기금을 지원받는다. 또 건축규제가 완화되고, 행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수원 영화 도시재생 혁신지구(장안구 영화동152-8번지 일원)는 수원시와 경기도가 수원화성 주변의 난개발을 막고, 수원화성 인근에 문화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계획한 부지다. 면적은 2만 452㎡다. 수원시
K-바이오 토론회 후 현장 민생 챙기기 위해 방문 상인들과 호흡하며 "여러분이 더 고생 많으시죠" 격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K-바이오, 혁신에 속도를 더하다' 토론회 개최 이후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용현시장을 깜짝 방문해 상인들과 소통하며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용현시장을 찾은 이 대통령은 상인들과 주민들의 예상치 못한 반응 속에서도 따뜻한 박수와 웃음으로 반겨받았다. 이 대통령은 시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축산물 가게에서 고기 가격 동향을 듣는 등 물가 현황을 직접 살폈다. 한 상인이 "영업은 어떤지" 묻자 "대통령님 고생 많으시죠"라고 답하자, 이재명 대통령은 "여러분이 더 고생 많으시죠"라며 상인들을 격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 대통령은 현장에서 분식집에 들러 삶은 햇고구마, 순대, 떡볶이를 구매해 동행한 참모진들과 나눠 먹으며 서민들과의 거리감을 좁혔다. 음식을 권하며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이 대통령은 "현장과 현실을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며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고 강조했다. 분식집 상인은 "더워서 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적은데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덕분에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더 좋아지길 희망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