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초지자체 차원에서 ADHD 자녀 양육법 공유…학부모 높은 호응 재단법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산하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7일 수지청소년문화의집 5층 다목적실에서 학부모 대상 특강 **‘ADHD 자녀의 이해 및 양육 방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 ‘통하는 부모’의 두 번째 순서로, 지난 4월 ‘느린학습자 이해’를 주제로 한 1차 특강에 이어 청소년 발달 특성과 양육 방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강연은 삼성온유임상심리센터 김지혜 센터장이 맡아,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자녀의 행동 특성과 효과적인 양육 접근법에 대해 임상심리학적 시각에서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ADHD는 단순한 산만함이 아닌 뇌의 실행 기능 결핍에서 비롯된 것으로, 충동 조절과 자기조절이 어려운 특성이 있다”며, “부모는 자녀에게 구체적인 시간 구조와 감정 조절 기술을 가르쳐야 하며, 일관된 양육 태도를 통해 자녀의 사회화 과정을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특강에는 많은 학부모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강연 후에는 자유 질의응답을 통해 자녀 양육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고 조언을 받는 시
전 세계 633개 도시 중 최종 후보 올라…서울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로 글로벌 무대 도전 안산시가 미국 블룸버그 재단이 주관하는 ‘2025 글로벌 시장 챌린지(Global Mayors Challenge)’에서 최종 후보 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최초로 이름을 올린 사례로, 대한민국에서는 서울특별시와 함께 단 두 도시만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챌린지에는 세계 633개 도시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이 중 단 50곳만이 최종 후보로 뽑혔다. 안산시는 본선 진출에 따라 블룸버그 재단으로부터 5만 달러(약 6,800만 원)의 상금을 확보했으며, 내년 1월 열리는 최종 결선에서 우승 시 100만 달러(약 13억 6천만 원)를 추가로 수상하게 된다. ‘청년문화센터’로 세계적인 주목 받아 안산시는 ‘청년문화센터’ 조성 사업을 통해 내·외국인 청년 및 근로자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제안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다문화 인구 비율이 높은 안산의 도시 특성과 청년층의 문화·복지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접근으로 인정받았다. 블룸버그 재단 정부혁신 책임자인 제임스 앤더슨은 “안산시는 주민이
초록우산 화성후원회, 화성특례시에 2억2천만 원 후원…취약계층 아동 지원 '훈훈한 손길' 화성특례시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지원을 받았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화성후원회가 2억 2천만 원 상당의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하며 아동복지 향상에 힘을 보탰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화성후원회는 6월 26일, 화성특례시청 중앙회의실에서 공식 전달식을 열고 시에 후원금과 물품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은 명절선물 지원부터 인재 양성, 위기 영아 및 임산부 보호, 다문화 아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아동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임승분 초록우산 화성후원회장을 비롯해 15개 나눔기업 대표 등 총 17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아이들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함께 나누며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밝혔다. 임승분 후원회장은 “이번 후원은 화성지역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공동의 마음이 모인 결과”라며 “특히 나눔에 동참해주신 기업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명근 시장 역시 “아이들이 차별 없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화성특례시는 2024년 기
성남시가 혼자 사는 어르신의 건강과 안부를 동시에 챙기는 새로운 돌봄 사업에 나섭니다. 시는 6월 26일, 비영리단체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과 협약을 맺고, 저소득 독거노인 190가구에 1년간 주 3회씩 멸균우유를 배달하기로 했습니다. 대상 어르신 한 분당 연 36만 원 상당의 우유가 제공되며, 이 중 생활이 특히 어려운 160가구에는 연 20만 원의 생활비도 추가 지원됩니다. 이 사업은 단순한 식품 지원을 넘어, **우유 배달을 통한 ‘안부 확인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문 앞에 우유가 2팩 이상 쌓여 있거나, 전화를 받지 않을 경우 즉시 성남시에 연락되어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하는 방식입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어르신들의 고립을 줄이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는 촘촘한 돌봄 체계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성남시에는 현재 65세 이상 노인이 약 16만5천여 명 있으며, 이 중 4만1천여 명이 독거노인입니다. 협약을 맺은 단체는 2003년부터 67개 지자체에서 약 6천 명의 어르신께 우유를 배달하며 안부를 살펴온 경험을 가지고 있어, 성남시의 이번 사업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마을버스 7개 노선 신설·19대 신규 투입…흥덕지구·수지구 등 접근성 대폭 개선 용인특례시는 오는 30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구성역 5번 출구 개통에 맞춰 이곳에서 흥덕지구와 수지구 일대로 이어지는 대중교통 연계망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경부고속도로 서쪽에 설치된 구성역 5번 출구 인근에 버스정류장을 신설하고 마을버스 7개 노선에 버스 19대를 투입해 구성역 5번 출구와 주변 지역의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 수요 분산에 나설 방침이다. 동탄~수서~서울역을 연결하는 수도권 핵심 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의 구성역이 지난해 6월 개통되면서 경기도 동남부 시민들의 광역 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으나 흥덕지역과 수지구 일부 지역 등 경부고속도로 서쪽 주민들의 이용엔 제약이 있었다. 시는 이번 5번 출구 개통을 계기로 경부고속도로 서쪽의 주요 주거 밀집지역인 흥덕지구와 수지 일대까지의 대중교통 연계 체계를 강화했다. 이에 따라 구성역 접근성이 낮았던 흥덕지구와 영덕동 청현마을 주민들은 5번 출구를 경유하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구성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흥덕지구와 청현마을에서 각각 출발하는 ▲58-1번(흥덕지구~죽전역) ▲56번(청현마을~죽
안산시 새마을회, 55년 전통 새마을운동 기념하며 지역 리더 격려 안산시가 새마을운동 제창 55주년과 제15회 새마을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온 새마을지도자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고 25일 대부도 일원에서 ‘제15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수련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산시새마을회(회장 임충열)가 주관했으며, 이민근 시장과 이호경 경기도새마을회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에서는 30년 이상 새마을운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한 11명의 안산시 새마을지도자에게 새마을중앙회로부터 ‘새마을기념장’이 수여됐다. 또한, 이웃사랑과 봉사정신을 실천한 우수 회원들에 대한 표창도 이어져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임충열 안산시새마을회 회장은 “묵묵히 지역을 위해 헌신해 온 지도자 여러분 덕분에 지금의 안산시새마을회가 있다”며 “앞으로도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새마을지도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열정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서로를 격려하고 연대감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화성특례시, 2025년 상반기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회의 개최…예방활동 강화 나서 화성특례시는 지난 25일 화성시서부보건소에서 ‘2025년 상반기 말라리아 퇴치사업단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내 말라리아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화성시 동·서·동탄 3개 보건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관내 의료기관과 유관기관, 보건소 관계자 등 총 11명이 참석해 말라리아 퇴치사업의 추진 현황과 문제점, 향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화성특례시의 말라리아 퇴치사업 추진 현황 공유 ▲예방 교육 및 홍보 방안 ▲모기 방제활동 강화 방안 ▲향후 추진 계획 수립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우리나라는 2017년부터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말라리아 퇴치 우선 국가로 지정돼 2030년까지 말라리아 퇴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화성시도 예방과 대응 체계를 강화하며 지역사회 내 감염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말라리아는 감염된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 특히 4월부터 10월까지 모기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에 감염 위험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 개인의 예방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 보건 당국은 다음과 같은 말라리아
산업재해·교통약자·AI산업 등 시민 삶 밀접 조례안 대거 가결…현안 대응 박차 수정 가결된 2025년도 추경예산…주차장·보훈대상자·청소년 정책 반영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24일 본회의장에서 제39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제2차 본회의에서는2024회계연도 결산승인안, 2024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5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추가경정 예산안, 조례안,동의안,의견제시의 건 등 총 6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의결된 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수원시의정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동은 의원, 더불어민주당,정자1·2·3)▲수원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유준숙 의원, 국민의힘, 행궁·지·우만1·2·인계)▲수원시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강영우 의원, 더불어민주당, 영화·조원1·연무)▲수원시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강영우 의원, 더불어민주당, 영화·조원1·연무)▲수원시 착한가격업소 지원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강영우 의원,
성남시, ‘기증 의류’로 노숙인과 장애인 자립 돕는다… ESG 나눔 협약 체결 성남시가 기증받은 의류를 활용해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노숙인의 자립을 동시에 지원하는 선순환 복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시는 24일 오후 야탑동 굿윌스토어(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노숙인종합지원센터, 안나의집 등 5개 기관과 ‘ESG 나눔 실천–기증 의류 선순환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환경 보호와 사회적 약자의 상생을 함께 실현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모델로 주목된다. 이번 사업은 시민과 기업이 기증한 의류를 장애인 근로자가 근무하는 굿윌스토어에서 세탁·정비한 뒤, 이를 노숙인 복지시설에 전달하거나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에게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노숙인에게는 자립과 사회 적응을 돕는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해진다. 굿윌스토어 1~4호점에서는 총 62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투입돼 의류를 선별하고 손질한다. 정비된 의류는 노숙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거리 및 보호소 노숙인에게 전달되며, 안나의집 자활시설에서는 노숙인들이 매장을 직접 방문해 의류를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 안나의집과 사랑마루
AI·반도체 중심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외국인 투자 2조·일자리 10만 창출 목표 삼성전자부터 새빛펀드까지…침체한 수원 경제를 ‘글로벌 R&D 허브’로 전환 이재준 수원시장이 25일 브리핑을 통해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반드시 이뤄내, 수원을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수원시는 지난 4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후보지로 선정되며 지정 첫 관문을 통과했고, 내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에 공식 신청 예정이다. 지정이 확정되면 2026년 11월 경제자유구역으로 공식 출범하게 된다. 이 시장은 “후보지 3곳 중 수원만이 경기도 평가에서 조건 없는 ‘적정’ 평가를 받았다”며, 뛰어난 교통 접근성, 풍부한 인재·연구 인프라, 기업 수요, 정주 여건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특히 “수원은 주거·산업·문화·교육·의료를 모두 갖춘 ‘완성형 경제복합도시’가 될 것”이라며, 단순한 규제 완화를 넘어 수원의 산업 역량을 재편하는 혁신 클러스터로 성장시킬 것이라 강조했다. 수원 경제자유구역은 기존 제조 중심의 자유구역과 달리, 연구 중심의 첨단과학도시 모델을 지향한다. AI, 반도체 등 미래 산업 분야의 글로벌 연구거점을 유치하고, 삼성전자 등 대기업의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신축 아파트 현장 방문… 주민 고충 청취 및 개선 방안 논의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4일 오후 처인구 고림동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아파트’를 방문해 입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생활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공동주택 민생현장 소통버스킹’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이 시장은 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민원에 대해 실질적인 개선 의지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 관계자와 입주자대표회의 위원, 주민 등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아파트 앞 도로 침하 ▲인근 가로수 주변 잡초 ▲하천 쓰레기 정비 ▲방음시설 개선 ▲대중교통 불편 ▲경로당 운영비 지원 문제 등 생활 전반에 걸친 사항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주민들의 요청에 대해 “아파트 앞 도로 상태를 점검해 신속히 조치하고, 환경정비도 빠르게 추진하라”고 현장 지시했으며, “경안천·금어천 일대 쓰레기도 즉시 수거해 주민 불편을 줄이라”고 관계 부서에 당부했다. 특히 아파트 인근을 지나는 도로와 관련해 방음터널 설치 요청이 나오자, 이 시장은 “단순 방음벽보다 실효성 있는 방안을 원하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사업 시행자와 적극 협의하라”고 밝혔다. 또한 시내버스 정류장 주변 인도
화성특례시, 남부권 학부모 간담회로 ‘지역 맞춤형 교육’ 시동 화성특례시가 지역 학부모들과 머리를 맞대고 지역 맞춤형 교육 정책 마련에 본격 나섰다. 시는 24일 향남복합문화센터에서 향남·팔탄·우정·장안·양감·정남 등 남부권역 학부모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실질적인 교육 현안과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시의 주요 교육정책과 추진사업을 공유하고, 학부모들이 겪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농어촌전형 연장 및 중학교 학군 배정에서의 제외 ▲양감지역 정주여건 개선 ▲통학버스 노선 확대 및 통학로 안전시설 보강 등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쏟아냈다. 화성시는 학부모들의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오늘 나눈 학부모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가 화성의 미래 교육을 만들어갈 밑거름”이라며 “교육청과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시가 추진 중인 지역별 학부모 간담회 시리즈의 일환으로, 향후 다른
안산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신길 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25일, 단원구 신길동 331-1번지 일원에 조성 예정인 신길 일반산업단지에 대한 토지보상계획을 오는 30일 공식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안산도시공사가 시행을 맡아 2029년까지 약 27만8947㎡ 규모로 조성된다. 이번 산업단지 조성은 안산시 산업구조의 고도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우수한 교통망과 입지 조건을 활용해 첨단 산업 기업을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안산시는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서 신길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시는 토지보상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의 절차에 착수하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한 안내와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보상 절차 및 일정은 안산시청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신길 일반산업단지는 안산시의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9홀로는 부족해요"…180명 결선 진출, 광교 시민도 “추가 파크골프장 시급” 수원시 파크골프 인구 1,000명 돌파…성장세에 기반시설은 '턱없이 부족' 21일 토요일, 수원시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5회 수원시 체육회장배 파크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무려 1,000명 이상으로 추산되는 파크골프 인구의 열기를 반영하듯, 이날 결선에는 지역 예선을 통과한 180명의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경기장 규모는 9홀로 비교적 협소했지만, 참가자들의 열정은 이를 상회했다. 많은 시민들이 대회를 관람하며 파크골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광교에서 온 한 시민은 "수원에 파크골프장이 딱 하나뿐이라 아쉽다. 회원 수는 계속 늘고 있는데, 하루빨리 새로운 구장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민들은 수원시의 파크골프 인프라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추가 구장 확보가 시급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시민 참여가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수원시가 향후 파크골프 시설 확충에 어떤 해답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수원특례시의회 조미옥 의원, 전액 삭감 위기 속 20억 수정안 제안…본회의 가결로 캠핑장 조성 급물 수원시민 50% 할인 혜택…10월 개장 목표로 봉화군과 실무 협의 본격 수원특례시의회 조미옥 의원(금곡·호매실·평동)은 6월 24일 열린 제39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전액 삭감된 ‘청량산 수원캠핑장 조성사업’ 예산의 수정안을 제안하며, 본회의 통과를 이끌어냈다. 청량산 수원캠핑장 사업은 수원시와 인구소멸위기 지역인 경북 봉화군 간의 도농 교류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공동 프로젝트로, 도시-농촌 간 지속가능한 상생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수원시민에게는 새로운 여가·복지 공간을 제공하고, 봉화군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의 기회를 제공하는 상징적 사례다. 조 의원은 본회의장에서 “이번 사업은 단순한 야영시설 조성이 아닌, 공공복지와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정책적 가치를 담고 있다”고 강조하며, 사업 전면 중단의위기를 막기 위해 최소한의 필수 예산인 20억 원 규모의 수정안을 제출했고, 해당 안은 찬성 19표로 가결됐다. 이번 결정으로 청량산 수원캠핑장 조성사업은 재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수원시는 봉화군으로부터 향후 10년간 무상으로 캠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