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멀티행정사무원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올해 처음 진행하는 이번 과정은 사무행정 분야의 다양한 실무를 배울 수 있는 현장중심의 직업교육훈련으로, 인사․노무 및 사무행정실무, 재무회계와 전산입력 등 실제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어 구직 여성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정은 8월 18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진행되며, ▲노무 및 기본회계 업무 ▲컴퓨터활용 과정(ITQ 한글 / 엑셀 / 파워포인트) ▲홈페이지 관리 및 SNS홍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클리닉 등의 맞춤형 취업 대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한 수료 후 참여자에게는 취업 알선과 함께 참여 촉진 수당 및 교통비 등의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인기가 높은 사무직 분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역량 강화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구직 여성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교육 신청은 다음달 4일까지 의왕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왕고용복지플러스센터 1층)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가능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을
군포시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군포시 관내 보육시설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감염병 예방 손씻기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이 완화되고 개인위생 실천율이 감소하는 추세 속에서 어린이들이 손 씻기와 같은 기본적인 감염예방습관을 직접 체험을 통해 익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군포시 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인 수두가 주로 어린이집과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어 어린이 대상 맞춤형 감염예방교육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군포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형·참여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손씻기 교육을 진행하며 총 2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첫 번째, ‘찾아가는 손 씻기 체험교육’은 손 씻기 전·후를 비교할 수 있는 ‘뷰박스’를 활용해 형광로션 체험을 진행하고 감염병 예방에 효과적인 손 씻기 수칙을 실습을 통해 습득하도록 했다. 두 번째, ‘마술‧구연동화와 함께하는 감염병 예방교육’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구연동화와 마술을 통해 감염병 예방 행동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감염병 예방 노래 부르기, 실천 방법 말하기 등 참여형 활동도 병행했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에 매년 참여하고 있는 안양시 석수도서관이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인문특강을 마련했다. 오는 7월과 8월 석수도서관에서 열리는 ‘지극히 사적인 네팔’과 ‘지극히 사적인 일본’이 그 주인공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각 나라 출신의 강연자가 직접 전하는 생생한 문화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첫 번째 강연은 7월 26일 오후 2시부터 석수도서관 4층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네팔 출신 방송인 수잔 샤키야가 강사로 나서 ‘문화 차이에서 다양성으로’라는 주제로 네팔의 문화와 정체성, 그리고 다문화 사회에서의 소통 방법에 대해 강연한다. 수잔 샤키야는 JTBC <비정상회담>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유쾌하고 진솔한 다문화 메시지를 전달해온 인물로, 시민들과의 공감 어린 대화를 기대하게 한다. 참가 신청은 7월 9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두 번째 강연은 8월 23일 같은 시간과 장소에서 열리며, 작가이자 전직 일본 기자인 나리카와 아야가 연단에 선다. 이번 강연에서는 한국에 사는 일본인으로서의 경험, 일본 내부의 시각 변화 등을 중심으로 양국의 문화적
의왕도시공사는 지난 30일, 본사 3층 회의실에서 IBK기업은행과 함께 지역 내 중소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왕도시공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과 중소기업 상생 기반 마련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으로,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의왕도시공사는 총 20억 원의 자금을 무이자로 IBK기업은행에 예탁하고, 은행은 이를 바탕으로 ‘동반성장 협력대출’ 상품을 출시해 의왕시 관내 중소기업에 저리 금융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창업 5년 이내의 의왕시 소재 중소기업이며, 기업당 최대 2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특히 대출금리에서 2.91%의 금리 자동 감면 혜택이 적용되어 금융 부담 경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노성화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공사를 공공기관형 동반성장 모델로 구축하는 등 지속적인 ESG 경영을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6월 27일 군포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민·관 사례관리 담당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실무자가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이날 강의는 국내 최초 유품정리사이자, 수많은 고독사 현장을 직접 마주한 경험이 있는 김석중 키퍼스코리아 대표가 맡았다. 김 대표는 ▲고독사의 개념과 발생 원인 ▲주요 사례 분석 ▲실무자가 해야 할 역할과 대응 방법 등을 생생한 실제 사례를 통해 전달하며, 고독사 예방에 있어 ‘관심’과 ‘조기 개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고독사는 갑작스러운 죽음이 아니라 오랜 시간 외로움과 단절이 쌓인 끝에 일어나는 사회적 죽음”이라며, “우리 주변의 작은 변화에 주목하는 것, 평소와 다른 이웃의 모습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바로 예방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사례관리 담당자는 “고독사는 뉴스에서만 접하던 일이 아니라, 내가 담당하는 대상자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는 현실감을 느꼈다”면서, “이웃을 지키는 최전선에 있다는 사명감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
제34회 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지난 27일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서 9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장명근 상임지휘자가 이끈 이번“스크린 뮤직”공연은 익숙한 선율의 영화 속 명곡들을 클래식으로 재해석한 웅장하고도 섬세한 무대로 꾸며 졌으며, 이날 자리에 함께한 시민들은 열띤 호응과 박수로 멋진 무대에 감사를 표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시네마 천국”, “미션 임파서블”,“러브스토리” 등 세대를 아우르는 추억의 영화 테마음악에 감성적인 음색과 감각 있는 음악 세계로 사랑받는 싱어송라이터 “장재인”의 무대가 더해져 여러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공연은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지역 예술의 품격을 높이는 뜻깊은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예술프로그램과 공연 마련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난 28일 안양시 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한 개관 30주년 기념‘어울림 한마당’(장애인 가족 운동회)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며 따뜻한 연대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안양종합운동장 농구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장애인 가족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었으며, 연구회 소속 안양시 사회복지공무원 자원봉사자 25명은 행사 안내와 진행 보조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원활한 운영을 지원했다. 연구회는 사회복지공무원의 ▲복리 증진 및 전문지식 공유 ▲회원 간의 발전적 소통 활동 ▲지역사회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어울림한마당 자원봉사 또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의 협력 증진을 위해 매년 실시해오고 있는 봉사의 일환이다. 엄정현 회장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일하는 공무원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이야말로 진정한 복지 실현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에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서 보여주신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자원봉사 참여는 우리 시의 복지행정이 단순한 행정을 넘어 함께하는 실천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보여
27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은 약 3,957억 원 규모의 제1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이 제38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해 두 배로 증액된 경기도교육청 현장체험학습 지원금 총 18억 7,88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자영 의원은 당초 9억 3천만 원 규모로 제출된 현장체험학습 운영지원 예산은 학생 50명당 1명의 보조인력이 배치되는 수준인 만큼, 현실성 있는 보조인력 운영을 위한 1회 추경 예산의 증액을 요구했다. 전 의원은 “기존의 추경안 예산으로는 학생 50명당 1명의 보조인력이 배치되는데 최소 수준이라고 하기에도 실효성이 없는 금액이었다”며 “게다가 1일형 현장체험학습은 안전요원 의무 배치가 아닌 권장 사항인 만큼 증액을 통한 현실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간 현장체험학습 운영에 있어서 학생 안전관리 등 교원 단체에서 호소하는 어려움에 깊게 공감했다”며 “학교를 벗어난 공간에서 학생 안전을 보장하고 교원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서는 개정 조례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매뉴얼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전 의원은 “꼭 필요한 예산이 추경에 담겨 본회의를 통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관장 피성주)가 ‘2025 여름학기 유튜브 학생강좌’를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를 실시한다. 이번 강좌는 오는 7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유튜브(YouTube)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며 누구나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수강할 수 있다. 이번 강좌는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실용 역량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인크래프트 코딩 ▲로블록스 코딩 ▲챗GPT로 웹소설 쓰기 ▲청소년을 위한 경제 ▲방구석 방송댄스, IT 및 과학, 한국사 등 총 11개 강좌가 운영된다. 신청은 6월 30일 오전 10시부터 8월 29일 오후 5시까지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누리집(www.gew.kr)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으며 강좌 수 제한 없이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피성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관장은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에 대한 경험을 통해 학생 스스로 진로와 흥미를 찾을 수 있는 알찬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를 곧 시작한다. 윤 전 대통령은 28일 오전 9시 55분께 검은 차량을 타고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검찰청 청사 현관 앞에 도착했다.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한 그는 차량에서 내린 뒤, 기자들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은 채 곧바로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이날 윤 전 대통령에게는 송진호, 채명성 변호사가 입회인 자격으로 동행했다. 윤 전 대통령은 통상적 경로인 지하 주차장이 아닌 정문 현관을 이용해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 있던 취재진은 “지하로 들어가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지”, “진술거부권을 행사할 것인지” 등을 물었지만, 윤 전 대통령은 별다른 언급 없이 침묵을 유지한 채 입장했다. 특검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12·3 비상계엄 문건 작성 및 실행 관련 혐의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대면조사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구체적인 조사 일정이나 내용은 별도로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조은석 특검은 지난달부터 전직 군 관계자 및 청와대 핵심 인사들을 잇따라 소환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화제작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가 지난 27일 전 세계에 공개된 가운데, 주요 외신들이 잇따라 실망감을 드러내며 혹평을 쏟아냈다. 이번 시즌은 각기 다른 목적을 안고 다시 게임에 참여하게 된 성기훈(이정재 분)의 여정과, 정체를 숨기고 게임에 잠입한 프론트맨(이병헌 분), 그리고 끔찍한 생존 경쟁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렸다. 하지만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시즌2 또는 시즌3에서 시청자에게 놀라움을 줄 무언가가 있어야 했다”며 “스토리는 점점 예측 가능해졌고, 자극적인 연출에만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NYT는 “시즌1의 사회 비판적 메시지나 신선함은 찾아보기 어렵고, 결말은 충격적이기만 할 뿐 서사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일부 유럽 매체들도 “시리즈가 처음의 철학적 질문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자극적인 전개가 주를 이루며 캐릭터의 내면은 점점 얄팍해진다”고 지적하는 등, 시즌3에 대한 반응은 대체로 부정적인 분위기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2021년 시즌1이 공개되자마자 글로벌 흥행을 기록하며 K-콘텐츠 열풍의 중심에 섰으며, 이후 시즌2와 시즌3까지 이어지는 대형
28일부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기존 1,400원에서 1,550원으로 150원 인상됐다. 서울시와 인천시, 경기도, 코레일 등 수도권 전철을 포함한 전 구간에 적용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첫차부터 지하철 요금 인상이 적용됐으며, 인상폭은 성인 기준 카드 요금 기준 150원이다. 현금으로 지불할 경우 일반 및 청소년 요금은 각각 1,650원과 1,650원으로 책정됐다. 청소년 요금은 카드 이용 시 기존 800원에서 900원으로 100원 인상됐으며, 어린이 요금은 카드와 현금 모두 500원에서 550원으로 50원 올랐다. 조조할인 요금도 함께 인상됐다. 성인 기준 조조할인 요금은 1,120원에서 1,240원으로, 청소년은 640원에서 720원으로, 어린이는 400원에서 44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조조할인은 평일 첫차부터 오전 6시 30분 사이에 교통카드를 이용해 탑승하는 승객에게 적용된다. 서울시는 앞서 2023년 공청회와 시의회 의견 청취,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지하철 요금을 150원씩 두 차례에 걸쳐 총 300원 인상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번 인상은 그 두 번째 조치에 해당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적자 해소
가수 백지영이 딸을 국제학교에 보내는 이유 중 하나로 ‘1분 등교 거리’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백지영은 지난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백지영♥정석원 부부가 꼭두새벽부터 딸과 함께 등교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딸 하임 양의 등교 준비 과정과 백지영의 아침 루틴이 담겼다. 영상 속 하임 양은 오전 7시 40분에 기상해 등교 준비를 시작했다. 백지영은 딸의 머리를 매일 다른 스타일로 정성스럽게 손질했고, 직접 준비한 영양식 아침을 차렸다. 딸은 그 사이 스스로 눈썹을 그리는 모습을 보여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백지영은 “댄스 학원을 다니더니 간단한 메이크업을 하더라. 과하지 않아서 그냥 둔다”고 웃으며 말했다. 하임 양은 원래 도시락을 준비해 학교에 가져가려 했지만, 카메라를 의식해 "집에서 먹고 가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분량을 챙길 줄 아는 센스 있는 아이”라며 감탄했다.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딸이 오늘의 수업 일정을 소개했고, 백지영이 “하루 종일 영어만 하는 날이네”라고 말하자 하임 양은 “원래 영어 학교잖아”라고 무심하게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하임 양은 서울 강남에 위치한 국제학교 ‘
정부가 27일 발표한 ‘긴급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에 따라 28일부터 수도권 및 규제지역에서 주택 구입을 위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 한도가 1인당 6억원으로 제한된다. 이에 따라 실수요자들도 수도권에서 12억원이 넘는 주택 구매가 사실상 불가능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대출 규제는 주택 구입 시 과도한 대출 의존을 막기 위한 초강수 조치로, 정부가 1인당 주담대 한도를 제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혼부부 등 서민층 대상 정책성 대출 역시 강화돼, 수도권 생애 최초 주택 구입 시 주담대 비율(LTV)이 기존 80%에서 70%로 낮아지고, 6개월 이내 전입 의무가 부과된다. 디딤돌대출, 보금자리론 등 정책대출에도 동일한 규제가 적용된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조치로 인해 실수요자조차 12억원 이상 주택 진입이 어려워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양지영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수석은 “주담대 한도가 6억원으로 제한되면, 비규제지역에서는 LTV 70%를 적용할 때 최대 8억 5천만~8억 6천만 원, 규제지역에서는 LTV 50% 기준으로 최대 12억원 이상의 주택 구매가 어려워진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책은 가계 대출 관리 목적이지만, 시장
양주시 고읍동에서 옥정지구를 거쳐 포천시 군내면을 잇는 지하철 7호선 연장 사업인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이 전 구간(1·2·3공구)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추진된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6일 옥정~포천 광역철도 3공구의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했다. 앞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16일 제1공구, 올해 3월 31일 제2공구 사업계획을 승인한 바 있어 이번 승인으로 ‘옥정~포천 광역철도’의 전 구간 사업계획 승인이 완료됐다. 국가 균형발전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 중인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은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사업의 종점인 양주시 고읍지구에서 옥정지구를 거쳐 포천시 군내면까지 총 16.9km을 연장하는 지하철 건설사업이다. 총사업비 1조 5,067억 원이 투입되며, 정거장 4개소와 경정비용 차량기지 1곳을 신설한다. 경기도는 전 구간 사업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각종 인허가 절차와 용지보상을 즉시 진행하고 3공구 구간 공사를 조속히 착수해 2030년 하반기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옥정~포천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출퇴근 시간대 포천시청에서 도봉산역까지 이동 시간이 버스 대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