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어휘력》, 《감정 어휘》 어휘력 도서 최다 판매 유선경 작가의 첫 필사책! 요즘 학생들의 어휘력 실태가 걱정된다는 뉴스나 신문기사를 종종 보곤한다. 그리고 독서의 날이나 독서의 계절이 되면 현저히 줄어가는 독서량이 종종 화두로 떠오른다. 비단 학생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회사에 들어가서 공문서류를 어려워하거나, 도서관이나 서점에가서 어려운 고전도서보다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손이 가게 되는 성인들에게도 역시 문해력, 어휘력이 문제가 되고있다.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는 《어른의 어휘력》으로 대중에게 어휘력과 문해력이라는 화두를 던진 유선경 작가의 첫 필사 책이다. 전작에서 ‘어휘력으로 세상을 인식하는 통찰을 제공’했다면 이 책에서는 어휘력과 문장력, 문해력을 끌어올리는 구체적인 방법 ‘필사’를 소개한다. 특히 어휘력은 책 읽기만으로 향상되기 힘들다고 지적하며, 어휘력을 기르는 구체적인 방법과 그에 따른 필사 가이드를 단계별로 세세하게 공유한다. “필사, 그냥 베껴 쓰면 되는 거 아닌가요?” “필사를 하면 진짜 어휘력이 좋아지나요?” 특히 이 책은 필사를 시작하거나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던져보았을 질문을 해소하는
“인생은 한 번이지만, 행복은 수없이 피어나길” 인생 후반을 따스하게 감싸줄 햇볕 같은 문장들 65 출간 즉시 입소문을 통해 56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오른 책이 있다. 바로 오평선 작가의 에세이 《그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이다. 나이 듦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농익은 지혜가 가득 담긴 이 책은 인생 후반기에 접어든 이들에게 진한 위로를 전하며 ‘중년들의 인생 에세이’로 자리매김하였다. 이후 후속작을 기다리는 독자들의 열띤 기다림에 힘입어 2년 만에 신작 《꽃길이 따로 있나, 내 삶이 꽃인 것을》이 출간되었다. 인생 후반을 따스하게 감싸는 문장들로 가득한 이 책은 제목에서부터 행복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너도나도 유행처럼 주고받는 “고생한 당신, 이제 꽃길만 걸으세요”라는 말 대신 “꽃길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삶 자체가 꽃이다”라는 메시지로 지나온 인생을 긍정하고 다독이는 것이다. 나이의 무게가 가장 무겁게 느껴지는 인생의 중턱. 이 나이쯤이면 단단해질 줄 알았는데, 여전히 삶은 불안하고 공허하고 흔들린다. 그 어느 때보다 진심 어린 응원이 필요한 시기를 넘어가는 이들에게, 어깨를 짓누르는 삶의 무게를 털어줄 위로와 응원
수원시립미술관 현대사회 속 반려의 다양한 모습 탐구 관람객 참여 프로젝트《쿵짝공원 속 친친》개최 설레이는 4월, 가족과 연인과 함께 공원에 나와 분홍빛 꽃을 보며, 따스한 봄 햇살을 밎으며 봄을 만끽한다. 여기에 봄 나들이 분위기를 더해줄 전시가 개최되었다.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현대사회 속 반려의 다양한 모습을 탐구하는 관람객 참여형 프로젝트 <쿵짝공원 속 친친>이 3월 14일(목)부터 7월 21일(일)까지 수원시립만석전시관에서 열린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대미술 작가 깪, 이학민 2인이 참여해 “반려”를 주제로 가구, 식물, 캐릭터 등을 다채롭게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2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전시는 스토리텔링을 활용하여 현대미술을 좀 더 친근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첫 번째 섹션 <아모의 보물찾기 여행>은 작가의 상상 속 이미지를 실제로 구현시킨 반려 친구 ‘아모’에 대해 살펴본다. 사람의 모습과 닮은‘아모Ⅱ’(2022)’,‘퓨’(2023)와 다가오는 봄을 표현한‘꽃이 핀 언덕’(2024) 신작 1점을 함께 선보인다. 두 번째 섹션 <파우를 찾아서> 는 가구에 만화적인 상상력을 부여하는 이학민 작
100만 크리에이터 ‘빵먹다살찐떡’, 양유진이 처음 고백하는 난치병 투병 서점에서 처음 책 표지를 보고 놀랐다. 내가 아는 유쾌함 그 자체인 크리에이터 양유진씨가 맞나? 크리에이터 ‘빵먹다살찐떡’ 양유진의 첫 투병 고백 이야기가 담긴 책을 펼쳐서 읽어보는 내내 누군가의 오랜 아픔을 마주하는 일이 이렇게 유쾌할 수도 있구나 생각했다. 틱톡과 유튜브 채널 ‘빵먹다살찐떡’으로 수많은 이들에게 다정한 웃음을 선사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지금까지 마음속에 꼭꼭 숨겨두었던, 난치병 ‘루푸스’(만성 자가면역 질환) 투병을 고백한다. 작은 방에서 홀로 찍었던 영상이 많은 이들에게 닿아 100만이 넘는 구독자를 모으기까지 괜스레 이야기하지 못했던 지난날의 아픔을 책에 조심스럽게 담아냈다. 10년 동안 난치병 환자로 살아오며 생사의 갈림길마다 자신을 일으켜 세운 사람들의 털털하고도 다정한 사랑이 저자가 이 책을 쓰게 한 동기다. 남모를 아픔으로 남들과 조금은 다른 길을 가야 했던 어린 날, 삶의 곳곳에서 나타나 삶의 방향과 태도를 가르쳐준 사람들을 위해, 또 자신이 받은 응원을 누군가에게 다시 돌려주기 위해, 저자는 용기를 내어 글을 쓰기 시작했다. 갑자기 불쑥 꺼낸 진지한
롯데갤러리 동탄점, 판다 x 코알라 그림 전시로 가족애와 모성애 선보인다. 다음달 초 중국 송환을 앞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한국인들의 뜨거운 사랑을 얻었다. 롯데갤러리는 그 열풍을 이어가고자 판다, 코알라 등 친숙하고 귀여운 동물을 소재로 한 전시를 준비했다. 윤서희, 릴리 작가의 2인전 ‘Be Happy & Smile’展 을 3월 8일부터 4월 21일까지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주체적이고 독창적인 예술을 만들어 나가는 두 명의 중년 여성 작가들이 그리는 가족애와 모성애, 그리고 세상 모든 여성에게 보내는 응원을 담은 전시다. 각각 판다와 코알라 등 동물을 소재로 삶의 면면을 나타내며 보편적인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동시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담아낸다. 윤서희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여성의 삶, 그 중에서도 모성애를 핵심 주제로 한 작업을 선보인다. 혼신의 힘을 다해 아기 판다를 키우는 엄마 판다에서 모티브를 얻어 모성애와 여성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펼친다. 릴리 작가는 호주 산불로 인해 멸종 위기에 놓인 코알라를 소재로 가족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다. 자연의 품에서 행복을 누리는 코알라 가족들을 통해 지금 이 순간을 온
세기를 넘어 전 세계가 사랑하는 클레식 발레의 정수 <백조의 호수>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이동환)은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Swan Lake)를 3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유니버설발레단의 탁월한 안무와 코리아쿱오케스트라의 완성도 높은 연주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할 계획이다. <백조의 호수>는 차이콥스키의 아름다운 음악, 프티파와 이바노프의 천재적 안무, 여주인공이 뿜어내는 팔색조의 1인 2역 뿐만 아니라 화려한 무대 장치와 의상, 각국의 캐릭터 댄스, 환상적인 백조 군무, 고난도의 흑조 파드되 등 관객이 발레에 기대할 수 잇는 모든 요소를 갖춰 세기를 넘어 현재까지도 세계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클래식 발레의 명작이다. 이번 공연을 준비하는 유니버설발레단은 국내 발레단으로서는 최초로 정통 마린스키 버전의 <백조의 호수>를 올리기 위해 1992년 당시 마린스키발레단의 예술감독이었던 올레그 비노그라도프를 영입, 정장 6개월 간의 혹독한 훈련 끝에 러시아 정통의 <백조의 호수>를 성공적으로 공연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유니버설발레단은 한국
더 나은 인생을 위한 그만두기의 기술 누구나 그만두고 싶을 때가 있다. 지금 내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확신이 들지 않을 때, 들이는 노력에 비해 보상이 너무 적다고 느낄 때, 내가 원하는 것과 다른 결과를 얻었을 때 우리는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느낀다. 어떤 경우든 방향을 바꾸기 위해선 속력을 늦추고 때로는 멈춰 설 필요가 있다. 내 인생에 새로운 것을 채워 넣기 위해서는 지금 가득 들어차 있는 것을 비워내야 한다. 두 손에 가득 들고 있는 것을 내려놔야 다른 것을 내 손에 쥘 수 있다. 이 모든 것에 관해 알려주는 책이 바로 《퀴팅(Quitting)》이다. 책은 저자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대학원생으로 조교 생활을 하던 저자는 혼자 살던 집 방바닥에 주저앉아 눈물에 젖은 수건을 들고 집으로 전화해 그만두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후로 저자에게는 몇 번의 퀴팅을 더 경험했다. 그리고 그때마다 그의 인생은 조금씩 확장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처음 그만두었을 때의 두려움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음을 떠올리며, 왜 우리는 그만두는 것에 공포를 느끼는지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퓰리처상 수상 작가답게 150여 명에 달하는 신경과학자, 진화생물학자, 심리학자 등의 전문
세상의 이야기를 위트와 기발한 상상력으로 전달하는 세계적인 벤트 아트의 대가 테리 보더의 전시를 AK갤러리에서 단독으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사진 작품뿐만 아니라 입체작품, 애니메이션과 메이킹 영상까지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봄을 맞이해 함께 기분 전환할 수 있는 유머러스한 작품들을 만나볼수있다. 또한 작가의 작품을 통해 우리의 삶의 이야기를 사물에 빗대어 보면서, 관객은 먹고(eat), 즐기고(play), 사랑하는(love) 우리의 일상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놓치지 말고 다양하게 즐겨보자. <관람안내> 장소: 수원 AK갤러리 (@akgallery_) AK플라자 수원 6층 기간: 2024.3.1 – 2024. 4.14 [백화점 휴점일 휴관] 무료전시 문의: 031-240-1927
그림책 분야의 작가를 육성, 지원하고자 기획된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의《언-프린티드 아이디어 Un- printed Ideas》가 3월 5일부터 6월 30일까지 네 번째 전시를 개최한다. 《언-프린티드 아이디어》는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메시지를 가지고도 아직 사람들에게 닿지 못한 작품들을 찾아 전시실로 꺼내, 작품 원화, 작업 과정, 더미북을 전시하고, 작품과 연계된 공간 경험과 체험 활동으로 작품을 더욱 깊이 감상할 수 있게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친구’, ‘자연과 사람’, ‘글이 없는 그림책’ 4가지 주제 아래 작가 모집, 1차 서류 심사, 2차 심사 ‘프레젠테이션 위크’를 거쳐 신소라·연영·콩스탕 조이 등 총 7명의 그림책 작가 작품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전시 관련 활동도 준비했다. 여러가지 동물 손인형으로 연극놀이를 하거나, 관람객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모아 대형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등 총 14개 활동을 기획해 전시장 내부에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전시 감상 후 별도로 마련된 투표 공간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에 투표하여 직접 출판 지원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2017년 1회 전시 이후 1~3회 언-프린티드 아이디어 전시가
아이와 함께 부모가 성장하는 시간 이 시대 수많은 양육법속에서 육아의 본질을 제시하다 세계적 가족 심리학자, 가족치료의 1인자 버지니아 사티어의 역작이자 누적 부수 100만 부를 돌파한 책 『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원제: The New peoplemaking)』가 국내에서 출간되었다. 유수의 언론과 아동, 청소년 전문 교육자와 심리학자들이 극찬하는 이 책은 1988년에 첫 출간된 이후 전 세계 15개국에 번역 출간되었으며, 오랫동안 아마존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지켜온 전설적인 육아의 바이블로 통한다. 버지니아 사티어는 모든 부모에게, 육아를 할 때는 부모와 가정이라는 정체성부터 단단히 확립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 좋은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은 육아에도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이다. “문제 있는 아이 뒤에는 문제 있는 가정이 있습니다. 아이를 자존감 높고 자립심 강한 사람으로 키우고 싶다면 부모 자신부터 먼저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단 하나의 육아 원칙입니다.” 온갖 변수가 충돌하는 육아의 세계에서 아이를 한 인격체로 존중하지 못했다면, 주관 없이 남을 따라 유행을 좇아 아이를 길렀다면, 아이에게 언제 자유를 주고 언제 통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