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를 곧 시작한다. 윤 전 대통령은 28일 오전 9시 55분께 검은 차량을 타고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검찰청 청사 현관 앞에 도착했다.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한 그는 차량에서 내린 뒤, 기자들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은 채 곧바로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이날 윤 전 대통령에게는 송진호, 채명성 변호사가 입회인 자격으로 동행했다. 윤 전 대통령은 통상적 경로인 지하 주차장이 아닌 정문 현관을 이용해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 있던 취재진은 “지하로 들어가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지”, “진술거부권을 행사할 것인지” 등을 물었지만, 윤 전 대통령은 별다른 언급 없이 침묵을 유지한 채 입장했다. 특검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12·3 비상계엄 문건 작성 및 실행 관련 혐의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대면조사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구체적인 조사 일정이나 내용은 별도로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조은석 특검은 지난달부터 전직 군 관계자 및 청와대 핵심 인사들을 잇따라 소환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화제작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가 지난 27일 전 세계에 공개된 가운데, 주요 외신들이 잇따라 실망감을 드러내며 혹평을 쏟아냈다. 이번 시즌은 각기 다른 목적을 안고 다시 게임에 참여하게 된 성기훈(이정재 분)의 여정과, 정체를 숨기고 게임에 잠입한 프론트맨(이병헌 분), 그리고 끔찍한 생존 경쟁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렸다. 하지만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시즌2 또는 시즌3에서 시청자에게 놀라움을 줄 무언가가 있어야 했다”며 “스토리는 점점 예측 가능해졌고, 자극적인 연출에만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NYT는 “시즌1의 사회 비판적 메시지나 신선함은 찾아보기 어렵고, 결말은 충격적이기만 할 뿐 서사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이외에도 일부 유럽 매체들도 “시리즈가 처음의 철학적 질문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자극적인 전개가 주를 이루며 캐릭터의 내면은 점점 얄팍해진다”고 지적하는 등, 시즌3에 대한 반응은 대체로 부정적인 분위기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2021년 시즌1이 공개되자마자 글로벌 흥행을 기록하며 K-콘텐츠 열풍의 중심에 섰으며, 이후 시즌2와 시즌3까지 이어지는 대형
28일부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이 기존 1,400원에서 1,550원으로 150원 인상됐다. 서울시와 인천시, 경기도, 코레일 등 수도권 전철을 포함한 전 구간에 적용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첫차부터 지하철 요금 인상이 적용됐으며, 인상폭은 성인 기준 카드 요금 기준 150원이다. 현금으로 지불할 경우 일반 및 청소년 요금은 각각 1,650원과 1,650원으로 책정됐다. 청소년 요금은 카드 이용 시 기존 800원에서 900원으로 100원 인상됐으며, 어린이 요금은 카드와 현금 모두 500원에서 550원으로 50원 올랐다. 조조할인 요금도 함께 인상됐다. 성인 기준 조조할인 요금은 1,120원에서 1,240원으로, 청소년은 640원에서 720원으로, 어린이는 400원에서 44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 조조할인은 평일 첫차부터 오전 6시 30분 사이에 교통카드를 이용해 탑승하는 승객에게 적용된다. 서울시는 앞서 2023년 공청회와 시의회 의견 청취,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지하철 요금을 150원씩 두 차례에 걸쳐 총 300원 인상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번 인상은 그 두 번째 조치에 해당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적자 해소
가수 백지영이 딸을 국제학교에 보내는 이유 중 하나로 ‘1분 등교 거리’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백지영은 지난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백지영♥정석원 부부가 꼭두새벽부터 딸과 함께 등교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딸 하임 양의 등교 준비 과정과 백지영의 아침 루틴이 담겼다. 영상 속 하임 양은 오전 7시 40분에 기상해 등교 준비를 시작했다. 백지영은 딸의 머리를 매일 다른 스타일로 정성스럽게 손질했고, 직접 준비한 영양식 아침을 차렸다. 딸은 그 사이 스스로 눈썹을 그리는 모습을 보여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백지영은 “댄스 학원을 다니더니 간단한 메이크업을 하더라. 과하지 않아서 그냥 둔다”고 웃으며 말했다. 하임 양은 원래 도시락을 준비해 학교에 가져가려 했지만, 카메라를 의식해 "집에서 먹고 가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분량을 챙길 줄 아는 센스 있는 아이”라며 감탄했다.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딸이 오늘의 수업 일정을 소개했고, 백지영이 “하루 종일 영어만 하는 날이네”라고 말하자 하임 양은 “원래 영어 학교잖아”라고 무심하게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하임 양은 서울 강남에 위치한 국제학교 ‘
정부가 27일 발표한 ‘긴급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에 따라 28일부터 수도권 및 규제지역에서 주택 구입을 위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 한도가 1인당 6억원으로 제한된다. 이에 따라 실수요자들도 수도권에서 12억원이 넘는 주택 구매가 사실상 불가능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대출 규제는 주택 구입 시 과도한 대출 의존을 막기 위한 초강수 조치로, 정부가 1인당 주담대 한도를 제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혼부부 등 서민층 대상 정책성 대출 역시 강화돼, 수도권 생애 최초 주택 구입 시 주담대 비율(LTV)이 기존 80%에서 70%로 낮아지고, 6개월 이내 전입 의무가 부과된다. 디딤돌대출, 보금자리론 등 정책대출에도 동일한 규제가 적용된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조치로 인해 실수요자조차 12억원 이상 주택 진입이 어려워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양지영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수석은 “주담대 한도가 6억원으로 제한되면, 비규제지역에서는 LTV 70%를 적용할 때 최대 8억 5천만~8억 6천만 원, 규제지역에서는 LTV 50% 기준으로 최대 12억원 이상의 주택 구매가 어려워진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책은 가계 대출 관리 목적이지만, 시장
시흥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 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 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결혼이민자들이 자립적인 정착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5월 26일부터 6월 23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한글 실무 능력 향상 컴퓨터 교육’을 운영했다. 교육은 한글 프로그램의 기초부터 실무 문서 작성, 공문서 양식 이해 등 실생활과 취업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참여자들은 반복 실습을 통해 자신감을 높이고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그동안 컴퓨터가 익숙하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 덕분에 서류를 직접 작성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시흥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하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정착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수원시, 복지부터 교통·문화까지…시민 체감형 정책으로 '삶의 질 3단 업그레이드' ‘수원새빛돌봄’부터 똑버스·새빛하우스까지, 생활 곳곳에 스며든 수원형 혁신정책 녹지·안전·청년정책 강화로 도시 경쟁력↑…수원화성 관광객도 전년 대비 40% 급증 첨단 도시로의 미래 청사진을 완성하는 동안 수원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개선에도 끊임없이 관심을 기울였다. 120만 시민이 모든 분야에서 만족할 수 있도록 생활 분야 전반에 세심한 변화를 꾀하며 시민 일상을 업그레이드했다. 기본적인 복지를 넘어 시민의 삶을 반영하는 수원형 복지와 돌봄을 지속적으로 다듬고, 주거와 특성 등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시정이 펼쳐져 시민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했다. 시민 누구나 매일 도시의 삶을 안전하게 영위하고 즐겨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3년 차 성과를 꼽아본다. 시민 삶의 공백을 채우는 수원형 복지 정책‘성장’ 민선8기 수원시가3대 목표 중 하나로 제시한 돌봄특례시 구상의 핵심 사업인 수원새빛돌봄은 더 넓고 두터운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 삶을 돌보고 있다.서비스 대상과 종류는 물론 지원 범위를 확대해 빈틈없는 복지를 선도하며 수원형 복지 정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시
24일 경기도의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석해, 성남시 한솔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과 함께 지방의회의 역할과 민주주의의 원리를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실제 의회가 열리는 본회의장을 방문하고, ‘1일 도의원’이 되어 의장석에 앉아 회의를 주재하며, 조례안에 대한 찬반 토론과 전자 표결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방의회의 운영 구조와 의사결정 과정, 민주주의의 기본 절차를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었다. 한솔초 학생들은 학교생활과 밀접한 의제를 중심으로 활발한 토론을 벌였으며, 사전에 준비한 자유발언을 통해 각자의 의견을 조리 있게 발표하며 눈길을 끌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원래 도의원이 꿈이었나요?”, “딥페이크, 사이버폭력 등에 대해 어떤 정책이 필요할까요?” 등 학생다운 호기심과 사회적 감수성이 돋보이는 질문이 이어졌고, 안계일 의원은 도의원의 실제 업무 사례를 들어가며 학생 눈높이에 맞춰 성실히 답변했다. 안계일 의원은 “오늘 여러분이 보여준 진지한 태도와 질문은 진짜 의원 못지않았다”라며, “의정활동은 시민의 목소리를 듣
24일(화)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은 경기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방문해 2024회계연도 경기도 결산안을 심사하는 예결위원들을 격려했다.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경기도 재정 운영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높이려면 무엇보다 결산심사가 중요하다”며 “소중한 도민 세금이 본래 목적인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꼼꼼하고 세밀한 심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또한, 내일부터 진행되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긴급성’ ‘재정건전성’ ‘중복 불용 리스크’ 등 세 가지 원칙에 따라 추경안이 형평성과 실효성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힘써달라”며 “철저한 현미경 검증을 통해 ‘불량예산’과 ‘형평예산’을 엄격히 구분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교통·환경·복지 등 도시문제, 시민 아이디어로 해결 – 성남시가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전격 개최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도시 구현을 목표로, 일상 속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성남 스마트도시 아이디어 공모전’은 교통, 환경, 안전, 복지, 교육, 문화 등 시민 생활 전반에 걸친 문제를 AI·ICT 기술로 해결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성남시민은 물론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최대 3인 이내 팀으로도 응모가 가능하다. 공모전 접수는 오는 7월 28일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이는 성남시청 홈페이지 → 시정소식 → 고시공고 → 일반공고 → ‘성남 스마트도시 아이디어 공모전’ 게시글에서 신청서와 제안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을 주요 기준으로 평가되며, 최우수상 1팀에는 상금 200만원, 우수상 2팀에는 각 100만원, 장려상 2팀에는 각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 결과는 8월 22일 성남시 홈페이지
수원 SK아트리움, 스페인 대표 실내악단 '콘체르토 말라가'초청 공연 개최 스페인 정취 가득한 프로그램 구성, 하모니시스트 이윤석 협연 열정의 나라 스페인을 대표하는 실내악단 ‘콘체르토 말라가(Concerto Málaga)’가 한여름밤의 꿈을 선사하러 수원을 찾는다. 수원문화재단은 라틴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클래식 앨범 부문 후보로 주목받았던 콘체르토 말라가의 내한공연을 오는 7월 27일(일) 오후 4시 수원SK아트리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인 길 데 갈베스(Gil de Gálvez)가 이끄는 콘체르토 말라가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며 스페인 음악의 정수를 선보이는 명문 현악 오케스트라이다. 1996년 창단된 이 오케스트라는, 19세기 말 스페인이 미국과의 전쟁에서 패한 뒤 쇠퇴해 가던 조국의 영광을 되살리고자 문화적 부흥을 외쳤던 ‘98세대(Generación del 98)’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탄생했다. 그동안 세계적인 지휘자 호세 세레브리에르, 바이올리니스트 마리아나 시르부 등과 협연하며 예술적 깊이를 더해왔으며, 유럽과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1,000회 이상의 연주회를 개최하며 관객들의 찬사를 받아왔다. 이번 내한공연은 파야,
(글·사진: 이혜진 특파원/ 편집: 김혜숙 기자) 여긴, 부룬디. 잘 들리나요? 하하. 저는 동남보건대 1학년을 마치고 올 2월 16일 부룬디로 날아온 이혜진입니다. 안녕하세요! 탕가니카 호수, 현지 음식, 꽈배기(?) 간식 , 아카데미 등 생생한 부룬디 소식을 전합니다. 저는 국제청소년연합 부룬디지부에서 1년(정확히는 11개월) 살이를 시작합니다. 관광? 아니고 해외봉사에요. 청소년기에 부모님 도움으로 해외연수를 몇 번 다녀왔지만, 이렇게 오래 외국살이는 정말 새로운 도전입니다. 2월의 부룬디는 정말 더웠어요. 10월부터 4월은 우기라고 해요. 시차는 한국보다 7시간이 늦답니다. 부룬디 공항에 도착한 저를, 아니 2025년 굿뉴스코해외봉사단 부룬디 단원 3명 모두를 지부장님과 수도 부줌부라 센터에 있는 현지인들과 친구들이 완전 환영해 주셨어요. 감사해요. 전 세계 많고 많은 나라 중 왜 부룬디냐고요? 봉사단으로 선발된 후 해외봉사를 가고 싶은 나라를 1, 2, 3지망해야 합니다. 인터넷으로도 알아보고, 선배 단원들의 경험담 코너도 적극 경청했어요. 제 마음을 움직였던 단어 ‘행복’. 선배들은 아프리카를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행복’을 꼽았습니다. 힘들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