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는 6월 2일부터 9월까지 새솔동 일원에 설치된 쿨링포그(물 분사시설)를 본격 가동한다. 이번 조치는 여름철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인구 밀집 지역의 쾌적한 보행 환경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쿨링포그는 정수 처리된 수돗물을 초미세 인공 안개로 분사해 주위 온도를 3~5도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새솔동의 학교·공원·상업지구 등 시민 통행이 많은 10개소에 설치됐다. 시설 가동에 앞서 화성시는 유지관리 용역업체와 함께 전 구간을 사전 점검하고, 새솔동 주민자치회와 송산그린시티 총연합회 등과 협의해 운영시간을 조정하는 등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시는 5월 시범 운영을 거쳐 6월부터 본격적으로 쿨링포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폭염 위기 경보가 잦아지는 최근 기후 변화에 맞춰 시설을 적정하게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오제홍 환경국장은 “올해 폭염이 예년보다 길고 강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쿨링포그를 효과적으로 운영해 더위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는 앞으로도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등 기후변화 대응과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환경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화성특례시는 2025년 6월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산사태 예방과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시 전역에서 집중적인 점검과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기상청은 올해 장마가 예년보다 빨리 시작되고,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 북상 가능성도 높아 자연재난 위험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화성특례시는 임목벌채 허가지 35개소와 산사태 취약지역 37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각 읍면동에 산사태 국민행동요령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주민비상연락망을 사전 정비하고, 산사태취약지역 유지관리사업을 통해 피해 최소화에도 힘쓰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한 대응과 사전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산사태 발생 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사전 대피를 당부했다.
수원시 팔달구 화서1동 행정복지센터는 2025년 5월 29일, 사전투표 기간 동안 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복지위기알림앱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투표소 내에 별도의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시민들에게 앱 설치 방법과 활용법을 직접 안내했다. 복지위기알림앱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나 위기 징후가 보이는 가구를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이다. 특히 노인, 장애인, 아동, 한부모 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일 가능성이 높은 계층을 발견했을 때 신속하게 알릴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현장에서는 리플릿 배부와 1:1 설명을 통해 시민들의 이해를 높였으며, 많은 주민들이 앱 설치에 참여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투표를 하러 왔다가 복지위기알림앱에 대해 알게 되어 유익했다”며 “앞으로 주변을 더 살피고 필요할 때 앱을 활용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영숙 화서1동장은 “사전투표소는 다양한 연령대 주민이 모이는 장소라 홍보 효과가 컸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는 행정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주민 모두의 관심과 참
안양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지하차도의 배수펌프 전기시설(수배전반)을 지상으로 이전하는 공사를 모두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재난 예방 지원사업과 연계해 총 12억 원(경기도 6억 원, 안양시 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만안구 연현·주접·일번가, 동안구 비산·범계·호계 등 6개 지하차도에서 이달 중 공사가 마무리됐다. 지난해에는 만안구 예술공원지하차도에서 수배전반 이전을 선제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지하차도 침수 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폭우 시 지하에 설치된 전기시설이 물에 잠겨 배수펌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점이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수배전반을 모두 지상으로 옮겨, 앞으로 폭우가 내릴 때도 배수펌프가 정상적으로 작동해 신속한 배수와 안전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조치로 지하차도 내 침수 위험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후위기로 인해 자연재난의 위험이 커지는 만큼,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도시 기반시설을 꼼꼼히 관리하겠다”며 “앞으로도 재난 예방을 위한 시설 개선과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지하차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의왕시는 2025년 7월부터 맞벌이 등으로 양육에 공백이 생긴 가정을 위해 ‘가족돌봄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6월 2일부터 경기민원24(gg24.gg.go.kr)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으며, 지원 대상은 의왕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생후 24~36개월 아동이 포함된 중위소득 150% 이하의 맞벌이 또는 양육 공백 가정이다. 이번 정책은 경기도와 보건복지부의 협의를 거쳐 최종 승인받았으며,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돌봄수당은 아동 1인당 월 30만 원에서 최대 60만 원까지 지급된다. 돌봄을 제공하는 조력자는 4촌 이내 친인척 또는 1년 이상 같은 읍·면·동에 거주한 이웃주민이어야 하며, 월 40시간 이상 돌봄을 제공해야 한다. 돌봄조력자는 가정당 1명만 지정할 수 있고, 돌봄활동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된다. 신청 시에는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재직증명서 등 양육공백 증빙서류, 돌봄조력자의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돌봄조력자는 온라인 교육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이번 가족돌봄수당은 기존 친인척 중심에서 이웃주민까지 돌봄조력자 범위를 넓혀 실질적인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6월 2일부터 20일까지, 지역 피부·네일 미용업소의 전문성 강화와 경쟁력 향상을 위한 ‘2025년 피부·네일 뷰티아카데미’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현장 밀착형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미용업소의 서비스 질 향상 및 매출 증대를 돕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이 맡아 ▲최신 뷰티 트렌드 기술 ▲위생 관리 ▲고객 응대법 ▲경영 전략 등을 전수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안산시 관내에서 피부 또는 네일 미용업을 운영하는 사업자로, 과목당 10명씩 총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안산시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안산시 위생정책과 (단원구 화랑로 260), 한국피부미용사회 안산지부, 대한네일미용사회 안산시 단원구지부 세 곳에서 신분증을 지참해 현장 접수할 수 있다. 교육은 6월 26일부터 8월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신안산대학교에서 운영되며, 실습 중심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안산시는 이번 교육이 업소 운영 전반의 역량 강화와 자생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위생정책과(031-481-3976), 한국피부
오산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시민들의 야간 의약품 구매 불편 해소를 위한 ‘공공심야약국’을 1곳을 지정 후 연중무휴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휴일 및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365일 연중무휴 운영하는 약국이다. 오산시의 공공심야약국은 ‘센느약국’(오산시 수목원로 466, ☎031-376-4569)으로 지정되었으며, 매일 밤 8시부터 11시까지(20:00~23:00) 운영된다. 시민들은 해당 약국에서 전문약사의 복약지도, 의약품 구매 및 전화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오산시에는 심야나 휴일에 문을 여는 약국이 없어 경증 증상에도 응급실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시는 오산시약사회와 협력하여 센느약국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하였으며, 향후 시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약국과의 유기적인 소통과 운영 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통해 시민의 야간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고, 의약품 오남용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의 건강과 편의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오는 6월 20일부터 7월 25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6주간 진행되는 ‘축제 지속가능성 실천학교’ 참여 시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천학교는 시흥시의 대표 축제인 시흥갯골축제를 중심으로 지역 축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시민실천단을 양성하고, 시민 주도의 환경·사회적 영향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과정은 총 7회 차로 구성됐다. 축제의 기획·운영·참여 단계에서 탄소배출, 폐기물 발생, 사회적 포용성 등 지속가능성의 핵심 지표를 진단하는 강의와 토의를 진행하고, 이후 축제 현장에서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고 분석하는 실습을 병행함으로써 실천 중심의 학습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환경, 축제, 지속가능성에 관심 있는 시흥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을 통해 축제의 환경적·사회적 영향을 측정하고, 지속가능한 축제 운영을 위한 개선 방안을 시민 스스로 도출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참가접수는 5월 26일부터 6월 13일까지다. 온라인 QR 코드 스캔 또는 링크(https:/aver.me/GDLxgpDN)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교육내용은 ▲지속가능발전과 축제 개념 이해
군포시는 지난 26일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백영자)가 이웃돕기 기금 마련 장터를 통해 모은 수익금 12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포시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과 백영자 회장을 비롯한 협의회 임원 8명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기탁된 후원금은 지난 5월 8일부터 9일까지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웃돕기 기금 마련 나눔장터’ 수익금 전액으로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 마련되어 더욱 뜻깊은 의미를 지닌다. 백영자 회장은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금은 꼭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는 평소에도 다양한 봉사활동과 여성 권익 증진을 위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군포시보건소는 지난 3월 수리동을 세 번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한 데 이어 최근 산본가야2차아파트 입구에 치매안심마을 안내판 4종을 설치하며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은 물론 지역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포시는 2018년 광정동, 2021년 산본1동에 이어 수리동을 2025년 3월에 추가 지정하며, 지역 맞춤형 치매 돌봄 체계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 수리동은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높아 치매 고위험군이 많은 지역으로 산본가야2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 군포시가야종합사회복지관 등과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지역 내 치매 인식개선 활동과 예방 프로그램 추진에 유리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군포시는 수리동 치매안심마을 지정에 앞서 주민 중심의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의견수렴을 통해 지역주민 대상 교육, 고위험군 대상 예방 프로그램, 치매안전망 구축 등 다양한 참여형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안내판 설치는 주민들이 치매안심마을의 의미를 쉽게 접하고, 치매 관련 정보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
용인특례시가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용인공영버스터미널에 교통약자를 위한 등받이 의자와 편의시설을 개선해 모든 이용객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4월 터미널 개관식 때 현장을 둘러보면서 "시민들이 버스를 타기 위해 앉아서 기다리는 좌석 가운데 장애인과 어르신 등 교통약자를 위한 좌석이 없어 보이니 등받이 좌석 등을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터미널에 등받이 의자를 설치했고, 휠체어 사용자와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을 위해 터미널 내부 동선을 재정비했다. 또 안내 표지판을 시인성 높은 디자인으로 개선하는 등 교통약자의 접근성과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조치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공영버스터미널은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 기반시설”이라며 “교통약자와 일반 시민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내부시설을 개선했으며, 앞으로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추가로 개선할 것들이 있으면 개선해 니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11월 임시운영을 앞두고 터미널 현장을 방문해 여성 운수종사자 전용 휴게시설 설치를 제안한 바 있다. 당시 시의 제안에 따라 운영사인 경남여객은 여성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8일 오후 처인구 일원에 ‘탄소중립의 숲’을 조성하며 탄소중립도시 조성에 기여하고 있는 현대백화점그룹(현대지에프홀딩스 대표 장호진)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수여식에는 현대백화점그룹을 대표해 안병혁 상무가 참석했으며, 이상일 시장은 현대백화점그룹의 산림 조성 활동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에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진행됨에 따라 반도체 특화신도시도 조성하는 일이 진행되는 등 여러 곳에서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데, 그 일도 잘 추진하면서 동시에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도 잘 전개돼야 한다"며 "현대백화점그룹이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하는 용인특례시와 발맞춰 시에 꼭 필요한 탄소중립 숲을 조성하는 등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병혁 상무는 “용인시에 리바트가구, 그린푸드 등 계열사들이 자리 잡고 있어 사업체가 있는 지역에 숲을 조성해 지역 사회에 기여 하자는 취지로 ‘탄소중립의 숲’을 만들게 됐다”며 “저희의 노력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협력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021년 산림청과 ‘탄소중립 활동과 ESG 경영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