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1-418-0123 전화주세요~" 안산시는 지역 내 고립·은둔 청년 1인 가구 발굴 및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안산시자살예방센터는 본오종합사회복지관과 지난 14일 지역 내 고립·은둔 청년 1인 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적극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안산시 고립·은둔 청년 1인 가구 지원사업을 위해 본오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세상을 향한 즐거운 두드림 낙(樂)낙(Knock)’을 추진하고 있으며, 안산시자살예방센터는 ‘고립·은둔 청년 자살예방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협력해 ▲고립·은둔 고위험 청년 발굴 및 등록 ▲심리유형검사와 1:1 상담 진행 ▲자기 돌봄 기술 습득을 위한 교육 등 대상자 맞춤형 지원사업 등을 지속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이종하 안산시자살예방센터장은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적 고립을 감소시키고 자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본오종합사회복지관과 적극 협력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미 본오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고립·은둔 청년 1인 가구를 효과적으로 발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청년
화성 시민이라면 누구나 친환경차 타자 '청년·다자녀' 더 드림! 추가 보조금으로 경제 부담 '뚝' 무공해차통합누리집에서 확인 화성시의 친환경차 보조금 지원이 뜨겁다. 화성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친환경자동차(전기·수소) 보급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특히 청년들과 다자녀 가정에 '더 두둑한' 지원금이 준비되어 있어 주목받고 있다. 무려 5,710대! 492억 '대박' 지원 규모 올해 친환경차 구입 보조금 지원 규모는 총 5,710대로, 승용 4,724대, 화물 620대, 승합 10대, 수소차 356대가 포함되며, 사업 규모는 국비·시비 포함 492억 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상반기에는 승용 3,314대, 화물 438대, 승합 9대를 보급할 예정이며, 수소차는 연간 356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2개월 이상 화성시에 연속 거주한 개인과 법인 등으로, 차량 출고 후 사용 본거지 주소를 화성시로 등록해야 한다. 차량 구매 시 지원되는 기본 보조금은 차종에 따라 승용 최대 861만 원, 화물 최대 2,361만 원, 수소차는 정액 3,500만 원이다. "청년은 20% 더, 아이 많을수록 300
양주광석지구, 2004년 택지개발 예정지구 지정 후 수요예측 실패로 좌초...주민들 '희망고문' 호소 이영주 도의원 '구체적 행정지원 방안 도출' 촉구... LH 수요조사 용역 진행 중 20년 가까이 표류하고 있는 경기도 양주광석지구 택지개발사업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은 2월 12일 도의회 의원실에서 경기도 관계자들과 함께 양주광석지구 택지개발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안을 모색했다. 2004년 12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양주광석지구는 양주시 광적면 광석리와 우고리 일원에 약 9천 세대 규모의 주택단지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였다. 그러나 수요 예측 실패와 사업성 악화 우려로 감사원의 지적을 받아 현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 재검토를 위한 수요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 경기도 택지조성팀장은 "LH와 다각도로 협의하여 수요 재조사 용역 결과가 조속히 도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택지개발 외의 용지 활용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주 의원은 "양주시는 복지 예산 부담 가중과 대기업 유치 어려움으로 재정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LH 용역 결과 공표 시기에 맞춰
프랑스 명품시장 '2025메종&오브제' 참가, 3년 연속 진출...한국 도자기 매력이 유럽에 통해 운송비·보험료 전액 지원, 20개 업체 모집에 '기회의 문' 활짝 세계적 인테리어·디자인 전시회 '메종&오브제(MAISON&OBJET PARIS 2025)'에서 한국 도자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세계 무대에 선보인다. 한국도자재단은 14일, 오는 9월 4일부터 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2025 메종&오브제'에 '경기도자관(Gyeonggi Ceramic Pavilion)'을 설치·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천시, 여주시와 협력하여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2023년 첫 참가 이후 3년 연속 진출이다.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메종&오브제는 매년 1월과 9월, 연 2회 개최되는 글로벌 디자인 박람회다. 이번 전시에서 한국도자재단은 약 20개 도예업체를 선발해 해외 시장 진출을 전폭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지난해 참가 업체들의 눈부신 성과다. 19개 참가 업체들은 총 349건의 수출상담을 통해 약 2억 원 규모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현재 네덜란드, 그리스, 캐나다, 스페인 등 다양한 국가와 실질적인 거래를 논
과수 ICT종합정보시스템, 실시간 병해충예측지도 및 기상위험예측지도 등 선진기술 갖춰 인도네시아,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농업 관계자들, 과수 ICT종합정보시스템 기반 과수재배 시스템 사례 배우러 화성시를 찾았다. 12일 아세안(ASEAN) 5개국 식량안보 분야 관계자들이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 농업기술센터 과수명품화사업소를 방문해, 화성시의 우수한 과수 화성 마트팜 운영 선진사례를 견학했다. AFSIS(ASEAN Food Security Information System, 아세안 식량안보정보시스템) 초청 워크숍의 부분이다. 방문단은 과수명품화사업소 시설을 견학하고, 화성시농업기술센터가 2015년부터 추진해 온 노지 과수 스마트팜 운영 사례를 집중 살펴봤다. 특히 화성시 기상대 관측을 통한 데이터 수집으로 병해충 발생, 기상위험, 생육 단계 예측 정보 등을 농장에 전달해 생산성을 높이는 ‘과수 ICT종합정보시스템’과 농가별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정밀 환경 관리와 원격 제어에 활용하는 ‘과수 스마트팜 통합관제시스템’ 운영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화성특례시는 향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디지털 농업 혁신을 지속 추진하며, 병해충 대응 및
아이부터 외국인까지! 국립농업박물관의 새로운 오디오 가이드로 전시를 즐기세요 QR코드 스캔으로 간편하게, 다양한 언어와 캐릭터와 함께하는 전시 해설 국립농업박물관이 박물관의 주요 공간과 유물을 소개하는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존 전시해설은 정해진 시간에 맞춰 해설사를 통해 진행되었으나, 이번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 도입으로 언제든 원하는 시간에 박물관 전시해설을 들을 수 있다. 오디오 가이드는 상설 전시관인 농업관 1·2와 실내 힐링 공간인 식물원· 곤충관 그리고 야외에 약 1km 코스로 마련된 농가월령에 대한 해설을 제공하며, 유물 관련 콘텐츠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영어 오디오 가이드와 박물관 캐릭터인 ‘바미’가 대화하듯 안내하는 어린이용 전시해설을 함께 제공해 박물관 전시를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오디오 가이드는 핸드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한 후 ‘큐피커’ 오디오 가이드 앱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안내데스크에서 오디오 가이드 기기를 대여할 수도 있다. 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은 “이번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 도입으로 관람에 깊은 몰입감을 선사하고 전시의 품격을 한 층 높이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농업
성남시-선양시 26년 인연 '업그레이드'... 로봇·첨단기술로 교류 확장 성남시가 중국 선양시와 첨단산업 및 교육·문화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이번 방문에서 거둔 주요 성과는 ▲성남산업진흥원-선양첨단기술산업개발구 관리위원회 간 전략적 협력각서(MOU) 체결 ▲판교-훈난 간 인재 교류 합의 ▲글로벌 로봇기업 시아순과 기술협력 논의 등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10일(현지시간) 뤼즈청 선양시장을 만나 양 도시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뤼즈청 시장은 산·학 연계를 통한 경제 무역 협력 강화, 기업 간 기술연구개발 등을 제안했으며, 신 시장은 이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신 시장은 "성남시는 아시아의 실리콘밸리인 판교를 보유한 재정자립도 1위의 자치단체"라며 "선양시와의 협력을 통해 서로 상생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11일에는 선양 소재 글로벌 로봇 전문기업 시아순을 방문해 첨단 로봇 기술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 8일 하얼빈시와도 경제·문화·의료산업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대중국 교류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11월 12월은 검진수요 몰려 불편" 안산시는 11일 시민들의 조기 건강검진을 당부했다. 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발견이 빠를수록 치료 효과가 높아지고 예후가 좋기에 빠른 시일에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국가암검진은 우리나라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은 5대 암인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2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출생 연도에 따라 격년제로 진행되는데, 올해는 홀수년도 출생자가 검진 대상이다. 위암의 경우 40세 이상 남녀가 2년 주기로 받아야 한다. 50세 이상의 남녀는 매년 대장암 검진을 받아야 하며, 유방암은 40세 이상 여성이 2년 주기로 받아야 한다.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 여성이 2년 주기로 받아야 하고, 54~74세 남녀 중 고위험군은 2년 주기로 폐암 검진을 받아야 한다. 40세 이상의 남녀 중 간암 고위험군은 6개월 주기로 검진이 필요하다. 검진은 무료로 제공되거나 일부 본인 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검진을 원하는 대상자는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된 검진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검진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함께 11일 화성시 소재 수출기업을 방문해 경영난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장소를 제공한 강성열 아비만엔지니어링 대표와 안상교 늘푸른 대표(화성상공회의소 회장) 등은 수출 기업들이 직면한 문제를 전달하며 대한민국 경제 성장에 정부가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진 현안 청취와 논의에서는, 수출업체들이 겪고 있는 고환율로 인한 경영악화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주요 이슈로 다뤄졌다. 정명근 시장은 "2023년부터 제조업체 수가 감소세로 전환되어 1,901개사가 줄어든 것은 지역 경제의 큰 위기 신호"라고 지적했다. 시는 1,750억 원 규모의 기업 경영 안전자금 융자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충분한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화성특례시는 50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업안전지킴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반도체·바이오·미래차 등 첨단산업과 제조업이 집적된 화성특례시의 산업 경쟁력을 고려해 이재명 대표가 개최지로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간담회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이재명 더불어
새해를 여는 웅장한 하모니, 500여 명의 시민과 함께한 특별한 무대 지난 7일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서 열린 ‘제33회 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많은 시민의 열띤 호응 속에 성료했다. 의왕시는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의 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함으로 의왕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클래식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공공행사나 기념일에 품격 있는 공연을 선보이며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 문화 발전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연주회는 2025년 새해를 알리는 신년음악회로, 오케스트라와 유명 성악가들이 협연하여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시민들에게 전하며 새해의 기쁨과 희망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 중인 유명 성악가 소프라노 이명희, 테너 김동원이 출연해 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아! 꿈속에 살고 싶어라’, ‘달에게 바치는 노래’, ‘남몰래 흐르는 눈물’, ‘차이코프스키 심포니’ 등 우리 귀에 익숙한 아름다운 클래식 곡으로 공연장을 찾은 500여 명의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시민 여러분 모두 행복한 새해 맞이하시길 바
홍콩·중국은 차고지 없으면 등록 불가... "한국은 형식적 관리" 경기도 31개 시·군 밤샘주차 허용구간 조례 제정 시급 "차고지 없는 화물차 등록을 허용하는 우리나라의 관리시스템은 허울뿐입니다." 7일 경기도의회 양평상담소에서 건설교통위원회 박명숙 의원(국민의힘, 양평1)이 대형화물차 불법 밤샘주차 문제에 대해 뼈아픈 지적을 했다.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대형화물차 불법 밤샘주차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유는 '구멍 뚫린 제도' 때문이라는 것이다. 근본적 해결책 없는 '탁상행정'의 한계 현재 경기도를 비롯한 각 지자체는 대형화물차 불법 밤샘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단속 위주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차량 운전자들의 자발적 인식 개선과 실질적인 주차 공간 확보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홍콩, 중국 등 주요 대도시들의 사례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들 도시에서는 차고지 확보가 되지 않으면 아예 차량 등록 자체가 불가능하다. 반면 우리나라는 차고지 관리시스템이 형식적으로만 운영되고 있어, 실질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이 제시한 해결방안들도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경기도가 2025년 노후 주택 집수리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올해는 총 194곳을 대상으로 최대 1600만원까지 지원하며, 특히 단독주택뿐 아니라 다세대주택과 연립주택 등 소규모 공동주택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주요 지원 내용은 ▲공동주택 공용시설: 최대 1600만원 ▲단독주택: 최대 1200만원 ▲세대 내부 수리: 최대 500만원 이다. 지원 대상은 ▲15년 이상 된 노후 단독주택 ▲15년 이상 된 3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등 이다. 지원 항목을 살펴보면, 옥상 방수, 도장·도색, 외벽·도로 균열보수, 소화설비 등 공용시설물의 수선·교체 공사비를 지원한다. 특히 세대 내부가 열악한 경우 내부 수리 비용으로 최대 500만원까지 별도 지원받을 수 있다. 각 시군 담당부서에서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니, 신청은 해당 시군의 집수리 사업 담당부서에 접수하면 된다. 경기도 누리집에서 '집수리'를 검색하면 원하는 지역의 문의처를 확인할 수 있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지역구분 없이 소규모 공동주택의 공용 부분과 세대 내부 전유 부분까지 집수리를 지원해 거주 여건이 열악한 도민들의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