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불필요한 업무 다이어트’ 공모전을 통해 행정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공모전은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비효율적인 업무 절차와 반복되는 행정 과정을 개선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22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4일까지 약 3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해 총 45건의 아이디어를 접수받았다. 이중 실현 가능성, 창의성, 행정 효율성 등을 종합 평가해 15건의 실행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내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현재 업무 방식을 점검하고 개선안을 제안하는 자율적 혁신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남시는 불필요한 절차 및 반복 업무, 시대에 뒤떨어진 조직문화를 과감히 제거해 유연하고 효율적인 조직문화 구축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실행과제에는 ‘신규 직원 업무 흐름 매뉴얼 제작’이 최우수 과제로 꼽혔다. 이 매뉴얼은 신입 공무원의 업무 적응을 돕고 인수인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줄이기 위해 부서별 핵심 업무 절차를 시각적으로 정리해 공유하는 방안이다. 이를 통해 행정 품질 향상과 조직 내
안양시는 시민들이 한겨울 한파와 여름 폭염, 그리고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버스정류장’ 3곳을 새롭게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냉난방 시설과 공기청정 시스템, 미세먼지 측정기, 공공 무료 와이파이, 무선 휴대폰 충전기 등 첨단 편의시설을 갖춰 시민들의 대기 환경과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이번에 설치된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호계3동 현대·대림아파트 정류장, 안양5동 우체국사거리·안양초교·중화한방병원 정류장, 그리고 안양4동 안양중앙시장·안양고용센터 정류장 등 3곳으로, 모두 버스 이용객과 유동 인구가 많고 보도 폭이 넓은 곳이다. 각 정류장은 밀폐 공간과 개방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밀폐 공간에는 냉난방 시설과 공기청정 시스템, 미세먼지 측정기 등이 설치되어 있어 한파나 폭염은 물론 황사와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쾌적하게 대기할 수 있다. 개방 공간에는 냉온열 의자가 설치돼 대기 시간을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이와 함께 모든 스마트 정류장에는 공공 무료 근거리 무선망(와이파이)과 무선 휴대폰 충전기, 실시간 버스 정보 알림 서비스가 제공되어 시민들이 편리하
안양시는 오는 6월 7일 평촌중앙공원에서 ‘2025 안양 반려동물 사랑나눔 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문화를 확산하고, 반려인과 시민 간의 소통과 유대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축제는 안양시립합창단의 축하 공연과 반려견 순찰대 소개, 캠페인 구호 제창으로 공식 시작된다. 이어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의 설채현 수의사가 진행하는 생명사랑 토크콘서트와 ‘다묘양육백서’ 저자 이수정 연성대 교수와의 만남, 연성대 반려동물보건과 이왕희 교수의 응급처치 세미나 등 전문성을 갖춘 강연이 마련돼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체험 부스는 반려동물 건강상담, 행동상담, 비문 등록, 위생 및 미용 서비스부터 지역 반려동물 관련 산업 전시까지 총 21종이 운영된다. 특히 목줄을 하지 않은 반려견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오프리쉬 놀이터’도 설치되어 반려견들의 활발한 교류를 돕는다. 견주와 반려견이 협력하는 ‘이리와 최강견 선발’ 프로그램과 반려 가족의 소중한 추억을 나누는 ‘가족
안산시가 관내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정적 정착과 생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에서 유학생 20여 명과 직접 소통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안산시에서 학업과 생활에 어려움 없이 적응할 수 있도록 특화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중앙정부의 외국인 유학생 지원 정책과 안산시가 운영하는 다양한 외국인 지원 사업 및 행정서비스 기관 현황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는 시간에 집중하며, 한국 생활 적응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학업과 생활 지원에 필요한 구체적인 요구사항, 그리고 지역사회 참여 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했다. 유학생들은 언어 소통, 문화 차이 극복, 주거 문제, 행정 서비스 이용의 어려움 등 다양한 문제점을 제기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 기회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안산시 이민청 유치 응원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돼, 유학생들과 시 관계자들이 안산시의 주요 현안에 대한 지지를 함께 표현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이억배 외국인
안산시 상록수보건소 산하 수암보건지소가 6월 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지역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4분의 기적’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갑작스러운 심정지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로 환자의 생존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실제 상황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은 대한응급구조사협회의 전문 강사가 진행하며, 심폐소생술 이론과 실습, AED 사용법, 그리고 이물질에 의한 기도 폐쇄 등 다양한 응급 상황에서의 대처법을 포함한다. 모형을 활용한 실습 시간도 마련돼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하며 익힐 수 있다. 심정지는 예측하기 어렵고, 60% 이상이 가정이나 직장 등 의료시설 이외 장소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주민들이 심폐소생술을 숙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수암보건지소는 이번 상반기 교육 외에도 하반기에도 같은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참여 희망자는 전화(031-481-5880)를 통해 신청 및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이 환자의 생존과 긍정적인 예후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며 “이번 교육이 주
수원시가 1인 가구 시민들의 소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쏘옥패밀리’ 가입자를 대상으로 소모임 활동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공통 관심사를 가진 1인 가구 시민들이 지속적인 관계망을 형성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안정적인 커뮤니티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쏘옥패밀리’ 소모임은 최소 4인 이상의 가입자로 구성되며, 모임 장소 대관료, 장비 대여비, 강사 수당 등 운영비를 최대 연 4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받는 소모임은 분기별 3회 이상의 대면 모임을 진행해야 하며, 연말에는 활동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를 통해 소모임 활동의 지속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한편, ‘쏘옥패밀리’는 수원시 1인 가구 정책 모니터링, 신규 사업 제안, 분과별 자율 활동 등을 담당하는 시민참여단으로, 청년·중장년·실버 세 가지 분과로 구성되어 있다. 5월 14일 기준으로 422명이 가입되어 있으며, 1인 가구뿐만 아니라 1인 가구 지원에 관심이 있는 수원시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소모임 활동 지원 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수원시 1인 가구 포털 ‘쏘옥’ 홈페이지 내 사업안내 게시판의 ‘5월 넷
시흥시는 시민들이 목재의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목공 입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국산 목재 활용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산 목재 우선구매제도 ▲지역 목재 이용 촉진제도 ▲탄소저량 표시제도에 발맞춘 국산 목재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옥구목공체험장에서 진행되며, 체험에 사용되는 목재는 희망나눔목공소에서 직접 선별해 제공한다. 특히 이번 체험은 시민들에게 친숙한 편백나무 판재를 활용해, 국산 목재의 질감과 향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오감 체험 중심으로 진행된다. 편백나무는 질이 뛰어나고 강도와 온기가 우수하며, 부식에 강하고 나뭇결이 곧은 데다 은은한 향기와 광택을 지닌 아름다운 나무다. 시민들은 직접 만져보고 향기를 맡아보며 국산 목재의 매력을 느끼는 체험을 통해 국산 목재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산림에서 수확한 목재는 생장 과정에서 흡수한 탄소를 저장하고 있어, 이를 가구나 건축 자재로 활용하면 ‘탄소저장고’로 기능하며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다. 국산 목재 사용 시 저장된 탄소량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군포시는 오는 5월 24일(토) 초막골생태공원 내 다랭이논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 손모내기 체험 행사 ‘다랭이논 모내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초막골생태공원은 전통 방식의 손모내기 체험 행사를 통해 생태문화와 농경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다랭이논에서 직접 모를 심는 경험을 통해 자연과 전통 농경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초막골 생태공원은 인물·삶·생명이 함께 공존하는 사람과 자연 역사가 함께하는 도심속의 생태계 초막골생태공원으로, 수리산이 가지고 있는 자연적인 환경과 조선시대 역사유적 등의 문화적 유산을 겸비한 생태문화공간으로 수리산도립공원, 철쭉공원과 연결되어 군포시의 대표 생태녹지축을 이루고 있다. 이번 행사는 생태문화 체험의 일환으로, 약 600㎡ 규모의 다랭이논에서 못줄을 이용한 전통 방식의 손모내기 작업을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놀이형 체험이 아닌 실제 모내기 작업으로 구성되어 있어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농경문화를 이해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랭이논은 생태공원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도시농업의 진화된 모습으로, 봄에 모를
이재식 의장 “인구문제는 삶의 질 전반에 직결…세대 모두가 행복한 도시 만들 것” 한국보건복지인재원·보건복지부와 함께…다음 주자는 예천군의회와 건보공단 수원동부지사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21일(수),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자,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및 보건복지부와 함께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수원특례시의회는 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릴레이에 동참하게 되었다. 이재식 의장은 “인구문제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 중 하나로, 단순히 출산율만의 문제가 아니라 교육, 주거, 돌봄 등 삶의 전반에 걸친 구조적 개선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시의회도 다양한 세대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정책적 기반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수원특례시의회는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예천군의회 강영구 의장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동부지사 유순애 지사장을 지목해 릴레이를 이어갈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1일 오후 에스케이엔(Skn) 테크노파크 비즈동 1층 광장에서 열린 ‘힐링 버스킹 in 성남하이테크밸리’에 참석해 근로자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문화행사는 ‘2025년 동별 찾아가는 음악회’ 사업과 연계하여 전통 국악 연주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선보여졌으며, 이는 근로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신 시장은 이러한 문화 행사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 하이테크밸리가 더욱 활기차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진행된 이날 공연에서는 성남 갓 탤런트 예술단과 청년프로예술단이 전통 국악 연주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다. 지역예술가의 예술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컨텐츠 제공을 위해 <성남 갓 탤런트 예술단>을 선발하여 지역 문화행사와 축제를 통한 시민들의 만족도 높은 문화 공연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성남 청년 프로 예술단은 성남시가 지역 청년 예술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운영하
화성시환경재단은 오는 6월 7일 ‘환경의 날’을 맞아 봉담 삼봉근린공원에서 ‘2025년 어린이 환경 그림그리기 대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화성특례시 출범을 기념하고, 어린이들에게 환경 보호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의 주제는 ‘우리의 미래, 우리의 환경’으로, 참가 어린이들은 자투리 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에코백에 그림을 그리는 방식으로 환경 메시지를 표현하게 된다. 이는 폐자원을 활용한 창작 활동을 통해 순환경제와 친환경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참가 대상은 경기도 내 6~7세 유아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이며, 참가비는 없다. 사전 접수는 5월 20일부터 구글 폼을 통해 선착순 100명까지 가능하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50명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대회 후에는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도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환경 관련 기념품이 수여될 예정이다.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어린이들이 직접 환경 문제를 생각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화성특례시의 탄소중립 비전을 어린이들과 함께 그려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관련 문의는 그림그리기 대회 운영 사무국(
화성특례시는 5월 20일 동탄 치동천상가 일대와 향남 경성집 앞에서 ‘무장애마을 만들기’ 경사로 설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첫 현판식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무장애마을 만들기’ 사업은 출입구에 턱이 있어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소규모 점포에 경사로를 설치해, 이동 편의성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의사소통이 어려운 이들을 위한 그림 기반 보완대체의사소통(AAC) 메뉴판도 함께 보급한다. 사업은 화성시아르딤복지관과 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이 위탁 운영하며, 연말까지 총 200개소에 경사로 설치와 AAC 메뉴판 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등편의법」 개정(2022년 4월 27일) 이전에 지어진 건물이나, 바닥면적 50㎡ 미만으로 경사로 설치 의무가 없는 소규모 시설이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복지과 관계자, 복지관장, 장애인 단체장, 상인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사로 설치 시연과 함께 ‘아르딤 가게’ 현판 제막식이 진행됐다. ‘아르딤 가게’는 ‘아름다운 디딤돌 가게’의 줄임말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