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지난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과 태국 방콕에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총 2,68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하남시 소재 유망 중소기업 10개사가 참가했으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호치민·방콕 무역관과 협력해 현지 시장성 평가를 거친 바 있다. 상담회는 호치민에서 78건(2,176만 달러), 방콕에서 55건(509만 달러) 등 총 133건이 진행됐으며, 특히 K-뷰티와 생활소비재 제품에 대한 현지 바이어의 관심이 높았다. 대부분의 참가 기업은 후속 협의 가능성도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기업의 성과도 주목된다. 씨에스글로벌 코스메틱은 호치민 현지 기업과 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에코호피아는 태국에서 수입이 제한된 비료를 미생물 기반 기술이전 방식으로 제안해 기술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번 파견은 사전 시장조사, 바이어 매칭, 통역 및 현지 간담회 등 KOTRA의 맞춤형 지원을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단기 실적뿐 아니라 장기적인 해외 진출 기반 마련에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는 평가다. 이현재 하남
안양시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안양시에 거주하거나 전입 예정인 만 19세부터 40세 이하(1985년 1월 1일~2006년 12월 31일 출생)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자는 올해 기준 ‘청년가구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여야 하며, 본인과 배우자를 포함한 세대원 모두가 무주택자여야 한다. 올해부터는 기존과 달리 특정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야만 지원받을 수 있었던 제한을 없앴다. 이제는 금융기관 종류에 상관없이 대출을 받은 청년에게 직접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덕분에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 주택은 안양시에 소재한 아파트, 다가구, 다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등이며, 전월세보증금이 4억원 이하이고 전월세 전환율이 6.3% 이하인 경우에만 해당한다. ‘전월세보증금’은 임차인이 집주인에게 맡기는 목돈을 의미하며, ‘전월세 전환율’은 월세를 전세로 환산할 때 적용하는 비율이다. 지원금은 전월세보증금 대출잔액의 최대 1%까지 지급하며, 1명당 연 1회, 생애 최대 2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안양시는 임산부의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경기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 참여자를 5월 30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지원사업은 임신 중이거나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에게 친환경 농산물 구입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임산부는 연간 40만 원 한도 내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으며, 이 중 8만 원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나머지 금액은 경기도와 안양시가 각각 24%, 56%씩 분담한다. 선정된 임산부는 연 10회에 걸쳐 온라인 쇼핑몰에서 농산물 꾸러미를 주문해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꾸러미’란 여러 가지 품목의 농산물을 한 번에 묶어 배송하는 형태를 말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지가 안양시인 임신부 또는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단, 이미 같은 자녀로 이 사업의 지원을 받았거나, ‘영양플러스’ 등 지역사회 통합건강 증진 사업의 혜택을 받고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 위험이 큰 임산부나 영유아에게 보충식품을 제공하는 국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모집 인원을 초과하면 추첨을 통해 최종 지원자를 선정하며, 결과는 6월 초에 개별 문자로 안내한다. 신청은 경기도
석면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오래된 슬레이트 지붕이나 벽체에서 미세한 석면 섬유가 공기 중에 비산될 경우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유입되어 폐암, 중피종 등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이에 안산시는 시민의 건강 보호와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노후한 석면 슬레이트로 된 주택과 비주택 건축물의 지붕을 안전한 재료로 교체하고 석면 노출 위험을 줄이기 위한 공공 지원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슬레이트 지붕이나 벽체가 설치된 주택과 비주택(창고, 축사 등)의 소유자 또는 세입자로, 철거 지원은 주택 10동과 비주택 2동 등 총 12동을 대상으로 한다. 지붕 개량은 슬레이트 철거 후 1동의 주택에 한해 지원하며, 철거와 개량 모두 안전 규정에 맞춰 진행된다. 신청자는 안산시 환경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주택 지붕 철거 시 최대 352만 원, 비주택 철거는 최대 540만 원까지 철거 및 처리 비용을 지원하며, 지붕 개량 공사에는 최대 628만 원까지 보조금이 지급된다. 지원 금액은 철거 면적 200㎡ 이하 기준으로 책정
안산시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아동 양육자 40명을 대상으로 ‘우리가족 영양만점 요리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복지 정책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양육자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익혀 가정 내 식생활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은 5월 20일부터 2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전문 강사가 직접 영양교육과 요리 실습을 지도한다. 참가자들은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하는 방법과 식품안전 관리법을 배우고, 실습을 통해 실제로 건강한 요리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교육이 끝난 후에는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건강밥상 레시피가 제공돼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산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양육자들이 올바른 영양 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다양한 건강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평군 용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홍명기, 박우선)는 19일 용문중·고등학교(교장 조한동, 오현성)에 총 250만 원의 ‘마음 든든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마음 든든 장학금’은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돕고 학습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용문중·고등학교 신입생 중 학교장 추천을 받은 중학생 5명에게 1인당 20만 원씩, 고등학생 3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지원된다. 장학금은 '나눔으로 행복한 복지공동체(나행복)'라는 취지로 용문면 주민들이 매월 5천 원에서 1만 원씩 후원한 기금인 '나행복기금'으로 마련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생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고, 그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오현성 용문고등학교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장학금은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 장학금이 학생들의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그들의 미래를 밝히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우선 민간공동위원장은 “힘들고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기를 바란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홍명기 용문
양평군자율방범연합대은 지난 18일 양평군 국수생활체육공원에서 ‘제27회 무술 경연 및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김선교 국회의원,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 등 내·외빈들과 자율방범대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프로그램은 식전 행사와 1부 우수 지대 및 우수대원 표창, 축사, 격파 시범 등 기념식과, 2부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상반기 우수 지대로 국수, 강상, 서종, 양동, 양서, 양평읍, 청운지대가 선정됐다. 또한, 우수대원 표창으로는 ▲양평군수 표창(강하지대 윤석완, 양평읍지대 김시원, 지평지대 이민수, ▲경기도여주시·양평군 국회의원 표창(연합대 박현수, 개군지대 라경민), ▲양평군의회 의장상(서종지대 윤석현, 옥천지대 서경원, 용문산지대 송주희) ▲경기도의회 의장상(국수지대 이은우, 단월지대 최진석, 용문지대 김광래) ▲양평경찰서장상(박광선 국수지대장, 조성옥 양평읍지대장) ▲경기남부자율방범연합회장상(연합대 이명수)이 수여됐다. 권진욱 연합대장은 “화창한 오늘 날씨가 무술 경연 및 한마음 체육대회 개최를 축하해 주는 것 같다”며, “주말에 귀한 시간을 내어 참석해 주
여주시보건소는 관내 유아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치카푸카! 꾸러기 구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구강교실은 사전신청을 통해 접수한 어린이집 및 유치원 14개소(만 3세 ~5세 유아) 대상으로 4월부터 시작하여 6월까지 보건소 구강보건실과 여주대 치위생과가 협업하여 찾아가는 충치예방관리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유아기의 충치 예방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활동으로 구성되며, ▲올바른 잇솔질 방법 ▲충치 예방을 위한 구강건강관리 ▲불소바니쉬 도포 ▲어린이칫솔세트 및 교육활동지 제공이 포함된다. 유아기는 유치열이 완성되고 제1대구치(어금니)가 맹출되는 중요한 시기로, 구강위생 관리에 소홀 할 경우 충치가 급증할 수 있어 체계적인 교육과 예방이 필수적이다. 여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유아기부터 구강건강에 대한 올바른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평생 동안 지속될 수 있는 치아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첫걸음으로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강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여주 오곡으로 빚은 가양주 품평회는 한국 전통 가양주 문화와 여주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21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5월 30일까지 ‘제5회 여주 오곡으로 빚은 가양주 품평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품평회는 일반부/학생부 두 개 분야 및 약주/탁주 두 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주재료는 여주쌀(멥쌀)이며, 고구마·흑미·가지·참외·복숭아 등 여주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부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 참가 접수 마감 후 별도 안내에 따라 출품작을 접수하고, 색·향·맛·질감 등을 기준으로 한 전문가 심사를 통해 부문별 수상작을 선정한다. 참가 자격은 만 19세 이상 가양주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학생부의 기존 연령 제한을 폐지해, 학생 신분이면 연령에 관계없이 출품할 수 있도록 참가 문턱을 낮췄다. 서류접수는 오는 5월 30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로 진행되며, 출품작은 제조 및 숙성기간을 거쳐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택배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4만 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가양주의 주재료인 여주쌀이 제공된다. 심사 및 시상식은 2025 여주오곡나루축제와 연계해 개최되며,
아동 안전·교통 신호체계 등 생활 민원 집중 논의…실질적 개선 방안 모색 이재식 의장 “입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현장 중심 의정 실현” 강조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20일(화), 영통푸르지오 아파트 입주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을 방문하여 주요 현안 및 생활 불편 사항에 대한 민원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아파트 입주자 대표, 수원시 공동주택과 및 도시개발과, 교통정책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입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함께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현장에서는 아파트 진입 도로변의 신호체계 문제와 광장 내 배전판 설치로 인해 아동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는 민원이 제기되었으며,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두고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이재식 의장은 “입주민 여러분의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목소리는 시정이 반드시 귀 기울여야 할 소중한 의견”이라며, “시의회도 관계 부서와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함께 주관하는 ‘청년 사장님을 위한 AI 창업스쿨’ 프로그램이 오는 6월 개최하며, 참여자 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평택청년지원센터 쉼,표는 청년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화를 즐기고 여가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이다. 자유로운 소통과 네트워킹을 통해 서로의 관심과 경험을 나누고, 주체적인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청년 문화를 만들어간다. 시에서 진행하는 이번 'AI 창업스쿨'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최근 큰 주목을 받는 ChatGPT를 비롯해 다양한 AI 도구를 활용한 마케팅, 홍보 콘텐츠 제작, 업무 효율화 전략 등 실질적인 교육 내용으로 구성돼 청년 사장님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 교육 과정은 총 6일 동안 진행되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ChatGPT 기초 활용법 △AI 기반 마케팅 문구 작성 △디자인 툴 없이 AI로 감성적인 홍보 이미지 제작 △클릭을 유도하는 쇼츠 및 릴스 영상 제작 비법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증대 방안 △고객 데이터 분석 기반 AI 마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변지예)’과 ‘스타필드 안성’은 지난 17일(토) ‘2025년 장애인식개선 그림그리기 대회’ 우수작품 62편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해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공감을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의 재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료, 사회, 직업 재활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들이 사회에 보다 잘 적응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3~10세 아동을 대상으로 4월18일과 19일에 진행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총 400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우수작 62점의 우수작품이 선정돼, 5월 5일부터 19일까지 스타필드 안성 ‘작은미술관’에 전시됐다. 뛰어난 작품을 선보인 아동들에게는 평택시장상,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장상, 스타필드 안성점장상, 한국미술협회 지부장상이 각각 수여됐다. 선정된 작품들은 개성있는 표현과 따뜻한 시선으로 장애에 대한 다양한 메시지를 담아내며 많은 공감을 얻었다. 에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