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동남아 2개 도시에 중소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총 2574만달러(약 360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16일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수출상담회에는 개척단 참여기업 6개사와 수행기관인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 관계자 등과 참석했다. 참가기업은 서보실업(라운드 슬링), 바이오리듬(피부면역 유산균), 시나브로랩(반려동물간식), 퀸즈코스메틱(화장품), 진우바이오(의료기기), 와이에스메디(미용기기)등 6개사다. 이들은 지난 14일 말레이시아에서 355만달러(약 50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37건을 진행했다. 이어 15일엔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에서 열린 ‘ASEAN 시장진출 전략 세미나’에 참석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 동향, 수출 성공 사례, FTA 인증 절차 등을 청취했다. 16일 태국에선 2219만달러(약 310억원) 규모의 상담 61건을 진행했다. 시는 이번 개척단 파견을 위해 통·번역, 바이어 섭외, 시장성 조사, 차량과 상담 장소 임차 등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해외시장개척단이 동남아 수출 상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면서 동남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증명했다”며 “이
용인특례시는 6월 13일(금)과 14일(토) 이틀간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어린이 참여형 공연 <몬스터 호텔>을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를 좀 더 쉽게 접하고 누릴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시설을 무료 혹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날이다. 이 제도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날에는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로 이용하거나 할인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박물관, 미술관, 영화관, 공연장 등에서 할인이나 관람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개방 시간을 연장하는 곳도 있다. 이번 공연은 5세(2021년생)부터 7세(2019년생)의 어린이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는 체험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단순 관람을 넘어 아이들이 무대 위 스토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놀이형 공연’으로 기획되었다. 공연을 하는 키즈랩에듀케이션 업체는 도서 출판, 어린이극단 운영, 유아 대상 특별활동(영어 및 체육)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문화·공연·예술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키즈랩에듀케이션은 다양한 문화
하남시가 전통시장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 캠페인을 펼쳤다. 5월 20일,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석바대 상점가와 신장시장 일대에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자율방재단과 안전보안관 등 약 40여 명이 참여해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독려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생활 속 자율점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시민들이 직접 안전점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내와 홍보가 이뤄졌다. ‘안전점검의 날’의 의미와 참여 방법, 그리고 생활 속 위험요소를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활용법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시민들에게는 자율안전 점검표와 홍보물도 배부해, 누구나 손쉽게 일상에서 안전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전통시장 상인과 이용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안전관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장에서 화재 예방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하며, 전통시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요소를 미리 점검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하남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가정에서도 자율적인 안전점검을 생
하남시가 농인을 위한 독서문화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하남시는 5월 20일 신장도서관 3층 문화교실에서 경기도농아인협회 하남시지회와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인들이 독서와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장도서관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공모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하남시와 경기도농아인협회 하남시지회가 함께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 협약식에는 진일순 평생교육원장, 박선경 도서관운영과장, 남상헌 경기도농아인협회 하남시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프로그램 운영 방향과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장도서관은 프로그램 진행 공간 제공과 운영을 맡고, 경기도농아인협회 하남시지회는 참여자 모집과 수어통역 지원을 담당하기로 했다. 두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농인 맞춤형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동화로 펼쳐보는 나의 세상’이라는 이름의 이번 프로그램은 5월 27일부터 9월 18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된다. 50대 이상 농인을 대상으로 하며, 도서관 이용법 교육을 시작으로 그림책 낭독, 독후활동, 동화 속 장면을 표현하는 만들기와 극놀이,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이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안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행궁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최근 관내 10개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어르신들이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등 스마트폰 범죄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남수연화경로당에서 시작됐다. 현장에서는 스마트폰 사용 시 꼭 알아야 할 유용한 정보와 함께,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안내문이 배포됐다. 또, 어르신들이 직접 보안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며 실습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최영희 행궁동장은 “최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폰 범죄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육과 예방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행궁동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을 더욱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디지털 소외를 줄이고, 어르신들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행궁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행복마을지킴이 3명과 사무원 1명이 오전 9시부터
화성특례시가 직장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직장인 달빛학교’의 2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5월 21일부터 6월 4일까지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직장인 달빛학교는 바쁜 일상과 근무 시간으로 인해 평생학습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강의는 평일 저녁과 주말 오전에 운영되어, 퇴근 후나 주말 시간을 활용해 자기계발과 취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문 교양,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가 개설되어 있어, 참가자들은 관심사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번 2차 모집에서는 총 23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각 강좌별 일정, 강사, 모집 정원 등 상세한 정보 확인과 수강 신청은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https://yeyak.hscity.go.kr)에서 가능하다. 신동호 평생교육과장은 “직장인 달빛학교는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분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며 “자기계발과 성장에 관심 있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평생교육과(031-5189-610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지능형교통체계(ITS)는 이미 우리의 생활 곳곳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스마트폰으로 버스 도착 시간을 확인하고, 내비게이션이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반영해 최적 경로를 안내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차량의 주행보조 시스템은 운전자의 안전을 지키고, 하이패스 등 비접촉식 요금소가 고속도로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든다. 이러한 ITS 기술의 발전은 교통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크게 높였고, 미래 교통에 대한 기대를 한층 키우고 있다. 2025년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수원 ITS 아태총회’는 미래 교통의 모습을 미리 경험하고, 국내외 최신 ITS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이번 총회에는 30여 개 아시아·태평양 국가의 정부 관계자, 산업계 리더,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 도시(Hyper-Connected Cities by ITS)’라는 주제로 미래 도시의 교통 혁신을 논의한다. 특히 개회식에는 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네팔, 캄보디아, 몽골,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12개국의 장·차관급 인사가 참석해, ITS를 기반으로 한 도시 간 연결과 디지털 전환의 비전을 공유한다. 총회 기간
수원시가 수원비행장(K-13) 인근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하는 주민 약 5만 명에게 군소음 피해 보상금을 지급한다. 이번 보상은 군비행장 소음으로 장기간 불편을 겪어온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권리 보장을 위해 마련된 조치다. 수원시는 ‘군소음보상법’에 따라 2024년 한 해 동안 소음대책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주민(외국인 포함)과, 2020년 11월 27일부터 2023년 12월까지 피해보상금을 신청하지 않았던 거주자를 대상으로 피해보상금 신청을 받았다. 신청 접수 후 서류 검토와 자격 심사를 거쳐, 2025년 5월 8~9일 ‘수원시 지역소음대책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보상 대상자와 지급 금액을 확정했다. 보상금은 소음대책지역 내 거주 기간, 전입 시기, 직장 위치, 군복무 및 해외 체류 이력 등 다양한 기준을 반영해 개인별로 차등 지급된다. 보상 기간 동안 소음대책지역에 실제 거주하지 않은 경우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 보상금은 5월 말까지 대상자에게 개별적으로 안내된다. 문자메시지 수신에 동의한 시민은 ‘양방향 문자서비스’를 통해 보상금 결정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문자 수신이 어렵거나 동의하지 않은 경우에는 등기우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오늘 19일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2025 저탄소 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축산)’에 참여할 농가를 7월 31일까지 모집과 함께 친환경 영농 환경조성을 위해 축산농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저탄소 농업'은 농업인이 기존 영농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추가적인 활동 (저탄소 농업기술)을 통해 감축하면, 줄어든 감축량만큼 거래(정부구매 또는 탄소시장 활용)하여 농업인이 추가소득을 획득하고 에너지 비용 등의 영농비용을 절감하는 사업이다. 저탄소 농업기술은 농업부문의 에너지 이용효율 향상기술, 친환경 농업기술,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말하며, 감축사업에서는 방법론이 있는 기술만 등록할 수 있다. 감축사업으로는 ‘농업·농촌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운영규정을 만족하는 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감축실적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구매하는 사회공헌형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의 ‘외부사업 타당성평가 및 감축량 인증에 관한 지침’을 만족하는 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감축실적은 배출권거래 시장에서 거래하는 탄소거래형이 있다. 사업 주요 내용은 ▲환경친화사료(저메탄사료·질소저감사료) 급여 ▲분뇨처
‘제17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 성황리 개최 공연·체험·퍼레이드로 다채롭게… 시민과 함께한 문화공존의 현장 이재식 의장 “다양성은 사회를 더 아름답게 만드는 힘입니다” 수원시의회(의장 이재식)는 5월 17일(토),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제17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에 참석해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앞두고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함께했다. 이번 축제는 다문화 가족과 시민들이 어울려 다채로운 공연과 문화체험을 즐기며, 다양성과 공존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무지개는 여러 색이 어우러져 더 아름다운 것처럼 우리가 사는 사회도 다양해질수록 더 아름답고 발전할 수 있다”며, “우리 모두가 서로에게 소중한 이웃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의회도 앞으로 다문화 가족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는 라인댄스 공연팀의 식전공연과 세계 민속의상 퍼레이드로 화려하게 시작됐으며, JASH어린이합창단의 무대, 전통문화 공연, 다문화 체험부스, 참여형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져 다문화 가족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따뜻한 축제의 장
의왕시는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기관인 의왕시가족센터(센터장 박희진)에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아이돌보미 14명을 대상으로 ‘영아돌봄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이돌보미’는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가정을 직접 방문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력이다. 이들은 정부가 운영하는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통해 채용되며, 돌봄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기적인 보수교육과 실무 교육을 이수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영아를 돌보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현장 대응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영아 목욕 및 기저귀 갈기 ▲젖병 소독 및 자동 분유기 사용법 ▲옷 갈아입히기 등 기본 돌봄 활동을 중심으로, 해열제 사용법과 응급상황 대처법 등 실무 위주의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돌보미들이 반복 실습을 통해 돌봄 기술을 몸에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되어, 실제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전형 교육으로 호응을 얻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이론보다 실습 중심으로 구성돼 돌보미들의 실전 대응 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의왕시가족센터는 이번 교육 외에도 지난 3월, 전체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5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미사도서관과 하남시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에서 ‘책빛나래 그림책 극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최하는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에 하남시미사도서관이 선정되어 국비와 시비를 합쳐 총 400만 원의 예산으로 추진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춘 통합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총 13회에 걸쳐 진행된다. 대상은 하남시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 이용자 18명이며, 예술심리치료와 예술교육 전문가인 김주영 강사가 참여자들의 감수성과 창의력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맡는다. 주요 활동은 그림책 읽기와 이야기 나누기부터 젠탱글 아트, 푸어링 아트, 즉흥극, 자기 글쓰기 및 낭독 등 다양한 표현 활동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자신이 느낀 감정과 경험을 몸짓, 그림, 말로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자존감과 소통 능력을 키운다. 프로그램은 문해력 향상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창의성 개발에도 중점을 둔다. 문화 체험 활동도 함께 마련돼 있다. 6월 9일에는 하남시미사도서관 방문 및 도서 대출 체험이 진행되며, 7월 8일에는 그림책 「달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