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저마다의 색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그러나 획일화된 교육과 사회에서 점점 자신의 색이 무채색으로 되어갑니다. 어느 순간부터 당연하게 여기며 자신의 색을 표현하는 사람을 오히려 이상하게 바라봅니다. 획일적인 사고는 단순화된 무채색 인간을 생산할 뿐입니다. 자신만의 색깔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사람만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당신은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언젠가 이 나라가 떨쳐 일어나 진정한 의미의 국가 이념을 실천하리라는 꿈, 즉 모든 인간은 평등하게 태어났다는 진리를 우리 모두가 자명한 진실로 받아들이는 날이 오리라는 꿈입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조지아의 붉은 언덕 위에서 과거에 노예로 살았던 부모의 후손과 그 노예의 주인이 낳은 후손이 식탁에 함께 둘러앉아 형제애를 나누는 날이 언젠가 오리라는 꿈입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삭막한 사막으로 뒤덮인 채 불의와 억압의 열기에 신음하던 미시시피 주조차도 자유와 정의가 실현되는 오아시스로 탈바꿈되리라는 꿈입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나의 네 자식들이 피부색이 아니라 인격에 따라 평가받는 나라에서 살게 되는 날이 언젠가 오리라는 꿈입니다. "지금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1963. 8. 28.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워싱턴 대행진 연설(I Have a Dream) 일부 [네이버지식백과]
지구도 해열제가 필요합니다. 온난화로 점점 뜨거워지는 지구는 예측불허의 게릴라성 호우와 열대성 스콜처럼 몇 주일 계속해서 비가 쏟아지고 그치면 급격한 더위로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 일본 등 많은 나라들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또한 빙하가 녹고 수온 상승으로 강력한 태풍이 자주 발생하며 아열대에서 나타나는 벌레와 질병이 새롭게 등장하기도 합니다. 곳곳에서 홍수와 가뭄이 빈발하고 사막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구의 변화가 심상치 않습니다. 1869년 독일의 생리학자 Friedrich Goltz의 실험 결과를 보면 끓는 물에 개구리를 넣으면 바로 위험을 감지하고 뛰쳐나오지만 미지근한 물에 개구리를 넣고 천천히 가열하면 개구리는 미처 변화의 조짐을 느끼지 못하고 그냥 물속에 있다 죽는다고 합니다. 이는 천천히 변화하는 환경을 인지하지 못하고 매너리즘에 빠진다는 의미입니다. 점점 뜨거워지는 지구에서 우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삶의 질을 높이며 지구를 보존하는 길인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 지구의 해열제는 사랑입니다.
음악은 음표와 쉼표가 악보 위에서 어우러질 때 선율이 돋보이게 되고 글에도 마침표만 있고 쉼표가 없다면 지루하고 요점을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소중한 인생도 쉼표 없이 앞만 보고 달리기만 한다면 얼마나 힘이 들겠습니까? 때때로 삶은 우리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시련을 주기도 합니다. 반복되는 일상에 지치기도, 뜻대로 풀리지 않는 상황에 피로를 느끼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일상에서 잠시 뒤로 물러나 나를 위한 쉼표를 찍어 보세요. 잠시 숨을 고르고,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걸어갈 채비를 하세요. 꿈을 이루어가는 길에 누구도 대신해 주지 않는 '절대 고독'의 시간이 있지만, 그때가 바로 깊은 사색과 명상이 필요한 시간이기도 합니다. 쉼표가 있는 음악과 글처럼, 삶에도 쉼표가 필요합니다. 쉬어가는 일에 인색하지 마세요. 2023년 계묘년 새해,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플라스틱은 제조과정에서 사용된 중합체와 첨가제가 있어 인체에 치명적입니다. 그나마, 땅속에 매립된 플라스틱은 조선왕조 500년의 시간이 지나면 썩는다고 하지만, 우리가 쓰고 버린 플라스틱은 바다로 흘러들고 어류에 축적되어 수산물들로 섭취하게 됩니다. 한국소비자원은 미세 플라스틱 크기가 150㎛ 이하이면 소화관 내벽을 통과할 수 있으며 0.2㎛ 이하이면 체내 조직으로 흡수돼 간 독성, 신경독성, 면역독성, 기형유발 등 국부적 면역체계 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2050년이 되면 물고기보다 더 많은 플라스틱이 존재할 것이란 암울한 전망도 있습니다. 편리함 뒤에 암울... 이미 플라스틱의 반격은 시작되었습니다. 계속해서 자연을 오염시키며 안이하게 살 것인가? 빨리 깨닫지 못하면 플라스틱 전쟁에서 필패할 것입니다.
핵폭발은 수백만 톤의 검은 연기를 대기층 상부로 밀어 올려 하늘은 어두워지고 지구상의 온도는 평균 1.25℃가량 떨어지고 강수도 영향을 받습니다. 광범위한 방사선 오염뿐만 아니라 핵폭발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주요 도시에서는 수천만 명이 사망하는 것은 물론, 전 세계 10억 이상의 사람들이 기아로 사망하며 전염병과 이후 야기될 분쟁들로 인해 피해자 수도 더욱 증가할 것입니다. 지구의 종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제 핵무기의 파괴력을 모르는 이는 없습니다. 핵전쟁은 승자도 패자도 없는 전쟁입니다. 핵폭탄은 한순간에 인류가 만든 모든 것을 파괴할 것이며 평화를 위해 만들어진 핵무기가 앞으로 인류의 종말을 주도할 심판의 도구가 될지 평화의 도구가 될지는 우리 인류의 노력 여하에 달려 있습니다. 평화로운 핵은 없습니다. 폐기만이 대안입니다. 핵 안보가 아니라 핵 없는 평화가 진정한 평화입니다.
'장애인 학교가 들어서면 집값 떨어진다? …', '특수학교가 들어서면 집값이 내려간다'는 근거 없는 인식과 지역 주민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치면서 장애인 학교 신설 계획은 표류 중입니다. 편견에 맞서 ‘무릎’ 꿇은 엄마, 아이가 장애 판정을 받았던 날보다 더 슬픈 날이었다는 엄마. 이러한 엄마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접할 때면 마음이 아픕니다.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인간의 존엄성과 교육에 대한 권리는 동등합니다. 장애인을 자신의 삶에 피해를 주는 존재로 인식하지 않고 나와 동등한 공동체의 일원으로 여기며 더불어 사는 데 필요한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말아야 할 때입니다.
국립해양과학기술원이 분석한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바다거북 10마리 중 8마리가 플라스틱을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체 34마리를 부검한 결과 28마리의 소화관에서 플라스틱이 발견되었으며 플라스틱에서 주식과 비슷한 냄새가 나기 때문에 음식으로 오인하여 먹고 위장에 가득 차면 포만감을 느껴 다른 먹이활동을 하지 않고 서서히 죽어간답니다. 2억 년 전인 중생대부터 존재했던 바다거북은 현재 수없이 버리지는 해양 쓰레기와 플라스틱으로 멸종이라는 최악의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우리가 편리하다는 명목 아래 쓰고 버린 플라스틱은 잘게 부서져 먹는 물, 음식물 속에 미세 플라스틱 형태로 되어 결국엔 우리들의 몸속으로 들어와 건강을 위협합니다. 플라스틱을 일상에서 조금씩 지우는 것만으로도 멸종 위기종 바다거북 보호에 동참하는 것이며 우리 자신도 보호하는 것입니다.
▲ 김영일 이슈툰 시사패러디 작가 (현. 디자人바다 그래픽디자이너이며 (사)자치분권포럼화성 홍보실장) 우리는 더 이상 돌고래의 미소를 못 볼 수도 있습니다. 국제사회 비난에도 불구하고 전통이라는 명목하에 올해도 어김없이 잔인한 대학살이 시작됐습니다. 해마다 작살로 난도질당해 수백 마리의 돌고래가 흘린 피로 빨갛게 물드는 바다…. 아직도 돌고래의 비명이 들리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돌고래 사냥을 중단하십시오.
경기남부뉴스의 새로운 코너 ‘그림으로 세상을 여는 [김영일의 시사한컷]’을 소개합니다. 그림으로 세상을 여는 [김영일의 시사한컷]은 독자들에게 사고의 전환과 깊은 울림을 전하는 코너로 진행자는 김영일 작가입니다. 김 작가는 1989년 건국대학교 예술대학 산업디자인학과를 입학하여 수학하다 4학년 1학기 집안사정상 학업을 그만두었습니다. 그리고 디자인회사와 디자인협동조합에서 그림을 그려온 멋진 그림쟁이입니다. 광주시, 부산시, 경상북도, 안전행정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부산디자인진흥원 등이 주최하는 문화콘테츠공모전에서 한국 대표로 선정되고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입상경력이 있습니다. 그림쟁이 김영일 작가는 중학교 때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엄했던 아버지로 인해 예고와 대학전공은 꿈도 꾸지 못했습니다. 지금, 인생을 돌아볼 때 가장 기억에 남은 인물이 중학교 때 은사님입니다. 예고 미술고를 들어가진 않았지만, 그분 덕에 고등학교에 와서도 그림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도 그의 그림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경기남부뉴스는 경기도민이 함께 만드는 최고의 실시간 뉴스 네트워크로 학생, 청년, 주부, 회사원, 소상공인, 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