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 산하 경기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도내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새일여성인턴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경력 단절로 인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건비를 지원해 고용 유지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올해 1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새일여성인턴 사업’은 참여를 원하는 기업과 여성 모두 연중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인턴 기간 동안 인건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어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참여 대상 기업은 4대 보험에 가입돼 있고, 상시 근로자 수가 5인 이상 1,000인 미만인 사업장이다. 단, 사업 종료 시까지 고용 조정으로 인한 이직이 없어야 하며, 임금 체불 사실이 없는 기업만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460만 원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자세하게는 인턴 기간 3개월 동안은 매월 80만 원씩 총 240만 원의 ‘인턴채용지원금’이 기업에 지급된다. 그리고 인턴 종료 후 정규직 또는 상용직으로 전환해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할 경우, 기업에는 80만 원, 참여자에게는 60만 원의 ‘고용유지 장려금’이 각각 지급된다. 추가로, 12개월 이상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이번 여름, 폭염으로 일사병이나 열사병 등 온열질환을 앓았을 경우 신청만으로 10만 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있다. 바로 ‘경기 기후보험’이다. ‘경기 기후보험’은 경기도가 올해 4월 11일 전국 최초로 시행한 정책형 보험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 피해를 보장하기 위해 도입됐다.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된 도민이라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어 있으며, 해당 질환에 걸렸을 경우 신청만으로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열사병, 일사병 등) 진단 시 10만 원 지급이 가능하고 모기·진드기 매개 감염병(말라리아, 쯔쯔가무시병 등) 진단 시 10만 원 지급, 기후 관련 상해로 4주 이상 치료 필요 시 30만 원을 지급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기후취약계층(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에게는 입원비, 교통비, 긴급 이송비 등 추가 지원이 제공된다. 예를 들어 온열질환으로 입원하면 일당 10만 원의 입원비를 받을 수 있으며, 기상특보 발효 시 의료기관 이동을 위한 교통비, 응급상황 발생 시 이송 비용도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박대근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기후위기로 인해 폭염이 점점 빨라지고 강해지는 가운데
경기도가 아동을 돌보는 가족이나 이웃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을 올 하반기부터 정식 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합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행해 온 시범사업이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마치면서 가능해진 조치입니다. 이번 사업은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의 24~36개월 아동을 대상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경우 가족이나 이웃이 돌봄을 제공하면 수당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지원 대상은 조부모를 포함한 4촌 이내 친인척 또는 이웃으로, 돌봄 제공자와 아동이 함께 경기도 내 14개 참여 시군에 거주해야 합니다. 2025년 하반기 신청은 6월 2일부터 ‘경기민원24’(gg24.gg.go.kr)를 통해 시작되며, 매월 1일 오전 10시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상시 접수가 진행됩니다. 주말이나 공휴일과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며, 상반기에 시범사업에 참여했던 가정도 다시 신청해야 합니다. 단, 하반기에 한 번 신청하면 올해 말까지 재신청은 필요 없습니다. 지원금액은 아동 1명당 월 30만 원, 2명 45만 원, 3명 60만 원이며 돌본 기준은 월 40시간 이상 돌봄 제공이 필수여야 합니다. 또한, 조부모·친인척(4촌 이내) 및 이웃까지 모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오는 6월 12일 신한대학교 의정부캠퍼스에서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중요한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상반기 사회가치포럼'은 '사회성과 측정과 협력'을 대주제로 삼아, 사회적경제조직이 창출하는 다양한 가치를 어떻게 측정하고 이를 통해 더 큰 성장과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에 대한 깊이 있는 탐색을 진행한다. 포럼은 사회적 가치 측정의 이론적 배경부터 실제 사례, 그리고 향후 협력 방안까지 폭넓게 다루며,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성과 측정은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조직이 사업 활동을 통해 만들어내는 사회적 및 환경적 가치를 정량적이고 객관적인 수치로 표현하는 과정이다. 단순히 재무적 성과를 넘어 일자리 창출, 환경 보호, 지역사회 발전 등 조직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구체적인 지표로 제시함으로써, 조직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민간 투자 유치 시 설득력 있는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이는 사회적경제조직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임팩트 투자와 같은 새로운 자금 조달 기회를 확보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포럼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이 주관하는 '제55회 경기도공예품대전'의 출품 접수가 오는 6월 4일 마감된다. 본 공모전은 도내 공예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공예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며, 국가유산청이 주최하는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의 공식 예선전 역할을 한다. 특선 이상 수상자는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본선 출품 자격을 획득한다. 공예품대전은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 6개 분야를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한다. 전통 공예 기술과 조형성에 현대적 디자인을 접목한 창의적인 작품을 기다린다. 참가 자격은 접수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도내 사업장을 둔 공예인 및 기업, 경기도 소재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출품은 대한민국공예품대전 공식 누리집(crafts.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한 후, 소재지 관할 시·군청 접수처에 접수증과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최종 접수로 인정된다. 단순 온라인 신청만으로는 접수가 완료되지 않는다. 실물 작품 접수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자미술관(이천)에서 진행된다. 실물 심사는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실시된다. 시상식은 7월 17일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여주)에서 개최될 예
경기도가 현대자동차(주) 남양연구소와 함께 생물 다양성 보호를 위한 시민 참여형 탐사 프로그램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진행하며, 이에 참여할 도민을 모집한다. 이번 탐사는 시민이 직접 생태계를 관찰하고 기록함으로써 생물다양성 보전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생물다양성탐사’는 식물, 곤충, 조류 등 다양한 생물종을 시민이 전문가와 함께 조사하고 앱에 기록하는 생태 모니터링 프로그램이다. 올해 탐사는 ▲화성시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비봉습지공원 ▲무봉산 자연휴양림에서 총 5회 운영되며, 회차별 3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무봉산 자연휴양림에서는 오전, 오후, 야간으로 나눠 다양한 시간대의 생태 활동을 관찰할 수 있도록 구성돼 참여자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탐사는 현대자동차(주) 남양연구소의 지역사회 공헌 캠페인 ‘컬러풀 라이프(Colorful Life)’의 일환으로,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에 탐사 운영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이는 화성시 일대 탐사 운영에 활용된다. 탐사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경기도교육청이 22일 평촌경영고등학교(학교장 김풍환)에서 상업․정보 분야 미래 인재 육성과 상업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25회 경기도 상업교육페스티벌’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경기도 상업교육 페스티벌'은 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실무 능력과 창의력을 겨루는 경진대회이다. 이 행사로 학생들이 다양한 상업 분야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경제와 경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제25회 경기도 상업교육페스티벌’은 평촌경영고, 안양문화고, 근명고 등 안양 지역 학교에서 학생 700여 명, 교사 300여 명이 경진과 경연 부문에 참여했다. 경진 부문은 정통 상업 분야인 ‘회계 실무’를 포함해 13개 종목에서, 경연 부문은 ‘라이브커머스’ 등 7개 종목에서 학생 재능을 뽑냈다. 이 페스티벌은 학생들에게 최신 산업 동향과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전문가들의 강연과 멘토링을 통해 실질적인 배움을 얻을 수 있는 자리다. 경기도상업교육페스티벌은 상업계 고등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이 미래의 직업 세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교육적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경기도상업교육페스티벌은 회계, 금융, 마케팅, 디자인, 서비스
미래과학교육원이 22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이 협업해 하남시 소속 초·중등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2025 인공지능(AI)과 로봇 활용 교육 파일럿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AI)·로봇 기반 공유학교 운영 강사 양성을 위한 사전 과정으로 자율주행 자동차 로봇 실습을 통해 딥러닝 원리를 체득하고 이를 수업에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교육과정은 인공지능 작동 원리를 시각화하고 체험할 수 있는 ▲인공지능·딥러닝의 개념 이해 ▲로봇 전시관 체험 ▲신호등 인식 인공지능 모델 만들기 ▲도로주행 인공지능 모델 구축 ▲자율주행 대회로 편성됐다. 연수 이후에는 연수 전·후 ‘컴퓨팅 사고력’ 및 ‘인공지능 역량’의 변화를 측정해 교육 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이 연수는 향후 강사 연계 활동(8월), 인공지능(AI)·로봇 공유학교 운영(9월) 등으로 확장해 교사가 연수를 통해 얻은 경험을 지역 내 학생들에게 공유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계획이다. 박정행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은 “이번 연수는 교사가 직접 인공지능(AI)과 로봇을 체험하며 수업 적용 능력을 높이는 실행 중심 프로그램”이라며 “인공지능(AI) 융합교육의 지역 확산을 위한
경기도가 귀농을 희망하는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해 마련한 ‘농촌 한 달 체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따라, 사업 운영을 맡을 농촌 마을 및 단체를 6월 1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베이비부머 세대(1955~1974년생)가 농촌 정착 전 실제 농촌 생활을 경험해보고 귀농 가능성을 점검할 수 있도록 돕는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의 핵심 지원사업이다. 참가자는 한 달간 농촌 마을에 거주하며 영농 실습, 지역 주민과의 교류, 귀농 교육 프로그램 등을 체험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귀농·귀촌 체험 운영이 가능한 경기도 내 농촌 마을이나 관련 단체로, 교육 공간과 숙박시설을 갖추고 체험자에게 실질적인 정착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올해는 총 10개소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2025년 9월부터 11월 사이 29박 30일간 운영되며, 선정된 마을·단체에는 최대 2,0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단체별로 운영 시기와 프로그램은 자율적으로 제안할 수 있다. 신청은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 누리집(refarmgg.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6월 19일(수) 오후 5시까지 이메일(sjsk8707@gafi.or.kr)로 제출하면 된
푸른 숲과 맑은 계곡이 어우러진 연인산 도립공원이 초여름 나들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는 가족 단위 여행객과 도심 속 피로를 털어내려는 이들을 위해 생태와 체험,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연인산 도립공원 방문을 추천했다. 연인산(戀人山)은 원래 이름이 없던 산이었으나, 1999년 가평군의 명칭 공모를 통해 ‘사랑이 이루어지는 산’이라는 뜻의 현재 이름으로 불리게 됐다. 2005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됐고, 2018년부터는 경기도가 직접 관리하며 본격적인 생태관광지로 조성해오고 있다. 연인산 도립공원은 크게 네 가지 테마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사와 생태를 아우르는 ‘용추구곡과 명품 계곡길’ ▲오감을 깨우는 ‘소릿길’ ▲꽃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금계국 정원’ ▲직접 체험하며 힐링할 수 있는 ‘주말농장 텃밭’이다. 먼저 ‘용추구곡과 명품 계곡길’은 화전민의 옛 삶을 엿볼 수 있는 화전민 터와 숯가마터, 미군이 1962년 화전민 자녀들을 위해 세운 내곡분교터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자연 경관은 물론 역사적 의미까지 담겨 있어 교육적 가치가 높다. 명품 계곡길은 약 4.7km 구간에 11개의 징검다리와 소규모 출렁다리, 생태해설판이 설치돼 계곡을 따라 걷
경기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국제 사회의 연대를 이어가기 위한 ‘평화의 꽃배달’ 캠페인을 유럽 현지에서 전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해외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에 직접 꽃을 헌화하는 방식으로,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하고 전 세계 시민들과의 기억 연대를 확산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도는 지난 5월 19일 독일 쾰른에 설치된 소녀상을 방문해 현지 시민단체와 협력해 헌화했으며, 이어 21일에는 독일 베를린 소녀상에도 꽃을 전달했다. 오는 24일에는 이탈리아 스틴티노(Stintino) 시에 위치한 소녀상에 헌화할 예정이다. 특히 베를린 소녀상은 일본 정부의 지속적인 철거 요구에도 불구하고 현지 시민사회의 지지 속에 오는 9월까지 존치가 결정된 상징적인 공간이다. 이탈리아 스틴티노의 소녀상은 독일에 이어 유럽에서 두 번째로 설치된 조형물로, 일본 정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6월 세워졌다. 이번 꽃배달 캠페인은 경기도의 ‘2025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실시했던 ‘기억의 꽃배달’ 국민 참여 캠페인을 해외로 확장한 것이다. 작년에는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경기도교육청이 과학 전문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특화 과학교육’ 활성화 방안으로 지역특화 미래형 과학고 신규 지정, ‘과학중점학교’ 운영 확대를 추진한다. ‘과학중점학교’는 일반고 내 과학․수학에 흥미와 적성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학교를 말한다. ‘지역특화 과학교육’ 활성화 방안은 지역의 대학, 기업과의 협력․연계를 바탕으로 과학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과학교육 저변 확대를 도모하는 정책이다. 과학교육의 저변 확대는 경기 미래형 과학실 지역거점 모델화 및 확산, 지역 자원 활용 학생 맞춤형 과학 체험 기회 확대를 추진한다. ‘경기 미래형 과학실’은 학교 현장의 과학교육 방향을 개선한 도교육청의 핵심 정책이다. 이를 지역거점 공간으로 지정하고, 수업을 지역사회에 공개해 학생 주도 탐구 중심 과학교육을 확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자원 활용 과학공유학교를 운영해 체험 기회를 넓히고 과학 체험 기반을 조성하려 한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역특화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 기업과 협업을 강화한다. 이에 도교육청-이천시청-SK하이닉스와 반도체 과학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또한 (가칭)이천과학고의 성공적 개교와 운영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