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만개한 화창한 주말 의왕 왕송호수에는 벚꽃과 함께 봄의 정취를 즐기려는 상춘객들로 가득했다. 의왕 왕송호수는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곳으로, 왕송호수공원과 왕송호수캠핑장이 유명하다. 왕송호수공원은 의왕시 남쪽에 위치한 생태공원으로, 월암동과 초평동이 호수를 양분하고 있다. 또한, 왕송호수 공원 둘레길을 따라 산책할 수도 있는데, 그 주변에는 레일바이크, 레솔레공원, 철도박물관 등 다양한 관광 명소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근처에 있는 왕송호수캠핑장은 유럽의 세련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우아한 인테리어, 고급화된 기능, 뛰어난 성능과 최고의 편안함을 가진 유럽형 명풍 카라반의 독특한 외관과 실용적인 내부 인테리어를 통해 쾌적하고 편안한 캠핑을 위한 최적의 글램핑 시설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과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왕송호수캠핑장은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으로 여행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으며, 캠핑장 이용 시 필수사항이 명시되어 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 최용신기념관은 오는 27일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상록수로 상생하는 예술교실-상상 아트 클래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최용신기념관은 일제강점기 농촌계몽운동을 위해 일생을 헌신하시고 교육 활동을 통해 애국심을 심어준 여성 독립운동가 최용신(1909~1935)의 삶과 업적을 널리 알리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건립되었습니다. 최용신을 재조명하는 다양한 전시와, 나라 사랑과 상록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교육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아울러 지역 시민과 함께 하는 상록수문화제, 학술심포지엄, 추모 행사 등 기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비록 짧은 생애였지만 사람이 배우고 깨우쳐야한다는 최용신의 정신과, 여러 어려움속에서도 샘골강습소를 통한 어린이와 청소년의 아름다운 미래를 꿈꾸셨던 최용신의 뜻에 대해 배울 수 있기도 한 장소이다. 최용신기념관은 매달 마지막째 주를 기준으로 ‘최용신기념관 문화가 있는 날’을 신규 지정해 예술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직장인·주부·시니어 등 참여가 가능한 시간대를 고루 분포해 대상별 문화접근성에 대한 격차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제는 최근 SNS 등을 통해 인
차별화된 발효기술인 K-푸드는 세계가 주목하는 건강음식이다. 이미 한국의 CJ제일제당이 지난달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2024 NPEW‘ 박람회에서 혁신을 일으킨 바 있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도 K-푸드의 핵심인 발효기술을 대중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센터는 3월 25일부터 5월 29일까지 세종대왕면 전통발효식품관에서 여주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주&와인, 전통장, 건강김치, 장아찌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32회차로 진행되며 시민 78명이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양한 재료, 양념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따라 하도록 구성됐으며 전통발효식품을 계승발전 시키는데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건수 기술기획과장은 “여주시민의 건강한 식문화 향상 및 여주시 농산물 소비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통발효식품교육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쉬자파크와 도곡리선형공원, 개군레포츠공원, 개군레포츠공원 등 맨발걷기길 향후 13개소로 확대 예정 경기도민 문경진씨(50대)에 따르면, 건강을 위해 초등학생 아들과 황토맨발걷기에 나섰다. 문씨는 1시간만 걸었는데 몸이 가뿐해진걸 느꼈다. “황토가 이렇게 좋았군요”라며 이웃들에게 알려 지금은 황토맨말걷기의 전도사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황토는 일반적으로 누르고 거무스럼한 흙, 황양(黃壤)을 말하며 바람에 의해 운반되어 퇴적된 담황색의 미세한 모래와 점토로서 중국북부, 유럽중부, 북아메리카, 북아프리카 등지에 널리 분포되어 있으며 지표면의 약 10%가 황토이다. 양평군은 전국적으로 이어지는 맨발걷기 열풍에 발맞춰 관련 인프라 조성에 팔을 걷어 붙였다. 군은 지난해 양평군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쉬자파크와 등산로를 연결한 장거리 맨발걷기길을 조성하고 물소리길 내 맨발걷기 좋은길을 지정하는 등 맨발걷기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준비를 마친 상태다. 현재 군은 쉬자파크와 도곡리선형공원, 개군레포츠공원 등 6개소의 맨발걷기길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산책로, 공원, 마을공터, 하천 등을 이용해 맨발걷기길을 신규 조성하고 내년까지 추
수원 영통구보건소, 5년간 ‘모기 없는 마을’ 방역··· 2024년 수원 전역 확대 수원시 권선구에 사는 회사원 A씨는 지난여름 화장실, 기숙사, 외곽 등에 모기약을 구입해 수도 없이 뿌렸지만 소용없었다고 한다. 이미 모기 개체 수가 늘어날 대로 늘어난 상태였기 때문이다. 이후 회사의 선택은 돈을 들여 민간 방역업체를 통해 집중 방역을 해야 했다. 방역은 유충 생성을 막는 것이 선제 돼야 한다. 이에 수원시보건소는 ‘모기 없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올해 수원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수원시보건소는 모기가 많이 발생하는 만석공원·조원1동(장안구), 탑동(권선구), 동말공원(팔달구), 광교호수공원·망포1동·영흥숲공원(영통구) 등 7곳을 중점관리 대상지로 선정했다. 4월부터 본격적으로 방제작업을 한다. 모기 없는 마을만들기 사업은 모기 생태 주기인 2주 이내에 유충과 성충을 동시 방제해 재발생을 줄이고, 밀도가 높은 지역은 집중적으로 방제해 모기 발생원을 제거하는 것이다. 모기 퇴치에 효과적이다. 5년간 시범사업을 수행한 영통구보건소는 “모기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고, 모기매개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칠보산은 권선구 금동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238m이다. 원래 화성시 매송면에 속해 있다가 1987년에 수원시로 편입되었다. 예로부터 산삼·맷돌·잣나무·황금수탉·호랑이·사찰·장사·금의 8가지 보물이 많아 팔보산으로 불리다가 황금수탉이 없어져 칠보산이 되었다는 전설이 전한다. 정상을 비롯하여 군부대가 있는 234m봉, 잠종장 뒤의 185m봉, 개심사 뒤의 165m봉, 오룡골 뒤의 187m봉 등 5개 봉우리가 있고, 개심사·용화사·무학사·여래사·칠보사·일광사 등 6개 사찰이 있다. 요즘 수원 금곡동에 있는 칠보산을 오르다보면 진달래 군락지가 형성돼 있다. 알고보니 지금으로부터 7년 전인 2016년부터 칠보산에 자생하는 진달래 군락지를 발견하고, 마을주민들이 진달래 군락지를 정성스럽게 가꾼 꽃이었다. 2020년에는 수원도시재단과 함께 주민제안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달래 공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올해도 이 곳 칠보산에는 시민들이 정성스럽게 가꾸어온 진달래가 보답이라도 하듯 찿아오는 이들을 반기고 있다. 일상에 지친 분들이 이곳에 찿아와 마음에 힐링을 하고 삶의 활력소를 찿기를 바란다. 이번주 주말이 최고 절정일거 같다. 늦기전에 한번 칠보산에 올라 봄을
아름답고 쾌적한 팔달구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간부 공무원이 다 함께 전통시장에 나섰다. 수원시 팔달구는 27일 4월 확대간부회의에서 간부 공무원이 함께 ‘새봄 맞이, 쓰담 팔달구’를 실시했다. 팔달구는 매월 팔달구 과·동장이 모여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확대간부회의를 운영한다. 이번 달은 회의 종료 후 구청장과 팔달구 간부공직자들이 팔달구 관내 주요 관광지인 수원화성·수원천·전통시장 일대를 함께 돌며 쓰레기를 줍고 우수전을 정비하는 등 깨끗한 팔달구 조성에 힘썼다. ‘쓰담’은 쓰레기를 줍는 걷기운동인 ‘플로킹’의 우리말 순화어 ‘쓰담 걷기’에서 가져온 말이다. 김기배 팔달구청장은 “팔달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쾌적한 팔달구의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팔달구 공직자들을 대표해 간부공직자들이 한 뜻을 모았다. 앞으로도 시민에게는 편안한 휴식공간이, 관광객에게는 다시 찾고 싶은 수원의 관광 중심지 팔달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8일 기자는 아산에 볼일이 있어 지나는 길 옆 초가집에 끌려 잠깐 무료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외암마을을 둘러보았다. 마을 마당에 들어서자 봄을 알리는 산수유 꽃이 노랗게 피여 있었다. 저잣거리에는 여기 저기 조선시대를 연상케하는 주막집이 있었다. 또, 봄을 만끽하기 위해 나온 연인과 가족들이 함께 파전을 먹으며 한가롭게 여유를 즐기고 있었다. ‘아산시 송악면 설화산 밑에 위치하고 있는 아산 외암마을에는 약 5백년 전에 이 마을에 정착한 예안 이씨 일가가 지금까지 주류를 이루어 살고 있다. 이끼 낀 나지막한 돌 담장이 인상적이며, 집집이 쌓은 담장 길이를 합하면 모두 5,300미터나 된다. 60여호 남짓 되는 이 마을은 직접 이곳에서 살고 있는 마을 주민들과 만나게 된다는 점이 박물관에서 옛 흔적을 보는 것과는 다른 느낌을 준다. 마을 입구의 장승을 비롯하여 조선시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디딜방아, 연자방아, 물레방아, 초가지붕 등이 보존되어 있다. 팜스테이가 가능하고, 취화선, 태극기 휘날리며 등의 영화가 이곳을 배경으로 촬영되었다고 한다. 외암마을은 예안이씨 중심으로 구성 된 마을이다. 마을 앞쪽으로 넓은 농경지를 뒤로는 산이 병풍처럼 막아주는 구룡
성남시가 봄을 맞아 ‘성남 벚꽃 9경’이라 불리는 지역 내 벚꽃 보기 좋은 길 9곳을 소개했다. 1경은 분당구 수내동 중앙공원 분당천변 2㎞ 구간이다. 산책길을 따라 가족,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제격일만큼의 좋은 벚꽃길이다. 2경은 야탑동 분당구보건소 앞 탄천변 녹지 1.5㎞ 구간이다. 운동을 하면서 즐기기 좋은 코스다. 3경은 수정구 단대동 산성역에서 남한산성으로 올라가는 1㎞ 구간이다. 등산길에 벚꽃 군락지에서 쉬어가는 등산객들과 함께 벚꽃구경을 할 수 있다. 4경은 중원구 상대원동 중원초등학교 앞 상대원 시설 녹지대 0.5㎞ 구간이다. 흩날리는 벚꽃 광경이 아름다운 산책 공간으로 벚꽃과 함께하는 최고의 산책공간으로도 뽑힌다. 5경은 분당구 서현동 제생병원 앞 탄천변 공공공지 내 녹지대 1㎞ 구간이다. 흐드러지게 피는 벚꽃이 매력적이며, 휴식공간과 함께하는 벚꽃길이다. 6경은 분당구 구미동 탄천변 녹지대 2㎞ 구간이다. 벚꽃 향 가득한 산책길 탄천을 따라 일상 속 여유와 함께 벚꽃을 즐길 수 있다. 7경은 수정구 태평동 탄천 물놀이장 주변 1㎞ 구간 둑길이다. 주변 생태환경과 조화를 이뤄 봄의 화사함을 만끽할 수 있고 하얀 꽃 눈으로 가득찬 뚝방길이 있
진달래꽃은 보통 분홍색이 가장 많다. 봄을 알리는 첫꽃이기도하다. 개화기는 3월 20일 전후로 핀다. 진달래로 유명한 곳으로는 강화 고려산, 대구 비슬산, 여수 영취산, 창원 천주산, 창녕 화왕산, 거제 대금산 등이 있다. 오늘 오래간만에 칠보산에 오르다 보니 봄을 알리는 진달래가 아름답게 곳곳을 장식하고 있었다. 날씨가 비가 온 뒤라 무척이나 쌀쌀하다. 진달래 필 계절이면 늘 생각나는 말이 있다. “진달래꽃 필 때면 너희 언니 생일이다 꼭 전화해서 생일 축하해주렴” 꽃을 바라보다 보니 엄마의 소리가 잔잔히 들려온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수원시 대표단이 국제자매도시인 톨루카시와 브라질 쿠리치바시를 방문해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14일(현지 시각) 후안 맥시세 나이메(Juan Maccise Naime) 톨루카시장을 만나 환담을 하고 이튿날 수원시와 톨루카시의 우정을 기념하는 ‘수원 정원’ 명명식, 벽화 ‘수원의 심장에서’ 제막식에 참석했다. 톨루카시는 ‘데 레드로 비센테 게레로 공원’ 내 정원을 ‘수원 정원’으로 명명했고, 수원 정원 옆에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화홍관창 등을 그린 벽화‘수원의 심장에서’를 설치했다. ‘수원의 심장에서’는 지역 예술가 플로르 안젤리카 플로레스 세라노의 작품이다. 이 시장은 “수원에 설치된 톨루카시의 상징 조형물,톨루카시에 조성된 수원 정원·벽화가 두 도시 우정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수원시는 톨루카시와 자매결연 체결 20주년(2019년)을 기념해 톨루카시의 상징 조형물‘당신을 찾아서’(Buscándote)를 2021년 ‘국제자매도시 테마거리’에 설치했다. 이재준 시장은 톨루카시의회 주관 기념식, 톨루카 2000산업단지 시찰, 톨루카 학계 인사와 ‘수원-아주대 장학생’만남 등 일정을 마치고, 국제자매도시인 브라질
100만 크리에이터 ‘빵먹다살찐떡’, 양유진이 처음 고백하는 난치병 투병 서점에서 처음 책 표지를 보고 놀랐다. 내가 아는 유쾌함 그 자체인 크리에이터 양유진씨가 맞나? 크리에이터 ‘빵먹다살찐떡’ 양유진의 첫 투병 고백 이야기가 담긴 책을 펼쳐서 읽어보는 내내 누군가의 오랜 아픔을 마주하는 일이 이렇게 유쾌할 수도 있구나 생각했다. 틱톡과 유튜브 채널 ‘빵먹다살찐떡’으로 수많은 이들에게 다정한 웃음을 선사한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지금까지 마음속에 꼭꼭 숨겨두었던, 난치병 ‘루푸스’(만성 자가면역 질환) 투병을 고백한다. 작은 방에서 홀로 찍었던 영상이 많은 이들에게 닿아 100만이 넘는 구독자를 모으기까지 괜스레 이야기하지 못했던 지난날의 아픔을 책에 조심스럽게 담아냈다. 10년 동안 난치병 환자로 살아오며 생사의 갈림길마다 자신을 일으켜 세운 사람들의 털털하고도 다정한 사랑이 저자가 이 책을 쓰게 한 동기다. 남모를 아픔으로 남들과 조금은 다른 길을 가야 했던 어린 날, 삶의 곳곳에서 나타나 삶의 방향과 태도를 가르쳐준 사람들을 위해, 또 자신이 받은 응원을 누군가에게 다시 돌려주기 위해, 저자는 용기를 내어 글을 쓰기 시작했다. 갑자기 불쑥 꺼낸 진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