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임팩트펀드’로 사회적경제기업 키운다…2026년 첫 펀드 출범 예고 화성특례시가 사회적 가치와 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임팩트펀드’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화성시 임팩트펀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중장기 계획 수립과 향후 투자 로드맵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화성시 사회적경제과, 균형발전과, 기업정책과 등 주요 부서와 화성산업진흥원, 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소속 임채덕 위원장, 배현경 의원, 최은희 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임팩트펀드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임팩트펀드는 재무적 수익성과 더불어 환경·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금융 사업이다. 화성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펀드의 경제적 파급 효과, 사회적 성과 관리 방안 등을 심층 분석했다. 시는 오는 7월까지 임팩트펀드 조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확정한 뒤, 시의회 동의 및 투자심사를 거쳐 2026년 상반기 제1호 펀드 출자 공고를 낼 예정이다. 이번 펀드가 조성되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사회적경제기업에 실질적인 성장 발판을 제공하고, 지역 내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크게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향순 사회적경
군포시는 6월 27일 군포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민·관 사례관리 담당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실무자가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이날 강의는 국내 최초 유품정리사이자, 수많은 고독사 현장을 직접 마주한 경험이 있는 김석중 키퍼스코리아 대표가 맡았다. 김 대표는 ▲고독사의 개념과 발생 원인 ▲주요 사례 분석 ▲실무자가 해야 할 역할과 대응 방법 등을 생생한 실제 사례를 통해 전달하며, 고독사 예방에 있어 ‘관심’과 ‘조기 개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고독사는 갑작스러운 죽음이 아니라 오랜 시간 외로움과 단절이 쌓인 끝에 일어나는 사회적 죽음”이라며, “우리 주변의 작은 변화에 주목하는 것, 평소와 다른 이웃의 모습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바로 예방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사례관리 담당자는 “고독사는 뉴스에서만 접하던 일이 아니라, 내가 담당하는 대상자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는 현실감을 느꼈다”면서, “이웃을 지키는 최전선에 있다는 사명감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
지난 28일 안양시 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한 개관 30주년 기념‘어울림 한마당’(장애인 가족 운동회)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며 따뜻한 연대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안양종합운동장 농구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장애인 가족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었으며, 연구회 소속 안양시 사회복지공무원 자원봉사자 25명은 행사 안내와 진행 보조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원활한 운영을 지원했다. 연구회는 사회복지공무원의 ▲복리 증진 및 전문지식 공유 ▲회원 간의 발전적 소통 활동 ▲지역사회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어울림한마당 자원봉사 또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의 협력 증진을 위해 매년 실시해오고 있는 봉사의 일환이다. 엄정현 회장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일하는 공무원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이야말로 진정한 복지 실현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에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서 보여주신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자원봉사 참여는 우리 시의 복지행정이 단순한 행정을 넘어 함께하는 실천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보여
27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은 약 3,957억 원 규모의 제1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이 제38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해 두 배로 증액된 경기도교육청 현장체험학습 지원금 총 18억 7,88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자영 의원은 당초 9억 3천만 원 규모로 제출된 현장체험학습 운영지원 예산은 학생 50명당 1명의 보조인력이 배치되는 수준인 만큼, 현실성 있는 보조인력 운영을 위한 1회 추경 예산의 증액을 요구했다. 전 의원은 “기존의 추경안 예산으로는 학생 50명당 1명의 보조인력이 배치되는데 최소 수준이라고 하기에도 실효성이 없는 금액이었다”며 “게다가 1일형 현장체험학습은 안전요원 의무 배치가 아닌 권장 사항인 만큼 증액을 통한 현실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간 현장체험학습 운영에 있어서 학생 안전관리 등 교원 단체에서 호소하는 어려움에 깊게 공감했다”며 “학교를 벗어난 공간에서 학생 안전을 보장하고 교원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서는 개정 조례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매뉴얼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전 의원은 “꼭 필요한 예산이 추경에 담겨 본회의를 통
전 세계 633개 도시 중 최종 후보 올라…서울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로 글로벌 무대 도전 안산시가 미국 블룸버그 재단이 주관하는 ‘2025 글로벌 시장 챌린지(Global Mayors Challenge)’에서 최종 후보 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최초로 이름을 올린 사례로, 대한민국에서는 서울특별시와 함께 단 두 도시만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챌린지에는 세계 633개 도시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이 중 단 50곳만이 최종 후보로 뽑혔다. 안산시는 본선 진출에 따라 블룸버그 재단으로부터 5만 달러(약 6,800만 원)의 상금을 확보했으며, 내년 1월 열리는 최종 결선에서 우승 시 100만 달러(약 13억 6천만 원)를 추가로 수상하게 된다. ‘청년문화센터’로 세계적인 주목 받아 안산시는 ‘청년문화센터’ 조성 사업을 통해 내·외국인 청년 및 근로자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을 제안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사업은 다문화 인구 비율이 높은 안산의 도시 특성과 청년층의 문화·복지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접근으로 인정받았다. 블룸버그 재단 정부혁신 책임자인 제임스 앤더슨은 “안산시는 주민이
초록우산 화성후원회, 화성특례시에 2억2천만 원 후원…취약계층 아동 지원 '훈훈한 손길' 화성특례시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따뜻한 지원을 받았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화성후원회가 2억 2천만 원 상당의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하며 아동복지 향상에 힘을 보탰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화성후원회는 6월 26일, 화성특례시청 중앙회의실에서 공식 전달식을 열고 시에 후원금과 물품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은 명절선물 지원부터 인재 양성, 위기 영아 및 임산부 보호, 다문화 아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아동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임승분 초록우산 화성후원회장을 비롯해 15개 나눔기업 대표 등 총 17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아이들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함께 나누며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밝혔다. 임승분 후원회장은 “이번 후원은 화성지역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한 공동의 마음이 모인 결과”라며 “특히 나눔에 동참해주신 기업 대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명근 시장 역시 “아이들이 차별 없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화성특례시는 2024년 기
양주시 고읍동에서 옥정지구를 거쳐 포천시 군내면을 잇는 지하철 7호선 연장 사업인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이 전 구간(1·2·3공구)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추진된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6일 옥정~포천 광역철도 3공구의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했다. 앞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16일 제1공구, 올해 3월 31일 제2공구 사업계획을 승인한 바 있어 이번 승인으로 ‘옥정~포천 광역철도’의 전 구간 사업계획 승인이 완료됐다. 국가 균형발전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 중인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은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사업의 종점인 양주시 고읍지구에서 옥정지구를 거쳐 포천시 군내면까지 총 16.9km을 연장하는 지하철 건설사업이다. 총사업비 1조 5,067억 원이 투입되며, 정거장 4개소와 경정비용 차량기지 1곳을 신설한다. 경기도는 전 구간 사업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각종 인허가 절차와 용지보상을 즉시 진행하고 3공구 구간 공사를 조속히 착수해 2030년 하반기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옥정~포천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출퇴근 시간대 포천시청에서 도봉산역까지 이동 시간이 버스 대비 2
26일 경기도의회 이상원 의원(국민의힘·고양7)이 학교 환경 개선과 교육정책 지원을 통한 경기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패 전달식은 경기도의회 2층 예담채에서 열렸으며, 임 교육감을 비롯한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상원 의원은 학교 교육환경 개선, 학생 안전 강화, 청년세대의 교육 접근성 제고 등 교육 전반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 제안을 이어왔으며, 실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교육청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노후 학교 시설 개선, 통학로 안전 확보, 교육복지 확대 등 구체적인 현안 해결에 힘써왔으며, 도민들의 교육 여건 향상과 공교육 기반 강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해왔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상원 의원은 학교 현장의 문제를 세심하게 살피며, 교육정책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상원 의원은 “교육은 단순한 정책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삶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경기교육의 질적 도약을 위한 책임 있는
27일(금)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평화와 안보의 가치를 공유하는 안보 기획전’ 개막식을 경기도의회 1층 로비에서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6·25 전쟁의 역사와 교훈을 되새기고, 도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김정호 대표의원과 유영일 총괄수석부대표, 김영기 정책위원장, 이은주 기획수석, 이혜원 수석대변인, 이상원 청년수석 겸 대변인, 이영주 경제수석, 오세풍 사회수석, 오창준 교육수석 등 대표단을 비롯해 많은 도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전시는 ▲ 경기도 내 주요 6·25 전쟁 격전지 소개, ▲ 6·25 전쟁사(전쟁 발발부터 전선 교착, 휴전까지), ▲ 우리가 기억해야 할 보이지 않는 전쟁영웅들과 같이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역사적 사실을 조명하고 도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6.25 전쟁의 기억은 단순한 과거사가 아닌, 오늘날의 안보 현실을 성찰하게 하는 거울”이라며, “이번 기획전이 도민 모두에게 안보의식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더 강한 안보공동체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앞으로도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성남시가 혼자 사는 어르신의 건강과 안부를 동시에 챙기는 새로운 돌봄 사업에 나섭니다. 시는 6월 26일, 비영리단체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과 협약을 맺고, 저소득 독거노인 190가구에 1년간 주 3회씩 멸균우유를 배달하기로 했습니다. 대상 어르신 한 분당 연 36만 원 상당의 우유가 제공되며, 이 중 생활이 특히 어려운 160가구에는 연 20만 원의 생활비도 추가 지원됩니다. 이 사업은 단순한 식품 지원을 넘어, **우유 배달을 통한 ‘안부 확인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문 앞에 우유가 2팩 이상 쌓여 있거나, 전화를 받지 않을 경우 즉시 성남시에 연락되어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하는 방식입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어르신들의 고립을 줄이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는 촘촘한 돌봄 체계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성남시에는 현재 65세 이상 노인이 약 16만5천여 명 있으며, 이 중 4만1천여 명이 독거노인입니다. 협약을 맺은 단체는 2003년부터 67개 지자체에서 약 6천 명의 어르신께 우유를 배달하며 안부를 살펴온 경험을 가지고 있어, 성남시의 이번 사업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마을버스 7개 노선 신설·19대 신규 투입…흥덕지구·수지구 등 접근성 대폭 개선 용인특례시는 오는 30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구성역 5번 출구 개통에 맞춰 이곳에서 흥덕지구와 수지구 일대로 이어지는 대중교통 연계망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경부고속도로 서쪽에 설치된 구성역 5번 출구 인근에 버스정류장을 신설하고 마을버스 7개 노선에 버스 19대를 투입해 구성역 5번 출구와 주변 지역의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 수요 분산에 나설 방침이다. 동탄~수서~서울역을 연결하는 수도권 핵심 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의 구성역이 지난해 6월 개통되면서 경기도 동남부 시민들의 광역 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으나 흥덕지역과 수지구 일부 지역 등 경부고속도로 서쪽 주민들의 이용엔 제약이 있었다. 시는 이번 5번 출구 개통을 계기로 경부고속도로 서쪽의 주요 주거 밀집지역인 흥덕지구와 수지 일대까지의 대중교통 연계 체계를 강화했다. 이에 따라 구성역 접근성이 낮았던 흥덕지구와 영덕동 청현마을 주민들은 5번 출구를 경유하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구성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흥덕지구와 청현마을에서 각각 출발하는 ▲58-1번(흥덕지구~죽전역) ▲56번(청현마을~죽
안산시 새마을회, 55년 전통 새마을운동 기념하며 지역 리더 격려 안산시가 새마을운동 제창 55주년과 제15회 새마을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해온 새마을지도자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고 25일 대부도 일원에서 ‘제15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수련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산시새마을회(회장 임충열)가 주관했으며, 이민근 시장과 이호경 경기도새마을회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에서는 30년 이상 새마을운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한 11명의 안산시 새마을지도자에게 새마을중앙회로부터 ‘새마을기념장’이 수여됐다. 또한, 이웃사랑과 봉사정신을 실천한 우수 회원들에 대한 표창도 이어져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임충열 안산시새마을회 회장은 “묵묵히 지역을 위해 헌신해 온 지도자 여러분 덕분에 지금의 안산시새마을회가 있다”며 “앞으로도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새마을지도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열정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서로를 격려하고 연대감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