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수원시,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함께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에 위치한 경기도인재개발원 일원에 ‘경기 북수원테크노밸리’를 조성한다. 도는 과천ㆍ인덕원테크노밸리~북수원테크노밸리~광교테크노밸리~용인테크노밸리~판교테크노밸리를 연결해 국내 최고의 AI지식산업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경기 북수원테크노밸리는 또, 제3판교테크노밸리에 이어 일자리, 주거, 여가를 한 곳에서 해결하는 도내 두 번째 테크노밸리로 개발되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방문의료, 재활치료, 단기입원, 주야간보호 등의 시설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경기도형 돌봄의료 원스톱 서비스도 도입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 구상’을 발표하고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북수원에 있는 도유지를 활용해 북수원테크노밸리를 만들겠다”면서 “북수원테크노밸리에는 AI에 기반을 둔 IT기업과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헬스케어 연구소 등 미래 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벤처스타트업, 혁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수원테크노밸리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산업지도를 바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기도 청년에게 해외연수 경험을 제공하는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이 오는 1일까지로 마감이 임박했다며,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했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지구 반대편까지 날아가 더 큰 세상을 경험하고 맘껏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미주, 오세아니아 지역의 유명 대학에서 4주(일부 3주)간 해외연수를 통해 다양한 진로를 돌아보고,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지난해에 이어 2기 모집중인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경기도 청년에게 해외대학 연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다양한 진로 개척의 동기부여로 사회적 계층 이동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 경기도 청년기회선언문중 ‘꿈꾸는 청년에겐 작은 기회조차 얼마나 소중한지 기회가 주어졌을 때 그 기회로 청년들의 열정이 얼마나 폭발하고 쏟아낼지, 그 기회로 얼마나 무한한 청년의 가능성을 펼쳐갈지를 알기에, 세계로 나아가 맘껏 성장할 수 있도록’ 라는 말이 있다. 그것처럼 청년들이 미래를 꿈꾸고 도전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도록 기회수도 경기도가 마침내 기회사다리를 놓으며 경기청년의 꿈을 응원한다고 나타내었다.
미래 어업인의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돕기 위한 교육기관인 경기도 귀어(歸漁)학교가 25일 2024년 1기 입교식을 열고 5주 동안의 교육 과정을 시작했다. 경기도 귀어학교는 귀어귀촌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 기관으로, 귀어희망자나 재촌비어업인을 대상으로 어촌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과 이론 등 교육과정들을 배우는 어업교육 학교다. 교육 기간동안 숙식은 무상으로 제공되며, 어선어업·양식어업 등 귀어 준비에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학교들은 귀어귀촌에 도움이 되는 교육, 상담, 현장 체험 등을 제공함으로써 귀촌을 원활하게 이끌어 나가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올해부터 교육기간을 기존 4주에서 5주로 늘려 자격증 취득 과정인 5주차에는 해양수산 관련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교육생에게 귀어학교 생활관을 무료로 개방해 안정적으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경기도 귀어학교 1기 교육생은 16명이 선발됐으며, 선발된 교육생들은 경기 9(56%), 서울 3(19%), 인천 2(13%), 경남 1(6%), 부산 1(6%) 순으로 수도권 거주자(88%)가 많았다. 1기 교육생들은 5주간 합숙하며 어선어업·양식어업 등 귀어에 필요한 이론교육(1주)과
23일 김포 장기동 라베니체에비뉴에선 김주영(더불어민주당, 김포갑) 후보 지지를 위한 이재명 당대표의 지원사격이 있었다. 이재명 대표는 “여러분이 나라의 주인인 것을 보여줄 기회”라며 김포시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후보측에 따르면, 이날 이 대표는 김포시민을 향해 “지난 2년간 경제는 폭망했다. 정치는 먹고 살자고 하는 건데 가장 중요한 경제가 최악의 상황이 됐다”며 “외교, 한반도 평화 관리가 엉망이다. 수출과 투자가 막혔고 무역적자는 쌓여간다”고 강조했다. 또 윤석열 정부의 경제와 외교 실정, 연구개발 예산 삭감 및 인재 유출 등을 비판했다. 김포갑 김주영 후보는 김포 경제활력이 무너진 모습에 가슴 아파하며 “최근 스웨덴 발표에 따르면 대한민국 민주주의 순위가 28위에서 47위로 후퇴했다, 독재화 전환 진행이라는 진단까지 나왔다.”며 민주주의 후퇴 등 윤석열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주영 후보는 “시민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다시 꽃 피우고, 무너진 경제를 반드시 살려내자”고 힘주어 말했다. 광장을 지나던 장기동 주민 A씨는 “대선 때보다 사람들이 더 많이 모인 것 같다. 그만큼 윤석열 정권 심판을 바라는 국민이 많다는 뜻 아니겠나”라고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인 고은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0)이 22일 고양상담소에서 경기도교육청 시설과장과 ‘학교 전기차 충전시설 관련 조례 개정 검토’ 정담회 자리를 가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친환경자동차법 시행령에 따른 교육연구시설에는 전기차 충전시설을 의무로 설치해야 하는데, 여기에 학교 등이 포함돼있어 학생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증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전기차 충전시설을 의무로 설치하는 경우, 시설을 운영·관리할 관리자, 외부인 통제를 위한 안전요원 배치 등 인력이 추가로 필요하며, 전기 선로 공사와 주차 차단기, 펜스 등 학생 안전시설 설치를 위해 학교별 수천만 원의 비용 소요가 예상된다고 검토자료를 통해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도교육청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회신받은 검토의견을 보면, ‘현 규정으로도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하여 시·도 조례 개정을 통해 법령 개정 없이 초·중·고등학교는 의무설치 대상시설에서 제외할 수 있음’이라고 명시돼있다. 이는 도 자치법규 개정으로도 제외할 수 있다는 답변이기도 하다. 고은정 의원은 “각 학교에 설치되는 전기차 충전시설은 1~2대에 불과하고, 학교는 의무개방 대상
경기도가 오는 4월 7일까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공모전 누리집(http://bit.ly/새이름공모전)에서 10개 최종 후보작을 대상으로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19일까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새 이름을 뽑기 위한 대국민 공모전을 진행한 바 있다. 한 달여 동안 총 5만 2,435건의 새 이름이 접수됐으며, 도는 응모작을 대상으로 홍보, 네이밍, 역사학자, 관련 전문가 등의 3차례 심사 과정을 거쳐 10개 최종 후보작을 선정했다. 경기도 주요 도시・지명 결합, 우리말 이름, 어감과 지명 중복여부 등을 고려하여 심사하였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후보작(가나다 순)은 다음과 같다. ▲경의특별자치도(경기북부의 경의선과 가까워 대표성을 지닐 수 있고 의정부의 의미 포함) ▲경현특별자치도(경기라는 이름에서 온 기현(도읍과 가까운 지역)을 의미하는 역사성을 포함) ▲기전특별자치도(경기의 옛 별칭이며 북부와 남부의 조화를 바라는 큰 경기로서의 의미) ▲양정특별자치도(경기북부의 대표도시 고양, 의정부의 의미와 맑고 밝은 도시라는 이미지) ▲온유특별자치도(따뜻하고 부드러운 지역이라는 의미와 다양한 언어로 표현이
한국도자재단이 22일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KICB, Korea International Ceramic Biennale)’의 공식 명칭을 ‘경기도자비엔날레(GCB, Gyeonggi Ceramics Biennale)’로 변경한다고 공표했다. ‘국내 유일의 도자전문기관’으로서 디지털 시대를 맞이해 폭넓은 도자 콘텐츠를 발굴하고, ‘찾아오는 도자재단’을 만들고자 도자전문 미술관ㆍ박물관 운영, 체험 교육 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문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도예인 경쟁력 강화 지원’과 ‘도자산업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도자산업의 지속적인 발전도 같이 지원하고 있다. 재단은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에서 ‘세계’라는 명칭을 제하고 ‘경기(주최 및 장소)’, ‘도자(주제 및 매체)’, ‘비엔날레(형식, 격년제 국제미술행사)’의 의미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경기도자비엔날레’를 사용한다. 경기도자비엔날레는 한국 도자산업과 문화예술을 대표하는 경기도에서 주최하는 예술행사로, 도예계에서 의미있고 권위 있는 행사이다. 2년마다 전 세계 70여 개 국가의 도자 예술가들이 모이는 진정한 도자예술축제 ‘경기도자비엔날레’는 20년간 지속해오며 한국 도자의
11일 오후 3시 37분경 광명시 노은사동 농막 컨테이너에 화재가 발생했다. 마침 인근에 근무중인 A씨는 타는 냄새를 맡으며 주변을 확인하다 화재를 목격했다. A씨는 곧바로 소화기로 화재를 진화했다. 광명소방서에 따르면, A씨가 농막 컨테이너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목격하자 바로 119에 신고하고 화재발생 건물 옆 비닐하우스 운영자인 B씨 및 업체 직원들과 함께 5대의 소화기로 화재 자체 진화를 시도했다. 이어 A씨는 소방대 진입을 유도했고 불은 이후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에 의해 15시 50분께 진압되었다. 소방서는 21일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 진압에 나선 A씨와 B씨에게 소화기를 증정했다. 박평재 소방서장은 “큰 불길이 되지 않도록 초기 대응한 주민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수원 ‘정씨일가’ 관련 전세사기 가담이 의심되는 공인중개업소 28곳을 수사한 결과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65명을 적발하고 이 가운데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고중국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14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원 ‘정씨 일가’ 관련 전세사기에 가담한 것으로 의심된 공인중개사 28곳을 수사해 공인중개사 36명과 중개보조원 29명을 적발했다”면서 “이 중 수사를 마친 2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이 중개한 물건은 총 540건으로 그중 70%에 해당하는 380건에 대해 초과한 중개보수를 받았으며, 임차인들이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은 총 722억 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적발된 중개업자들은 주로 누리소통망(SNS) 단체대화방을 통해 신축빌라나 세입자가 잘 구해지지 않은 빌라를 높은 가격에 계약하도록 유도하고 정씨 일가로부터 법정 중개보수보다 높은 수수료를 받았다. 현재까지 파악된 초과 수수료만 총 380건에 대해 2억 9천만 원에 달한다.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수원 A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들은 임차인에게는 법정 중개보수를 받고, 정씨 일가로부터 법정 중개보수보다 높은 수수료를 받은 후 이를 사전에 약정된 비
올해로 6년째를 맞은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가 1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지난해 챔피언인 연천 미라클과 준우승팀 성남 맥파이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4시즌의 막을 올렸다.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는 연맹이나 협회에 소속되지 않고 아깝게 프로에 입성하지 못한 선수들이 야구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 기량을 연마하며 프로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독립적으로 선수를 모아 야구팀을 제공하는 독립 야구 리그다. 이러한 팀들은 주로 KBO 리그에 진출하지 못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아마추어 리그로 활동하고 있다. 올 시즌 개막전은 처음으로 프로야구 구장인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비롯해 김재철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경기도리그 선수들을 격려했다. 개막전을 시작으로 팀당 36경기씩 총 126경기의 정규리그 경기가 펼쳐진다. 이후 상위 3개팀이 선정돼 정규리그 2위와 3위 팀이 3전2선승제로 먼저 경기하고 그 승자가 1위 팀과 5전3선승제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선수들이 좌절하지 않고 계속해서 야구의 꿈을 이어가며 재도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리그를 지원하고 있다”며 “경기도는 여러분의 도전과 성장
안양시 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부모와 가족 대상 자조모임을 진행한다. 기간은 올 4월부터 12월까지다. 다문화가족 자조모임은 안양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6그룹을 선정해 각 그룹당 자율적으로 활동 일정을 구성하고 소통 및 활동하는 프로그램이다. 다문화가족 네트워크 형성,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을 돕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센터는 사전 그룹별 리더를 정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해 보다 안정적인 자조모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작년 자조모임에 참여했던 한 어머니는 “아무리 바빠도 아이와 함께하는 이 활동에는 꼭 참여했다. 다문화가족의 고민을 나누고 해결책을 찾으니 굉장히 보람됐다.”라고 소감을 전해왔다. 오연주 안양시 가족센터장은 “본 모임은 안양시 관내 다문화가족의 사회적 관계망이 형성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이 초등학생에게 자원순환, 새활용(업사이클링)의 의미와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새롭게 만드는 환경이야기’ 참가단체를 13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업사이클링은 재활용할 수 있는 옷이나 의류 소재 따위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하여 가치를 높이는 일을 말한다. 교육은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모집 대상은 도내 초등학생 또는 초등학생 교급 단체다. 인원은 학교(단체)별 최소 50명 이상 신청 가능하며 총 2,00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재료비까지 모두 무료이며, 참가단체는 ‘우유팩 지갑 만들기’와 ‘재생가죽 필통 만들기’ 프로그램 둘 중 하나를 선택하고 교육 영상과 재료를 받아 각 학교(단체)에서 자체 진행하게 된다. 신청 방법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누리집(www.ggyc.kr) 공지사항 확인 후 신청서 링크에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활동기획팀(070-5029-2749)으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