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기억과 미래’ 파주페스타가 오는 6월 14일과 15일,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이틀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도민들과 함께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세대에게 역사적 가치를 전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체험과 문화 콘텐츠로 구성됐다. 행사 첫날인 14일에는 도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대형 태극기 만들기, 대한독립만세 플래시몹, 도민대표 독립선언, 만세 삼창 등이 진행되며, 특히 대성동초등학교 학생 5명이 도민 대표로 나서 기미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15일에는 방송과 교육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역사 강사 최태성이 ‘그날의 기억,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광복의 역사적 배경과 현대적 의미를 조명할 예정이다. 행사장 전역에서는 태극기 거리 전시, 포토존, 대한독립 마블 게임, 단지동맹 액자 만들기 체험 등 5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이 외에도 독립운동가 명언 타이포그래피 전시 및 체험, 대한독립 골든벨, 마술 공연, 거리 버스킹, 플리마켓, 창작 영어뮤지컬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 금속 가공업체인 디자이너 조혁빈 대표는 2023년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면접에 참가했다. 면접관에게 자신을 대장장이 견습생이라고 소개한 그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금속 분야 장인들을 만나보고 그분들의 기술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제품을 공동 제작해 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기청년 갭이어 사업 지원 대상에 선정된 조 대표는 그해 경기도의 지원으로 칼 명장 조상진 장인, 동의보감촌 류성열 대장장이 등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금속 분야 장인들을 만나고 협력에도 성공했다. 조 대표는 현재 수원에 위치한 경기상상캠퍼스에 ‘자이너’라는 이름의 금속 가공 업체를 창업하고 장인들과 함께 전통 기술에 기반한 ‘칼’을 생산 중이다. 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9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2025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열고, 선발된 1,091명의 청년들과 함께 의미 있는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청년이 원하는 일을 경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수행비, 적성검사, 멘토링, 취·창업 연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조혁빈 대표의 사례를 연극 형식으로 소개해 참가자들의 공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6월 9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린 ‘제11차 세계식물원 교육총회(ICEBG)’에서 ‘교육의 새로운 방향: 지역사회와 공교육의 협력’을 주제로 특별 세션을 운영하며 경기도형 생태‧환경 교육 사례를 세계에 소개했다. 세계식물원 교육총회는 전 세계 식물원과 수목원의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우수한 교육 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국제 행사로, 올해는 동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됐다. 9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70여 개국에서 1,500여 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 세션에 경기도교육청이 초청된 것은, 도교육청이 최근 산림청과 ‘경기공유학교’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생태‧환경 교육 확대에 힘써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것이다. 경기공유학교는 국립수목원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사람과 자연의 공존, 기후위기 대응 등 지속 가능한 생태 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세션 발표자로 나선 김혜경 경기도교육청 장학관은 ‘지역사회 협력 기반 생물다양성 및 식물교육: 경기공유학교’를 주제로, 양평·양주·의왕·시흥·과천·안양·고양 등 여러 지역에서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난 6월 7일(토) 오전 10시 안양시의회(의장 박준모)는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025년 청소년의회 개원식」을 개최했다. 청소년의회는 미래 세대의 민주시민 의식을 높이고 지역 의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개원식에는 청소년의회 의원 16명을 비롯해 안양시 시의원과 학부모,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개원식은 청소년의원의 선서를 시작으로, 시의원들이 직접 청소년의원에게 의원 뱃지를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청소년의원들은 각자 의정활동에 대한 포부와 각오를 밝히며 책임감 있는 출발을 다짐했다. 개원식 이후에는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과 청소년의원들이 함께하는 ‘의장과의 만남’이 이어졌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청소년들이 평소 궁금했던 정치 및 시정 관련 질문을 쏟아냈고, 이어진 퀴즈 코너를 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소통을 이어갔다.
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오는 6월 10일부터 9월 6일까지 도내 10개 시를 순회하며 ‘2025년 찾아가는 청소년 독도 디지털체험관’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독도의 역사, 지리, 생태에 대해 흥미롭게 배우고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동형 전시 체험관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로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체험관에는 ▲독도 4D 디지털 트윈 롤러코스터 ▲초고화질 3D 입체영상관 ▲독도 360° 터치 VR ▲AI 기반 독도 포토존 등 몰입형 체험 콘텐츠가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독도 디지털북 ▲독도 미니게임 등 두 가지 신규 프로그램이 추가되어 콘텐츠의 다양성과 재미를 더했다. 디지털북은 독도와 관련된 역사적 인물을 조명하며, 미니게임은 독도의 생태 및 지리 정보를 게임 형식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체험관은 6월 10일 남양주시를 시작으로 안산, 성남, 안성, 의왕, 구리, 김포, 광주, 용인, 고양 등 총 10개 시를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체험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 청소년과 서동환 과장은 “올해 체험관은 더욱 풍성한 콘텐츠로 구성돼 청소년들이 독도에 대한
의왕시는 지난 7일과 8일 인덕원센트럴자이아파트 특별무대에서「우리함께 가봄 내손동 마을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을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의왕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사업의 지원으로 열린 이번 마을축제는‘인덕원센트럴자이아파트8기입주자대표회의’가 주축이 되어, 내손동 주민들의‘참여, 소통, 나눔을 통한 건강한 공동체 문화 만들기’라는 주제로 기획되었다. 7일 행사에는 지역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태권무, 라인댄스, 통키타 무대와 초대 가수의 공연 등이 열렸으며, 8일에는‘심장을 두드리는 선율, 마음을 안아주는 클래식 이야기’라는 주제의 인문학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다. 축제 기간 내내 지역 주민들은 행사에 적극적으로 호응하며, 자발적인 주민 소통과 화합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7일 행사에 참여한 김성제 시장은 “이번 마을 축제는 주민들의 참여와 공감으로 이웃의 소중함과 공동체의 가치를 확인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앞으로 내손동이 문화와 교육의 공동체 거점 마을로 자리매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오는 30일까지 어르신들 대상으로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구강건강교실’을 운영한다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은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어금니를 뜻하는 한자 '구치(臼齒)'의 '9'를 뜻한다. 영구치를 잘 관리해 평생 건강하게 사용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구강건강교실은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관내 9개 동, 총 22개소의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서는 ▲치과의사 방문 검진 ▲구강근육강화 훈련 ▲노인 맞춤 구강보건교육 ▲행정복지센터 연계 건강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최진숙 상록수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구강의료서비스 접근성을 향상하고 구강건강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취임 2주 만에 다자외교 데뷔…한미 정상회담 가능성 ‘국익 중심 실용외교’ 첫 시험대…국제사회 시선 집중 비상사태로 중단된 외교 복원 시급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며 취임 후 첫 공식 외교무대에 나선다. 지난 4일 취임식을 통해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천명한 지 불과 2주 만에 주요국 정상을 한자리에서 마주하는 다자외교 무대에 발을 들이게 된 것이다. 이번 회의는 이 대통령의 정상외교 데뷔전이자, 그가 밝힌 외교 철학이 처음으로 시험대에 오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미국, 일본 등 전통적 우방국과의 첫 대면이 예정되어 있어, 새 정부의 외교 방향성과 국제사회 내 위상 변화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번 한미 정상의 만남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 영역이라며 제대로 준비하고 있다는 정도로 답할 수 있다.” 라고 밝혔고, 트럼프 대통령과 첫 통화에서 두 대통령은 서로의 리더십에 높이 평가하며 한미동맹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또, 마가(MAGA)가 새겨진 빨간 모자를 지인에게 선물 받은 일화도 소개하고
지난 5일 밤 용인특례시 서천동에서 발생한 천공기 전도 사고와 관련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6일 오전 직접 사고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들과 만나고 사고 수습 및 보상 방안을 논의했다. 문제의 사고는 공사 중이던 천공기(길이 44m, 무게 70톤)가 균형을 잃고 인근 아파트 벽면에 쓰러지면서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아파트 외벽 일부가 손상됐으며 총 60세대 156명의 주민들이 긴급 대피해 임시거처로 이동한 상태다. 이 시장은 사고 현장에서 시공사와 국가철도공단 관계자들에게 “피해 주민의 입장에서 사고를 바라보라”며 “충격을 받은 입주민들이 조속히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복구와 보상, 이주 지원 등을 신속하고 세심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장을 찾은 한 피해 주민은 “현재 기본적인 생활조차 어려운 상황”이라고 호소했고, 이에 이 시장은 “입주민의 고통과 불안이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며 시가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세입자와 고령자, 아이를 둔 가정 등 취약 가구에 대한 배려를 거듭 당부했다. 이 시장은 시공사 대표에게 사고 현장에 직접 상주하며 복구와 보상 과정을 책임지고 이끌 것을 요청했다. 그는 “회사의 신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5일, “단순한 배움을 넘어서 자신만의 생각을 바탕으로 이를 예술적 수준까지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원장 이영창)이 주최한 ‘2025년 상반기 11기 미래인재 성장과정 정책연구 상상전(展)’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임 교육감은 “선배들이 한 것들 매뉴얼대로 하는 단계는 기술적인 스킬을 배우는 것”이라며 “완전히 소화해서 자기의 정성을 넣고 상황에 맞게 쓸 것인가 고민하면 예술”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술의 경지까지 가려면 서로 다른 교류가 필요한데 이것이 사람을 성장시키고 예술의 경지까지 끌어올리는 에너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5층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는 ‘자율로 질문하고, 균형으로 해석하며, 미래를 다시 상상하다’를 주제로 6급 공무원들의 정책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정책연구 상상전(展)’은 총 3개 분과로 구성됐다. 1분과에서는 학교 임목 폐기물 재활용을 통한 자원 순환 시스템 구축, 교육행정직 공무원 모형 구축 개발(G-CARE), 모듈러를 활용한 학교 신설 방안 등을 다루었고 2분과에서는 디지털 기반 채용·보안·계약 시스템 전
경기도교육청, 생태·환경 교육 강화…지역 맞춤형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 활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경기공유학교 생태·환경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도내 학생들에게 생태적 감수성과 환경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실천 중심의 교육이 지역별로 확산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과천의 ‘그린워커 텃밭농부’ ▲시흥의 ‘에코 리더(Eco Leader)’ ▲오산의 ‘사계절 오산나래 생태·환경 공유학교’ 등이 있다. 과천에서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희)이 푸른과천환경센터와 협력해 초등학생 대상 텃밭 체험 활동을 진행 중이다. 학생들은 3월부터 11월까지 계절에 맞는 농작물을 재배하며 자연의 순환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수확한 작물로 음식을 만들어 이웃과 나누는 경험을 통해 배려와 공동체 의식을 기른다. 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채열희)은 탄소중립 생태환경 모델학교인 함현고를 중심으로 고등학생 대상 ‘에코 리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 학생들은 기후 위기 관련 데이터 분석, 생물다양성 탐구,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실험 등을 통해 환경 문제를 과학적으로 접근하며, 기후
│생태하천 오산천의 생동감과 정취 만끽하며 시민 화합 다져 │“생태와 휴식이 흐르는 길” 슬로건 아래 풍성한 행사 펼쳐져 오산시가(시장 이권재) 지난 1일 오산천 일원에서 '2025 오!산뜻한 오산천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한 3,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생태하천 오산천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오산시체육회와 오산시육상연맹이 공동 주관한 이번 걷기대회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고, 나아가 2027~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오산시 유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생태와 휴식이 흐르는 길"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대회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세마중학교 '헤스티아'와 운천중학교 '에이스'의 활기찬 치어리딩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오산시육상연맹 인준서 전달식이 진행되었고, 권병규 오산시체육회장의 대회사,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차지호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이선춘 트레이너가 워킹 트레이닝 강습을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고, 오산시체조협회의 스트레칭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