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현대자동차(주) 남양연구소와 함께 생물 다양성 보호를 위한 시민 참여형 탐사 프로그램 ‘경기생물다양성탐사’를 진행하며, 이에 참여할 도민을 모집한다. 이번 탐사는 시민이 직접 생태계를 관찰하고 기록함으로써 생물다양성 보전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생물다양성탐사’는 식물, 곤충, 조류 등 다양한 생물종을 시민이 전문가와 함께 조사하고 앱에 기록하는 생태 모니터링 프로그램이다. 올해 탐사는 ▲화성시 매향리 평화생태공원 ▲비봉습지공원 ▲무봉산 자연휴양림에서 총 5회 운영되며, 회차별 3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무봉산 자연휴양림에서는 오전, 오후, 야간으로 나눠 다양한 시간대의 생태 활동을 관찰할 수 있도록 구성돼 참여자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탐사는 현대자동차(주) 남양연구소의 지역사회 공헌 캠페인 ‘컬러풀 라이프(Colorful Life)’의 일환으로,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에 탐사 운영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이는 화성시 일대 탐사 운영에 활용된다. 탐사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경기도교육청이 22일 평촌경영고등학교(학교장 김풍환)에서 상업․정보 분야 미래 인재 육성과 상업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25회 경기도 상업교육페스티벌’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경기도 상업교육 페스티벌'은 상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실무 능력과 창의력을 겨루는 경진대회이다. 이 행사로 학생들이 다양한 상업 분야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경제와 경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제25회 경기도 상업교육페스티벌’은 평촌경영고, 안양문화고, 근명고 등 안양 지역 학교에서 학생 700여 명, 교사 300여 명이 경진과 경연 부문에 참여했다. 경진 부문은 정통 상업 분야인 ‘회계 실무’를 포함해 13개 종목에서, 경연 부문은 ‘라이브커머스’ 등 7개 종목에서 학생 재능을 뽑냈다. 이 페스티벌은 학생들에게 최신 산업 동향과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전문가들의 강연과 멘토링을 통해 실질적인 배움을 얻을 수 있는 자리다. 경기도상업교육페스티벌은 상업계 고등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이 미래의 직업 세계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교육적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경기도상업교육페스티벌은 회계, 금융, 마케팅, 디자인, 서비스
미래과학교육원이 22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이 협업해 하남시 소속 초·중등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2025 인공지능(AI)과 로봇 활용 교육 파일럿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AI)·로봇 기반 공유학교 운영 강사 양성을 위한 사전 과정으로 자율주행 자동차 로봇 실습을 통해 딥러닝 원리를 체득하고 이를 수업에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교육과정은 인공지능 작동 원리를 시각화하고 체험할 수 있는 ▲인공지능·딥러닝의 개념 이해 ▲로봇 전시관 체험 ▲신호등 인식 인공지능 모델 만들기 ▲도로주행 인공지능 모델 구축 ▲자율주행 대회로 편성됐다. 연수 이후에는 연수 전·후 ‘컴퓨팅 사고력’ 및 ‘인공지능 역량’의 변화를 측정해 교육 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이 연수는 향후 강사 연계 활동(8월), 인공지능(AI)·로봇 공유학교 운영(9월) 등으로 확장해 교사가 연수를 통해 얻은 경험을 지역 내 학생들에게 공유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할 계획이다. 박정행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은 “이번 연수는 교사가 직접 인공지능(AI)과 로봇을 체험하며 수업 적용 능력을 높이는 실행 중심 프로그램”이라며 “인공지능(AI) 융합교육의 지역 확산을 위한
경기도가 귀농을 희망하는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해 마련한 ‘농촌 한 달 체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에 따라, 사업 운영을 맡을 농촌 마을 및 단체를 6월 1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베이비부머 세대(1955~1974년생)가 농촌 정착 전 실제 농촌 생활을 경험해보고 귀농 가능성을 점검할 수 있도록 돕는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의 핵심 지원사업이다. 참가자는 한 달간 농촌 마을에 거주하며 영농 실습, 지역 주민과의 교류, 귀농 교육 프로그램 등을 체험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귀농·귀촌 체험 운영이 가능한 경기도 내 농촌 마을이나 관련 단체로, 교육 공간과 숙박시설을 갖추고 체험자에게 실질적인 정착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올해는 총 10개소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2025년 9월부터 11월 사이 29박 30일간 운영되며, 선정된 마을·단체에는 최대 2,0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단체별로 운영 시기와 프로그램은 자율적으로 제안할 수 있다. 신청은 경기도귀농귀촌지원센터 누리집(refarmgg.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6월 19일(수) 오후 5시까지 이메일(sjsk8707@gafi.or.kr)로 제출하면 된
푸른 숲과 맑은 계곡이 어우러진 연인산 도립공원이 초여름 나들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도는 가족 단위 여행객과 도심 속 피로를 털어내려는 이들을 위해 생태와 체험,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연인산 도립공원 방문을 추천했다. 연인산(戀人山)은 원래 이름이 없던 산이었으나, 1999년 가평군의 명칭 공모를 통해 ‘사랑이 이루어지는 산’이라는 뜻의 현재 이름으로 불리게 됐다. 2005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됐고, 2018년부터는 경기도가 직접 관리하며 본격적인 생태관광지로 조성해오고 있다. 연인산 도립공원은 크게 네 가지 테마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사와 생태를 아우르는 ‘용추구곡과 명품 계곡길’ ▲오감을 깨우는 ‘소릿길’ ▲꽃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금계국 정원’ ▲직접 체험하며 힐링할 수 있는 ‘주말농장 텃밭’이다. 먼저 ‘용추구곡과 명품 계곡길’은 화전민의 옛 삶을 엿볼 수 있는 화전민 터와 숯가마터, 미군이 1962년 화전민 자녀들을 위해 세운 내곡분교터 등이 자리 잡고 있다. 자연 경관은 물론 역사적 의미까지 담겨 있어 교육적 가치가 높다. 명품 계곡길은 약 4.7km 구간에 11개의 징검다리와 소규모 출렁다리, 생태해설판이 설치돼 계곡을 따라 걷
경기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국제 사회의 연대를 이어가기 위한 ‘평화의 꽃배달’ 캠페인을 유럽 현지에서 전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해외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에 직접 꽃을 헌화하는 방식으로,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하고 전 세계 시민들과의 기억 연대를 확산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도는 지난 5월 19일 독일 쾰른에 설치된 소녀상을 방문해 현지 시민단체와 협력해 헌화했으며, 이어 21일에는 독일 베를린 소녀상에도 꽃을 전달했다. 오는 24일에는 이탈리아 스틴티노(Stintino) 시에 위치한 소녀상에 헌화할 예정이다. 특히 베를린 소녀상은 일본 정부의 지속적인 철거 요구에도 불구하고 현지 시민사회의 지지 속에 오는 9월까지 존치가 결정된 상징적인 공간이다. 이탈리아 스틴티노의 소녀상은 독일에 이어 유럽에서 두 번째로 설치된 조형물로, 일본 정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6월 세워졌다. 이번 꽃배달 캠페인은 경기도의 ‘2025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실시했던 ‘기억의 꽃배달’ 국민 참여 캠페인을 해외로 확장한 것이다. 작년에는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중앙동 용인중앙시장에서 ‘김량장(場)에서 놀장’ 팝업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열린 이 프로그램은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한 시민 참여형 체험행사로, 한국민속촌과 협업해 전통시장과 도시재생의 가치를 시민에게 전달했다. 본 프로그램은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을 주제로 한 팝업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도시재생사업이란 기존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사업 영역을 포함하되, 그간 물리적 환경정비 위주로 추진되어온 한계를 극복하고, 쇠퇴한 도시지역의 노후화된 인프라를 재정비하여 공간 구조재편 및 신공간 창출을 도모함으로써 새로운 도시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말한다. 올해 첫 ‘중앙동 도시재생사업’ 팝업 프로그램으로 관심과 호응을 모은 이 행사에는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 시가 운영 중인 ‘중앙동 스마트도시재생 유동인구 분석 시스템’에는 행사장을 찾은 유동인구가 총 2만 428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토요일 중앙시장의 평균 유동인구와 비교할 때 21.7% 증가한 숫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중앙동 도시재생사업 전시 및 홍보 ▲도시재생 백일장 ▲전통놀이 체험(딱지치기·공기놀이
경기도교육청이 과학 전문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특화 과학교육’ 활성화 방안으로 지역특화 미래형 과학고 신규 지정, ‘과학중점학교’ 운영 확대를 추진한다. ‘과학중점학교’는 일반고 내 과학․수학에 흥미와 적성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학교를 말한다. ‘지역특화 과학교육’ 활성화 방안은 지역의 대학, 기업과의 협력․연계를 바탕으로 과학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과학교육 저변 확대를 도모하는 정책이다. 과학교육의 저변 확대는 경기 미래형 과학실 지역거점 모델화 및 확산, 지역 자원 활용 학생 맞춤형 과학 체험 기회 확대를 추진한다. ‘경기 미래형 과학실’은 학교 현장의 과학교육 방향을 개선한 도교육청의 핵심 정책이다. 이를 지역거점 공간으로 지정하고, 수업을 지역사회에 공개해 학생 주도 탐구 중심 과학교육을 확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자원 활용 과학공유학교를 운영해 체험 기회를 넓히고 과학 체험 기반을 조성하려 한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역특화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 기업과 협업을 강화한다. 이에 도교육청-이천시청-SK하이닉스와 반도체 과학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또한 (가칭)이천과학고의 성공적 개교와 운영을 위해
경기도교육청이 ‘제61년차 경기도영농학생축제(2025 FFK 여주대회)’를 오는 21일(수)과 22일(목) 이틀간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학교장 송달용)에서 개최한다. ‘꿈꾸는 첨단 농업인, 스마트한 내일을 함께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도내 12개 농생명 산업계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6백여 명이 참가하는 농생명 산업 교육활동 축제다. 이날 개회식에는 홍정표 부교육감, 여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여주시장, 서광범 도의원을 비롯해 농생명 계열 고등학교와 여주 관내 중등학교 학교장이 참석했다. 경기도영농학생축제(FFK: Future Farmers of Korea)는 농업 환경 보전과 미래 식량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목표로, 학생의 진로․직업 역량을 키우고, 농생명 산업 교육 모델 발굴을 위해 매년 개최한다. 축제는 농생명 산업 분야별 학생 경연, 농업교육 관련 발표와 토론, 전시․체험 기회 제공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운영한다. 학생 경연은 ▲전공 경진(식물자원 외 5종목) ▲과제 이수 발표(개인 연구과제 외 5종목) ▲실무능력 경진(화훼 장식 외 5종목) ▲축제(FFK 골든벨 외 1종목) ▲글로벌리더십 대회 등 5개 분야 21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 오남)은 5월 20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국지도 98호선과 팔현로 등 남양주 오남읍 일대 도로를 긴급 점검하고, 철저한 도로 관리와 배수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 16일 남양주 지역에 발령된 호우경보로 인해 도로 사면이 유실되고 토사가 유출되는 등 교통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특히 팔현로는 오남호수공원 진입로이자 주민 이용이 많은 생활도로로, 배수시설 부족으로 빗물이 도로 위로 넘치는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 김 의원은 도로 사면 유실 현장과 빗물 유입 지점을 직접 확인하며, 현재의 배수 시스템이 장마철 극한 강우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아울러 "팔현로는 단순한 생활도로를 넘어, 국지도 98호선 오남터널과 연결돼 있어 산사태 발생 시 그 영향이 광범위하게 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기후위기 속 집중호우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는 만큼, 기존 도로 기반시설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보강이 필요하다”며, 도로 사면 정비와 별도 배수로 설치를 포함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 건설본부 북부도로과 관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어린이들이 손끝으로 창의력을 키우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월 20일, 인계동 주민자치회는 인도래작은도서관에서 ‘보석 방향제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며 아이들에게 향기롭고 즐거운 체험 활동을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계동 주민자치회의 2025년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분과에서 주관하고 있다. ‘인도래 아동돌봄 교실’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2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매월 한 차례씩 다양한 주제의 취미 수업을 진행한다. 오는 10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5월 수업 주제는 ‘보석 방향제 만들기’로, 아이들이 자신이 원하는 색과 향을 직접 고르고, 몰드에 부어 굳히는 과정을 통해 나만의 방향제를 완성하는 활동이었다. 단순한 만들기를 넘어, 창의적인 선택과 손을 활용한 섬세한 작업이 병행되어 아이들의 감각 발달과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내가 좋아하는 향으로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 “내가 만든 게 너무 예뻐서 엄마에게 선물하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고사리 같은 손으로 재료를 고르고 조심스레 작업하는
수원시가 글로벌 창업 경험을 쌓고 싶은 청년들을 위해 ‘제3회 아시아 청년포럼’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포럼은 수원시와 국제우호도시인 대만 가오슝시가 협력해 마련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으로, 청년 (예비)창업가들이 해외에서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다양한 국가의 청년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대상은 수원시에 거주하거나 수원시 소재 학교 또는 사업장에 소속된 19세부터 39세 이하(1985년 5월 22일~2006년 5월 21일)의 청년 (예비)창업가다. 참가 신청은 6월 4일까지 가능하며, 면접 심사를 거쳐 총 15명이 최종 선발된다. 참가자에게는 역량 강화 교육과 함께, 항공·숙박 등 대부분의 비용이 지원되며 본인 부담금은 20만 원이다. 사전 교육은 총 4회로 구성되며, 전문가 멘토링, 수원시 창업지원센터 연계 특강, IR(투자자 대상 발표) 역량 강화 훈련, 프레젠테이션 자료 작성법 등의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참가자는 포럼 이전에 창업 아이디어 발표 연습 기회도 갖게 된다. 선발된 청년들은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대만 가오슝에서 열리는 본 포럼에 참가해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현지 스타트업 기관 및 기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