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신갈천을 따라 조성된 자전거도로는 지역 주민들에게 산책과 자전거 이용 등 여가 공간으로 널리 활용되어 왔으나, 오랜 시간 사용으로 포장면이 심하게 노후되고 파손되어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진 상태였다. 이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원(국민의힘, 용인5)은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과 현장 요구를 바탕으로 신갈천 자전거도로 재포장공사 추진에 적극 나섰다. 이번 공사는 동백호수공원에서 지석역까지 약 1.3km 구간을 대상으로, 기존의 파손된 포장면을 전면 정비하는 사업이었다. 지난 1월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3월 착공, 5월 13일 준공까지 신속하게 진행됐으며, 총 3억 원의 사업비 전액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되어 추진됐다. 정하용 의원은 용인시와 경기도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의 시급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사업 추진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정 의원은 신갈천이 시민들에게 중요한 휴식 공간임을 강조하며, 이번 정비로 인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게 된 점에 큰 의미를 두었다. 또한 정 의원은 신갈천 자전거도로 외에도 민속촌입구삼거리 차선 정비, 건강마당 근린공원 안전정비, 방범
경기도는 공공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개발이익 도민환원기금’을 운용하고 있다. 이 제도는 개발사업으로 얻은 수익을 임대주택 공급, 공공시설 확충 등 사회적 환원사업에 재투자해 지역 균형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목표로 한다. 유종상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3)은 최근 광명상담소에서 열린 정담회에서 이 기금의 운용계획 변경안과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광명 유통단지, 그리고 광명시흥 첨단 및 일반산업단지 추진 현황을 보고받았다. 유 의원은 기금이 실제로 도민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목적에 맞게 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에서는 지장물 조사 지연으로 보상 절차가 늦어져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보상공고 등 관련 행정 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광명 유통단지에 대해서는 화훼단지가 핵심인 만큼, 수도권을 대표하는 명품 화훼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복합단지 개발과 장기적 관점의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광명시흥 첨단 및 일반산업단지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입주기업을 조기에 공개해 지역 기업들이 미리 대응할 수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방학 기간 동안 도내 이공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보건 및 환경 분야의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실험 실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습을 통해 전공 관련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면서 보건 또는 환경 관련 학과를 4학기 이상 이수한 대학생 및 휴학생이다. 모집 인원은 총 36명으로, 세부적으로는 식품·의약품 분야 10명, 미생물·분자생물학 분야 8명, 환경 분야 18명이다. 신청자 중 취약계층 학생은 선발 시 우선 고려되며, 2023년 또는 2024년에 해당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은 신청할 수 없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온라인 접수 시스템인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를 통해 가능하며,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자는 6월 16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gg.go.kr/gg_health)에 공지될 예정이다. 실습은 6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총 10일간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전공 분야에 따라 관련 부서에 배치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기술 기반 창업기업의 투자유치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5 경기스타트업플랫폼 투자 커넥션 프로그램’ 참여 기업 모집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투자자 연결이나 사업 발표 역량 부족 등으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창업기업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은 약 3주간 투자전략 수립, 발표자료(IR) 구성 및 디자인, 피칭 컨설팅 등 1:1 맞춤형 교육을 받게 된다. 이후 투자자 앞에서 직접 발표하는 ‘IR 데이’에 참여해 실전 경험을 쌓고, 전문가로부터 피드백을 받으며 역량을 검증받는다. 우수 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하반기에 열리는 ‘최종 IR 데모데이’와 ‘1:1 매칭 투자상담회’에 추가로 참여할 수 있으며, 데모데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기업에게는 시상금도 주어진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를 둔 창업 7년 이내(신산업 분야의 경우 10년 이내)의 기술 기반 창업기업이며, 프로그램은 5월부터 8월까지 총 4차례 진행된다. 매월 15개 기업씩 선발되며, 1차 모집 마감일은 5월 30일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 누리집(www.gsp.or.
경기도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 텀블러 사용을 늘리기 위해, 도내 민간 카페를 대상으로 ‘텀블러 세척기 구입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텀블러세척기는 텀블러 내부를 고온·고압으로 자동 세척하는 기기로,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해 텀블러 사용의 불편함을 줄여주는 장비다. 도는 이를 통해 시민들이 텀블러를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친환경 소비문화 정착을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위치한 일반 민간 카페이며, 프랜차이즈 본사 직영점은 제외된다. 사업에 선정된 카페는 텀블러세척기 구입 비용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최대 지원 금액은 180만 원이다. 신청 마감은 6월 20일까지이며, 참여를 원하는 카페는 경기도청 또는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 시에는 친환경 실천 정도를 기준으로 우선순위가 적용된다. 텀블러 할인 혜택을 제공 중인 카페, 경기도의 다회용컵 순환 정책인 ‘경기옹달샘’에 참여 중인 카페, 일회용품 없는 특화지구 내에 위치한 카페, 다회용 테이크아웃 컵을 운영하는 곳, 그리고 대학교나 다중이용시설 내에 있는 카페가 우선적으로 고려된다. 선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9일부터 ‘디지털튜터’ 운영을 확대해 학교 현장의 디지털 교수-학습 환경 지원을 강화한다. ‘디지털튜터’는 디지털 기반 수업을 위한 교사의 스마트기기와 소프트웨어 관리, 학생의 디지털 역량 격차 해소를 위해 학교에 강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디지털 튜터는 디지털 기술과 미디어 리터러시를 가르치는 전문가를 의미하며, 이들은 주로 학교, 도서관, 커뮤니티 센터 등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디지털 도구와 플랫폼의 활용법을 교육한다. UNESCO에서 정의하는 디지털 리터러시는 직장, 일자리, 창업과 같은 목적을 갖고 디지털 기술을활용하여 정보를 안정하고, 적절하게 탐색하고, 관리하고, 이해하고, 통합하고, 소통하고, 평가하고,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이다. 도교육청은 하이러닝 확산과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따른 디지털 기반 환경 수요 증가에 따라 ‘디지털튜터’ 운영교를 276교에서 476교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기존 학교 단위 선발 방식에서 교육지원청 중심의 운영교 지정과 강사 선발로 개선해 학교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과 지역 인재 활용이 가능해졌다. 도교육청은 이번 지역별 맞춤형 ‘디지털튜터’ 확대 운영으로 교육
경기도교육청이 지역자원과 연계해 학생의 지속적인 성장과 자기 주도성 신장 지원을 위한 ‘경기공유학교 학생기획형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경기공유학교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학교 외부의 교육활동과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혁신적인 지역교육 협력 플랫폼이다. ‘경기공유학교 학생기획형 프로그램’은 기획 워크숍을 통해 학생이 제안하는 주제를 학교 밖 다양한 자원과 연계해 단계별 학생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고 있다. 기초단계와 전문단계로 구성한 학생기획형 프로그램은 현재 도내 개인․단체․기관이 방과 후, 주말, 방학을 활용해 총 311기관에서 운영 중이며, 5,558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기초단계는 학생의 진로 탐색을 위해 미디어, 예술, 생태 등 주제 활동으로 242기관에서 35차시 운영한다. 전문단계는 창업·디지털 등 미래 역량 영역 또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프로젝트형 주제 활동으로 69기관에서 55차시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배우고 성장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초기 창업 단계에 있는 예비 창업자와 기업가를 위해, 오는 6월 1일까지 ‘경기 스타트업 아카데미’ 상반기 교육 참여자 180명을 모집한다. ‘경기 스타트업 아카데미’는 혁신 창업가 양성과 경기도 창업 생태계 활성화, 글로벌 유니콘 기업 육성을 목표로 운영되는 경기도 대표 창업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상반기 과정은 참가자의 창업 단계와 경험 수준에 따라 총 3단계(베이직, 어드밴스드, 스케일업)로 나뉘며, 각 과정별로 약 60명씩 모집한다. 하반기에도 같은 방식으로 프로그램이 한 차례 더 운영될 예정이다. 베이직 과정은 예비 창업자를 위한 기초 교육으로, ▲최신 창업 트렌드 이해 ▲창업 아이템 발굴법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등 창업 준비 전반을 다루는 입문 과정이다. 어드밴스드 과정은 초기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 전략 수립 ▲회계·세무·재무 관리 ▲투자유치 전략 등 실무 중심의 역량 강화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스케일업 과정은 일정 기간 사업을 운영 중인 창업자를 대상으로 ▲IR 피칭 고도화 ▲조직 운영 및 인재관리 ▲해외시장 진출 전략 등 기업 성장을 위한 심화 교육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우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취업 또는 창업 실패를 경험한 도민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경기 재도전학교’가 높은 관심 속에 제1기 모집을 마감하고, 오는 6월 8일까지 제2기 참가자 모집에 나선다. ‘경기 재도전학교’는 실패 이후 좌절을 겪는 이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재도약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은 ▲심리적 회복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 ▲실질적인 직무역량 강화 교육 ▲개인의 재도전 계획 수립 등으로 구성돼 있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제공된다. 올해 4기수로 확대 운영되는 본 프로그램은 지난해 시범 운영 당시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참가자 48명 중 약 40%가 교육 수료 후 6개월 이내에 취·창업에 성공했으며, 참가자 전원이 교육에 ‘만족’했다는 응답을 남겼다. 제1기 모집에는 총 393명이 지원해 50명 정원 기준 7.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경쟁률(3.88대 1)보다 두 배 이상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연령대는 30대가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 20대, 50대, 60대 이상 순으로 다양했다. 신청자 중 절반 이상은 구직을, 나머지는 창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2기 교육은 오는 6월 16일부터 20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경기문화재단, 경기예술작가와 협력해 오늘 19일부터 10월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갤러리’를 운영한다. ‘학교갤러리’는 학생의 예술 체험을 넘어 학생의 삶을 예술과 연결해 향유하고 즐길 수 있는 도교육청의 특별한 문화․예술 사업 프로그램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교육과정 연계 상설․정기 예술작품 전시 ▲지역예술가 협력 예술 심화 활동 ▲예술 감수성과 인성교육 연계 운영 등이 포함되며, 학교별 창의적 교육활동 제공으로 수준 높은 예술교육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학교갤러리’ 운영교는 경기문화재단, 지역 미술관, 예술단체와 함께 미술작품(회화, 한국화, 조각, 공예, 판화, 뉴미디어 등) 전시 기획에도 참여한다. ‘학교갤러리’ 심화 모델 운영교(금화초, 지효초, 대안여자중, 미사강변중, 군남중, 신흥고)는 경기문화재단 ‘큐레이터’, 경기 젊은 예술작가, 예술품 설치․전시 전문가와 함께 ‘2025년형 학교로 찾아가는 갤러리’ 운영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한다. 또한 예술작가가 학교에 찾아가 ▲‘프라이빗 도슨트(전담 해설)’ ▲예술가와 함께하는 예술 산책 ▲관객과의 대화 ▲예술 심화 프로그램 등을 학생들과 함께 운영한다. 프라이빗 도슨트는 일
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찾아가는 교육 공연 ‘2025 인성 뮤지컬, 가족의 발견’을 선보인다. 도교육청은 최근 가정 연계 인성교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대함에 따라 도내 초‧중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뮤지컬 공연을 마련했다. 뮤지컬 공연은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공감과 소통의 공연을 통해 살펴보고, 가족과 함께하는 인성교육의 공감대를 넓히고자 기획한 자리다. 공연은 오는 19일 월요일부터 30일까지 뮤지컬 전문 공연단이 직접 공연장을 찾아가는 형태로 진행한다. 사전에 공모를 신청한 6개 교육지원청(김포, 안양과천, 여주, 광명, 안성, 수원) 주관으로 관내 학교의 학생과 학부모를 초청해 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초·중등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감동적인 이야기와 음악으로 마음의 변화를 일으키는 ‘인성 뮤지컬’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쌍방향 감성 강연’ ▲감정을 깨닫고 공감하며 행동의 실천으로 다짐하는 ‘성장의 시간’ 순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인성 뮤지컬은 학생의 일상생활 속 이야기를 소재로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나리오로 구성했다. 이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공연을 즐기는 과정
화성특례시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화성국가지질공원의 다채로운 지질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교육·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딱딱한 이론 대신 참여자 중심의 체험형 활동으로 구성되어, 지구과학을 더욱 친근하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총 4개의 맞춤형 코스가 준비되어 있다. 주요 지질 명소인 고정리 공룡알 화석산지와 우음도 등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들은 스토리텔링 기반 탐방, 흥미로운 미션 수행, 그리고 즐거운 게임 활동 등이 어우러진 풍성한 체험형 콘텐츠로 채워질 예정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지오 명랑탐사단 프로젝트'는 고생대 식물과 무척추동물에 대한 학습과 함께 지질·생태 융합 미션을 수행하며 화성 지질의 독특한 매력을 쉽고 재미있게 탐구하도록 돕는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여기가 바로! 화성e지오' 프로그램은 해식 기둥과 같은 해안 지형을 직접 찾아보고, 7대 조암광물을 학습하며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여 지질학적 탐구심을 높인다. 가족 단위 참여자를 위한 '화성 지오로(路)가보자Go!' 프로그램은 지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