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관계 발전과 광역정부 차원의 교류 강화 등을 목적으로 중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현지 시각 2일 저녁 베이징시 중앙재경위원회 판공실 접견실에서 허리펑(何立峰)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 겸 국무원 경제담당부총리를 만나 ‘한중관계 발전과 경기도-중국 간 실질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중 협력이 중요한 시기에 경제전문가인 김동연 지사가 경기도뿐 아니라 한국의 지도자로서 중국 경제를 총괄하는 핵심 인물을 만나 경제 현안을 논의하고 교류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당초 예정됐던 시간보다 30분을 넘겨 약 1시간 30여 분 동안 진행된 이날 면담에서 두 사람은 한중경제 협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역할과 양국 경제협력 방안, 세계경제 동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5년 9개월 만에 다시 만났다. (허 부총리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직을 맡고 계시고 제가 경제부총리를 맡고 있을 때 한중경제장관회의를 했는데 거의 2년 만에 끊어졌던 한중관계를 복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각각 자리가 바뀌어서 다시 만나게 됐는데 그 당시 어려웠던 관계를 복원했던 계기를 만들었던 것처럼 앞으로 한중관계의 좋은 계기를 오늘 만
경기도민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제안하고 논의하는 직접민주주의 실현의 장, ‘제5회 경기도민 정책축제’가 지난 1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렸다. 행사는 1·2부로 나누어 1부는 도민이 제안한 10개 주제를 가지고 제안 도민, 사전 참여 신청 도민, 관계 공무원 등이 토론을 진행했다. 10개 주제는 ▲요양병원, 요양원에서 계속되는 학대의 해결책 마련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전반적인 대책 ▲경기북부 공공의료체계 구축 방안 ▲존엄하게 죽을 수 있는 권리 보장 ▲청소년 진로체험 교육 확대 시행 ▲경기도 시군별 버스 이용 개선 대책 ▲지역사회가 만드는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발달장애인 24시간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경기도의 역할 모색 ▲경기도 내 모든 카페 이중컵 제공하지 않기 캠페인 ▲장애인 인권 향상 방안이다. ‘청소년 진로체험’과 관련한 주제 토론에서는 가상 진로직업 체험관 개설과 직업 사람책 대출사업, 진로체험 축제를 개최하는 ‘(가칭)경기도 청소년 꿈 자람 사업’이 제안됐다. ‘시군별 버스이용 개선 대책’ 주제에서는 교통정책 안내사항을 알려주고, 핀포인트 노선 편성 및 직관적인 대형 안내판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은 ‘(가칭)똑!톡(Talk)!한 경기
“호국영령 추모로 안보의식 고취”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 등 자리해 31일 한국자유총연맹 수원시지회(회장 이요림)는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개최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자유수호 희생 영령을 추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합동위령제에는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 정영모·박현수·이찬용 의원, 주요내빈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종교의식을 시작으로 이요림 한국자유총연맹 수원특례시지회장의 추념사,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추도사에 이어 조시, 조가, 헌화, 조총 순으로 진행됐다. 김기정 의장은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과 공헌 덕에 우리는 일상의 평화와 자유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자유수호에 대한 뜻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요림 회장(한국자유총연맹 수원특례시지회)은 “지회는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항거하다 희생된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유가족 위로 및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합동 위령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로 25만 원을 지급하는 ‘청년기본소득’ 2023년 4분기 신청접수를 11월 1일 오전 9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이며,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98년 10월 2일부터 1999년 10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 청년이다. 해당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주민등록초본(11월 1일 이후 발급본, 최근 5년 또는 전체 주소 이력 포함)을 준비하면 된다. 다만 제출서류를 간소화하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도입·시행 중이므로 신청 시 청년 본인이 동의하면 주민등록초본이 자동 제출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를 별도 제출해야 한다. 지난 분기에 자동 신청에 동의한 기존 수령자는 별도 신청 없이 심사 대상이지만 개인정보 등에 변동 사항이 있거나 올해 1분기부터 3분기분까지 소급 신청을 원하면 이번 4분기 신청 기간 내에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도는 신청자의 연령과 거주기간 등을 확인한 뒤 12월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가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한 남한산성 북문 해체·보수공사 완료로 11월 1일부터 남한산성 북문을 개방한다. 남한산성에 있는 사대문 중 하나인 남한산성 북문은 1624년(인조 2) 신축됐다. 1637년(인조 15) 병자호란 당시, 조선군들이 북문을 나서 청군을 기습공격한 후 패한 ‘법화골 전투’의 아픔이 있어 1779년(정조 3) 개축하면서 다시는 전쟁에서 패하지 말자는 의미에서 전승문(全勝門)이라 이름 붙였다. 이후, 한국전쟁으로 파괴됐던 문을 1979년 남한산성 보수정화 사업으로 새롭게 복원했지만, 점차 성문에 균열이 생기고 문루(門樓, 성문 위의 누각)가 기울어지는 등 문화유산과 탐방객 안전이 우려됨에 따라 2021년 2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남한산성 북문과 문루의 전면 해체·보수에 착수했다. 이번 공사는 가로 25m, 높이 6m의 성벽을 포함해 정면 4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문루를 동시에 해체·보수한 드문 사례에 속한다. * 성문은 홍예문(아치형)으로 높이 3.65m, 폭 3.25m, 성벽 두께 7.1m 또한, 충실한 원형복원과 고증을 위한 발굴조사와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최대한 남한산성 북문의 원형을 복원하고자
한국도자재단 임직원 60여 명이 깨끗한 경기바다 조성을 위한 해안 환경정화 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한국도자재단은 도예인의 문화복지와 한국 도자문화산업의 세계화를 위한 발판 마련 및 거점 확보를 통해 ‘국내외 도자문화산업의 허브역할’과 도자문화 생활화를 통한 ‘국민생활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발전의 기틀 마련’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유일 도자전문 문화재단이다. 한국도자재단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안산시 탄도항에서 진행한 2023년도 ‘경기바다 함께해(海)’ 사회공헌활동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경기바다 함께해(海)’는 경기도와 연안 5개 시, 도 산하 11개 공공기관이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도내 해양환경 보전 활동으로 재단은 올해 안산시와 협력해 매 분기 탄도항 일원에서 자발적인 해안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재단은 올해 총 4회(분기별 1회) 활동에서 관광객, 낚시꾼 등이 버리고 간 각종 생활 쓰레기와 더불어 바닷가에서 유입된 해양쓰레기 1.5t가량을 수거하는 등 해양 생태계 회복을 도왔다. 또 지난 5월에는 ‘제28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추진한 도·민·관 합동 안산시 방아머리 해변 정화 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안산시 탄도항은 갯벌 체험과 글
경기도가 도내 청년 노동자들의 복리후생 개선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청년 복지포인트’ 3차 참여자 1만 명을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은 경기도 소재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비영리법인(공공기관 제외)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재직자 가운데 월 급여 310만 원 이하, 만 18~34세 도내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연간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내용이다. 병역의무 이행자는 병역 기간만큼 신청 연령(최고 만 39세)이 연장된다. 올해 ‘청년 복지포인트’ 대상자는 총 3만 3천 명으로 4월 1차 모집에 1만 2천 명을, 7월 2차 모집에 1만 1천 명씩 각각 모집했고, 11월 3차에 1만 명을 모집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분기별 30만 원)를 받는다. 선정 대상자는 청년 복지포인트 전용 온라인 쇼핑 공간인 ‘경기청년몰’에서 문화생활, 자기개발, 건강관리, 가족친화 등 다양한 품목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선정 대상자는 3개월마다 거주지, 사업장 규모, 근무 시간 등 자격조건에 대한 자격조건 유지 검증을 해야 한다. 모집 기간은 11월 1일 오전 9시부터 11월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화성시 장지동에 위치한 경기도민텃밭에서 2023 도시농업 공동체 활성화 추계 프로그램인 ‘화성동탄 허브&먹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부(10시~12시), 2부(14시~17시)로 1부는 일반인 대상, 2부는 사회취약계층 대상으로 진행한다. 가을 허브꽃 150개 전시장, 약용식물의 활용법 교육, 허브 재배법 교육, 허브 활용 체험(차, 비누, 쿨스프레이 만들기), 텃밭 부침개 시식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교육 프로그램, 먹거리 시식회로 구성돼 참가자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특별행사로 16시부터 17시까지 행사에 참여한 100명에게 ‘허브 모종화분’을 증정할 계획이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도민텃밭이 건강한 여가와 소통 공간에서 사회복지 실천의 장소로 확장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텃밭이 다양한 가치로 확장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최고도의 전투태세 및 NLL 수호에 만전 제208조기경보전대가 부대 창설 50주년을 맞아 10월 25일 함대 안보공원에서 창설기념식을 개최했다. 해군 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 제208조기경보전대(이하 208전대)는 서해 전방해역을 감시하고 조기경보를 담당하는 부대로 1973년 창설되어 50년 동안 대한민국 서해 안전을 지켜왔다. 창설기념식은 208전대 부대원 총원이 함대 안보공원에 자리해 의미를 새겼고, 제2연평해전전승비와 천안함 46용사 추모비에 참배하였으며 창설기념식에 이어 서해수호 결의 순서로 진행됐다. 서해 전방해역을 감시하고 조기경보를 담당하는 208전대 부대원들은 ‘서해의 눈’이라는 자부심으로 임무를 완수해 왔다. 적정을 포함해 서해 전방해역에서의 조기 탐지·식별과 신속한 초기대응이 작전 수행에 결정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서북 5개 도서를 포함해 서해 도서기지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208전대 부대원들은 최고도의 전투태세와 서해 해상환경에 최적화된 전문성을 강화하며 지난 50여년간 서해와 NLL을 빈틈없이 수호해왔다. 섬 주민의 안전, 어로활동 보호에도 긴밀한 협력체계 갖춰 208전대는 서북도서 주민들과도 긴밀하게 협력해왔다. 도서 주민들의 안전
지난 25일 밤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와 사용자 단체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자조합간 막판 협상이 타결되면서 26일로 예고된 경기도 시내버스 총파업이 철회됐다. 앞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민영제 운수종사자의 실질적인 임금인상 등을 회사 측에 요구했으나 회사 측이 재정 여건상 노조 측의 임금인상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26일 첫 차부터 전면 파업을 예고했었다. 경기도의 중재로 협상이 타결되면서 우려됐던 출근길 교통대란도 피할 수 있게 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해에 이어 이날도 협상장을 찾아 노사 양측의 최종 합의를 독려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9월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 임금협상 당시 노사 간 협의가 교착상태에 빠지자, 협상장을 전격 방문해 임기 내에 준공영제를 실시해 타 수도권 지역과의 임금 격차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약속하며 노사 합의를 이끈 바 있다. 준공영제 실시에 따른 민영제 운수종사자의 실질 임금 인상을 놓고 진행됐던 이번 협상은 긴 논의 끝에 준공영제 운수종사자의 임금은 4%, 민영제 임금은 4.5% 인상하는 안에 노사가 합의하면서 타결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합의가 완료된 후 이날 밤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최종 조정회의 현장
경기도가 인정한 우수 공예품들이 ‘제26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2023)’에서 한자리에 선보인다. 경기도 우수공예품 단체관에서는 최근 3년간 경기도 공예품 대전(주최: 경기도, 주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입상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와 입상 작가가 소속된 기업에서 제작한 공예품도 판매해 수준 높은 공예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까지 마련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제26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 경기도 우수공예품 단체관을 구성·전시한다. 전시 작품 10개 중 2022년 경기도공예품대전 금상,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장려 수상작인 ‘백자 이중뚜껑 합(무채색공간, 양경철 작가)’은 목가구의 장석 형태를 이용한 도자합에 물레를 사용해 완성한 작품으로, 재료의 다양성과 제작의 기술력 모두 우수한 제품이다. 또한 2023년 경기도공예품대전 은상 수상작인 ‘팔각꼰지함(지천년예가, 정선영 작가)’은 종이라는 물성을 기물에 직조해 제작함으로써 그 제작 방식과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도는 이번 전시회가 경기도 고유의 전통미와 현대적 트렌드가 결합된 공예품을 선보이는 기회
- 경기도,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본부 구성·24시간 근무체제 돌입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 등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임금협상 결렬 등을 이유로 오는 26일 첫 차부터 시내버스 총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함께 실제 파업에 대비한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노조 측은 민영제 운수종사자의 실질적인 임금인상 등을 회사 측에 요구했으나 회사 측은 재정여건상 노조 측의 임금인상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25일 오후 4시 열릴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최종 조정 회의 결렬 시 시내버스 52개 업체 소속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26일 첫 차부터 전면 파업을 강행 예고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 전체 시내버스의 89%에 달하는 9,516대 파업 예상하는 바이다. 노조는 25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최종 조정 회의 결렬 시 시내버스 52개 업체 소속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26일 첫 차부터 전면 파업을 예고한 상황이다. 도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시한 만료 전까지 노·사 대표를 설득하고 파업을 우려하는 여론 전달을 통해 파업 실행 직전까지 노·사간 합의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시군 및 경기도버스운송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