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국가의 기본권 보호의무 및 지방자치단체의 책무 이행을 위하여 의 긴급복지지원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수행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황세주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 더민주, 비례)이 대표발의 한 「경기도 저소득주민의 생활안정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7일, 제368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황세주 의원은 경기도에서 경기도형 긴급복지 사업을 적절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조례의 내용에 적합하게 근거 법령 및 조항 등을 정비하고자 일부개정조례안을 제안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서는 「긴급복지지원법」으로 근거 법령을 명문화하고, 지원대상자 결정의 권한자를 명확하게 규정하였을 뿐 만 아니라, 지원항목에 간병비 및 구직활동비 추가하였다. 황세주 의원은 “「대한민국헌법」제10조 및 제34조에 따른 국가의 기본권 보호 의무, 「긴급복지지원법」제4조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긴급복지지원에 대한 책무를 경기도에서 더 적극적으로 이행해야 한다”라면서, “이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경기도형 긴급복지 사업이 더 적극적으로 추진되길 기대한다”라고 하였다.
전세피해 대책과 도-GH 신규사업 참여 방안 토론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유영일 위원장, 국민의힘, 안양5)는 27일(목) 제2차 회의를 긴급히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최근 화성시와 구리시에서 전세피해가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으로부터 ‘경기도 전세피해 관련 대책’과 ‘도-GH 신규 공공주택지구 참여 검토’ 관련 보고를 받고 토론을 전개했다. 유영일 위원장은 “화성과 구리지역에서 무자본 갭투자 방식의 범죄가 발생했는데 그 피해가 부동산 경험이 적은 신혼부부나 사회초년생 등 20~30대 젊은 층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다.또한 보고를 통해 ‘전세피해에 대한 정확한 현안 판단과 대응’을 이계삼 도시주택실장에게 주문하기도 했다.이어 유 위원장은 “새정부의 지방공공기관 부채비율 감축관리 정책방향에 따라 공사채 승인은 어느 때보다 엄격하게 조정되리라 판단되기에, 국가 대규모 사업 참여에 앞서 GH 부채관리에 대한 자구 노력이 필요하고, 진행 중인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철저한 관리 또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병숙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더민주·수원12)이 좌장을 맡은 「인구감소시대에 대응하는 인구정책 방향 모색 정책토론회」가 25일(화)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이병호 아주대학교 사회학과 부교수는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서유럽의 선진적 가족정책을 예시로 들며, 국내 지자체의 출산장려정책 예산에 대한 파격적 선택과 집중 및 미래세대에 초점을 맞춘 정책개선을 강조하였다. 첫 번째 토론발표를 맡은 조석환 전 수원시의회 의장은 다양한 인구감소 완화에 치우친 정책에 대한 본질적 해결의 어려움을 얘기하며, 이민정책에 대한 새로운 모델 개설의 필요성을 제언하였다. 두 번째 토론발표를 맡은 박옥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은 ‘성평등’을 중심으로 둔 정책 추진의 필요성, 노동시장의 성별격차 해소, 기존 가부장적 문화와 인식 개선의 필요성, 인구인지예산제도 조례 발의의 필요성을 제언하였다. 세 번째 토론발표를 맡은 박현준 경기비정규직지원센터 소장은 여성의 입장을 고려한 정책의 필요성, 비정기노동 여성의 안정적 출산과 보육을
경기포천교육도서관(관장 진경미)이 경기도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인 드림하늘학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5월 2일부터 6월 20일까지 진행되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습관화를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대상 프로그램인 ‘재미팡팡 과학원리’는 책을 읽고 과학 실험과 체험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여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 대상 프로그램인 ‘스스로 열공! 자기주도학습’은 그림책을 통해 자신과 타인의 강점을 알고,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경기포천교육도서관 진경미 관장은 “학교 밖 청소년이 과학 체험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를 하도록 돕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하여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아트센터(사장 서춘기)는 제 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 (금) <경기 어린이날 축제 도담도담>을 개최한다. ‘도담도담’은 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습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센터는‘생태 환경 보호’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를 통해, 다양한 놀이와 체험, 공연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자 한다. <경기 어린이날 축제 도담도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아트센터 광장, 열린무대, 갤러리 등에서 진행한다. ‘생태 환경 보호’를 주제로 하는 축제인 만큼, 오전 10시 30분에는 아트센터 광장 무대에서 어린이들이 함께 환경 수호실천을 약속하는 특별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고, 어린이들이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다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축제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도담도담 놀이터’(에어바운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열린무대에서는 마술쇼, 드로잉쇼, 국악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생태환경 체험’(데님 업사이클링, 조류 생태체험 등 8개 프로그램),‘다양성 체험’(카네이션 만들기, VR 체험 등 11개 프로그램)과 같은 각종 체험
‘책읽는 학교’지역중심교 25교 운영, 30분 책 읽기와 독서프로젝트 수업 도내 730교에서 창의융합형 독서교육 학교자율과제로 선정·운영 ‘경기 솔솔 독서 바람’제작, 학교도서관 연계 교육과정 사례 발굴 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이 세계 책의 날을 맞아 학교 내 독서문화 육성과 독서교육 확대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일과 중 30분 독서 시간, 독서 교육과정 재구성과 프로젝트 수업, 교육과정 연계 학교도서관 활용 수업, 경기 학생북(book) 치기 콘텐츠 플랫폼 등 다양한 방안을 운영해 학교를 '책 읽는 학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이다. "책 읽는 학교" 지역 중심교 25교를 운영해 독서 시간, 독서 공간, 독서 내용을 적용한 학교 교육 과정 사례를 공유하고 아울러 도내 초‧중‧고 730개 학교가 독서교육을 학교 자율과제로 선정해 창의 융합 독서 활동과 인문, 글쓰기 운영하고 지역 독서자원을 활용한 독서교육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웹진 '경기 솔솔 독서 바람'과 '학교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통해 독서기반 교육과정, 학생이 주도하는 책 공간, 학교도서관과 연계된 교육과정 사례를 발굴해 왔으며 온·오프라인 플랫폼과 연계한 독서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국토교통부에 경기주택도시공사(GH)를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가칭)」 국가산업단지 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지정해 줄 것을 요구하기 위한 건의안을 21일 제368회 임시회 제1차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위원회안으로 채택했다. 용인 남사읍에 들어설 예정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는 지난 3월 15일 정부가 미래 첨단산업 육성 및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역의 산업강점에 기반한 특화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발표한 ‘국가첨단산업 육성전략’ 및 ‘국가첨단산업벨트 조성계획’에 따라 2042년까지 300조 원을 투입하여 시스템반도체를 중심으로 첨단반도체 제조공장 5개를 구축하고 국내외 소재ㆍ부품ㆍ장비기업과 연구기관 등 150여 개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유영일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국가산단 조성계획은 중앙정부 주도로 입지를 선정하고 개발하던 기존의 추진방식을 탈피하여 지역에서 특화산업과 입지를 제안하고 이를 평가하여 후보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지역 특성과 여건을 최대한 고려하고 지역갈등 관련 현안들을 조속히 해결할 수 있는 도민(道民) 친화적인 공기업인 GH의 참여가 전제되어야 한다”며 건의안에 대한 제안배
오산 민들레실버대학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3박4일간 실버대학 30여명의 학우들과 함께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2015년 오산실버대학의 시작과 함께 해왔던 사할린영주귀국자 어르신들의 고국 탐방의 일정도 겸해 실버대학 학생들에게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됐다. 수학여행의 일정으로는 유람선을 타고 새섬탐방하기, 바람이 많은 제주에 방풍림 역할을 하는 삼나무 숲길 산책, 북방과 남방 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신비한 숲을 기차로 여행한 곶자왈 숲속 기차 여행 등을 체험했다. 평상시 대하지 못한 자연과 문화를 실제 보고 들으며 실버대학 학생들은 배움의 폭을 넓혀 갈 수 있었다. 또한 여행 속 실버들을 위한 마인드 강연시간과 상담교사와 대화 시간도 더해져 노년기 정신적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서적 지지를 경험했다. 참가자 박경찬(70세) 어르신은 “자식들과 제주도를 이전에도 다녀간 적이 있지만 학우들과 함께 혼 제주도 수학여행은 더욱 즐거웠습니다.“라며 ”어렵던 시절 동무들과 여행을 한다는 것은 꿈도 꾸지 못할 일이였지요. 먹을 것도 풍족하지 못했던 때이니까요. 이번 수학여행에서 선생님, 실버대학 동무들과 이전에 가보지 못했던 곳도 가보고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8일 ‘챗(Chat)GPT와의 만남, 미래교육을 상상해 봄’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디지털 전환 시대 미래교육의 방향을 탐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 사전 신청한 200여 명이 참여해 챗GPT의 교육적 활용에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세미나는 미래교육의 전망을 의미하는 두 개의 ‘봄’을 테마로 진행했다. ▲첫 번째 ‘봄’은 챗GPT의 교육적 활용을 주제로 특강을 ▲두 번째 ‘봄’은 인공지능(AI)으로 상상하는 미래교육을 주제로 좌담을 진행했다. 특히 인공지능과 하이테크(High-tech)의 발달로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춰 정제영 교수(이화여대)와 에듀테크의 교육적 활용 방법에 대해 토론의 시간을 함께 했다. 또 참석자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을 챗GPT와 교육 전문가에게 교차로 질문해 실제 기능을 활용하는 방법과 사례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세미나를 계기로 향후 인공지능의 교육적 활용 방안을 다양하게 연구하고 주제별로 토론하는 자리를 계속 이어 갈 예정이다. 도교육청 조영민 미래교육담당관은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교육적으로 어떻게 활용할 수
4조 3천억 원 규모의 해외투자 유치와 청년기회 확대를 위해 미국에 이어 일본을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도체 핵심 소재 포토레지스트 세계 최대 기업인 일본 도쿄오카공업의 첨단 제조시설을 유치했다. 도쿄오카공업은 평택 포승(BIX)지구에 1,010억 원을 투자해 포토레지스트를 생산하는 첨단 제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방일 3일 차인 18일 일본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시 도쿄오카공업 본사에서 타네이치 노리아키(Taneichi Noriaki) 일본 도쿄오카공업 대표이사와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지사는 “포토레지스트는 기술 집약도가 높아 개발이 어렵다고 알고 있는데 도쿄오카공업 덕분에 국내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세계 1~4위 반도체 장비업체 연구소를 보유한 경기도에 세계적 반도체 유수 기업들이 집적체로 모이게 돼 기쁘다. 도쿄오카공업이 경기도 반도체산업 중흥의 한 축이 돼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타네이치 노리아키 대표이사는 “세계를 리드하는 반도체기업이 모여있는 평택에 투자하는 것은 대한민국에서 사업을 확대하려는 도쿄오카공업의 의지를 반영
◦ 다양한 책 쓰기 활동으로 인문학적 상상력과 작가 역량 신장 ◦ 지역의 학생책쓰기 문화 확산, 공유하는 선도학교 역할 ◦ 교사 워크숍, 교육과정 연계 글쓰기, 책 출판, 출판기념회 확대 운영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다양한 책 쓰기 활동을 통해 인문학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학생책쓰기’지역중심교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역중심교는 지역의 ‘학생책쓰기’문화를 확산하고 실천 사례를 공 유하는 선도학교 역할을 하는데, 올해는 지역 단위 교사 워크숍, 책 전시회, 출판기념회를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1,657명 학생이 참여해 397권 책을 발간했고, 올해 는 전체 25교 3,036명 학생이 책 쓰기 활동에 참여한다. 지역중심교에서는 ▲교육과정 연계 글쓰기 ▲책 출판(서지책 또는 전 자책) ▲출판기념회 등 일 년 동안의 프로젝트를 통해 1인 작가의 역 량을 키울 수 있다. 학생들은 ▲인문·자연 계열별 진로 관련 주제연구 ▲자유학년 연계 주제 ▲자서전 ▲자유 주제의 시, 소설, 수필 ▲그림책 창작 ▲에세이 출간 ▲비문학책 ▲책 대화집 등 다양한 주제로 책을 쓴다. 또, 오는 7월 학생들이 진행한 책 쓰기 프로젝트, 출간 책 전시회, 출판기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