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예산으로 ‘도시하천 침수방지대책 등 수립 용역비’ 2억 원을 확보해 상반기 용역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가 도내 498개 지방하천을 대상으로 침수피해방지대책을 세워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 등에 대비한다. 이번 용역은 오는 3월 15일 시행 예정인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대책법(도시침수방지법)’에 따른 것으로 경기도 차원의 선제 대응 방안이다.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대책법은 기후변화와 도시화에 따른 대규모 홍수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 도시하천의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별도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있다. 지방하천 중에서 도시하천이란 도시지역을 통과하거나 인접하여 흐르는 하천이며, 특히 기후변화와 도시화에 따라 현저하게 침수피해가 발생했거나 발생이 예상돼 하천정비 등 통상적인 홍수관리대책만으로는 피해 예방이 곤란한 도시하천을 특정도시하천이라고 한다.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내 도시하천의 현황을 최초로 파악하고, 침수피해 이력 등을 조사한 후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특정도시하천을 선정해 기본계획, 시행계획 등을 더 면밀히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2021년 12월 지방하천정비사업 우선순위 등을 정한 경기도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202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다회용기 제공 사업을 통해 지난해 약 18만 건의 다회용기 사용 주문을 이끌어냈다고 4일 밝혔다. 현재 다회용기 제공 사업을 진행하는 곳은 화성시와 용인시, 김포시, 안산시, 안성시, 시흥시까지 총 6곳이다. 지난해 다회용기를 가장 많이 사용한 지자체는 화성시 동탄으로 배달특급 주문과 지역축제 행사를 통한 다회용기 주문 및 공급 건수가 약 5만 6천 건에 이른다. 그 외 용인시(수지구)에서 약 4만 1천건, 안성시(안성1·2·3동)에서 약 3만 7천건, 김포시 약 1만 4천건, 안산시(고잔동·초지동·월피동·성포동)에서 약 1만 8천건, 시흥시(배곧·정왕) 795건 등의 실적이 나타났다. 이 밖에도 용인시와 김포시 지역의 학교 및 회사 등에서는 경기도주식회사와의 계약을 통해 단체 도시락 업체에 도시락 주문 시 다회용기에 제공받기도 했다. 용인시 약 7천 건, 김포시 약 9천 건 주문이 이뤄졌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해 4월 김포·시흥·안산·안성·용인·화성시는 물론 배달의 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 요기요 운영사 ㈜위대한상상, 땡겨요 운영사 ㈜신한은행 그리고 다회용기 서비스 업체인 ㈜잇그린과 함께 ‘다회용기 재사용
용인특례시는 2023년 9월부터 10월 사이 이상일 시장이 지역 내 185개 초‧중‧고등학교 학부모회장들과 6차례에 걸쳐 가진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 사항 392건 중 약 55%를 2023년 말까지 모두 완료했거나 처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해 상반기 185개 초‧중‧고등학교 교장과 6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하반기에는 각급 학교의 학부모회장과 역시 6차례 간담회를 열었다. 학부모회장과의 간담회에는 137개 학교 명의 대표들이 참석해 학교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각종 건의 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와 진행 과정, 향후 추진 계획을 얼마 전 각 학교와 학부모회장에게 공문과 전화로 전달했다. 간담회에서는 학교시설 개선과 통학로 안전 대책, 대중교통 확충 문제, 학교 운동장 개방 문제 등 다양한 사안들이 논의됐다. 간담회는 학교별로 학부모회장의 이야기를 듣고 이상일 시장과 시 관계자,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학교별로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매회 2시간 30분에서 3시간가량 진행됐다. 지역 내 학교 학부모회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제시된 건의 사항은 총 392건으로 이 중 간담회 현장에서 즉시 답변한 52건을 제
의왕시 드림스타트는 올해 초등학교를 졸업하거나 입학하는 취약계층 아동 26명에게 축하 선물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중학교 진학으로 드림스타트 대상에서 종결되는 초등학교 졸업생들에게는 캐주얼 의류를 지정 매장을 방문해 직접 고를 수 있도록 했으며, 초등학교 입학 아동에게는 가방 세트를 선물했다. 자녀와 모처럼 쇼핑센터를 방문해 책가방 세트를 구입한 한 학부모는 “요즘 높은 물가로 걱정이 많았는데 입학하는 아이에게 예쁜 가방 세트를 선물해 줄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이윤주 가족아동과장은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며, 올해도 의왕시 드림스타트는 아동과 양육자들의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아동복지 프로그램들을 알차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올해부터 장애인 택시바우처 할인율을 종전 65%에서 75%로 늘려 시행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해 7월 인상된 택시요금(기본요금 3800원→4800원) ▲코로나19 엔데믹(전염병의 일상화)으로 택시바우처 이용자 증가(한 달 평균 6744명→8210명) ▲대상자들의 건의사항 등을 종합 고려해 택시바우처 할인율을 이같이 상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 택시바우처 사업 예산 6억1200만원을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 4억2100만원보다 45% 늘어난 규모다. 택시바우처는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중증장애인이 성남시에 등록된 택시를 이용한 뒤 장애인 복지카드(신용·직불)로 결제하면 요금의 25%만 청구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택시 요금 1만원이 나온 경우 2500원(25%)만 자동 결제되며, 나머지 택시 이용 요금은 성남시가 지원한다. 지원금은 1회 1만원까지 지원하며 하루 2회, 월 40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인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중증장애인은 1만3800명이며, 전체 장애인(3만6000명)의 38%가 해당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부담을 줄여 이동권을 보장하려고 택시요금 지원 외에 시내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 이용 때도 요금 일부를
지난 3일, 팔달구 매산동 소재 제드헤어의 대표와 직원들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취약계층 이·미용 봉사를 위해 미용가위를 들었다. 수원시 팔달구 매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제드헤어(대표 윤희옥)’와 함께 지난 해 6월부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자 마을복지의 일환인 사랑의 이·미용 봉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제드헤어 대표의 재능기부로 매월 첫째 주 수요일마다 진행되는 이·미용 서비스는 2024년의 첫 수요일에도 어김없이 이어졌으며, 봉사자의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에 관내 취약계층 9명이 머리 손질을 맡겼다. 제드헤어 윤희옥 대표는 “내가 가질 수 있는 재능으로 누군가를 돕고 더불어 사는 매산동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 2024년도 변함없이 꾸준한 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학서 매산동장은 “이·미용 봉사를 위해 소중한 재능기부를 지속해주시는 제드헤어 대표님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봉사자님들의 애정담은 가위질이 계속될 수 있도록 매산동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제151회 수원새빛포럼’ 개최 -전통 한옥과 서양 건축 소개 한옥 건축가 텐들러 다니엘 어번디테일 건축사무소 공동대표가 제151회 수원새빛포럼 강연자로 나선다. 강연 주제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전통 건축이 필요한 이유’다. 수원시는 18일 오후 4시 30분 시청 대강당에서 ‘제151회 수원새빛포럼’을 개최한다. 텐들러 다니엘(43)공동대표는 이날 포럼에서 전통 한옥과 서양 건축을 소개하고, 우리에게 왜 한옥이 필요한지 설명할 예정이다. 독일인 아버지와 파독 간호사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다니엘 공동대표는 어머니 덕에 어린 시절 한국을 자주 방문하며 한국과 친숙해졌다. 독일 아헨공과대학교에서 건축, 도시 계획을 전공한 그는 ‘도심 속의 한옥’을 주제로 졸업논문을 쓰며 한옥을 연구했다. 졸업 후 한국에 정착해 한옥 전문 건축사무소에서 일했고, 현재 어번디테일 건축사무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EBS ‘건축탐구-집’, JTBC ‘한국인의 식판’, KBS1 ‘이웃집 찰스’등에 출연했다. 2월 8일 열리는 제152회 수원새빛포럼 강사는 ‘최강 몬스터즈’의 김성근 감독이다. 수원새빛포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강연이다. 수원시 홈페이지 통합예
-백미 10kg 20포 및 여성위생용품 행궁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장은향)는 새해를 맞이한 지난 2일 관내 주민으로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 10kg 20포 및 여성위생용품을 후원받아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행궁동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김민기씨 부부의 개인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평소 행궁동의 저소득 취약계층 및 한부모가족 등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 새해에 뜻깊은 기부를 시작하고자 마련한 뜻깊은 자리였다. 기부자 김민기씨는 저소득홀몸어르신과 여성청소년을 위해 후원물품이 전달되었으면 하는 뜻을 전하며 “개개인이 활발한 기부문화를 통해 함께 사는 공동체와 행궁동이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장은향 행궁동장은 “개인이 기부를 결정하는 것이 쉽지 않을텐데 지역 복지를 위해 관심을 가지고 후원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소중한 후원 물품은 도움의 온정이 필요한 곳에 적극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여᛫야 후보와 공통 공약 사용...특별법으로 반드시 관철 3일 오전 9시 30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관한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앞으로 민의를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새 이름으로 새 걸음을 걷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역대 정부 최초로 주민투표 빼고 모든 것을 다 한 것, 지난 9월 26일 정부에 주민투표를 요청했지만, 결국 총선 전 불가능해 진 부분을 피력했다. 경기도는 2022년 12월 ‘민관합동추진위원회’ 출범 →추진단 설립 →지역별 비전 수립 →주민의견 경청 100회 →국회 여야 의원 50여 명 토론회 두 번 개최 →경기도의회 여야합의 압도적 결의 →북부대개발 로드맵 마련 및 진행 중이다. 2024년 북부 발전 비용으로 도로 철도 등 SOC 3,855억, 지역균형발전 502억 총 4,854억 원이 투입된다. 북부는 360만이 넘는 인적자원과 잘 보존된 생태계 등 무한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도민들과 함께 견고한 성과를 계속해서 만들어 갈 것을 강조했다. 김 지사의 회견 요약은 대략 3가지다. 첫째, 행정2부지사를 단장으로 ‘북부대개발’ TF를 신설하겠다. 교통 인프라 개선, 일자리 창출, 교육ˑ의료 등 삶의 질 향상,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총선 전 주민투표가 끝내 묵살되었습니다. 경기도가 정부에 주민투표를 요청한 것은 이미 100일 전인 지난 9월 26일입니다. 필요한 모든 절차와 준비를 철저하게 마친 후였습니다. 그러나 중앙정부는 시간 끌기로 일관했습니다. 준비 기간까지 고려하면 이제 총선 전 주민투표는 불가능합니다. 이 모두는 정부의 ‘책임방기’이고, 더 나아가 ‘직무유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국토균형발전’은 진보와 보수를 떠나 30년이 넘도록 역대 정부가 이어온 국가 운영의 기본방향이자 전략입니다. 어쩌면 그보다 훨씬 전인 군부독재 정권에서조차 지향했던 가치이기도 합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바로 그 ‘국토균형발전’의 가치에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더한 고도의 국가발전전략입니다. 그런 ‘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총선용 정치쇼에 불과한 김포시 서울 편입 논란으로 심각하게 오염됐습니다. 30년 넘게 이어온 국가발전전략과 3개월짜리 총선용 당리당략입니다. 비교의 대상이 아닙니다.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아무런 준비 없이 정략적으로 나온 서울 편입에 무슨 비전
스마트 시대,이제는 한 시대 속으로 사라진 전화부스가 팔달구 청사 내에 새롭게 설치됐다. 외관은 옛날을 추억할 수 있는 공중전화 부스지만 내부는 시대에 맞게 달라졌다. 공중전화가 놓여있던 선반에는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전기 콘센트가 생겼고, 개인적인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MZ세대에 맞게 외부에서는 내부에 누가 있는지 확인하기 어렵게 해놨다. 또한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앉아서 통화할 수 있는 의자도 설치되었다.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김기배)는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과 직원들이 이제는 역사 속으로 사라진 과거를 추억하면서도, 편리하게 통화 등의 개인적인 용무를 볼 수 있도록 청사 2층 복도에‘전화 부스’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설치된 전화 부스는 과거 길거리에 있던 공중전화 부스를 혹은 언젠가 보았던 옛날 영화 속 주인공을 떠올리 수 있게 제작되어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 느껴진다. 전화부스 설치로 청사 밖으로 나가지 않고 긴밀한 통화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겼을 뿐만 아니라 이제는 사라진 공중전화 박스가 예전 추억을 떠올리게 하며 내방객과 직원들의 큰 호응이 기대되고 있다. 김기배 팔달구청장은 “이번 전화부스 설치로 청사 내방객들
81개 홀 전국최대 양평파크골프장, 한 해 6만명이 찾는 명소외 아이의 탄생과 마을의 돌봄체계 구축 양평역 환승시스템 및 우회도로 6차선 확장 2023년 한 해 머물고 싶고 또 오고 싶은 양평이었다. 한 도시가 물 만난 고기 마냥 신나게 뛰고 부지런히 움직이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여행객을 붙잡겠다고 작정하고 만들어가는 양평은 살아있고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도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일 신년특집 문서 브리핑을 진행했다. 2023년 한해 민선8기 활동을 분야별로 정리했고 작년 7월 양평군민의 염원인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중단되는 아픔, 지방 재정 감소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군민과 함께 이룬 성과를 공유했다. 그리고 전진선 군수는 2024년의 힘찬 걸음 또한 약속했다. ‘사람과 자연 그리고 행복한 양평’을 외치며 군민과 함께 추진해온 올해(2023년)의 성과와 2024년도 추진 과제를 지금부터 알아본다. | 우회도로 6차선으로 확중, 양평역 종합환승시설 구축 - 대중교통으로 만나는 양평 양평역 중심으로 철도, 택시, 버스 종합환승시설을 구축하고 버스 노선을 개편해 양평을 방문하기 쉬운 곳으로 만들고 있다. 현재 양평군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입주 중으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