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부터 경기도가 사회적경제조직의 판로 확대와 가치소비 확산을 위해 안성·수원·하남·고양 스타필드 4개 지점에서 ‘2025 경기도 더 좋은소비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100여 개 경기도 사회적경제조직이 참여한다. 먼저 9월 5일부터 7일까지 스타필드 안성점과 수원점에서 개최되고,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하남점,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고양점에서 열린다. 페스타 현장에서는 사회적경제조직이 생산한 식품, 생활용품, 수공예품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날 수 있으며 ▲명절맞이 전통놀이 체험 ▲가족 참여형 문화공연 ▲SNS 인증샷 이벤트 ▲스탬프 투어 등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신세계프라퍼티와의 ESG활성화 업무 협약을 통해 처음으로 도내 스타필드 4개 지점에서 사회적가치 페스타를 열었으며, 당시 152개 사회적경제조직이 참여했다. 올해는 한 걸음 더 나아가, 행사 기간 발생하는 매출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기부함으로써 ‘더 좋은 소비’의 사회적 가치를 도민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 공정식 사회혁신경제국장은 “더 좋은소비 페스타는 사회적경제조직 제품이 대형 유통채널에서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중요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민간시장 판
1일 경기도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내 31개 시군 공공도서관에서 강연, 북토크, 공연, 체험, 전시, 토론 등 총 1,228건의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대표 행사로는 옥정호수도서관(14일), 양주희망도서관(20일), 꿈나무도서관(21일) 등 양주시 내 3개 공공도서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미니 북 페스티벌’이 있다. 각 도서관에서는 ‘일생에 한 번은 헌법을 읽어라’의 이효원 작가, ‘언제나 다정 죽집’의 우신영 작가, ‘곤충 호텔’의 한라경 작가 등 시민이 선정한 ‘올해의 책’ 작가 초청 강연을 비롯해 드로잉 마술쇼, 책방 콘서트, 클래식·재즈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김포시 모담도서관에서는 6일 ‘판소리 인문학’을 주제로 한 판소리 무대가,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에서는 28일 ‘거리를 나온 도서관’을 주제로 한 팝업북 전시가 열린다. 이 밖에도 행사 기간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저자 김기태 작가(의정부1동 작은도서관, 2일) ▲‘천 개의 파랑’ 저자 천선란 작가(광명시 소하도서관, 6일)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저자 강용수 작가(양평도서관, 13일) 등 베스트셀러 작가와 직접 만나 책 이야기를
8월 29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허원 위원장(국민의힘, 이천2)이 좌장을 맡은「산업 속 자연, 반도체 클러스터 공원 조성의 미래 전략 토론회」가 이천시청 대회의실(소통큰마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반도체 산업 중심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경기도와 이천시가 산업 공간 안에서도 시민의 삶의 질을 보장할 수 있는 미래형 도시모델로 나아가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허원 위원장은 “반도체 클러스터 도시에는 이제 단순한 생산 기반을 넘어, 시민의 일상과 삶을 품을 수 있는 공공 공간이 함께 조성되어야 한다”며, “그 안의 공원은 문화·교육·관광·공동체 기능은 물론, 산업과 기술이 결합된 미래형 첨단 공원으로 조성되어야 하며, 주변 교통과 생활 인프라 확충도 함께 이뤄져야 도시 전략으로서 완성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강성중 한국공공디자인학회 연구소장은 “공원은 단순한 휴식 공간이 아니라,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의 기능을 함께 책임지는 복합 공공 인프라”라고 강조하며, “이천이 가진 지역 정체성과 산업 기반을 반영해, 문화·예술·생태가 어우러진 차별화된 공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지난 8월 29일(금)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민호 부위원장(국민의힘, 양주2)은 의정부 아일랜드캐슬에서 열린 「경기 재도전학교 3기 수료식(재도전 선포식)」에 참석해 수료생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끝까지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재도전학교 3기는 4박 5일 동안 힐링 프로그램, 전문가 맞춤형 코칭, 명사 특강, 재도전 계획 수립 등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김민호 의원은 인사말에서 “인생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다. 넘어짐은 있을 수 있지만, 다시 일어나 달려가는 일은 더 어렵다”며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수료생 한 분 한 분이 우리 사회의 소중한 자산이며, 여러분의 용기와 열정이 새로운 출발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격려 했다. 또한 “재도전학교에서 맺은 인연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서로에게 든든한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교육 이후에도 지속적인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에 끝까지 함께한 김민호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요즘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자신을 되돌아보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이 사업은 매우 뜻깊다”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확대·지속될 수 있도
1일부터 7일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2025 학교 양성평등 실천 주간’ 운영에 따른 수업 도움 자료 ‘양성평등, 함께 자라는 교실’을 학교 현장에 보급한다. 이번 자료는 학생의 성인지 감수성 함양과 양성 평등한 관계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초・중등 각 5편으로 구성된 자료는 또래문화의 성・차별적 언어 사용, 온라인 비방, 성별 고정관념을 개선하기 위해 학교급별 수준을 고려 제작했다. 초등용 자료는 ▲경계 표현 및 타인 존중 배우기 ▲가정 내 양성 평등한 역할 인식하기 ▲사회 변화에 따른 가정에서의 양성평등 의미 성찰하기 ▲생활 속 양성평등 실천 태도 기르기 ▲관계 속 배려와 감정 이해하기 등의 내용을 담았다. 중등용 수업 도움 자료는 ▲공동체의 책임‧협력‧존중 ▲다양성과 인권 감수성 ▲언어 속 성차별 인식 개선 ▲디지털 시대의 양성평등 문화 조성 ▲긍정적 소통과 존중 문화 확산 등의 주제로 구성했다. 또한 초5~고3 학생 대상 성인지 감수성 자가 진단 및 결과분석 시스템도 제공한다. 모바일과 컴퓨터로 바로 검사와 결과 확인이 가능하며, 분석자료는 양성평등교육과 상담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도교육청은 교육과정과 연계해 활용 가능한 이번 자료를 통해
변우석과 한소희가 넷플릭스 드라마 '나 혼자만 레벨업'에서 화려한 액션과 강력한 캐릭터로 돌아온다.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변우석은 강력해져가는 주인공 역을 맡아 액션 씬을 소화하며, 한소희는 그의 파트너로서 중요한 역할을 펼친다. 게임 속처럼 레벨업하는 이야기와 두 배우의 폭발적인 케미가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이 드라마는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무쌍에 그 표정 박제된 듯...지역마다 하나씩 있음“ 한 유머 게시판 이용자의 글이 요즘 커플들의 ‘남친 상(像)’을 정확히 짚어내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주변 친구들 남친 다 무쌍에 그 특유의 무표정...진짜 복제라도 했냐”는 글과 함께 남자 친구들의 공통된 특징을 지적했다. 특히 ‘무쌍에 감정 없어 보이는 표정인데 은근 설레는 눈빛’이라는 디테일한 분석이 공감을 얻으며, 댓글 창은 웃음과 공감으로 폭발했다. 한 짤 커뮤니티 운영자는 “무쌍에 무표정 조합은 요즘 ‘냉미남’ 트렌드와도 맞아떨어진다.”라며, “특히 말수 적고 표정 변화 없는데 여자친구한테만 살짝 미소 짓는 그 ‘포인트’가 인기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해당 게시글은 하루 만에 300개가 넘는 추천을 받으며 인기 글 1위에 올랐다. 커뮤니티 내에서는 “이거 진짜임. 우리 언니 남자 친구도 저 얼굴임”, “무쌍 남친 밈 시즌2 가자”는 등의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28일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화성~오산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BTO-a)’이 지난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이하 민투심) 심의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화성~오산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BTO-a)은 화성시 향남읍 행정리에서 오산시 금암동을 연결하는 13.3km 왕복 4차로의 고속화도로 사업으로, 이번 심의는 민간투자사업 대상사업 지정 및 제3자제안공고(안)에 대해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기존 국지도와 지방도의 심각한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고속화 순환도로 구축과 서남부권의 부족한 동서측 간선도로 확보를 위해 추진되는 핵심사업이다. 도로가 완공되면 향남에서 동탄까지의 통행 시간이 기존 74분에서 32분으로 40분 이상 단축된다. 또한, 교통 정체 구간의 우회도로 확보와 산업단지의 물류 이동 효율성 제고를 통해 도시 기능 강화와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심의 통과에 따른 후속절차로, 다음달 중 제3자제안공고를 신속히 추진하고 이후 협상 및 설계 절차를 거쳐 이르면 2028년 말 착공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오산 고속화도로는 화성특례시의 동서축 주간선도로망으로서 기존 국지도와 지방도의 과밀 교통 수요를
지난 28일 화성특례시는 사업자인 ㈜신세계화성으로부터 ‘화성 스타베이 시티’ 조성계획 제안서를 접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세계화성은 이번 조성계획 제안서에 약 86만 평 규모의 관광단지 내에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워터파크, 상업시설(스타필드), 숙박시설, 골프장 등 다양한 시설을 복합적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파라마운트의 지적재산권(IP)을 접목한 최첨단 기술의 어트렉션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친환경 설계는 물론, 화성 지역의 문화적 특색을 반영했다. 화성특례시는 제출된 조성계획에 대해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 의견 조회 등 면밀한 검토를 진행한 뒤, 경기도와 협의를 거쳐 조성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또한, 2026년 내 승인 획득을 목표로 경기도 및 ㈜신세계화성과 협력해 환경영향평가 등 제영향성 평가 절차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신세계화성은 2030년까지 예정된 1단계 개발사업을 추진해 2029년 1차 준공을 목표로 파라마운트 지적재산권(IP)을 적용한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이후 워터파크, 쇼핑몰, 호텔 등 대규모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TSMC·Arm 공식 파트너 에이직랜드, AI·자동차 전장용 SoC 설계 역량 강화 수원시, 인허가·행정 지원 약속… 첨단 반도체 생태계 중심도시로 도약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주문형 반도체(ASIC)디자인 솔루션 대표기업 ㈜에이직랜드와 민선 8기 제19호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8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에이직랜드 이종민 대표 등이 참석했다. 2016년 광교 비즈니스센터에서 사업을 시작한 ㈜에이직랜드는 2024년 4월 광교 신사옥으로 이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투자를 늘려 본사와 연구소를 확대한다. 수원시는 ㈜에이직랜드의 본사와 연구소 확대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한다. 또 투자계획에 의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한다. 주문형 반도체(ASIC)디자인 솔루션 전문기업인 ㈜에이직랜드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 TSMC의 국내 유일 VCA(Value Chain Alliance)파트너다. 고객이 요구하는 기능을 반영한 반도체를 설계하고, 이를 TSMC 위탁으로 생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TSMC의 첨단 공정과 ㈜에이직랜드의 설계 역량을 결합해 국내 팹
수원의 대표적인 도보 명소인 팔색길은 수원 화성의 아름다움과 도심의 활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길로, ‘팔달구의 여덟 가지 빛깔 풍경’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성곽을 따라 걷는 구간부터 전통시장, 문화예술 공간, 그리고 현대적인 거리 풍경까지 이어져,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늦여름의 햇살이 팔색길을 비추는 가운데, 분수대에서는 시원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와 지나가는 이들의 더위를 식혀주고 있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삼삼오오 걸으며 기념사진을 찍고, 나무 그늘 아래 마련된 의자에는 어르신들이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담소를 나누는 여유로운 모습이 펼쳐졌다. 작은 호수에는 때지난 연꽃이 한두 송이 피어있다. 주변 길 위의 사람들은 저마다의 추억을 담아내며 걷고 있었다. 기자는 오랜만에 만난 지인과 함께 팔색길을 걸었다. 화성의 성벽 너머로 보이는 풍경과 분수의 청량감, 사람들의 활기찬 모습이 어우러져 걷는 내내 즐거움이 이어졌다. 산책을 마친 후에는 근처 카페에 자리를 잡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앞에 두고 팔색길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카페 창밖으로는 화성 어차가 지나가고, 여유로운 쉼이 조화를 이루는 풍경이 펼쳐졌다. 팔색길이
오서산은 충남에서 3번째로 높은 790미터의 산이다. 바닷가 서해안에서는 제일 높은 산이기에 서해바다 천수만 고기잡이 뱃사람들에게는 등대산 이라고도 불렸다고 한다. 까마귀와 까치가 보금자리를 많이 틀어 말 그대로 오서산(烏棲山)이라 한다. 눈부신 하늘 아래 나무 그늘을 벗 삼아 걷는다는 것은 나에게 온전히 주어지는 자유였다. 오랜만에 세상의 소란과 근심은 잠시 접어두고 시원한 계곡물속에 몸을 담그듯 숲속을 유영하는 쉼의 시간이었다. 가파른 산길을 오르며 가쁜숨을 토해내기도 하고, 번잡한 마음과 나태해진 일상속에서 온몸은 젖은 빨래마냥 무겁기만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완근과 종아리를 타고 오르는 팔다리의 근육통도 기꺼이 감수할 수 있을만큼 산행은 가슴 뿌듯한 기쁨을 준다. 산행은 과정속에 주어지는 결과값을 알기에 오롯히 스스로의 노력만으로 땀을 흘린 자만이 정상 하늘 아래의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 결국, 산을 오른다는 것은 겸손하게 바닷물을 바가지로 퍼 올리듯 묵묵하고 우직한 마음가짐으로 올라야 하는 것이리라. 오서산 산행이 내게는 오랜만에 젖은 마음 오서산 하늘 아래 널어 말리는 그런 산행이었다. 옛고사에 '호시우보 천리'라 했던가? 살아가는데 있어 속
제11대 경기도의회는 현재 156명의 도의원이 입법기관으로 역할을 수행 중이다. 그중 김영기 의원(국민의힘)은 의왕시 제1선거구인 고천동, 부곡동, 오전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으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이자 경기도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이다. 또 지난달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의 새로운 정책위원장으로도 임명되었다. 초선임에도 다양한 경기도의 정책을 이끌어가는 데 균형 잡힌 시각과 실행력이 돋보이는 지점이다. 경기남부뉴스는 21일 의왕시 왕곡동에 위치한 김영기 의원의 경기도의회 지역사무소를 방문해 김 의원의 도민 정책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반갑습니다. 최근 경기도에서 반려동물 관련 정책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 분야에 주목하신 이유가 있습니까?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 명에 가까워지면서 사회적 관심이 커졌습니다. 경기도는 510만 가구 중 17%인 86만 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어 전국 평균(15%)보다 높다는 자료가 있습니다. 하지만 반려동물 의료비는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기본 진료비만 해도 4~5만 원, 수술비는 수백에서 천만 원이 넘는 등 높은 부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
바쁜 일상 속에서 하루를 버텨내는 일이 때론 지칠 때가 있다. 이 시를 읽으며 잠시 마음에 잔잔한 위로가 스며든다. 미뤄진 일에 대한 죄책감, 끝내지 못한 일로 눌린 마음이 “괜찮아”라는 말로 다가온다. 잠시 숨을 고르고 내일에 대한 소망을 꿈꿔본다. 오늘의 우리에게(글: 김도빈) 오늘의 우리에게 미뤄둔 일을 하느라, 미뤄둔 숙제를 빨리 끝내느라 오늘도 힘들었을 우리 매일매일 하루의 할 일을 다 끝낸다는 것은 많이 힘든 일이지만 지나간 일에 자책하지 않기를. 다음에 올 기회를 소중히, 열심히 쓰겠다는 생각을 하기를. 힘든 하루를 곱씹기보다는 다가올 내일을 기대하는 포근한 밤이 되기를 응원해 2025년 상반기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청소년부 장려)
도서관 개관 30주년 맞아 대규모 리모델링…AI체험·북카페·시민 갤러리 등 조성 “책을 넘어 문화와 창작의 공간으로”…수원 대표 문화거점으로 도약 30년 전 수원 선경도서관을 건립해 수원시에 기부했던 SK그룹이 선경도서관 복합문화공간 사업비 25억 원을 기부한다. 선경도서관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은2026년까지 진행된다. 어린이·유아자료실 공간 기능을 개선하고, ▲창작체험공간▲복합인문공간 북카페▲책숨라운지▲시민 갤러리▲AI디지털 리터러시(인공지능 디지털 문해력)체험 교육장▲스터디라운지, 힐링라운지 등을 조성해 도서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기존의 노후화되고, 정형화됐던 공간은 독서와 휴식을 할 수 있는 다기능 공간으로 바꾸고, 어린이실을 확장한다. 또 창작 공간, 문화예술 갤러리 등을 조성해 시민들이 원하는 지역 맞춤형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1995년 4월 개관해 올해 개관 30주년을 맞은 선경도서관은 수원 향토기업인 선경그룹(현SK그룹)최종현 전 회장(1929~1998)이 고향인 수원시에 기증한 도서관이다. 개관 당시 최종현 전 회장은 “내 고향 수원에 후손 대대로 지식의 자산을 물려줄 수 있는 새로운 명소”라고 소개했다. 총사업비 250억 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