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양일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주민참여예산 자문위원회’를 열고, 2026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 편성 제안 의견을 심의했다.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회(위원장 최승권)는 경기교육 정책과 예산편성에 도민 의견을 반영해 투명성을 높이는 자문기구로, 도내 31개 시군 대표, 지역․민간 단체 위원 등 모두 3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19일 자문위원회에서는 지역간담회와 분과위원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검토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25개 교육지원청 지역간담회와 지역청소년교육의회를 통해 도민, 교직원, 학생, 학부모 의견을 모았다. 이어 20일에는 최종 제안 의견을 선정했다. 주요 제안은 ▲진로교육 강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지원 확대 ▲디지털 활용교육 활성화 ▲경계선 지능 장애 학생지원 ▲친환경 운동장 조성 지원 확대 등이다. 도교육청은 이번에 선정된 제안 의견을 2026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에 반영해 예산편성 과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도교육청 갈인석 예산담당관은 “도민의 목소리를 세심히 반영해 교육구성원 모두가 공감하고 신뢰하는 교육 예산을 편성하겠다”며, “경기미래 교육의 기반이
20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는 20분간 ‘2025년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도내 전역에서 실시했다. 훈련은 공습경보 발령 후 주민 대피, 긴급차량 길터주기, 민방위대원 임무 수행 등을 실전훈련 방식으로 진행했다. 2025년 을지연습과 연계해 추진된 이번 훈련에서는 접경지역은 정부지원 대피소, 비접경지역은 재난취약시설이나 대형마트·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을 활용해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시범훈련에는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이 참여해 주민과 함께 대피 절차를 점검하고 안전 상황을 확인했다. 공습경보 발령에 따라 주민들은 사전에 지정된 민방위 대피소나 가까운 지하공간으로 안내요원의 유도에 따라 대피했고, 대피소에서는 라디오 방송 청취, 리플릿 배부, 주변 대피소 찾기 교육 등이 진행됐다. 소방재난본부 주관 긴급차량 길터주기 훈련에서는 소방차와 앰뷸런스가 실제 도로를 운행하며 차량 양보 요령을 안내했고, 경기경찰청은 차량 통제를 지원했다. 민방위대원들은 사전교육을 받은 뒤 대피 유도와 주민 이동 통제 등의 임무를 수행했으며, 훈련 종료 후 응급처치와 화생방 방호요령 교육을 이어갔다. 경기도는 훈련 전 포스터, 리플릿, 가로등 배너, SNS, 방송 등을 통해 훈련 일시
김동연 경기도 지사는 오늘 TOK첨단재료㈜의 평택 포승공장 착공식에 참석하면서 ‘민생경제 현장투어’의 대장정을 시작했습니다. ‘달달버스’는 알려진대로 ‘달려간 곳 마다 달라진다’는 의미입니다. TOK첨단재료㈜는 오늘 착공식이 열린 포승읍 희곡리 817-5 5만5,560㎡(1만6807평)에 총 1,010억 원을 투자해 고순도 화학제품 및 포토레지스트 제조시설을 구축합니다. 지금은 황량한 자갈밭이지만, 내년 7월이면 최첨단 반도체 생산설비 시설로 확 달라지게 됩니다. 포토레지스트는 반도체 원료인 원판 모양의 실리콘웨이퍼에 뿌리는 ‘감광액(感光液)’을 말합니다. 빛을 받아 반도체 회로를 그리는 데 사용되는, 핵심소재입니다. 김동연 지사는 “반도체는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첨단전략산업이며, 그 중심에는 소재-부품-장비가 있다”면서 “경기도를 반도체 국제허브로 만드는 데 있어 중요한 결실을 맺게 됐다”고 착공식의 의미를 평가했습니다. 김 지사에겐 남다른 의미가 있는 첫 행보였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2023년 4월, 취임후 첫 해외출장지로 일본 가나가와현을 방문했습니다. 김 지사는 당시 가나가와현에 있는 세계적인 반도체 핵심소재 기업 TOK의 본사를 찾아 타네이치
20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최종현, 수원7)이 교섭단체 회의실에서 국정과제 ‘민주 402 TF’ 1차 추진회의를 진행하여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국정과제 ‘민주 402 TF’는 이재명 정부의 대선 공약 중 경기도에서 실현 가능한 정책들을 실현하기 위해 당내 조직으로 구성됐다. 이날 1차회의는 단장을 맡고 있는 최종현 대표의원, 부단장 이용욱 총괄수석(파주3), 김동규 정책위원장(안산1), 전자영 수석대변인(용인4)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위원장 및 부위원장이 참석하여 국정과제 ‘민주 402 TF의 추진방향과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이날 이용욱 부단장은 국정과제 ‘민주 402 TF’의 세부 추진계획에 대해 상임위원장과 부위원장들에게 설명했다. 국정과제 ‘민주 402 TF’는 이재명 정부의 공약과제 중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추진 과제를 분류하였고, 9월 15일(월)까지 상임위원회별로 핵심과제를 제출받기로 했다. 상임위원회에서 제출한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9월 19일(금)에 제2차 전체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정과제 ‘민주 402 TF’는 지난 14일(목) 출범한 경기도 국정과제 대응전략 전담조직과도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6년도 본예산
경기도어린이박물관, 8월 23일부터 독서 습관 만드는 체험형 뮤지컬 공연 중고등 학생 뿐 아니라 초등학생, 심지어 유치원생도 스마트폰의 장시간 사용문제가 심각하다. 아이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늘고 독서량은 줄어 걱정이라면, 한번 주목해보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오는 8월 23일부터 10월 12일까지 어린이 가 족 뮤지컬 <책 속 요정 바비츄카>를 선보인다. 공연예술단체 ‘뮤지컬샵’이 제작한 이번 작품은 아이들에게 책의 소중함과 상상력의 즐거움을 전하는 참여형 창작극 으로, 경기도어린이박물관 2층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다양한 장르의 어린이 공연을 접하고 예술인들도 어린이 공연에 관심을 두고자 예술단체 공모를 통해 해마다 공연을 운영해 왔다. 동화가 뒤죽박죽? 상상력 속으로 떠나는 특별한 독서 여행 <책 속 요정 바비츄카>는 게임과 영상만 좋아하던 ‘뵈뵈’가 주인공이다. 책을 선 물로 받고 실망한 마음에 책을 던진 뵈뵈 앞에 요정 ‘바비츄카’가 등장하면서 이 야기가 시작된다. 요정과 함께 책 속 세계로 들어간 뵈뵈는 동화 속 장난꾸러기 빌런 ‘디때’가 망쳐놓은 이야기들을 마주하며,
경기문화재단, 예술+기술 융복합 워크숍… 감시·노동·신체·관계의 새로운 언어를 탐구하다 AI와 예술이 만나면 어떤 새로운 상상이 펼쳐질까? 경기문화재단은 2025년 경기예술인 아카데미의 하반기 프로그램으로 경기예술인 융복합예술 집중 워크숍 ‘테크네티카-2025 경기 아트미디어랩’을 개최한다. 오늘날 예술은 더 이상 순수한 미적 영역에 머무르지 않으며, 데이터, 알고리즘, 인공 지능, 자동화 기술 등은 예술가에게 세계를 읽는 새로운 언어가 되는 동시에 기술은 도구를 넘어 동시대 감각과 세계를 재구성하는 실천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러한 인식에서 출발한 테크네티카 프로그램은 ‘기술이자 예술’을 뜻하는 고대 희랍어 테크네 (techne)와 ‘감각의 철학’을 뜻하는 에스테티카(aesthetica)를 교차시켜 오늘날의 예술이 디지털 환경, 자동화된 시스템, 감시 구조 등 기술적 현실과 어떻게 얽혀 있는지 비판적으로 사유하면서, 기술을 창조적 도구로 전유하려는 예술인들을 위한 이론 및 창작 워크숍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9월부터 10월까지 집중 워크숍 및 네트워킹 6회, 11월 참여자 결과공유회 개최 예정 이며 예술과 기술 융복합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전문가 5인
상촌중 창체동아리 ‘북멘토’ 학생과 사서교사가 함께 기획·운영 그림책 읽기와 토론, 음악·게임을 곁들인 가족 중심 독서 프로그램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기부 활동으로 독서 공동체 문화 확산 상촌중학교(교장 곽태훈)는 지난 8월 9일(토) 호매실도서관에서 초등학교 3~4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북멘토와 함께! 책톡 온(ON)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상촌중 창체동아리 ‘북멘토(도서부)’ 학생들과 오현미 사서교사가 함께 기획·진행했으며, 수원시립 호매실도서관과 연계해 매년 여름방학마다 이어지는 교육 기부 활동으로 올해 3년째 운영 중이다. 올해 활동은 그림책 '이 선을 넘지 말아 줄래?'를 함께 읽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적절한 거리와 관계’를 주제로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비경쟁 독서토론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북멘토 학생의 바이올린 연주(Je te veux – Erik Satie 외 2곡)를 시작으로 마음 열기 게임, 경청 메시지 나누기, 원더링 플립차트 토론, 성찰 활동 등 다채로운 순서로 구성됐다. 참가 가족들은 책을 매개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존중과 공감을 경험했다. 한 학부모는 “사전 활동으로 바이올린 연주를 준비해주셔서 긴장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1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2025 을지연습 실제훈련'과 연계한 화생방 대응 민·관·군·경 통합방위훈련을 실시하며 실전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이번 훈련에는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수원시장, 국회의원, 수도군단장, 제51보병사단장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으며, 육군, 공군을 비롯해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화생방 테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재식 의장은 “경기도는 1,400만 도민의 삶의 터전이자 국가 안보와 가장 밀접한 핵심 지역”이라며, “오늘 훈련을 계기로 수원뿐만 아니라 경기도 전역에서 더욱 견고한 통합 대응체계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증평 좌구산은 충북 증평군에 위치한 해발 657m의 산으로, 충청북도에서 손꼽히는 휴양 명소이다. 산세가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오르기 좋으며,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좌구산 휴양림과 천문대, 명상구름다리 등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다.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 물놀이를 즐길 수 있고, 가을에는 단풍이 장관을 이룬다. 또한 캠핑장, 산림레포츠 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힐링과 체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관광지이다. 증평 좌구산 16일(토), 충북의 좌구산. 집에서 가까운지는 잘 모르겠지만, 늦잠을 자고 새벽에 집을 나선다. 진천의 하늘은 여명이 나오려고 구름 사이로 찬란한 아침햇살이 비춘다. 진천을 벗어나자 짙은 안개가 끼기 시작해 시야 확보가 어려웠다. 조심스럽게 속도를 줄이며 천천히 운전했다. 그렇게 안개 속을 뚫고 달려, 오늘의 첫 산행지인 좌구산천문대 주차장에 도착했다. 차에서 내려 장비를 정비하고 있는데, 곧 다른 차량이 도착했고, 등산을 온 듯한 부부가 내렸다. 처음 만난 분들께 가볍게 인사를 건네고, 좌구산 정상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잠시 걸으니 서서히 오르막이 나오고 철목 사이에 흙이 있는 단일 철목 계
미국 관세 피해 전담 창구 운영…EU·중동 수출 다변화 전략 본격 가동 AI무역청 도입부터 카드 결제 간소화까지…수출 절차·금융 부담 완화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한미 관세 협상에 대응하기 위해 19일부터 관내 중소제조기업 대상 수출 지원 대책을 확대 운영한다. 경제정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관세피해기업 TF’를 구성해 수출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기업을 지원한다. 먼저 미국 관세 압력으로 인한 피해 사례를 접수하는 전담 창구를 운영한다. 기존 미국 권역 중심의 수출지원 사업은 유럽(EU), 중동 등 권역으로 확대한다. 은행신용장 방식 중심이던 수출대금 결제 방식은 당일 카드 결제 방식으로 간소화해 기업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수원시는 현재 운영 중인 자금, 수출 다변화, 가격 경쟁력, AI(인공지능)무역 지원 등 4개 분야 10개 사업의 지원 규모도 확대한다. 지원 기업 수는 393개사에서 549개사로 늘리고, 추경예산은 29억 5000만 원에서 32억 4000만 원으로 증액했다. 주요 확대 내용은▲수출 절차 간소화 지원(40개사→100개사)▲국외 수출보험 지원(20개사→100개사)▲마케팅·사업화 지원 확대(171개사→187개사)▲델타플렉스 입주기업 노동자 기숙
가수 김종국이 직접 팬카페를 통해 깜짝 결혼 소식을 알리자, 예비신부에 관한 소문들이 온라인을 뒤덮고 있다. 미주 최대 한인 커뮤니티 ‘미씨 USA’에서는 예비신부가 LA에 사는 38세 화장품 CEO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왔고, 국내 커뮤니티에선 무려 20살 연하, 유명 영어 강사의 막내딸이자 대기업 해외영업팀 직원이라는 반전 주장이 등장했다. ‘CEO인가, 아니면 인재인가?’ 네티즌들의 추측과 궁금증은 끝없이 증폭 중이다. 김종국은 아직 공식 입장은 없으며, 조용한 결혼식을 준비 중이다. 이번 결혼 발표 덕분에 예비신부가 누구일지에 대한 관심과 재미가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
5일 그루터기지역아동센터에선 여름방학 특집 그루터기 초청강연 ‘꿈을 향한 발걸음’이 열렸다. 진로에 관한 다양한 고찰을 제공하는 초청강연의 첫 기회가, 감사하게도 경기남부뉴스 김혜숙 기자에게 왔다. 기자가 도착한 오후 6시, 그루터기지역아동센터엔 21명의 학생이 반짝이는 눈망울로 자리해 있었다. 약 45분 동안 ‘세상과 소통하는 기자’라는 강연 그리고 호기심 넘치는 질의 시간을 보냈다. 여기는 초중고 자녀를 둔 다양한 형태의 가족에게 자녀 양육의 마지막 안전망이기도 하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 묵묵히 걸음을 다해온 이들은 청소년들에게 ‘긍정’이라는 미래를 심고 있었다. 기자는 아동 돌봄에 관해 정태만 센터장과 김복희 대표께 예정에 없던 인터뷰를 제안했다.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질문᛫답 형식으로 내용을 정리했다. Q. 안녕하세요? 두 분 선생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김복희 대표: 안녕하세요. ‘237아이들세상 사회적협동조합’을 이끄는 김복희 대표입니다. 조합은 매여울배움터, 그루터기지역아동센터,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 20호점(망포글빛도서관: 위탁 2024~2029) 등 총 3곳의 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방치된 아이들이 안타까워 무료 공부방을 열어
개그맨 김병만이 입양딸 파양 이후 가족을 공개하고 혼인신고까지 마쳤다. 18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예고편에서 김병만은 친자녀 태명인 ‘짱이’와 ‘똑이’를 언급하며 “힘들지만 행복하다”고 밝혔다. 그는 “방송을 통해 약속한 만큼 평생 행복하게 살겠다”고 다짐했다.
19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남부청사에서 신규교사의 현장 적응과 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경기교사인턴제’ 운영의 최종 성과와 비전을 공유했다. ‘경기교사인턴제’는 2025년도 초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89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6개월간 운영했다. 인턴교사들은 수석교사 소속 학교에서 수업, 생활지도, 행정업무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경험하며 교직 적응 역량을 쌓았다. 특히 수석․경력 교사의 도움을 받으며 ▲다학년․다교과 연계 수업 ▲부담임․보조교사 ▲수업 참관 ▲단독 수업 ▲생활지도 ▲행정 등 실질적인 교육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성과․비전 공유회에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수석교사, 멘토 교사, 인턴교사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임 교육감과 함께 한 간담회는 ▲수고의 결실, 빛나는 발걸음 ▲교사의 길, 성장스토리 ▲함께 그릴 미래 청사진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임 교육감은 인턴교사들과 지난 6개월간의 교직 적응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수료증을 전달하며 그간의 수고를 격려했다. 이어서 멘토․연구학교․인턴교사 성장 이야기를 공유하고, ‘경기교사인턴제’ 안착을 위한 연구 결과와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임
19일 김동연 지사가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열린 ‘제19회 국제 사회보장 학술대회’에 참석해 “20년 전 대한민국 최초로 장기 국가 전략을 만드는 일을 실무로 책임지는 역할을 맡았고, ‘비전 2030’ 보고서가 나왔다”며 “2030년을 목표로 했는데, 5년밖에 남지 않은 올해는 인구 구조 변화, 디지털 진화, 기후위기 등 전례 없이 심각한 삼중 위기에 직면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자본주의가 지닌 두 가지 큰 문제인 시장 과정의 불공정, 시장 결과의 불형평을 거대한 삼각파고 앞에서 기존의 방식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며 “경제, 사회, 교육, 문화, 복지 등 모든 부분에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지난 정부의 여러 가지 역주행 속에서도 삼중위기를 대응했다”며 “우선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 위기를 360도 돌봄 체계, 간병 SOS 프로젝트 등을 통해 돌봄사회의 기회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디지털 전환 또는 인공지능(AI) 전환에 대해서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최초로 AI국을 신설했고, 발달장애인 AI 돌봄서비스, AI 노인말벗서비스, AI 건강돌봄 등 공공서비스 최일선에서 사회복지와 AI 기술을 접목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