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성남중앙병원(중원구)과 성남시의료원(수정구) 등 2곳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은수미 성남시장과 유호인 성남중앙병원장, 이중의 성남시의료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에 관한 업무협약’을 12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진행했다. 협약에 따르면 성남중앙병원과 성남시의료원은 사법경찰관이나 아동학대전담 공무원이 학대 피해·의심 아동을 진료 의뢰하면 친권자 등의 동행이 없어도 필요한 검사와 치료를 지원한다. 해당 아동에 대한 우선 진료와 병실 제공 및 의료 상담이 이뤄지며, 사법경찰관이나 아동학대전담공무원에게 아동학대 조사에 필요한 의학적 소견 정보도 제공한다. 성남시는 학대 피해·의심 아동의 검사와 치료에 드는 의료비를 예산 범위 안에서 전담의료기관에 지급할 에정이며, 또한 지난해 7월 아동보호팀을 신설해 4명이던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을 8명으로 늘렸다. 전담공무원은 아동학대 신고접수와 현장 조사, 사례 판단, 응급 보호 등의 업무를 맡아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의 일상 회복을 지원한다. 이날 협약은 공공의 테두리 안에서 학대 피해 아동에게 신속한 의료적 조치를 하고, 아동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편,
"직접 말하기 어려운 상황을 편지로 남겨주세요" 성복동, 성복천 산책로에 희망우체통 설치…복지 사각지대 놓인 취약계층 찾기에 도움 기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복지상담을 받기 주저하는 시민들에게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이 마련한 새로운 대화창구. 성복동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편지로라도 자신의 상황을 알려달라는 취지로 성복천 산책로에 ‘희망우체통’을 설치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희망우체통은 복지 지원이 필요한 시민 외에도 이웃, 지인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구체적으로 어떤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써서 넣으면 된다. 동은 매주 1회 내용을 확인해 전화 확인 후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동은 ‘긴급복지서비스’를 비롯해 여러 가지 복지 지원제도가 있음에도 내용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취약계층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복지혜택을 연계할 수 있도록 많은 제보를 부탁드린다”며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돌보는 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은 지난 8월부터 성복천 산책로에서 공유 우산인 ‘우리 동네, 함께 쓰는 우산’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매일 지나다니는 성남시의 탄천을 그렸는데 경기남부뉴스 상까지 받게 되다니 너무 감사합니다”(성남시 100세 이 관배) ‘제 1회 경기사랑 백일장 대회’ 시상식이 20일 온라인 줌으로 열렸다. 경기남부뉴스가 주최하고 경기사랑 백일장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경기사랑 백일장대회 시상식은 응모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됐다. 경기남부뉴스(대표 김혜숙)는 올 4월 창간된 온라인 신문사로서, 경기도민에게 필요한 다양하고 가치 있는 기사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백일장대회는 "고품격 뉴스채널, 경기남부뉴스! 경기도민이 함께 만드는 최고의 실시간 뉴스 네트워크"라는 사훈을 실천하는 그 첫 걸음이다. 본사는 사전 공고된 대로 엄격한 심사에 의해 다음 작품을 선정하였고, 수상작 호명과 축하인사가 있었다. 이관배(100세) 씨는 성남시 탄천의 풍경을 담아낸 그림으로 경기 남부뉴스 상을, 조건호씨는 가족의 마음을 정겹게 표현한 글로 경기 남부뉴스 상을 수상했다. 차정원(초5) 양은 코로나를 겪으면서 가족의 마음 발견한 그림으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각 수상자는 직접 글과 그림에 담긴 의미를 소개했고, 기성작가의 작품도 함께 감상했다. 이수 작가의 인두 화, 권영자
농장을 운영하는 권O숙 씨는 “8월에 젊은 애 아빠가 참외를 사가며 다음에 아이들과 같이 와도 되겠냐고 묻더라. 토요일에 가족 4명이 왔는데 방울토마토도 따고 상추 깻잎도 따면서 즐거워했다. 자연을 일상에서 체험하는 게 어려운 거 같다”고 말했다. 주변 환경이 아파트로 밀집된 요즘, 흙을 만지고 직접 식물을 키우는 체험을 하는 것이 아이들 정서에 꼭 필요하다고 부모들은 입을 모은다. 용인시가 20곳의 교육기관에 생태텃밭을 조성했다는 소식이 13일 들려왔다. 시 관계자는 “유치원, 초‧중학교 등 교육기관 20곳에 생태텃밭을 조성했다. 학생들이 텃밭에서 직접 작물을 키우며 생태를 체험하고, 자연에 대한 이해를 높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시농업관리사 10명은 도시농업을 알리는 텃밭 강사로 활동하며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 시는 “앞으로 농업과 교육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텃밭이 설치된 곳은 처인구 남곡초등학교‧모현중학교 등 7곳, 기흥구 초롱유치원‧구갈중학교 등 7곳, 수지구 현대유치원‧이현중학교 등 6곳이다.
코로나 19가 장기간 계속되고 있지만, 자원봉사센터를 이용하는 봉사자의 손길은 멈추지 않고 있다. 용인에 거주하는 대학생 이O담 씨는 1365자원봉사센터에서 최근 쓰레기 줍깅로그 신개념 봉사를 펼쳤다고 했다. “환경에 별로 관심없던 내가 환경의 위험성과 중요성을 느꼈다. 무심코 버린 페트병, 종이컵, 담배꽁초를 주우면서 나부터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해야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봉사자와 수혜자가 원하는 새로운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꼭 필요한 이때, 용인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용인시자원봉사센터장 이사장인 백군기 용인시장은 진광옥 씨를 신임 센터장으로 13일 임명했다. 진 센터장은 “내년에 출범하는 특례시에 맞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하고, 시대변화에 따른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지역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을 발굴하고 이들을 위한 촘촘한 지원이 이루어질것으로 전망했다. 진 센터장은 지난 1979년 공직에 입문해 지난해까지 용인시여성회관 관장, 수지구 사회복지과장, 아동보육과장, 노인복지과장, 행정과장 등을 역임했다.
- 성복동, 주민 편의 위해 성복천 산책로 두 곳에 우산 150개 비치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은 26일 성복2교, 성복4교 하부 등 성복천 산책로 두 곳에 ‘우리 동네, 함께 쓰는 우산’을 150개 비치했다고 밝혔다. 성복천을 지나는 주민이 갑자기 내리는 비를 피할 수 있도록 도우려는 것이다. 아파트 단지에서 신분당선 성복역으로 향하는 성복천 산책로는 많은 주민들이 출·퇴근 시나 산책로로 이용하고 있다. 우산은 동 주민뿐 아니라 성복천을 찾은 용인시민 누구나 대여할 수 있다. 사용 후에는 성복2교(성동마을LG빌리지1차아파트 앞) 하부와 성복4교(수지LG빌리지6차아파트 앞) 하부에 설치된 우산꽂이에 반납해야 한다. 성복천을 찾은 주민 A씨는 “아이와 산책하다 소나기로 난처했던 경험이 있는데, 동에서 우산을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주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우산을 꼼꼼하게 소독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은 이날 통장·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들과 함께 주민들에게 성복천 내 우산 대여를 홍보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찾아가는 복지상담’도 안내했
성남 00초등학교에 다니는 박모(4학년)군은 작년 코로나가 시작되고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고 한다. "게임 영상 채팅이 얼마나 재밌는데요. 놀이터에서 친구들을 만나도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해요"라고 말했다. 갈수록 스마트폰 사용이 증가하는 이때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8월 1일까지 ‘스마트폰 중독 경험 및 극복 사례’를 공모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에 제약을 받는 상황에서 스마트폰 과의존을 막고, 자신의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점검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하는 공모다. 성남시에 거주하는 14세 이상과 지역 직장을 다니는 사람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경험했던 폐해와 스마트폰 중독 경험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던 방법, 개선 후 변화에 관한 내용을 적어 성남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의 사업안내를 클릭하여 안내를 받으면 된다. 시는 주제의 적합성, 성실성과 진실성, 활용과 확산 가능성, 창의성 등을 심사해 10개 우수작품을 선정, 오는 8월 18일 발표하며 대상 200만원을 비롯하여 시상이 예정되있다. 시는 선정 사례를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과 상담 관련 콘텐츠 개발, 정책 수립 자료로 활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