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시장 이권재) 지난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오산시 선수단이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28일 발표했다. 오산시 선수단 총 22명(선수 17명, 감독·코치 5명)은 테니스, 수영, 배드민턴, 태권도, 롤러스포츠 등 5개 종목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했다. 그 결과, 참가한 모든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테니스 종목에서 오산G-스포츠클럽 소속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남초부 오연후 선수와 여초부 최윤설 선수가 나란히 우승했으며, 남중부 최의돈 선수가 준우승, 여중부 조현서·양서정 선수가 공동 3위를 차지하며 모든 부문에서 입상했다. 특히 여초부 최윤설 선수는 대회 MVP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들의 뛰어난 활약은 경기도 선수단의 테니스 종목 종합우승에도 크게 기여했다. 다른 종목에서도 오산시 선수들의 성과는 눈부셨다. 배드민턴 남자 초등부 원동초 김도현 선수가 우승했고, 태권도 초등부 54kg 초과급 금암초 정다율 선수는 금메달을 획득했다. 수영 종목에서는 오산스포츠클럽 소속 선수들이 총 6개의 메달(금 2, 은 3, 동 1)을 목에 걸었다. 구체적으로 남초부
바르게살기운동 가남읍위원회(위원장 권순명)는 지난 5월 30일, 여름철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열무물김치 20통을 기탁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전달식은 가남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임영석)와 함께 가남읍 본두2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기탁은 가남시니어 재가복지센터(센터장 맹청학)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본격적인 더위를 앞두고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시원한 열무물김치를 전달함으로써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권순명 위원장은 “정성을 담아 마련한 김치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영석 가남읍장은 “매번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바르게살기 가남읍위원회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바르게살기 가남읍위원회를 통해 독거노인 및 관내 저소득층 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올해부터 군포시는 지원 대상을 여성 1인 가구에서 법정한 부모 모자가정, 범죄 피해 여성, 여성으로만 구성된 가구까지 확대하고, 전월세 보증금(전세 환산가액) 기준을 3억 원 이하로 낮추어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여성 1인가구 여성안심 패키지 지원사업'을 조치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원대상을 여성 1인가구 외에도 법정한부모 모자가정, 범죄피해여성, 여성으로만 이루어진 가구로 확대하고, 전월세보증금(전세환산가액) 기준도 3억원 이하로 지원 문턱을 낮추었다. 지원 물품은 안심물품 7종으로 기본 4종(▲스마트카메라 ▲스마트문열림센서 ▲창문잠금장치 ▲가정용소화기), 선택 3종 중 택1(▲도어락지문방지필름 ▲현관문잠금장치 ▲송장지우개)이며, 지원을 받고자 하는 희망자는 6월 9일부터 27일까지 경기민원24(온라인)에서 신청하거나 시청 여성가족과로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지원규모는 70가구 내외로 범죄피해자 또는 저소득층을 우선 지원하며 그 외 전월세보증금, 거주기간, 거주형태 등을 고려하여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여성안심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고 여성의 안전한 일상을 도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오산시 중앙도서관은 오는 6월 12일(목)부터 8월 28일(목)까지 2025년 인문정신문화 사회적 확산 사업의 일환인 ‘길 위의 인문학’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인문학 강좌는 국비 천만원을 지원받는 사업으로 ‘덕분에 고마웠어. 함께하는 우리’를 주제로 식물, 곤충, 동물 3가지 테마로 구분된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깊이 있는 생태학적 인문학 탐구수업과 물향기수목원 및 국립생태원 탐방이 결합 된 강좌이다. 강연에는 숲생태 전문서점 ‘꽃피는 책’대표이며 생태예술교육 김혜정 전문가, 「오디세이」작가이자 곤충 유튜버인 갈로아(김도윤), 생태전환도시 및 기후위기 전문가 연세대 최명애 교수가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중앙도서관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며, 오산시민 30명을 대상으로 10회차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오산시 교육포털 오늘e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 생태적 전환,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시민들의 생태 감수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적 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정부 공유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이 직접 로봇 코딩을 체험하며 절차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 학생들은 레고 스파이크 키트를 활용해 로봇을 조립하고, 블록 기반의 코딩을 통해 다양한 과제를 수행했다. 특히, 로봇의 움직임을 정교하게 제어하거나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속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협력적인 사고 능력이 강조됐다. 수업은 관내 1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단계별로 진행되며, 설계부터 프로그래밍, 테스트와 수정까지 실습 중심의 수업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수업에는 의정부송산초의 생활인성부장과 과학정보부장이 강사로 참여해, 학생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지도가 이뤄졌다. 또한, 5월 29일에는 송현고등학교 교사가 수업을 참관하며 프로그램의 우수사례를 확인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교육지원청에 제안하는 등,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코딩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우는 동시에, 논리적 사고력과 협업 능력, 창의성을 함께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있다. 정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을 탐색
- 6월 5~7일 오색시장서 개최…수제맥주300여 종·먹거리·공연 어우러져 -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시민이 함께 만드는 도심형 여름 거리축제로 진화 - 지역상인·예술인·청년이 어우러진 축제…상생과 문화 담은 콘텐츠 눈길 오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오산 오색시장 일대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야맥축제"가 열린다. ‘모두와 함께하는 With~ 야맥축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국 브루어리와 지역 상인, 참가자, 공연팀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문화축제로 기획되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더한다. 야맥축제는 전국 26개 브루어리가 참여해 300여 종의 수제맥주를 선보이며, 먹거리 부스와 플리마켓,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어우러져 오색시장을 축제의 중심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올해는 그동안 행사구역으로 포함되지 않았던 거리까지 무대를 확장해 침체된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축제장은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관람객이 직접 꾸미는 대형 설치물과 거리 예술 요소가 더해진 ‘참여형 공간’으로 변신한다. 상가별 스탬프 투어, 로컬 소상공인 홍보존 등 상생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며, 지역 경제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도시형 축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할 방침이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 한경국립대학교는 5월 27일 경기도 공공의대 설립과 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경기도 공공의대 범도민 추진위원회 사무실”을 개소하였다. 한경국립대는 2024년 8월 16일에 안성시 윤종군 국회의원을 대표로 “한경국립대 공공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특별법안”이 발의된 바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공공의대 범도민 추진위원회 민완종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개소식 행사에 앞서 공공의과대학 설립의 타당성 검토 및 전략 분석 등 기존 의과대학과 차별화된 경기도 공공의대 도입 모델을 마련하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져 공공의대 설립추진을 위한 사무실 개소에 뜻을 더하였다. 경기도 공공의대 범도민 추진위원회에서는 지난 2024년, 한경국립대에 경기도 공공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하여 50,000명이 넘는 경기남부 지역주민의 서명을 받았으며, 이번 사무실 개소를 통해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도 공공의료 체계 강화를 위해 공공의대가 설치될 수 있도록 안성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하였다. 또한, 이원
놀이 속 환경교육으로 생물 다양성의 소중함 배워 의정부 송양유치원은 지난 5월 21일, 세계 생물종 다양성 보존을 주제로 ‘세계 생물종 다양성 골든벨’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5세 하랑학년 원아들이 한 달간 생물 다양성과 생태환경에 대해 놀이를 통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세계 생물종 다양성 보존의 날’은 매년 5월 22일로, 지구상의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보호하기 위해 유엔이 1993년에 제정한 날이다. 송양유치원은 이 의미를 되새기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환경교육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하랑학년 원아들은 5월 한 달 동안 멸종위기 동식물의 종류를 알아보고, 이를 보호하기 위한 방법을 함께 고민하며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골든벨 퀴즈 문제는 유아들의 관심 주제를 반영해 구성되었고, 원아들이 직접 만든 캡모자와 이름표를 착용해 더욱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하랑학년은 송양유치원의 학년특색교육과정인 ‘경제야 놀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유아들은 경제 상점 놀이, 하랑 문구점, 기부 활동, 하랑 은행 등 다양한 협력 놀이를 통해 또래와의 소통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있다. 하랑반 유아 김○○는 “세
한경국립대학교는 금일 안성캠퍼스에서 ‘2025 전공박람회’를 개최했다. 새내기성공지원센터(센터장 김창현) 주관으로 열린 본 행사는 전공 선택을 앞둔 신입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전공을 주체적으로 탐색·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공자율선택제 신입생을 비롯한 재학생 및 교직원 약 4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전공을 탐색하고 진로 방향을 설정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총 20개 전공 부스에서 교수진과 재학생 선배들이 직접 전공 소개, 교과과정 안내, 진로 상담, 전공 체험 활동 등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일부 전공에서는 전공 특성을 반영한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어 학생들이 관심 있는 분야를 보다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참여 학생들은 각 전공의 강점과 특성을 비교하며 자신에게 맞는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원희 총장은 “전공박람회가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전공을 주체적으로 탐색하고 진로를 설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의 자율성과 주도성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여주시보건소는 지난 5월 26일부터 시에서 직접 채용한 전담 진료 의사를 보건소에 배치해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여주시보건소는 2015년 이후 소속 진료 의사 없이 공중보건의사에 의존해 진료를 이어왔다. 시는 그동안 여러 차례 채용을 시도했으나, 의사 인력 부족과 지원자 부재로 인해 장기간 진료 공백이 지속돼 왔다. 이번에 채용된 진료 의사는 박준범 씨로, 2022년부터 2025년 4월까지 여주시에서 공중보건의사로 근무했다. 그는 지난 4월 임기제 공무원 공개 채용을 통해 최종 선발됐으며, 여주시보건소에서 내과 진료를 전담하게 된다. 여주시는 2022년 이후 의과 공중보건의사 배출 인원이 전국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시 배정 인원도 기존의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일부 보건지소의 내과 진료가 중단되거나 축소되는 등 진료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이번 전담 진료 의사 채용으로 보건소에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를 읍‧면 지역 보건지소로 재배치할 수 있게 돼, 운영이 축소된 보건지소의 진료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특히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이번 진료 의사 채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