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와 울릉도를 떠나며 (글: 배건일) 바다 지평선에 달려 있는 저녁 노을 바닷물결과 하나되어 붉은 빛으로 물들었네. 점점 다가오는 내륙 점점 내려앉아 산등선 넘어로 숨는 저녁 노을 그 자리를 짙은 청담색의 바닷물결과 다가오는 검은 내륙이 어두운 저녁을 맞이하네. 저녁 노을의 여명은 마지막으로 힘차게 비추며 세월의 시간은 흘러 떠내려간다. 자연의 위대함 자연의 경이로움 자연을 바라보며 작고 낮은 나를 본다. 작고 낮은 내가 위대하고 경이로운 자연을 보며 감탄하며 감동받으니 그저 고맙고 감사하다.
미8군 공보실장 마티네즈 중령,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한 소통과 교류의 중요성 강조 미8군 공보 및 군종실 장병들은 10월 26일(목) 팽성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미국문화를 소개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보냈다. 미8군 공보 및 군종실은 201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학생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고자 팽성지역아동센터와 ‘미국식 바비큐 문화’를 진행해왔다. 이날은 미8군 공보실장 마티네즈 중령 Lt. Col. Juan Martinez (Director of Eighth U.S. Army Public Affairs Office)를 비롯해, 이선철대령, 미8군 군종참모,민호창소령, 미8군 군종참모실 작전과장 등 장병들이 함께했다. 팽성지역아동센터에선 김응재 원장과 교사들과 학생들이 참석했다. 바비큐파티는 학생들에게 최고 인기였다. 미군 장병들이 직접 햄버거, 핫도그를 굽고 셋팅했으며 참석자들과 함께 맛있게 먹었다. 이후 리크리에이션인 달팽이 게임으로 아이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미8군 군종실은 62명의 군목 훈련, 군인 상담, 장례 등을 맡고 있으며 이번 문화교류를 시작으로 학생들의 학업지도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도 제시했다. 미8군 공보실장인 마
존경하는 1,400만 경기도민 여러분! 대한민국에 큰 상흔이 된 10·29 참사가 어느덧 1주기를 맞았습니다. 하늘의 별이 된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조각난 가슴을 부여잡고 아린 시간을 보낸 유가족분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10·29 참사는 국민 생명을 보호할 책임이 있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무거운 사회적 과제를 남겼습니다. 비극 이후 1년간 우리는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다중집회와 행사에 대한 안전 관리 강화에 주목했고, 정부와 지자체는 ‘인파 사고’를 사회재난의 범주로 들여 예방과 수습 과정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코자 움직였습니다. 10·29 참사로 인해 무려 40명의 도민을 잃은 우리 경기도의회도 주최자 없는 행사의 대형 재난을 막고자, 공공영역이 안전 관리 의무를 다하도록 하는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하지만, 유가족분들과 도민 여러분 모두가 체감할 변화를 일구기에는 여전히 부족합니다. 많은 이들이 아직도 일상 속 불현듯 닥쳐올 ‘인재’(人災)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고, 위기 상황에서 국민을 지킬 안전 관리 시스템의 실효성에 완전한 신뢰를 보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
21일(토) 수원시 장안구민회관은 평생교육강좌 발표회인 ‘2023년 문화나눔을 통한 시민 행복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장안구민회관 야외무대에서 진행한 발표회는 14팀, 201명이 참여했다고 알려졌다. 그리고 중고물품을 사고파는 시민자율부스와 강좌체험, 소통, 심폐소생술, 아프리카 후원 등 부스는 다채롭게 꾸며져 있었다. 참여한 단체로는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수원시신중년이모작지원센터, 한국한방꽃차협회, 아프리카친선문화센터였다. 이날은 낮 기온은 13도로 제법 쌀쌀했지만 발표하는 가족을 응원하거나 특별한 축제를 반기는 장안구민의 발걸음은 계속됐다. 오후 3시 반이 지나며 평생교육강좌 발표회가 계속됐다. 그러다 세 명의 여성이 등장했는데 밸리댄스였다. 그냥 ‘즐겁게 댄스를 하네’ 하며 바라보다 뭔가 이상해서 주위를 둘러봤다. 주변은 유아부터 중고등학생까지 청소년들로 북적였고 모두 다 이 공연을 보고 있었다. 밸리댄스 발표자들은 상체는 가슴만 가렸고 여러 교차하는 끈이 치마와 연결된 의상을 입고 나와 특유의 유동성 넘치는 댄스를 췄다. 밸리댄스는 원래 그렇다. 2023장안구민회관 평생교육강좌발표회, 이젠 공연도 ‘청소년관람등급’이 필요해 TV방송은 시청등급을 매
수원시 중소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출 개척에 성공한 생생한 이야기를 나누는‘2023년 중소기업 생생 수출마당’이20일 열렸다.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인계동)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중소기업인,무역 희망인,창업기업인 등100여 명이 참가했다. 참여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해외 권역별 특성에 맞춘 수출 개척 노하우,전통적 방식 수출 개척과 플랫폼을 활용한 수출 마케팅 실제 사례, 비대면 상황에서 신규 해외 바이어를 발굴·교섭하는 요령, FTA활용 실무(수출서류 실례 등), FTA권역 개척 준비 실제 사례 등 다양한 해외 판로 개척 방법이 소개됐다. 수원시는 모든 행사 과정에 참여한 참가자에게 수출 노하우가 담긴 책자를 증정하고,수료증을 수여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수원시는 관내 중소기업이 잘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홍보,수출절차 지원,판매 개척단까지 고루 갖췄으니 이용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어“앞으로도 여러분의 의견을 담아 수원시 지원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 성인 3명 중 1명이 비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내 성인 비만율은 10년 사이 28.7%에서 32.4%로 증가했고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는 고도 비만율은 78% 증가했습니다. 일상 속에서 작은 건강생활 실천이 우리의 건강을 지키고 비만을 예방합니다. 지금 시작하세요.
10.14일 밤11:00에 산악회버스를 타고 산행지에 도착하니 이튼날 새벽03:20분, 정비 및 간단히 준비운동을 하고 3:30분에 헤드랜턴을 키고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종주를 하기 시작했다. 배내고개에서 출발하여 가파른 계단을 20여분 정도 오르니 능동산(983m)이 맞이 하고 그곳에서 만난 분들과 함께 동행하며 천왕산으로 나아갔다. 샘물상회를 지나 천황산으로 가기 시작할 무렵부터 짙은 안개와 거친 바람이 불기 시작하여 바로 앞만 보며 천천히 걸어가 본다. 천황산(1189m)에 도착하니 바람도 더 세게 불고, 안개가 너무 자욱하여 천왕산 인증만 하고 바로 천황재와 재약산 방향으로 내려갔다. 천황재에 내려오니 비박하는 텐트들이 많았다. 재약산(1108m)에서 날이 밝아지기 시작하고 일출을 보며 죽전마을 방향으로 내려갔다. 사자평억새평전에서 억새길을 걸으며 뒤를 돌아보니 햇살을 받은 재약산이 엄청 높고 위엄한 자태를 보며 ‘와~ 멋있다’ 하며 주암삼거리를 지나 향로산 방향으로 계속 걸었다. 향로산 가기 전 갈림길에서 함께 하신 분들과 행동 양식으로 배를 채우고, 급경사 등산로를 따라 죽전마을로 내려갔다. 죽전마을에 내려오니 차도가 나와 걷다가 국립신불산폭포자연
안성시 포도품평회서 3회 연속 종합대상··· 봉기농장, 안성포도의 자존심 지켜와 28년이 된 나무, 변함없이 열매 맺는 비결 포도의 계절이다. 포도나무는 2, 3월부터 전지를 해서 튼튼한 옛가지를 다 잘라내야한다. 부실하고 연약한 가지의 열매 맺는 것을 강한가지가 방해하며 저 또한 제대로 된 열매를 맺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고 보니 포도농장의 모든 나무와 줄기가 너무도 가느다랗다. 여기에 선명한 연둣빛의 고당도 샤인머스켓이 열리는 게 놀랍다. 7일 경기남부뉴스는 포도재배 120년이 넘은 안성시에서 31년 동안 포도를 재배해온 봉기농장을 방문해 백성덕 대표의 포도철학을 들어보았다. 안성포도 샤인머스켓이 참 맛있다 요즘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샤인머스켓(이하 샤인)은 머루나무에 접을 붙여 자라난 포도다. 머루나무의 뿌리에서 물과 영양분을 공급받은 샤인이 쑥쑥 자라난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머루나무의 남은 밑동 약 10센티 줄기에서 끊임없이 머루 가지가 나온다. 머루는 잘려나가고 샤인으로 새 삶을 살게 되었는데 말이다. 백성덕 대표는 이날도 머루 밑동을 탈피하고 곁가지를 잘랐다. 그는 죽은 머루열매가 아닌 산 샤인머스켓을 가꾼다. 이 일은 포도농사가 끝날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과 청도군 운문면,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등에 높이 1000m 이상 되는 7개의 산군이 유럽의 알프스처럼 아름답다는 의미에서 이름이 붙여진 산이다. 신불산과 취서산 사이의 신불평원 60여만 평과 간월산 밑 간월재의 10만여 평, 고헌산 정상 부근의 20만여 평에 억새군락지도 있다. 신불산과 취서산, 간월산은 경부고속도로 통도사인터체인지에서 삼성전관 뒤쪽 등산로를 따라 산행할 수 있는데, 종주까지 3~4시간이 걸린다. 그중 취서산에서 신불산을 거처 간월산 능선을 타는 코스가 가장 일반적이다. -간월공룡능선 편 23일 새벽 둘째 아들의 배려로 광명역에서 ktx를 타고 울산역에 도착하여 택시를 타고 와서 8시부터 산행을 시작했다. 국제클라이밍센터와 화장실을 지나자마자 우측으로 홍류계곡을 지나 임도 길까지 껄떡거리며 가파르게 산을 올랐다. 간월산 끝까지 가르고, 계속 밧줄이 나오고, 바위를 잡고 오르니 테크쉼터에 도착했다. 3km에 2시간 소요됐다고 트랭글 알람이 떴다. 올라오는 내내 거친 숨이 쉴 새 없이 나고 다리와 허리가 뻐쩍지근 했다. 하지만, 멋진 풍광에 반해 넋을 잃고 바라보며 고통을 잊고 한 발 한 발 내디뎠다. 간월산 밑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나무, 그 어느 나무보다 소나무에 얽힌 동화, 드라마, 영화, 그림, 노래 등 이루 말할 나위 없이 친숙함을 주는 나무가 바로 소나무이다. 소나무는 대한민국과 일본이 원산지이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나무로 전국 방방곡곡 들과 산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침엽수종이다. 어릴 적 솔잎 사이로 기어 다니는 송충이에 대한 징그러움과 무서움이 기억 소환하듯 스멀스멀하지만 그래도 친숙함을 주는 나무의 존재, 역시 소나무가 맞다. 한국인의 정서에 가장 부합되는 나무가 아닐까 한다. 애국가 2절에 나오는 ‘남산 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 노랫말처럼 우리의 기상을 노래하고 사철내내 상록의 고고함을 표현할 때 등장하는 것이 소나무이다. 경북 예천군 용궁면 강당마을 옆을 지나가는 도로변 아래에 드넓은 논이 펼쳐져 있다. 논바닥에 우뚝 선 두 그루의 소나무가 황금빛으로 익어가는 벼 이삭들 사이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언제 이곳에 소나무를 심었는지 그 유래는 알 길 없으나 아주 오래전부터 마치 부부가 마주한 듯한 형상을 하고 있어 ‘부부송’이란 별칭으로 불린다. 하동에도 이와 비슷한 두 그루 소나무가 있는데, 지역명을 앞에 붙여서 ‘하동
황석산이 위치해 있는 함양은 ‘썩은 갈치가 다 모이는 곳’이라 할 만큼 상대적으로 사람의 발길을 덜 타는 오지이다. 그래서 이 산은 손때 묻지 않은 자연미를 그대로 보존되고 있고 정상부에는 황석산성이 있다. 10일 경남 함양에 있는 황석산과 거망산 연계 산행을 했다. 수원역에서 버스를 타고 함양 유동마을에 10시 15분에 도착해 준비운동을 마치고 산행에 올랐다. 처음 시작부터 장난이 아닌 죽음의 코스라 부르고 싶어졌다. 왜 이곳이 손때 묻지 않는 오지로 남아있는지 알 거 같다. 너무 가파르고 힘들고 지쳐 오르는데도 헉헉, 껄떡거리며 올라갔다. 이곳은 100대 명산 중 최고의 악 소리라는 황석산이다. 오늘 황석산성과 가을하늘의 멋진 풍경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거망산으로 발길을 옮겼다. 이동 거리가 4.5km인데 부침이 장난이 아니다. 너무 힘들어 뫼재에서 하산할 생각으로 계속 가는데 갑자기 멧돼지 소리가 들리고 가는 등산로는 멧돼지가 판 흙들이 사방 곳곳에 있어 공포의 산행이 되었다. 너무 정신없이 빨리 걷다 보니 혼자 걷고 있고 숲은 으스스 했다. 잠시 뒤 뫼재 분기점에 도착하여 하산 하려는데 너, 계속 갈 수 있는데 왜 포기하려 하지? 하는 마음의 소리가
[염미영 작가] ‘수원시 권선구 서둔로155’ 주소를 네비게이션에 입력하고 가면 <수원탑동시민농장>이라는 푯말이 입구에 보인다. 이곳은 당수동 시민농장이 택지개발로 인해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수원시에서 권선구 탑동일대에 걸쳐 있는 12만㎡에 이르는 녹지대를 지원하고 있는 공간이다. 수원시민들에겐 유일하게 누릴수 있는 친자연농원이라할 수 있다. 1000여개가 넘는 텃밭을 조성해 매년초 신청을 받아서 추첨을 통해 시민들에게 분양하고 계절별로 관상용 꽃과 메밀 등을 심어서 경관단지와 문화행사장으로 조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봄에는 붉은 주단을 깔아놓은 꽃양비귀와 청보리 등의 풍경을 볼 수 있고, 여름에는 연꽃(백련, 홍련 등)과 해바라기의 향연이 펼쳐진다. sns와 사진가들의 활동으로 수원탑동시민농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뜨거운 열기와 폭염 속의 8월에도 해바라기는 만개하여 씨앗으로 영글어가며 방울새들의 날개짓을 분주하게 했다. 참새목과에 속하는 방울새는 식물의 종자를 먹는,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텃새이다. 얼핏보면 참새와 비슷한 외형이지만 갈색과 노란 깃털과 부리부리한 눈매에서 구분된다. 또한 방울새는 전혀 생소한 새 이름은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