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뉴스 오피니언인 염미영 작가가 첫 사진 개인전을 연다. 일시와 장소는 1.29~2.7 장안구민회관 내 노송갤러리다. 사진에 대한 풍부한 이해가 담긴 작가의 작품은 서사가 더해져 그동안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염미영 작가의 첫 개인전을 축하드리며 37회차 문을 연다. 새날이 밝았다. 해가 바뀌어 2024년은 100년에 한 번 찾아오는 특별한 하라 하여‘청룡(靑龍)의 해’라 부르며 여기저기서 청룡 그림의 연하장도 쉽사리 접할 수 있다. 제야의 타종을 뒤로하고 신년맞이 행사로 전국 각지에서는 지방 특성에 맞게 해돋이 행사를 열기도 한다. ‘구름을 박차며 하늘로 솟구치는 용처럼’ 힘차게 비상하는 부와 재운, 행운이 따르기를 기원하며 가족들의 행복과 건강한 한 해를 기원하는 갑진년(甲辰年)의 한 해가 된 것이다. 엄동설한으로 추위가 휩쓸면서 눈과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에도 1월은 겨울나무들이 하얗게 눈꽃을 피우고 봄의 움트임을 위해 새로움의 시작을 알리는 첫 달이기도 하다. 2011년 카메라라는 도구를 구입하여 촬영 매커니즘과 사진을 익히기 위해 여기저기 배움의 방향을 찾아다니던 시간을 아우르다 보니 올해로 벌써 13년 차 경력의 사진작가 입지에
12월의 주제는 Over the top이다. 온라인접속에 익숙하고 미디어에 강한 성향의 사람이 읽는다면 곧바로 OTT를 떠올릴 것이다. OTT는 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플랫폼을 기반으로하여 우리 (시청자도 될 수 있고, 사용자도 될 수 있다)가 원할 때 방송을 볼 수 있고 보여주는 VOD서비스를 일컫는 말이다. 요즘 광고에도 나오는 “넷플볼래?, 뭐볼래?” 하는 짧은 광고멘트에도 현 시점에서의 세태를 잘 표현해 주는 말이기도 하다. 2021년 ‘오징어게임’이라는 드라마가 한류의 계보를 이으며 전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자랑스런 일은,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알고 있는 이야기이다. 바로 OTT기반의 넷플릭스라는 플랫폼은 이제 우리 생활 곳곳에 가까이 접하는 용어가 되어지고 있다. 그렇게 쓰여지고 있는 OTT를 텍스트화로 풀어서 ‘Over the top’이라는 표현으로 직역하자면, ‘위쪽으로 넘어서서~’이다. 눈치빠른 사람이라면, 제목에서 바로 ‘아하! 드론이란 매체로 촬영했구나!’라고 이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창공을 가로질러 날아오르는 드론촬영의 멋은 인간의 시선(눈)으로 볼 수 없는 고도에서 촬영할 수 있다는 특성을 지닌다. 지난주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이
사진활동을 하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나만의 사진’을 담아야겠다는 마음 속의 목표는 굳어지고 있다. 이러저러한 다양한 주제를 모색해야하고 촬영기법을 어떻게 활용할까? 어떤 소재를 이용하여 주제를 부각시켜볼까? 등등~ 고민이 생겨나기도 한다. 비가 주룩주룩 오던 어느 날, 딱히 야외촬영의 엄두가 나지않아서 실내촬영을 해 보기로 한다. 실내촬영의 키포인트는 조명을 활용한 빛! 빛의 방향을 바라보며 본격 촬영으로 들어간다. 소품은 가방 속에 넣고 다니는 끈이 달린 복주머니를 주인공으로 정하고 촬영해 보았다. 물론 실물 촬영 모습 그대로는 아니지만 색감을 모두 반전시켜서 새로운 형태의 물체로 보이는 결과가 나왔다. 잠시 고민된 부분은 전통적 이미지의 복주머니를 나만의 작품 톤으로 재해석해서 혹여나 복주머니의 본질의 저해하지는 않을까하는 우려가 살짝 생겼다. 복주머니는 ‘복을 불러들이기 위해 차고 다니는 여러 가지 무늬가 수놓인 주머니’라는 개념을 갖고 있다. 아주 오래전에 유래된 복주머니라는 물건은 우리옷인 한복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한복에는 딱히 물건을 넣을 수 있는 호주머니가 없기에 별도로 주머니를 만들어 차고 다녔다고도 한다. 실제 복주머니는 물건을 넣기 위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나무, 그 어느 나무보다 소나무에 얽힌 동화, 드라마, 영화, 그림, 노래 등 이루 말할 나위 없이 친숙함을 주는 나무가 바로 소나무이다. 소나무는 대한민국과 일본이 원산지이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나무로 전국 방방곡곡 들과 산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침엽수종이다. 어릴 적 솔잎 사이로 기어 다니는 송충이에 대한 징그러움과 무서움이 기억 소환하듯 스멀스멀하지만 그래도 친숙함을 주는 나무의 존재, 역시 소나무가 맞다. 한국인의 정서에 가장 부합되는 나무가 아닐까 한다. 애국가 2절에 나오는 ‘남산 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 노랫말처럼 우리의 기상을 노래하고 사철내내 상록의 고고함을 표현할 때 등장하는 것이 소나무이다. 경북 예천군 용궁면 강당마을 옆을 지나가는 도로변 아래에 드넓은 논이 펼쳐져 있다. 논바닥에 우뚝 선 두 그루의 소나무가 황금빛으로 익어가는 벼 이삭들 사이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언제 이곳에 소나무를 심었는지 그 유래는 알 길 없으나 아주 오래전부터 마치 부부가 마주한 듯한 형상을 하고 있어 ‘부부송’이란 별칭으로 불린다. 하동에도 이와 비슷한 두 그루 소나무가 있는데, 지역명을 앞에 붙여서 ‘하동
[염미영 작가] ‘수원시 권선구 서둔로155’ 주소를 네비게이션에 입력하고 가면 <수원탑동시민농장>이라는 푯말이 입구에 보인다. 이곳은 당수동 시민농장이 택지개발로 인해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수원시에서 권선구 탑동일대에 걸쳐 있는 12만㎡에 이르는 녹지대를 지원하고 있는 공간이다. 수원시민들에겐 유일하게 누릴수 있는 친자연농원이라할 수 있다. 1000여개가 넘는 텃밭을 조성해 매년초 신청을 받아서 추첨을 통해 시민들에게 분양하고 계절별로 관상용 꽃과 메밀 등을 심어서 경관단지와 문화행사장으로 조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봄에는 붉은 주단을 깔아놓은 꽃양비귀와 청보리 등의 풍경을 볼 수 있고, 여름에는 연꽃(백련, 홍련 등)과 해바라기의 향연이 펼쳐진다. sns와 사진가들의 활동으로 수원탑동시민농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뜨거운 열기와 폭염 속의 8월에도 해바라기는 만개하여 씨앗으로 영글어가며 방울새들의 날개짓을 분주하게 했다. 참새목과에 속하는 방울새는 식물의 종자를 먹는,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텃새이다. 얼핏보면 참새와 비슷한 외형이지만 갈색과 노란 깃털과 부리부리한 눈매에서 구분된다. 또한 방울새는 전혀 생소한 새 이름은 아니
[염미영 작가] 무심코 튀어나오는 일상 표현이 ‘덥다! 더워~~’, ‘너무 덥다’이다. 오늘도 폭염주의, 연일 폭염주의보로 뜨거운 불덩이처럼 열기를 뿜어내리는 8월의 첫날! 전국의 대지는 폭염의 열기로 달아올라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하루에도 두어번 이상 다음과 같은 안전 안내문자를 받아보곤 한다. ‘[행정안전부] 전국에 폭염특보 발효중, 논밭 작업, 건설현장 등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물 마시기 등 건강에 유의바랍니다.’ 물론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고 작년 여름에도 익숙히 받아온 국가안전 안내문자이지만, 올해 역시 폭염이란 단어가 많이 등장하는 여름이 되니 해를 거듭할수록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체감하게 한다. 이러한 무더위를 피해 직장인들은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또는 홀로 여행으로 여름휴가를 떠난다. 휴가철 피서는 개인 성향과 일정에 따라 다양성을 보이지만 대체로 양분되는 두 곳을 들자면 단연 바닷가와 산계곡이 아닐까한다. 여름 바다는 해변에 즐비한 파라솔로 상징되던 십여년 전의 모습 그대로 지금도 어렵지않게 볼 수 있지만 행락인파와 갖가지 볼썽사나움으로 얼룩지는 곳이 많아져 근래에는 조용한 곳을 찾아 떠나는 레저층이 늘어나다보니 이번에 소개할 바닷가가
[염미영 작가] 여름을 상징하는 꽃을 꼽는다면? 당연 여름철의 대표, 해바라기를 떠올리게 된다. 하지만 6월 하순에서 7월 초에 연꽃의 등장과 더불어 동네 어귀에서 흔하게 만나게 되는 꽃이 ‘능소화’이다. 나팔 모양과 비슷하며 주황색 꽃으로 너울너울 꽃줄기가 담장을 타고 피어나거나 다른 생물체에 붙어 길이도 10m 넘게 자라는 꽃나무라고 할 수 있다. 능소화라는 꽃은 사실 토종 우리 꽃은 아니지만 아주 오래전 중국에서 들여온 식물로써 ‘양반나무, 양반꽃’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조상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여름철 꽃이다. 사진가들에게는 ‘소화아씨’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능소화! 이 꽃의 의미는 ‘하늘을 능가하는 꽃’이라는 뜻의 한자로 쓰여서 능소화라고 불리워진다고 한다. 한때 능소화에 얽힌 가짜뉴스도 많이 있었다. 꽃가루가 눈에 들어가면 실명할 수도 있어서 함부로 능소화꽃을 꺾거나 손으로 만지지 말라고 했던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한다. 산림청 연구에 의하면, 능소화 꽃가루는 눈에 닿아도 실명시킬 만큼 위험하지도 않고 능소화의 특성상, 풍매화가 아니라 충매화에 가깝기 때문에 꽃가루가 바람에 날릴 가능성이 적으므로 사람의 눈을 손상시킬 정도가 아니라
[염미영 작가] 2015년 처음으로 사진공모전이라는 문을 두드렸다. 5년의 시간동안 열심히 촬영하며 사진에 대한 기초적인 공부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고 각종 사진공모전에 입선이라도 해 보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 2019년 3월에 드디어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에 당당히 정회원으로 가입하게 이르렀다. 직장생활하던 시절에는 주말과 휴일, 방학이라는 시간들을 쪼개어 지방촬영을 다녔고 각종 촬영대회에 뛰어들며 어떻게 하는 것이 최선인가에 대해 스스로에게 자문하였다. 수차례 거듭된 실패의 쓴맛으로 좌절과 슬럼프로 힘들 때, ‘사진으로 받은 상처는 사진으로 치유하자’고 혼자만의 다짐으로 지금까지도 게을리하지않고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사진작가협회에 입문한 이후로도 정수사진대전이라든가 경기도사진대전이라든가 하는 굵직굵직한 각종 사진공모전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각종 국제포토페스티벌 등에 참여함으로써 스스로를 검증해보려는 노력을 쌓아오고 있다. 교직을 퇴직하고 1년 넘게 준비한 2023년 올해의 목표가 있었다. 바로 더 크고 높은 산을 넘어보고자 제41회 대한민국사진대전에 도전한 것이다. 과감한 결심으로 출품하여 ‘입선’이라는 큰 영광의 결과를 받고보니, 지난 십여
1년 365일 중, 가장 빛나는 날이 어느 날일까? 생각해보니 바로 5월의 시작! 오늘이다. 지나간 시간의 과거와 다가올 시간의 미래보다 더 기막힌 타이밍이 지금, 현재인 것처럼 5월이란 달(月)은 설렘, 보은, 기대감, 감사, 은혜의 단어가 먼저 떠오르는 시기이다. 그만큼 현재라는 시점은 겸손과 겸허로 무장해야 원활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그러한 삶의 진리가 심신에 녹아내려져 있는 상태이다. 이번에 이야기할 포토스토리는 작년 1월에 전철을 타고 이촌역에서 내려 한강변을 따라 한참을 올라가다가 만난 펭귄의 이야기이다. 촬영에 필요한 카메라, 삼각대와 각종 필터가방, 릴리즈을 들고 20여분 어슬렁 걷다보니 저멀리 63빌딩이 보이고 한강철교가 눈 앞에 다가온다. 물론 촬영 전에 촬영피사체에 대해 정보를 대략 알아보기는 했으나 정확한 위치는 직접 가서 확인해야한다는 작가정신으로 걷다보니, 초행길이라 너무 멀고 힘겨웠던 기억이 새록하다. 매서운 겨울바람과 대조적으로 청명한 하늘은 가을인 듯 착각을 줄 정도로 뭉실뭉실 구름들과 어우러져 다이나믹한 풍경을 보여주었다. ‘한강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특권이 이런 점이구나’라고 스스로 부러움을 자초하며 걷
[염미영 작가] 봄 기운을 재촉하는 꽃들이 아우성이다. 2월말부터 시작된 꽃들의 향연은 저멀리 양산의 통도사에 피어나는 홍매화를 시작으로 3월에는 전국 각지에서 매화, 수선화, 개나리, 목련, 벚꽃들이 팝콘 터져나오듯 꽃잔치를 펼쳐준다. 미루어짐작컨대, 지리산 화엄사의 흑매화는 3월 중순에 만개하여 우리나라 최고의 매화 자태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봄꽃이 아닐까한다. 도심에서는 창덕궁의 만첩홍매화가 국내외국 관광객의 발길마저 사로잡는다. 만첩홍매화는 매화나무와는 다소 차이나게 붉은색의 꽃이 겹으로 피는 특징을 보인다. 4월은 봄의 절정기로 향기, 색상, 꽃 모양으로 우리의 발길을 머물게하며 꽃향기에 취하는 감동과 여행의 즐거움을 준다. 그래서 우리는 이 시기의 사람들을 상춘객이라고 부른다. 꽃샘 추위와 봄바람의 시기에도 불구하고 봄날의 경치를 즐기러 나온 상춘객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다. 작년에 비해 올해는 전반적으로 일주일 가량 빠르게 꽃개화 소식이 이어졌다. 본 작가도 오늘 동네 한켠에 홍매화가 폈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나가보니 붉디붉은 홍매화의 자태와 향기에 취해 카메라를 잠시 내려놓고 흥에 겨운 향기를 누렸다. 이런 맛에 셔터를 누르는 즐거움은 더욱 배가되어
[염미영 작가] 30여년의 직장생활을 퇴직하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사진작가 활동을 해왔음을 자부하는 본 작가는 2023년 3월 신학기, 새로운 출발을 했다. 다름 아닌 대학교 입학(정확한 표현하자면 편입학이라 할 수 있다)이라는 타이틀로 사진촬영에 대한 패러다임도 공부할겸 앞으로 변함없이 노력하고 탐구하는 자세를 유지하고자 미디어영상과를 지원했다. 사진이라는 프레임은 시간이 흐를수록, 시대가 지날수록 새로운 패러다임이 구축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미디어영상이라는 영역을 공부하고 싶었고 새로운 배움의 길을 걷고자 지난 2월초, 편입학원서를 접수한 뒤 2월말에 합격통지서를 받았다. 바로 오늘 3월 1일 입학식을 하였고 새로운 신학기 출발이 시작된 하루다.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나? 학점을 잘 받을 수는 있을까? 졸업까지 완성할 수 있을까? 젊은 친구들과 미디어영상을 공부하려면 디지털방식에 익숙치않은 나 자신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할까? 등등 합격통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오늘까지 끊임없이 이어지는 질문과 궁금증으로 두려움반 기대반으로 하루하루를 보냈다. 드디어 오늘 입학식과 과별 오리엔테이션을 하고나서야 알 수없는 막연함에서 벗어난 듯하다. 선배님들의 조언, 해당학과
[염미영 작가] 매서운 추위와 영하의 날씨로 기온이 곤두박질할 때 ‘겨울은 겨울다워야 제 맛이지~~’하던 때가 있었다. 요즘이야 동네 한바퀴만 돌면 맛집 음식점과 인테리어가 멋진 카페에 들어갈 수 있는 여건이 즐비하니보니 혹독한 겨울을 만날 기회조차 드물게 되었다. 버스정류장에서 손을 호호 불며 버스를 기다리던 풍경 대신에 이제는 버스정류장 긴 의자에 앉아 따스함을 느끼며 전광판에서 알려주는 행선지 버스를 기다리는 상황이 되었으니 추위가 주는 낭만은 조금 물러가고 생활의 편리로 겨울을 느끼고 있을 뿐이다. 매서운 추위로 겨울방학을 보내던 어느 해 1월, 남부지방 울산이라는 곳에서 겨울추위에 먹이를 찾아 공원을 기웃거리는 새들을 찍는 연출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내려갔다. 딱새, 직박구리, 곤줄박이, 동박새 등의 새들이 좋아하는 모이를 연출세트장에 올려놓으면 재빠른 속도로 날아올라 잣, 모이 등을 먹고 날아오르는 장면을 처음 만나면서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즐거움이 있었다. 바로 이때 처음 만난 새가 동박새이다. 눈가에 흰색의 둥근 줄무늬가 있어서 인지 영어로 표기된 이름도 ‘white eye’로 되어있다. 마치 그림 속에만 등장하는 박제된 새인줄 알았는데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