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2일 강릉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특별한 순간을 가졌다. 새해의 시작을 백두대간의 선자령으로 떠나는 일출 산행을 계획했다. 새해의 첫 일출을 맞이하는 것은 새롭게 마음을 다짐하고 소망을 품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 생각한다. 아침의 첫 빛을 바라보며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했다. 06:14,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시간, 헤드랜턴의 불빛을 의지하며 산행을 시작했다. 차가운 공기 속에서 걷는 걸음이 처음엔 무거웠다. 점차 일출을 향한 기대감이 긴장을 풀어주어 몸이 가벼워 지기 시작했다. 어두운 산길을 따라 걷는 동안, 조용한 숲 속의 소리와 바람의 속삭임이 마음을 더욱 편안하게 해주었다. 새봉 전망대에 도착했을 때, 동쪽 하늘이 붉게 물들기 시작했다. 여명의 아름다움은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드디어 07:35, 백두대간 선자령의 넓은 초원에서 맞이한 일출은 그야말로 환상적이었다. 태양이 세상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장관을 보며 입이 다물어 지질 않았다. 이 맛에 힘들지만 일출을 자꾸보러오게 된다. 정상 인증을 마친 후, 하늘목장과 재궁골삼거리를 지나며 양떼목장의 평화로운 풍경에 절로 감탄이 나온다. 신재생에너지전시관과 대관령숲길안내센터에 도착하기까
태백산에서 남서쪽으로 뻗은 소백산맥 중 비로봉(1439.5m)·국망봉(1,421m)·제2연화봉(1,357m)·도솔봉(1,314m)·신선봉(1,389m)·형제봉(1,177m)·묘적봉(1,148m) 등의 많은 봉우리들이 이어져 있고 북서쪽은 경사가 완만하며 국망천이 흐르고, 동남쪽은 경사가 심하고 낙동강 상류로 들어가는 죽계천이 시작된다. 식물은 한반도 온대중부의 대표적인 식생을 갖는 지역으로서 낙엽활엽수가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철쭉 등 관다발식물 1,000여 종, 동물은 멧돼지 등 1,700여 종이 분포한다. 주봉인 비로봉은 수많은 야생화와 함께 희귀식물인 에델바이스(외솜다리)가 자생하고 이곳에서부터 국망봉 일대에는 주목(천연기념물 244)의 최대 군락지가 펼쳐져 있다. 11월 30일 소백산을 오르며 지난 강원도 두타산 등반이 떠올랐다. 눈길을 걷다보니 특히 왼쪽 허벅지에 쥐가 나는 아픈 경험이 떠올라 산행 내내 불안한 마음이었다. 하지만 연화봉까지는 아이젠 없이 무사히 도착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큰 문제는 없었다. 천문대에 도착하니, 아이젠을 장착해야 할 시간이었다. 연화봉부터 비로봉까지는 무릎 높이까지 쌓인 눈을 걷는 것이 결코 쉬운 일
마이산(687.4m)은 옛날 용출산, 동금산 등으로 불려 오다가 이조때 태종이 말 귀를 닮았다고 한 뒤부터 마이산이라 칭하게 됐다. 재미있는 것은 마이산은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그 모습이 달라 보인다는 것이다. 그래서 마이산의 기이한 모습과 특이한 경관 때문에 여러 가지 이름을 갖고 있다. 붓끝같다해서 문필봉, 바위가 많아서 개골산, 방향을 달리해 보면 돛대를 닮아 돛대봉, 용의 뿔 같다해서 용각봉 등으로 불려진다. 마이산은 동서로 큰 암수봉우리 두개가 있다. 동편 숫봉우리는 거대한 남성을 닮았다 하여 서다산(西多山)이라는 옛 이름도 지니고 있는데, 강한 양기를 품고 있어 산길이 험준하여 등산을 할 수가 없다. 서편에 있는 암마이봉은 나긋나긋하게 손짓하는 여성처럼 많은 등산객을 맞이하고 있다. 마이산에서 북쪽으로 흐르는 물은 금강 물줄기를 이루고, 남쪽으로 흐르는 물줄기는 섬진강으로 흐른다. 비룡대에서의 특별한 하루 지난 10월 12일 30명이 진안 마이산에 도착해 그 중 나를 포함한 7명이 A코스로 향하는 팀을 이루어, 처음 만난 사이지만 하나의 팀으로 뭉쳐 산행을 시작했다. 출발부터 끝까지 서로를 챙기며, 비룡대에 도착했을 때는 모두가 하나가 된 듯한
5일(토) 산행은 54년만에 개방한 칠불능선으로 칠불봉(1433m)과 상왕봉을 거쳐 만물상 코스로 가야산의 매력에 푹 빠져봤다. 가야산(1430m)은 경남 합천군 가야면과 거창군 가북면, 경북 성주군 가천면 수륜면을 한몸에 품고 있다. 우리나라 12대 명산중의 하나로 산세가 천하에서 으뜸이고, 지덕은 해동에서 제일이라 하여, 대한 8경에 속하는 명산이다. 가야산은 소머리 같다 해서 우두산(산 머리의 큰 바위 아래에 소의 코라는 뜻의 우비정이란 샘도 있다) 이라는 이름외에 상왕산, 설산, 중향산 등으로도 불리워졌다. 해발 1천m가 넘는 고봉들이 불꽃처럼 솟아 있는 자태하며, 북에서 남으로 이르는 장쾌한 대덕유의 줄기와 아스라히 떠오른 구름위로 지리산을 볼 수 있는 조망, 홍류동천의 아름다운 계곡 등 장중하고 덕성스러운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가야산 고스락에 서면 금오산, 팔공산, 비슬산이 보이고 화왕산, 자굴산이 보이는가 하면 가까이에 두무산, 오도산, 비계산, 조금 멀리에 백운산, 수도산, 대덕산 등이 보인다. ✱묏 부 리 : 상왕봉(1430m) & 칠불봉(1433m) ✱등산거리 : 11.5km ✱등산시간 : 4:18 ✱등산코스
광교산은 수원시 장안구와 용인시 수지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582m이다. 주위에 큰 산이 없는 평야 지대에 있는 이 산은 산의 높이에 비해서는 인근의 백운산과 함께 상당한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산이 완만하고 삼림욕이나 수목이 우거져 있어 하루 산행코스로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광교산은 늘 퇴근하고 오고 싶은 산이었다. 여건이 안 되어 못 오다가 14일 드디어 한 달 만에 산에 올랐다. 밤새 비가 내려 짙은 안개와 촉촉이 젖어 있는 흙을 밟으며 반딧불이화장실에서 출발해 형제봉을 지나 비로봉의 오르막 앞에서 멈춰 섰다. 돌에 물기가 너무 많아 우회 길로 발걸음을 돌렸다. 토끼째에 도착하니 주변이 연기가 자욱하다. 사람들이 스트레스가 쌓이는지 담배를 연신 피운다. “아저씨 흡연은 아니 되옵니다.”라고 한 말씀 드려본다. 좋은 산에 와서 좋은 공기 마시고 건강을 되찾고 가기를…. 시루봉 정상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참 많다. 날씨에 상관없이 산에 오면 많은 광경을 볼 수 있어 참 좋다. 잠시 후 백운산으로 이동 중에 억새밭 벤치에 가방 내려놓고 백운산 정상석을 찍어 본다. 어딜 가든 정상에 오르면 기분이 좋아진다. 그만큼 땀을 흘린 덕인지. 군
전북 무주군과 장수군, 경남 거창군과 함양군에 걸쳐 있으며 주봉인 향적봉(1614m)을 중심으로 해발 1300m 안팎의 장중한 능선이 남서쪽을 향해 장장 30여km에 뻗쳐 있는 덕유산이다. 북덕유에서 무룡산(1491m)과 삿갓봉을 거쳐 남덕유(1507m)에 이르는 주능선의 길이만도 20km를 넘는 거대한 산이다. 북쪽의 무주로 흘러 금강의 지류인 남대천에 유입된다. 설천까지의 28km계곡이 무주구천동으로 구천동 계곡은 폭포, 담, 소, 기암절벽, 여울 등이 곳곳에 숨어 구천동33경을 이루며, 청량하기 그지없는 계곡과 장쾌한 능선, 전형적인 육산의 아름다움, 그리고 넓은 산자락과 만만치 않은 높이를 갖고 있어 산악인들에게 사랑을 받는 덕유산이다. 산 정상에는 주목과 철쭉, 원추리 군락지가 있어 봄, 가을 산행의 운치를 더하며 우리나라 3대종주 중 하나이다. 덕유산은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높은 산이다. 또한, 우리나라 3대 종주 중 하나인 육구종주이다. 이날 산행은 짙은 안개와 우천으로 힘들었고 일출과 멋진 풍광 등 아무 볼 것 없었지만, 등산하기에 시원한 것을 넘어 냉기가 감도는 것으로 위안을 삼은 등반이었다. 몸이 좋지 않아 몇 번이나 포기하고 싶었지만,
아침가리골 계곡은 장장 12km에 달하는 계곡으로, 여름이면 등산객들이 자주 찾는 인기 있는 계곡트레킹 구간이다. 수심이 깊지 않아 누구나 갈 수 있는 트레킹코스이다. 방동약수를 지나 만난 고려줄딱정벌레를 본다. 백두대간트레일방동안내센터까지 깔딱구간 3km 고개를 헐떡~ 헐떡거리며 오르는 중 많은 택시들이 오고 가는 데 편하게 가는 모습들이 부러웠지만, 지금 이 순간 걷는 내 모습이 "대견하", "씩씩하네"라는 생각이 들며 백두대간트레일방동안내센터에 도착해 돌배즙(2,000원)을 사 먹는다. 한숨을 돌리고 조경동교까지 3km를 숲길을 편안하게 내려갑니다. 조경동교에 도착하여 본격적인 아침가리계곡트레킹을 하기 전 맛 난 방울토마토로 점심을 먹고, 계곡트레킹(6km)을 시작한다. 많은 인파와 시원한 물을 밟으며 텀벙텀벙 걷습니다. 돌 들이 미끄러워 조심조심하며 스틱으로 앞을 내디디고, 천천히 걷는데 순간 가슴까지 푹 빠지고, 급물살에 휩싸이며 물에 몸을 맡기며 떠내려가기도 하며, 물속에 무리 떼로 헤엄치는 물고기도 보며 따뜻한 햇볕을 맞으며 아침가리계곡트레킹을 이어간다. 물길이 힘들다 싶으면 바위에 앉거나, 누워서 쉬며 옆에 있는 등산로를 걷기를 반복한다. 걷다
6-3능선&수영장능선 등산산행 6-3 능선은 육봉능선 중에서 6봉-5봉-4봉-3봉~초소 갈림길 구간을 말하는 능선이다. 난이도가 중~상급에 속한다. 15일 광복절을 맞아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여 관악산을 찾았다. 6-3 능선은 처음 도전을 해보는 코스이다. 산을 오르다 보니 바위가 많아 아찔한 능선이다. 등산객도 없고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아 거미줄을 헤치고 나아가지만 오르면 오를수록 경사도가 가팔라 무척 힘이 들었다. 날씨는 어찌나 더운지 땀이 비 오듯 흐른다. 정신없이 오르다 뒤를 돌아보니 여러 모양의 암릉과 풍경에 감탄이 절로 나왔다. 어느덧 육봉국기대에 도착하여 관악산의 관양능선과 오봉능선, 방금 올라온 6-3 능선을 바라보며 아름다움에 맘의 여유를 가져본다. 팔봉국기대를 지나 횃불바위와 장군바위, 말바위구간을 지나 관악산의 정상 연주대에서 멋진 전망을 보고 솔봉을 넘어 수영장능선으로 내려간다. 하트 바위를 보면서 똑같다 하며 뒷모습을 보니 주먹 모양을 하고 있다. 앞은 하트바위, 뒤는 주먹바위 하나의 바위에서 두 가지 모양이 나오는 모습이 신기했다. 옆으로는 자운암능선을 나란히 보며 내려가는데 자운암능선의 절벽들이 풍경화를 보듯 멋지고 강인
발왕산은 해발 1,458m 대한민국 12번째의 높은 산이다. 시작과 탄생, 성공과 챔피언의 산이자 왕이 태어나는 어머니 산이다. 이곳에서 시작하는 모든 것은 최고, 챔피언, 왕이 된다. 발왕산 정상에 케이블카를 올라가면 천년주목숲길이 있다. 숲길의 길이는 총 3.2km이고 소요시간은 약 1시간 30분이다. 10일(토) 발왕산에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부와 천년주목숲길을 다녀왔다. 높은 고산이라 그런지 밑에 지역 날씨는 무척이나 습하고 더웠는데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 올라가니 찬바람이 장난이 아니었다. 갑자기 계절이 바뀐 느낌이었다. 날씨 또한 안개가 자욱이 껴 아쉽게도 그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가 없어 아쉬웠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500m 정도 걸어 정상에 올라 인증사진을 찍은 후 기대하던 천년의숲길로 발걸음 재촉해 본다. 숲은 데코길로 편안하게 남녀노소 누구나 걸을 수 있게 되어 있었다. 한 걸음을 뗄 때마다 여기저기에서 감탄의 소리가 들려왔다. 어찌나 기이한 나무들이 많은지 생전 보는 처음 나무들로 빽빽이 차 있었다. 한참을 걸어가자 겸손의 나무가 나오고 천년의 주목들이 여기저기서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보면 볼수록 신기한 모습에
7월 28일 오후에 과천정부청사에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본원 뒤까지 걸어 백운사 분기점에서 본격적인 백운사능선 시작한다. 계속 고도를 오르다 보니 숨이 헉헉 차오르고, 숲길을 지나 탁 트인 구간 옆을 보니 문원폭포 방향으로 오가는 등로에 사람들도 보이고 계속 오르다 보니 너 심심하지 하며, 독사 등장! 서로 쳐다보다가 내가 무서웠는지 도망하였다. 관악산을 숱하게 다녔지만, 뱀은 처음으로 봤다. 암릉을 넘어서면 또 다른 암릉이 나오고, 드디어 아찔한 슬럼(기차바위) 구간에서 스릴을 맛보며 오른다. 바람 또한 너 재미있나 봐! 하며 순간 돌풍에 몸이 휘청한다. 와우 이런 경험은 처음이다. 잠시 시각적 공포감이 느껴졌고, 검은 먹구름이 밀려오며 바람도 더 세진다. 순간 위협감이 밀려왔다. 후퇴는 없다, 비가 와도 전진. 오르다 보니 1봉 아기 코끼리바위와 2봉 사이를 지나, 3봉은 패스(우회)하고, 4~5봉을 지나 6봉 국기대 도착했다. 잠시 바람에 땀을 식히며 물 한 병을 순간 다 마셨다. 어제 걸어 보았던 광명5산을 보며 관양능선으로 하산을 해 인덕원 8번 입구에서 등산을 종료했다. ■등산코스 : 과천정부청사역8번출구-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본원-백운사갈림길
불암산은 서울 상계동에서 경기도 남양주 별내면으로 넘어가는 덕릉고개 남쪽에 높이 420m의 또 하나의 봉우리를 거느린 산으로, 산 자체는 단조로우나 거대한 암벽과 절벽, 울창한 수목이 어울려 아름다운 풍광를 자랑한다. 수락산은 거대한 화강암 암벽에서 물이 굴러떨어지는 모습이라 붙여진 이름으로, 암벽이 많이 노출되어 있으나 산세는 그리 험하지 않으며 서울 근교의 4대 명산(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관악산)으로 산악인들로 사랑받는 산이다. *등산일자:13일(토) *못 부 리: 불암산(508m)/ 수락산(637m) *등산거리 :19.3km *소요시간 :7:05 *등산코스 : 화랑대역4번출구-공릉산백세문-노원고개⁃불암산성⁃불암산깔딱고개 ⁃불암사제3야영장샘 거북바위-불암산-불암산다람쥐공원-석장봉(백바위)-덕릉고개-도솔봉(540봉)-안부삼거리- 치마바위-코끼리바위-칠모바위⁃수락산-도정봉-동막봉⁃장암주공삼거리-회룡역 *들 머 리: 화랑대역 *날 머 리: 회룡역
의왕시 쳥계동 19-4번지 외 8필지 일원의 '청계산 맑은 숲 공원'은 전나무 및 메타세콰이어 수종의 피톤치드욕과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숲 치유의 공간과 휴게광장, 생활체육시설, 산책로 설치 등으로 몸이 불편한 사람들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공원으로 조성돼 있다. 의왕시의 자연환경 및 경관을 활용한 여가 및 교류, 휴식의 공간으로 자연치유력 증진 및 정신건강 치료활동을 목적으로 지어졌다. 모든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주차장은 무료이다. 7일 오후 흐린 날씨에 청계산 공영주차장으로 향했다. 청계산맑은숲공원에 도착해 뚜벅뚜벅 걷다보니 울창한 숲길이 나온다. 잠시 후 임도길 공사하는 곳에서 석기봉 갈림길까지 땀을 뻘뻘 흘리며 올라서니 등산객들이 막걸리를 마시며 대화들을 나누고 있었다. 순간 막걸리 냄새가 역겨워 급히 자리를 떠나 석기봉 방향으로 뛰어 올라갔다. 망경대에 올라 서울대공원 & 서울랜드를 내려다보니 자욱한 운무의 움직임을 보며 간식으로 가져간 자두 5개와 두유로 허기를 달랬다. 다시 목적지인 만경대 능선을 지나 청계산 매봉과 매바위, 이수봉과 국사봉을 보고,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국사봉~옥박골까지 능선길을 가봤다. 처음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