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평택지역 코로나19 확산에 13일 남부청사에서 설세훈 제1부교육감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관련 지역 학생 감염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평택과 확진자 증가가 우려되는 동두천·양주지역 학교,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 관리 점검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방안을 논의했다. 방학식 이후에도 학생 등교가 이루어지는 초등돌봄, 사립유치원, 다중이용시설 등에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하는 대책도 강구했다. 평택시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7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하며 도내 최다 확진자 발생이 이어져 학생, 학부모들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학생 감염 역시 지난 4일 21명에서 10일 45명까지 늘었다가 12일 기준으로는 29명 발생했다. 이 기간 평택 관내 전체 224개교 가운데 64개교(약 29%)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해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평택과 동두천, 양주지역 학생들에게 e-알리미, SNS 등을 통해 방학식 이후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를 당부하고, 각 가정에는 학생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강력한 생활폐기물 감량 정책을 추진한 수원시가 올해 소각용쓰레기 발생량을 10% 가까이 줄였다고 30일 발표했다. 올해 11월까지 자원회수시설에 반입된 소각용쓰레기는 11만 9181t으로 전년 같은 기간(13만 2231t)보다 9.9% 감소했다. 자원순환센터로 반입된 재활용 쓰레기는 늘어났다. 올해 11월 기준 재활용쓰레기 반입량은 4만 7247t으로 전년 같은 기간(4만 3162t)보다 9.4% 늘어났다. 수원시는 2021년 한 해 동안 ‘자원 선순환 체계가 기본이 된 강력한 쓰레기 감량’을 목표로 지속해서 쓰레기 감량정책을 추진했다. 지난 2월 22일부터 자원회수시설로 반입되는 생활폐기물을 대상으로 샘플링(표본 검사)을 해 반입 기준에 미달된 쓰레기를 배출한 동(洞)은 ‘생활쓰레기 반입 정지’ 처분을 내리는, 강력한 쓰레기 감량 정책을 추진했다. ‘소각용 쓰레기 샘플링·반입정지 사업’을 시행 후 자원회수시설로 반입되는 소각용 쓰레기는 줄어들고, 자원순환센터로 반입된 재활용 쓰레기는 늘어났다. 또 ▲공동주택 생활폐기물 샘플링 ▲모바일 대형폐기물 신고시스템 운영 ▲수원환경컵 큐피드(cupid) 제작·보급 ▲음식물 종량제 RFI
40피트 ‘희망컨테이너’ 두달 후 서아프리카 도달. 사단법인 코코넛사단법인 코코넛(이하 코코넛, 대표 양구진)은 2021년 1월 서아프리카 베냉 컨테이너 수송에 이어 서아프리카 토고(TOGO) 국민들을 위해 긴급구호물자를 2차 수송했다고 밝혔다. 10월 1일부터 1개월간 메워진 40피트의 컨테이너는 부산항을 출발해 12월 말 토고에 도착한다. 이번 지원은 전 세계에 불어 닥친 코로나19로 감염과 빈곤의 어려움에 처한 서부아프리카 토고를 위해 지역사회기업, 타 후원회와의 긴급구호물품 지원 협의에서 서부아프리카에 희망을 주고자 비롯됐다. 이번 토고 구호물품은 토고 코코넛지부와 국가 간에 후원 및 지원된다. 운송된 구호품은 40피트 컨테이너 분량으로, 지난달 9월부터 진행한 긴급구호모금과 약 3억원 상당 후원물품으로 ‘광주 FC, 광주전남적십자사, 국기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CGBIO, 성남FC, ㈜엠제이스포츠, 제이엠텍, 포퍼먼스’ 등 전국의 후원단체들이 채웠다. 특히 전난희 체육학박사는 이번 토고후원을 지원하며 “우리가 이름도 모르고 있는 서아프리카 토고에 물품을 지원하며, 태권도하면 한국을 꼽는 그들에게 한국의 훈훈한 사랑을 전달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우리 동네 1일 환경 지킴이, 전국 대학생 306명이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신개념 봉사활동을 펼쳤다. 용인국제인성교육원은 14일(수)부터 매일 오전 2시간 온라인 환경캠페인과 자원봉사자 기본교육을, 오후에도 2시간 동안 현장 줍깅을 하는 봉사인증 프로그램을 3일간 진행했다. 줍깅은 줍다와 Log(조깅)를 합친 신조어이고 자신이 쓰레기를 줍는 사진과 영상을 셀프촬영하는 활동이다. 교육원 정지영 교육간사는 ”캐나다에서 연일 50도에 육박하는 폭염으로 수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고, 갑작스러운 폭우로 집터가 쓸려 내려가는 안타까운 소식이 연일 들려온다. ‘환경 재난’은 결국 작은 실천에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교육원은 전국의 대학생들과 10리터 쓰레기봉투를 손에 들었다.”며 마음을 같이하는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박OO 씨는 “봉사 첫날 집주변 산책로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데 조금 더웠다. 처음 시작할 때는 10L 봉투를 언제 채울지 막막했는데 2시간 만에 쓰레기봉투가 꽉 채워졌다. 생각하는 것보다 쓰레기가 훨씬 더 버려지고 있었다. 이런 참여가 환경정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오전 10시, 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