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정혜사에서 작년 6월 부슬비가 내리던 날 화재가 발생해 사찰이 전소됐다. 당시 소방관은 도착하자마자 사찰화재가 근처 광교산에 옮겨붙지 않도록 초기 대응을 했었다. 또 사찰은 마당에 잔가지 등을 사전 정리해 놓아 산과 마당이 흙으로 구별되었던 점도 더 큰불이 나지 않는 데 도움이 됐다고 알려졌다. 부처님 오신 날이다. 연등행사로 인해 화재발생 대비 소방서 특별경계근무가 시작됐다. 사찰 대부분이 산 속에 위치하고 건축물이 나무로 이루어져 한 번 불이 나면 걷잡을 수 없다. 광명 관내 주요 사찰에 인원을 배치하고 쓰레기 소각 금지 단속을 실시한다. 광명소방서는 오는 5월 14일 18시부터 5월 16일 9시까지 부처님 오신 날 대비 화재예방과 신속대응을 위한 특별경계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소방공무원 212명, 광명의용소방대원 108명 등 총 320명과 소방펌프차 7대 등 차량 33대를 동원하여 화재예방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소방서장 중심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로 초기대응체계 강화 등 화재 예방·대비·긴급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이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어린이 인형극 ‘튼튼마을 씨름왕 따봉이’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6회에 걸쳐 진행된 이 연극은 1세부터 2세 사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손 씻기’를 주제로 열렸다. ‘튼튼마을 씨름왕 따봉이’는 편식하지 않고 손 씻기를 잘하는 따봉이가 씨름 대결을 통해 시러도깨비를 물리쳐 튼튼마을을 구한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 연극을 통해 시는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식습관과 위생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인형극을 관람한 지역 내 어린이집 원장 A씨는 “영아들도 참여할 수 있는 인형극을 마련해 준 용인특례시에 감사하다”며 “이번 인형극이 아이들에게 특별하고 즐거운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인형극을 통해 지역사회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3년부터 ‘용인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명지대에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자체 식단과 레시피 개발이 어려운 100인 미만의 어린이 급식소와 50인 미만 사회복지 시설에 맞춤형 관리와 지원을 하고 있다.
의왕시 포일어울림도서관은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도서관에 모여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는 인형극과 그림책 낭독극 공연을 진행했다. 5월 7일에는 전래동화‘똥벼락’을 각색한 테이블 인형극 ‘우르르쾅쾅 똥이다!!’가, 5월 10일에는 연극배우들이 직접 낭독해 주는 그림책 입체낭독극 ‘호랭떡집’ 공연을 진행해 도서관을 찾은 140여 명의 시민의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행사는 특히, 프로그램 설문 조사를 반영해 만족도가 높았던 분야의 공연으로 구성했으며,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와 다양한 무대 효과가 높은 몰입감을 선사해 큰 호평을 받았다. 김형준 도서관운영과장은 “시민분들께 양질의 독서문화공연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며, 온 가족이 함께하는 독서문화가 지역사회에 굳건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김성제 의왕시장)과 재단법인 문주장학재단(이사장 문주현)은 2024년 장학생 134명을 선발하고, 장학금 2억9천4백만원을 지급했다. 지난 10일 의왕시중앙도서관 책마루에서 열린 ‘2024년 의왕시인재육성재단․문주장학재단 장학증서 전달식’에는 의왕시인재육성재단 김성제 이사장과 문주장학재단 문주현 이사장을 비롯해 장학생 및 학부모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의왕시인재육성재단 장학금은 대학부와 고등부로 나누어 지급했으며, 고등부는 성적우수, 복지, 특기 장학생 분야 44명에게 1백만원씩 총 4천 4백만원을 지급했고, 대학부는 50명에게 1백만원씩 총 5천만원을 지급했다. 문주장학재단 장학금은 의왕시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2024년 성적우수 대학 신입생 40명에게 500만원씩 총 2억원을 지급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은 “대학에 다니다 보니 학비도 그렇고 생활비 부담이 너무 커서 부모님께 늘 죄송한 마음인데 장학금을 받게 되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의왕시의 든든한 응원을 받은 만큼 보답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문주장학재단 문주현 이사장은“저 또한 시골에서 올라와 어렵게 대학생활을 하던 시절 모 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지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2024년 세계예방접종주간(4월 22일~28일)을 맞아 단원보건소가 국가예방접종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영유아 완전 접종(생후 18개월) ▲12세 여아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접종 ▲65세 어르신 폐렴 구균 접종 등 국가예방접종사업의 추진 실적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단원보건소는 그간 접종 대상자가 적기에 접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미접종자 집중 관리로 접종률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예방접종은 감염병을 예방하고 행복한 일상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1일 안산문화광장에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으쓱(ESG)마켓’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 마을과 통(通)하다“를 주제로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과 예비 창업자, 마을공동체 등이 함께 참여해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알리고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구축 등 지속 가능한 성장 지원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동네 사회적경제 기업 지도 그리기 등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의 홍보·체험·판매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를 알리고 소비에 가치를 더할 수 있는 윤리적 소비 문화조성에 동참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삐에로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각종 부대행사 및 나눔키오스크 이벤트 등을 진행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황병노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으쓱(ESG) 마켓은 소비에 가치를 더하는 윤리적 소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가치와 잠재력을 소비자에게 직접 보여주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달 30일 중소기업인들과 함께하는 으쓱마켓을 개최한
수원 시장상(효행자) 수상 ‘백기덕 님은 104세 고령의 시어머니를 50년 넘게 모시며 효의 모범을 보여왔다. 또한 동네 어르신들과의 소통에 앞장서며 어르신들 공경을 몸소 실천해 왔다.’ 효행자 상은 효행을 실천하는 시민들을 격려하고 효행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매년 ‘수원시 효행자 상을 수여해 오고 있다. 이 상은 부모님을 효성스럽게 모시거나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효행을 실천한 시민들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상이다. 또한 고령화 사회에서 부모님을 공경하고 모시는 것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백기덕 님의 삶은 효와 나눔의 모범이 되고 있다. 우리 사회가 앞으로 고령화 사회가 되어가는데 백기덕 님과 같은 분들이 많아져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존경받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 11일, 제52회 「어버이날」을 맞아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팔달구 화서1동 경로당 회원인 백기덕 님이 수원 시장상(효행자)을 수상했다. 실제 화서1동 최고령자(104세)인 시어머니를 50여 년 넘게 모시며 평소에 효의 모범을 보여온 백기덕 님은 동네 어르신들과의 소통에도 앞장서며 어르신 공경을 실천해 왔다. 백기덕님은 “자식된 도리를 다했을 뿐이었다”며 오히려
센터 방문 어려운 총10가구 우선 선정-12월까지 수시 발굴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다문화 취약위기가구 모니터링단은 관내 다문화가족,외국인 주민 중 가정방문이 필요한 취약위기가구를 찾아가 건강 상태·가정환경을 파악한다. 수원시는 위기에 놓인 다문화 가구의 일상 회복을 돕고 ‘다문화 취약위기가구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수원시정연구원은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의 현황 및 실태 조사를 실시하여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를 수집해 시민의 인권 보호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따르면, 현재 다문화 취약위기가구 대상자로 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령,질병,임신,자녀양육,거동 불편자를 우선으로 총10가구를 선정했다고 한다. 12월까지 모니터링이 필요한 대상자를 수시로 발굴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은 2인 1조로 매주 금요일 취약위기가구를 찾아가 모니터링한다. 대상자에게▲상담·말벗 서비스▲간단한 가사서비스▲후원 물품 전달 등을 제공한다. 시는 모니터링단 대상자의 건강 상태·가정환경 등을 파악한 후 특이 사항이 있으면 센터 사례관리사에게 공유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 3개소 신규 지정, 16개소 확대 호매실동행정복지센터 앞 사거리는 지난해 5월 10일 횡단보도를 건너던 어린이가 우회전하던 버스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수원시는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사업비78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을 대폭 개선 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아이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10일 오전 8시부터 한 시간여 동안 호매실동행정복지센터 앞 사거리에서 수원 남부·중부·서부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어린이 보행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녹색어머니회 회원, 수원서부경찰서 관계자, 백혜련(수원시를) 의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어린이보호구역인 호매실동행정복지센터 앞 사거리는 지난해 5월 10일 횡단보도를 건너던 어린이가 우회전하던 버스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곳이다. 이재준 시장과 캠페인 참가자들은 세상을 떠난 어린이를 추모하며 잠시 묵념했다. 이재준 시장은“1년 전 이곳에서 너무나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다”며 “2026년까지 어린이보호구역 시설 개선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쓰레기 배출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주요 지역을 관리구역으로 지정하여 청소, 소독 및 주기적인 모니터링 추진’ 수원시 팔달구 화서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9일부터 2024년 마을자치 리빙랩 공모사업인 ‘동말 환경 깨닮음이’를 추진한다. 이 사업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화서 1동의 고질적인 쓰레기 배출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여 더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화서1동 주민자치회는 이를 위해, 많은 유동인구에도 불구하고 쓰레기 분리배출이 잘 이뤄지지않는 주요 지역을 관리구역으로 정해 청소, 소독 및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21일부터 환경미화원 반장이 일일 강사가 되어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교육을 실시후 참여 주민들과 함께 홍보 리플렛을 인근 상점 및 주민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한교훈 주민자치회장은 “‘동말 환경 깨닮음이’ 사업은 단발성 사업이 아닌 화서1동 주민자치회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할 사업이며 앞으로 화서 1동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장보웅 화서1동장은 “리빙랩의 취지에 걸맞게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깨끗한 화서1동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수연화 경로당, 신풍경로당, 신안경로당에서 진행 1960년대 초반에 농촌 지역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을 간호사 제도가 도입되었다. 마을간호사들은 농촌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주민들의 건강 관리와 질병 예방 활동을 수행했다. 70년대에 전국적으로 확대대 현재는 지역사회 중심의 보건 의료 서비스 제공에 기여하고 있다. 수원시 행궁동은 마을 간호사가 지역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우리 동네 건강지킴이’를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우리 동네 건강지킴이’는 행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간호직 공무원이 마을 간호사가 되어 어르신들이 자주 모이시는 곳에 방문해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등 기초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 3월 8일 남수연화 경로당을 시작으로 4월 23일 신풍경로당, 5월 8일 신안경로당으로 이어졌다. 특히, 지난 8일 신안경로당에서는 행궁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에서 진행하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과 연계해 어르신들의 정신·신체 양면의 건강검진이 가능하도록 진행했다. 참여한 어르신은 “나이가 들면서 병원에 가는 게 필수지만, 번거로운 것도 사실이다. 이렇게 직접 찾아와 치매도 예방해 주고 기초 건강검진까지 해줘서 놓
안산시 이민근 시장이 제88차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회장 하은호 군포시장)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1981년 설립된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는 경기 중부권에 위치한 안산, 안양,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등 7개의 시가 참여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관련된 행정사무를 공동으로 협의하고 처리하는 정책 현안 협의기구다. 지난 8일 시흥시에서 개최된 회의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안양·시흥·광명·군포·의왕·과천 등 7개 회원 도시의 단체장 및 부시장이 참석해 경기중부권 도시의 현안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현재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가 현재 주요한 정책 현안으로 다루고 있는 사안은 회의안건으로 ▲중앙정부의 지방재정 안정화 방안 마련 ▲건축물 분양을 위한 권리산정 기준일 결정 권한의 시·군 위임 건의 ▲공동주택 하자보수 기한 개선 건의안이 논의됐으며, 기타 안건으로 ▲지하철 4호선(과천·안산선) 증차 운영 필요성이 제시되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현 하은호 군포시장(협의회장)에 이어 차기 협의회장으로 이민근 안산시장이 선출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3건의 안건은 경기 중부권 7개 회원 도시를 포함, 도내 31개 시·군과도